물놀이

전원 생활/산골아이 2012. 9. 14. 16:17

지하수물은 넘 차가워서 물놀이 하기에 적당하지 않고, 


특히 전기세가 들어서 계곡물을 끌어들여 보트에 물을 채웠어요. ㅎㅎ


역시 공짜가 좋아요. 


물 많이 써도 맘 편하고 ㅋㅋ

 

 

 

본격적인 물놀이에 앞서 수영복 착용

  

 

물만난 소정이

 

 

 

그늘도 충분하고 물도 깨끗하고 삼락공원 풀장보다 훨씬 좋아요.  ㅎㅎ

 

 

 

기람이 등장. 물놀이갈 준비 완료.

 

뽈록나온 배와 왠가방??? ㅎㅎ

 

 

 

이녀석 요즘 어딜가든 가방 매고 다녀요. 가방에는 장난감만 잔뜩 들어있고 ㅋ

후딱 학교 보내버려야겠어요.ㅋㅋㅋ

 

 

 

새까만 울 아이들...ㅋㅋ

 

 

 

울집 막내... 진수... 열심히 기어다니고, 뭐든지 입에 넣고

 

 

 

아빠보면 잘 웃는 진수. 소정이 기람이는 엄마 닮았고, 요 녀석은 아빠 닮았대요...ㅎㅎ

 

 

 

춥다고 나온 녀석들, 햇볕에 체온 상승시키고 있어요. 파충류도 아니믄서 ㅎㅎ

 

 


이건 뽀나스 사진... 노상방료중인 기람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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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 인라인 타기

전원 생활/산골아이 2012. 9. 14. 16:13

우여곡절끝에 소정이 기람이 손에  들어간 인라인

 

 

소정이는 혼자 설 정도고, 기람이는 아직 엉금엉금 수준이에요..


 

아래층에 쥐님이 살고 있지만 시끄럽다고 민원넣거나 초인종 누를 위인이 아니므로 쿵쿵거려도 전혀 상관이 없음...ㅋㅋㅋㅋ

 

 

 

아이들이 신나게 타고 다닐 정도가 되면...


울 신랑이랑 저도 하나씩 장만해서 같이 밖에서 타봐야겠어요...ㅎㅎㅎ


저는 겨우 서는 정도... 울 신랑은 엉금엉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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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끼리 뱃놀이..

전원 생활/산골아이 2012. 9. 14. 16:09

"꽃피는 산골"의 낡은 배.

 

낡아서 삐그던 대는 배, 다행히 물은 들어오지 않아요..

 

 

 

연못이 깊지 않아서 애들끼리 배를 태워보았어요.

 

처음에는 사공이 많아서 재자리에서 빙글빙글 돌더니, 배가 앞으로 가긴 가네요. ㅎ

 

 

 

연못을 한바퀴 돌아 소금쟁이도 잡고, 녹조류가 둥둥 떠있는 것을 건저내서 똥이냐고 물어보는 소정이.

 

이제 한잎 두잎 올라오던 연을 노로 때려서 잘라버리고 ㅡㅡ;; 애들은 그렇게 뱃놀이를 합니다.

 

 

 

마지막 배를 부두(?)에 정박시키는 것까지 무사히 끝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대로 애들이 되어가도록 하나하나 모든것을 강요하기 보다는 


그냥 옆에서 지켜보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스스로 알아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냥 지켜만 보고 있는게 생각처럼 안되는게 문제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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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 해먹 타기

전원 생활/산골아이 2012. 9. 14. 16:07

울집에는 기둥이 많아요...


한밤에 불을 꺼놓고 다니면 주인인 나도 부딪히기 일쑤....


애물단지 기둥이 이렇게 유용하게 쓰일 줄이야....ㅎㅎㅎㅎ

 

 

 

캠핑다닐때 다른 집 애들이 타고 있으면 부러워하던 해먹.

 

드디어 하나 장만했더니 애들이 엄청 좋아해요...

 

 

 

평소 걸리적 거리던 기둥이 이렇게 유용하게 쓰일 줄이야 ㅋㅋ. 


해먹도 설치할 수 있는 우리집.^^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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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리

전원 생활/산골동물 2012. 9. 14. 16:03

엄마가 준 메추리

 

8마리가 왔는데.. 1마리는 고양이가 슬쩍한것 같고 7마리가 자라고 있어요.

 

 

메추리는 잘 날아 다니기 때문에 닭처럼 풀어 놓고 키울 수가 없어요.

 

 

 

메추리도 종류가 많더라구요..


텍사스니 버튼퀼이니 하던데... 


아마두 울집 메추리는 잡종???

