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금 아이사랑 산부인과 vs 개금 미래 산부인과...


개금 미래산부인과에서 첫째 소정이를 낳고

아이 사랑에서 둘째 기람이와 셋째 진수를 낳았어요.


아이사랑이나 미래 산부인과나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첫아이를 낳고 아이사랑으로 옮긴 이유는...

미래 산부인과가 너무 무성의, 의료상술이 심한 것 같다는 이유였어요.

게다가 첫애 진료를 봐주신 의사선생님도 다른 곳으로 옮겨 가시고 해서...

아이 사랑으로 옮겼어요.



개금 아이사랑은 미래에 비해서 간호사들은 친절한 듯한데...

역시나 의료상술은 비슷한 것 같아요.


그리고 분만실에서 느끼는 무성의함도 똑같은 것 같구요...

환자 본인은 아프지만, 간호사는 아프지 않잖아요.

매일같이 보는 똑같은 증상?의 환자들... 무감각하게 보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산모 개인에게는 정말 일생일대 대단한 아픔이라...

그 아픔을 조금은 이해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런 병원이 있다면... 넷째도 생각해 보겠지만...

이제는 정말~~~ 끝이에요...

넷째를 낳지 않겠다고 결심한 후에 정말 행복한 것은 ...

더이상 아프지 않아도 된다는 것보다...

더이상 불편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보다...

이제는 더이상 비인간적 대접은 안 받아도 되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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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스 프리미어/하기스 골드


셋째 아이를 낳았습니다..^^*

천사처럼 자고 있는 아이... 울 아들입니다..ㅎㅎㅎ

4.12kg으로 낳아.. 낳는 데 고생하고 회복하는 데 고생했지만...

그래도 아들 얼굴을 보면... 고생한 것은 싸악 잊게 됩니다.


저는 출산 준비물로 제일 먼저 준비한 게 기저귀였어요.

천 기저귀가 좋다는 건 알지만, 빨아 쓸 엄두를 내지 못해서요..

그래서 나름 국내에선 젤 좋다는 하기스를 구매해서 썼는데...

위로 둘도 하기스로 키웠는데... 별로 불편한 것 없이 키워서... 이번에도 하기스를 선택했습니다.


자연분만하고 3일만에 병원에서 퇴원하고...


신생아용 70개 + 6개를 1팩 사서 썼어요.

신생아용은 4.5kg까지인데... 울 아들은 4.12로 태어났으니... 더 쓸래야 쓸 수가 없었어요...

첫애때는 기저귀 선물도 종종 들어왔었는데...

1단계는 1~2팩이면 충분한 것 같아서...

선물로 기저귀를 준비하실 분이라면... 2단계 이상을 사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하기스로 처음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꼭 여기를 봐 주세요..ㅎㅎ

이미 가위로 포인트 점수를 떼어 내었는데...

하기스 포인트를 모우면.. 1년에 한 번씩 하기스 선물 대잔치에서 선물을 받을 수 있어요.

선물 받는 방법은... http://cobaby.tistory.com/591를 참고해 주세요...ㅎㅎ


1단계 1팩 사용 후... 2단계 소형으로 넘어갔어요.

잠만 자는 아기에서 뒤집은 아기로 모델이 바뀌었네요.


소형은 4~8kg까지의 아기가 사용하는데...

저희 집 애들은 뒤집기 전에 중형으로 넘어간 것 같아요.

뒤집기를 늦게 한 건지... 몸무게가 빨리 는 건지...ㅎㅎ

사실 8kg이 되기 전에 아이가 많이 먹고 많이 싸게 되면... 기저귀가 넘쳐요.

몸무게와 상관없이... 아기가 잘 먹어 응가가 넘칠 때... 그때가 기저귀 바꾸는 시기예요..ㅎㅎㅎ


신생아용과 소형을 크기 비교해볼게요.

손으로 꽈~악 눌렸는데...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입체형으로 만들어져서... 평평하게 만들기 쉽지 않아요..ㅋ


접혀진 기저귀를 비교하면...

아래 것이 소형.. .위엣것이 신생아용이에요.

한 1.5센치 정도 차이 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신생아용은 이렇게 반듯하게 접혀있는 반면...

소형은 뒷부분이 조금 짧게 접혀 있어서... 실제로는 길이차이는 별로 나지 않는 것 같아요.


억지로 반듯하게 펴서 보니...

가로 1센치 정도... 세로 1센치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크기 차이는 별로 나지 않지만, 흡수력 차이는 좀 나는 것 같아요.