 

 

메추리는 45일경부터 알을 낳는다는데.... 보통은 두 달 정도 키워야 한대요..


일곱마리 중에 한 마리만 암컷인지 하루 한개 알을 낳네요...


메추리는 취소성... 그러니까 알을 품는 성질이 없어서... 인공부화를 해야 한다고 해요..

(메추리 중에 버튼퀼만 취소성이 있다고 해요...^^*)


17일만에 부화한다고 하니.. 추석 지나고 나서 부화기를 한번 돌려봐야겠어요....





저 알 낳지 않는 수컷들은 우짜지???


울 신랑이 메추리 구이로 노리고 있던데....


아직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메추리 구이.....


숯불에 구워먹음 맛있다던데.... 먹고 싶으신 분은... 산골로 놀러오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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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산골"의 봄꽃

전원 생활/산골식물 2012. 9. 14. 15:55

올봄... 애들과 함께  책을 들고 집주변에 피어있는 꽃을 찾아 다녀보았습니다.

 

 

 

애들도 꽃을 많이 좋아해요.

 

 

 

책표지에 있던 금낭화

 

 

 

할미꽃

 

 

 

고깔제비꽃( ? )

 

 

 

앵두나무꽃

 

 

 

박태기나무

 

 

 

 

영춘화

 

 

 

 

사과

 

 

 

조팝나무

 

 

 

 

명자나무

 

 

 

애기똥풀

 

 

 

 

모르고??

 

 

 

ㅡㅡ; 역시

 

 

 

 

어려워~

 

 

 

 

뷁~

 

 

 

민들레 ^^

 

학창시절 주관식 문제푸는 느낌이에요. ㅠ.ㅠ

 

식물도감 책을 하나 사서 공부좀 해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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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발톱

전원 생활/산골식물 2012. 9. 14. 15:52

"꽃피는 산골"의 매발톱톱

 

아래로 핀 꽃에서 위로 뻗은 긴 꽃뿔이 매의 발톱을 닮았다 해서 매발톱이라고 해요.

 

 

꽃말은 교만.....

 

 

이렇게 고운 꽃에게 교만이란 꽃말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울집에는 이 색밖에 안 피었는데...


다양한 꽃씨를 얻어놨으니... 내년봄에는 좀 풍성하게 피어줬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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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전원 생활/산골식물 2012. 9. 14. 15:49

"꽃피는 산골"의 모란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테요.

오월 어느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 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테요,찬란한 슬픔의 봄을.

 

 

 

'모란이 피기까지는'이란 시를 배우면서 모란이 어떤 꽃일까 궁금했는데... 엄청큰 꽃이에요...

 

 

 

 

둥글넙적한게 항아리와 잘 어울리네요. ㅎㅎ



4월 말에 피어 5월 초까지 폈어요..


꽃이 진 자리에 씨앗이 맺히던데... 씨앗으로 번식이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씨앗을 나눔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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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련화

전원 생활/산골텃밭 2012. 9. 14. 15:46

올해 유독 애정(?)을 가지고 길렀던 한련화 ^^

 

 

한련화에는 철분, 비타민 C를 다량 함유하며, 잎과 꽃, 열매를 먹으면 강장, 혈액 정화, 소독 효과가 있답니다... 


영양 성분보다는 꽃비빔밥을 해 먹고싶어서요...

 

 

주황색 있고 노란색도 있고 살구색도 있어요.. 

 

 

땅에 거름기가 많지 않아 풍성하게 자라지는 못했지만 나름 만족....^^*

 

 

 

기람이가 엄마 몰래 꽃을 다 따버려서 이렇게 꽃 비빔밥으로 변신했습니다...


그 이후... 거위와 오리들이 난장판을 만들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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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전원 생활/산골식물 2012. 9. 14. 15:44

능소화... 참 이쁘죠?


능소화는 7월에서 8월까지 피더라구요..

 

 

꽃이 질때 꽃잎이 마르지 않고 동백꽃처럼 툭 떨어진다고 해요.


그래서 씨앗도 없더라구요...ㅠㅠ 

 

 

능소화에 얽힌 슬픈 전설도 있다니 궁금하신 분은 네이년에게 물어보시고.. ㅎㅎ 

 

 

한 여인의 기다림과 그리고 죽음. 그 여인의 넋이 꽃이 되었다는 전설.. 

 

 

꽃에 독이 있다고 해서 검색을 했더니


독이라기 보다는 꽃가루가 갈고리 형태여서 눈에 들어가면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집앞에 늘 다녀도 큰 불편은 없는 것 같아....


능소화의 꽃가루를 크게 겁낼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사람 사이가 그러하듯이 어느 정도 거리만 유지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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