신생아용을 채웠을 땐, 마지막 몇 장은 응가가 넘치려고 했거든요.

소형을 채우고 나서는 아직 그런 적은 없어요.


지금 우리 아기는 1달이 채 못 되었어요.

아마... 몸무게는 5.5~6.kg 정도 될 거예요.

3.5kg으로 낳았던 울 기람이가 한 달 뒤에 5kg이 되었었거든요...


신생아용 한 팩 사용하고...

소형 3팩 사서 사용하고 있는데...

소형 3팩을 사서 더 채울지... 아님 중형으로 넘어갈지 살짝 고민이 돼요...


모유수유만 해서 아직은 응가를 자주 하는 편이라...

소형 3팩을 사서 자주 갈아주는 쪽을 선택해야 할 것 같아요...^^*

아마... 소형 총 6팩을 쓰고 나면 중형으로 넘어갈 것 같아요...



아기가 어릴 때... 낮은 단계의 기저귀를 너무 많이 사두지 마세요~

아기는 금방 크고... 기저귀는 금방 작아진답니다...

몸무게와 상관없이... 아기의 배변습관에 따라... 기저귀를 달리 사용해야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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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가족사랑카드/부산시 다자녀혜택/부산다자녀 우대

 


10월 15일 셋째가 태어났어요~

그래서 25일쯤 출생신고를 하면서 가족사랑카드도 신청했는데...

5일쯤 지나 가족사랑카드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생겼네요~

좀 세련되게 만들어줬음 좋았을 건데...

아빠꺼 하나, 엄마꺼 하나로 두 장을 만들어 주네요..

유효기간은 발급일로 3년...


카드 받으러 갈 때.. 차량 등록증 가져 가니... 광안대교 무료로 통행할 수 있는 스티커도 발급되네요.

공영주차장도 50% 할인된다고 하니... 어린이 대공원 갈 때 차 가지고 가야겠어요..

아이 셋 데리고 택시 타려니~

어떤 택시 기사분들은 그냥 쌩~ 하니 지나가버릴 때도 있어서... 속상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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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카드 혜택...


1. 유로 도로 중에서 광안대교만 무료로 통과 가능..
2. 지하철 50%.. 단 환승 안 됨.
3. 대형마트 2배 적립..
4. 부산은행 우대금리, 수수료 면제...

그외에.. 또 뭐가 있을지...



가족사랑카드 홈페이지는... 여기.

http://familylovecar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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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 신기한 태아성별법/태아성별/


첫애는 딸을 낳았다.

둘째는 아들을 낳았다.



첫애를 낳을 때, 배꼽은 평평하다고 할까.. 배꼽의 들어간 부분이 쫘악~ 펴지는 배꼽이었다.

둘째를 낳을 때는, 배꼽이 툭 튀어나와 조금이라도 붙는 옷이 부끄러울 지경이었다. 한 5개월부터 그랬었다.


그런데... 셋째...

7개월까지 배꼽이 평평했다.

셋째라서 병원도 자주 가지 않았다.

당연히 '딸이겠지'했는데... 7개월 병원을 가니 아들이라고 했다.

'이제껏 딸인 줄 알았다'는 말에 의사 선생님은... '콩 제품을 먹지 말라'는 말을 덧붙였다.


유독... 콩국수니 두부니 하는 것이 땡겼는데....

두부 제품을 먹지 않고... 고기류 섭취를 늘리니...

배꼽이 나오기 시작했다. 7개월 반 정도부터?

지금은 거의 막달인데... 둘째 때처럼 배꼽이 튀어나왔다.

아들이 틀림 없는 것 같다.


5개월 정도면... 병원에서도 아들이니.. 딸이니 가르쳐주겠지만....

예전 어른들이 말씀하시던... 그런 과학적이지 않은 말씀들도... 맞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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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장려금, 양육 지원금이 궁금하시면...^^*


전원주택을 사서 이사를 가려고 알아보다가...

셋째 가진 유세도 할 겸.. "어느 지역이 출산장려금을 많이 주지?"하고 참 많이 찾아봤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깔린 정보는 구체적인 것도 없고... 정확한 것도 없고...

그냥 카더라~~~라는 식의 정보라... 시간 낭비를 참 많이 한 것 같아요..

어제 검색하다가... 정확한 정보를 주는 곳을 찾았어요.

전국 어디이든~~~ 클릭, 클릭만으로 출산, 양육 지원금을 알려주는 곳~~~^^*

아가사랑이란 사이트인데요...

http://www.aga-love.org/



아가사랑이란 사이트 이름 옆에 출산지원시책 -> 지자체출산지원시책 이란 곳을 클릭하면....


이런 화면이 뜹니다..

서울의 강남구를 찾고 싶으시면~~~ 왼쪽에서 서울 클릭, 오른쪽에서 강남구 클릭하시면 돼요.

인터넷에 찾아보면... 강남구 셋째아 출산시 500만원, 넷째아 출산시 1000만원으로 나오는데...

2011년 5월에 개정된 바로는...
 
출산일을 기준으로 1년 미만인 경우엔, 셋째아 100만원, 넷째아 300만원밖에 주지 않는다고 해요..^^*

물론... 그 금액도 제가 사는 지역에 비해 크지만...

강남으로 이사가서~ 넷째아를 낳아볼까 하는 생각을 버리게 만드는 금액이라...ㅎㅎㅎ


카더라식의 정보도 가끔은 중요하지만...

어떤 때는 시간 낭비를 많이 하게 하는 것 같아요...

출산 장려금, 양육수당 등이 궁금하실 때는... 여기를 이용하는 게 정확하고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아가사랑 사이트에서 정보가 부족하거나 이해가 되지 않을 때는...

관련 부서 전화번호가 바로 옆에 나오니~ 직접 전화하는 게 젤로 빠른 방법인 것 같아요..^^*


결국.... 전 아직 전원주택으로 이사도 못 했고...

여전히... 부산 진구에 남아 있어서.. 출산축하금 30만원과 출산장려금 120만원 10만원씩 12회차로 나눠서~ 받는 게 다일 것 같아요...
(앗!! 아가사랑에서 검색하니~ 이것도 나와있지는 않네요... 2011년도 6월에 아이를 낳은 울 아가씨 정보인데... 이래서 카더라하는 정보도 중요하다니까요...ㅋㅋㅋ)

아웅~ 아까운 내 출산장려금...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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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한 돌잔치

첫애때는 부페에서, 둘째는 집에서 돌잔치를 했어요.

첫애때는 돌잔치라면 다 부페에서 하는 줄로만 알았고..

무엇보다 처음 아이를 키운다는 데...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돌잔치 같은 것도 너무 버겁더라구요.

둘째 때는 내실있게 돌잔치를 해보자는 마음에서... 집에서 하자고 신랑하고 의견을 맞췄지요.

처음엔, 요리사를 불러주겠다고 하더니...

시간이 지나니... 직접 요리를 해보라네요.

다시는 집에서 잔치?를 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집에서 한 돌잔치는 뿌듯하고 그렇네요.^^*


일단, 집에서 한 돌잔치의 장점은...
1. 아이가 편안해 한다는 것...
2. 부페보다 음식이 깨끗하고 맛??있다는 것??
3. 좀 저렴하게 돌잔치를 할 수 있다는 것...
(첫애때, 부페 음식값 외에 풍선장식 15만원, 스냅사진 15만원, 저 머리랑 화장 8만원 등등... 돈이 들었었는데... 둘째 때는 음식재료값을 좀 좋은 걸 사서 부페만큼 음식값은 나왔지만, 풍선장식 2만원선, 스냅사진 아빠가 찍고, 화장이랑 머리도 직접 해서.... 그만큼 돈이 줄었어요...)
4. 시간에 쫓기지 않아도 된다는 것...
5. 부페 예약에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인원예약이나 장소, 그리고 시간 등을 맘대로 조절 가능해서 좋아요. 부페는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못 할 수도 있는데...)

그리고 단점은요...
1.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는다는 점... 아무래도 조명이나.. 그런 것에 영향을 받는 것 같아요.
2. 저처럼 집에서 음식을 해버리면... 너무 바쁘고 힘이 든다는 점...
(1인당 25000원 정도의 출장부페를 부르거나 출장요리사를 부르는 것도 한 방법인데... 저희집 신랑이 밖의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저만 생? 고생을 했네요..ㅋㅋ)

단점을 생각해보니... 이 둘밖에 생각이 나지 않네요...^^*

저희집 돌잔치 어떻게 했는지... 살짝 보세요..^^*


국이랑 밥이랑 나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시어머님께....

제가 알아서 할게요.. 하면서 차린 돌잔치 손님상이에요..

이런 상을 총 여섯 상 차렸는데... 아침 7시부터 저녁 5시까지 꼼짝도 못하고 요리만 했어요...ㅠㅠ

메뉴는... 캘리포니아롤, 갈비찜, 매운 복야채비빔, 곤약새싹비빔, 매운양념 닭봉, 숯불 쌈닭, 삶은새우, 감자샐러드, 모짜렐라치즈 카프레제, 메추리알 장조림, 문어숙회를 했어요...

접시에 담는 것까지 전부 제가 해서... 상에 올리는 것을 신랑한테 하라고 했더니.. 이렇게 줄도 안 맞추고 대충 올려뒀네요... 상에 소스류는 전부 빠져있어요. 문어를 찍어먹을 초장이랑 참기름장, 새우를 찍어먹을 와사비간장, 쌈닭을 찍어먹을 칠리소스.....

아버님께선 매운복야채비빔을 젤 잘 드셨구요..
아이들은 삶은새우와 장조림을 잘 먹더라구요..
김밥보다는 캘리포니아롤이 더 맛있다며 잘 드셨구요...

그런데.. 하고 나서 생각해보니... 저 메추리알 장조림은 빼는 게 좋을 것 같고... 감자사라다와 함께 단호박 사라다가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좀 늦었지만... 이제 돌잔치의 주인공... 울 아들을 만나봅시당...^^*

입고 있는 옷은... 며칠 고민해서 만든 옷이에요.

한복을 빌릴까? 살까? 하다가...

1돌짜리 한복 사서.. 몇번이나 입을까.... 그리고 너무 평범하잖아.. 하다가

그냥 만들어버렸어요.

아이 옷은 한번도 만든 적이 없었는데... 돌잔치 아님 언제 만들어보겠어 하면서...

만들어보니... 그래도 나름 이뻐서 만족해요..^^*


뒷배경은 스냅스에서 한 스크린에 풍선장식 직접 했구요...

스냅스에서 한 스크린과 사진 인화 등등... 빠른 배송과 깔끔한 포장, 선명한 사진 등에 만족했습니다...^^*

돌상은 가짜... 과일이 싫어서...

배, 사과, 바나나, 포도, 수박, 오렌지, 파인애플을 사서 올렸구요...

케익은... 지금 울 아들이 앉아있는 자리에... 떡보의 하루에서 35000원짜리 떡케익 사서 올렸어요.


그리고 돌잡이 소품으론요...

플라스틱이 싫다며.. 전통 돌잡이 소품을 사서 올렸는데...

지금 울 아들이 붓을 쥐고 있네요...

그런데.. 어른 눈에는 예뻐보이는지 몰라도.... 전통 소품... 아이는 별로 반응이 없네요.ㅋㅋ


가족 사진 한장...ㅋ

아들이랑... 딸램이랑.. 저는 같은 원단으로 맞춰 입었는데...

신랑 것은 미워서 안 만들어줬어요...ㅋㅋㅋ

사실은 실력부족에... 남자 옷은 너무 벅차더라구요...

그래서.. 좀 부족하지만... 나름 만족스런~~~~ 가족 사진 한 장 건졌어요....


왼쪽에서부터... 신랑, 친정엄마, 조카랑 언니, 아들이랑 저, 딸램이랑 시어머님, 조카랑 아가씨, 그리고 시아버님... 이렇게 됩니다..^^*
울 아들 양력생일에 맞춰 돌잔치를 한다고... 수요일 저녁 6시라...
형부랑, 고모부는... 아직 퇴근 전이라... 함께 사진을 못 찍었어요...^^*


1부로 가족들과 함께 5시부터 8시까지 밥먹고...
2부로... 지인들과 함께... 밥 먹었어요..^^*

즐겁게~~~~ 아들 첫 생일잔치를 마치고.... 한 1주일은 멍~~~~한 상태로 보냈지만.....

되돌아 생각해보면.... 즐겁고... 뿌듯하고 그렇네요...^^*

엄마가 조금만 더 신경쓰면~~~~ 아이는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는 것 같아요...

첫아이때... 돌잔치를 돌아보면...
많은 사람들에 어리둥절.... 정신 없어 하며... 아이가 많이 힘들어했는데...
둘째는... 집에서 해서 그런지.. 집에 놀러온 누나, 형들이랑 논다고 신이 났어요.

그래서... 오늘도~~~~ 엄마는 조금 더... 아이에게 신경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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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자꾸 초록똥을 싼다면...


울 아기가.. 자꾸 초록똥을 싸서...

그것도.. 자주 묽게 싸서...

인터넷 검색을 하니...


초록똥도 정상이라고 합니다. 단지.. 초록똥을 누면서 정상적인 횟수로 똥을 눈다면 말이지요..


저의 경우는 모유를 먹이는데.. 자주 묽게 초록똥을 싸서요...

자주 싸는 이유는.. 모유라 그렇다고 하고...(완모중...)

묽게 초록똥을 싸는 이유는... 전유와 후유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네요.

전유는 탄수화물이 많아... 전유만 섭취하게 되면.. 초록색똥을 자주 싸게 된다고 합니다.

후유의 경우는 지방이 많아... 후유를 제대로 섭취해야 황금색똥을 싸게 된대요...

당연.. 후유 부족은 지방부족으로 이어져.. 몸무게가 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음....

뭔가.. 부족한듯한 설명이지만...

왜냐하면.. 울아들은 107일 정도에 8키로가 넘는 튼실한 아들이기에...

지방부족으로 보기 어렵거든요..

게다가... 수다스럽게 먹지 않고... 2~3시간마다 젖을 먹어서...

수시로 먹는 편도 아니라서요...



하지만...

하나... 혹시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은...

젖 양이 많아서.. 항상 먹어도... 다 못 먹는 경우가 많아서요...

저처럼 이런 경우는...

한쪽젖만 물리라고 하던데...

아마.. 한쪽젖은 짜서.. 냉동하라는 의미겠지요?

그렇지 않으면.. 젖몸살로... 또 고생하게 될테니까요...




아이 키우면서.. 조그만 변화에도... 걱정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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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쓴 후 일주일 동안, 처음 젖은 짜버리고요...

약간 밥 조절을 해서.. 젖을 조금 덜 나오게 해서... 완전히 다 먹였어요..

1주일 지난 지금... 황금변~~~~ 잘 누고 있습니다...^^*

울 아기는 110일 정도 됐는데... 8.9키로~ 건강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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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다이어트??


오늘 기사를 읽었는데...(http://news.donga.com/fbin/output?n=200908010186&top20=1)

모유수유가...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말인지.. 없다는 말인지.. 애매하게 적어놨다.

요즘 신문기사를 쓰는 사람들은... 한국어를 잘 못하는지...

어떨 땐.. 읽다보면.. 짜증날 때가 있다.
(이 글을 쓰는 나도 그닥 한국어를 잘하지는 못하지만..ㅋ)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모유수유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까 없을까?

첫애를 낳아 15개월을 모유수유를 하고... 둘째를 낳아 지금 모유수유중인데...



엄청나게 먹고도..

결혼 전의 2배~3배를 먹고도.. 체중의 변화가 거의 없다.

단지 출산으로 인해 찐 살이 5키로 정도 남아있는데...

그 위로 올라가지 않고..

평상시처럼 먹으면.. 조금씩 몸무게가 빠진다..


첫애의 경우는 10개월 정도 후에.. 아이를 낳기 전 몸무게로 돌아왔다..

특별히 운동이나.. 식이요법 없이 말이다..

그래서...

나의 경우.. 모유수유가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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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스 골드로 아기 키우기..

아기가 태어날 때... 기저귀를 얼마나 준비해야하는지... 궁금했는데...

첫애를 키워보고도.. 또 모르겠더라구요..ㅋㅋ

그래서.. 혹시나... 궁금한 분들을 위해 글 남겨요..

울아기는 하기스골드로 키웠어요..^^*



울아기는 3.5키로로 태어났어요..

한달이 되어.. B형 간염 주사를 맞으러 갔을 때... 5.2키로...

많이 컸지요?



자연분만으로 태어나서.. 3일만에 병원에서 나와서...

약 27일간(약 1달간) 신생아용.. 젤 작은 하기스를 썼어요..

5팩 정도??

마지막 1팩을 쓸 땐.. 작아서 똥이 샐 때도 있었어요..


지금은 52일 정도 되었고... 6.5키로 되었는데...

2단계가 작아서... 3단계로 올라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맘마를 넘 많이 먹어.. 배둘레가 장난이 아니거덩요..ㅋㅋㅋ


지금은 대충 하루에 10개~13개의 기저귀를 사용해요.
처음 1개월간은 15~20개 가까이의 기저귀를 사용하더니만....^^*


                                      하기스 골드1단계
1개월(5.5kg까지)               4~5팩(67개 기준)
                                      하기스골드2단계
2개월(6.5kg까지)               5팩(60개 기준)
                                      하기스골드3단계
3개월(6.5kg부터)               지금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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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출산기


첫애 때.. 너무 힘들었다.

간호사 3명과 의사 1명이 달라붙어.. 힘주라고 하다가..

결국.. 의사가.. "엄마.. 그냥 숨쉬지 말고 있으세요.."라고 힘주는 걸 포기하라 했다..

나름.. 열심히 힘준다고 주고 있었는데..ㅠㅠ

결국... 간호사 한명이 배 위로 올라가 첫애를 밀어냈다..

내 배에는 간호사의 손톱자국이 10줄 이상 생겼고..

아이 머리는 길쭉해져 있었다.

"힘들었제" 하던.. 신랑도.. 시간이 좀 지나... "얼마나 다급했는지 아나? 아이 머리 끼었제.. 어깨에서 다시 끼었제.. 니가 잘 못해서..."ㅠㅠ 얼마나 서럽던지..

둘째 때는.. 이쁜 머리를 위해.. 꼭 순풍하리라 마음 먹었다.

첫애때도 그랬지만.. 둘째도.. 예정일이 지나도록 아무 소식이 없었다.

이슬도.. 배뭉침도 별로 없었다.

둘째는 출산예정일이 일요일이고 해서.. 신랑하고 큰애 데리고 범어사도 가고.. 언니한테 갔다. 

언니하고 점심 먹고 간단하게 금정산 자락도 다녀왔다.

배뭉침은 간혹 있지만.. 진통은 아니었다. 배는 꽤 많이 쳐졌다.

월요일.. 병원에 갔더니.. 의사샘이 겁을 준다..

"둘째라.. 진통 시작되면.. 금방 나올건데.. 배가 넘 많이 쳐져서.. 바로 입원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밥 먹고 오면 안 될까요?"란.. 내 질문에.. 의사샘이.. 당황해하다가..

"가능하면 빨리 입원하세요.."란 대답을 얻어냈다.


시원한 밀면이 먹고싶었다. 그렇지만.. 첫애 때.. 촉진제 맞으면서 게워냈던 걸 생각하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따뜻한 돼지국밥 한그릇 뚝딱하고..

집에 와서.. 샤워하고.. 짐 간단하게 챙겨서.. 병원에 갔다.

벌써.. 4시 정도 됐다.

관장하고..(나는 정말 관장이 싫다..ㅠㅠ) 제모하고.. 침대에 누워 촉진제를 맞기 시작했는데...

수간호사 정도 되어 보이는 간호사가 와서 내진하다가.. 양수를 터트렸다..

깜짝 놀라 내가.. "어떻게 해요?"라고 질문하자..

너무 담담하게.. "어떻게 하긴요.. 낳으면 되지요..."라고 대답했다.

어이 없었다.. 남은 힘들어 죽겠는데.. 게다가.. 양수까지 터트려.. 꼼짝도 못하게 해놓고는..


7시 정도 되자.. 간호사가 촉진제를 떼어버렸다.

나는 밤이라도 낳아야지 했는데.. 의사 퇴근하면서.. 바로 촉진제 제거하고..

그냥 하룻밤을 생진통을 하면서.. 견뎌야 했다.

집에서.. 편안하게?-그다지 편하지도 않지만.. 자면서..

아침 일찍 촉진제 맞아.. 아이를 낳았으면 좋았을 건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1인실 병실료도 하루 더 들고.. 하룻밤 더 고생하고ㅠㅠ


12시까지.. 옆에 있는 산모하고.. 간호사 2명하고 수다 떨었다.

낮에 근무하는 간호사와는 달리.. 엄청 인간적이고.. 친절했다.

첫애는 옆에 병원에서 낳았는데.. 시설이 좋아 아이낳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너무 비인간적이고..

아이 낳는 공장에 들어선 느낌이 들어서..

둘째는 그곳에서 낳고 싶지 않아 병원을 옮겼다.

간호사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신랑 자랑도 좀 하고.. 옆에 산모 이야기도 좀 들어주고 하다가..

12시쯤 잠이 들었다.. 자다가 진통이 올 때는.. 헉~하는 느낌이 들었다.

어떻게 이런 진통을 잊을 수가 있을까?

왜 첫애 낳으면서.. 아팠던 이 진통을 완전히 잊어버릴 수가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침 6시쯤.. 촉진제를 다시 달았다.

화장실이 가고 싶어도.. 가지 말라고 했다.

둘째는 자궁문이 40%만 열려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란다.

아침이 되고.. 간호사들이 바뀌었다.

싸가지 없는.. 수간호사가 다시 내진하러 왔다. 아픈데도.. 아픈 것보다 기분이 참 안 좋았다.



촉진제를 달고 나서...

첫아이때처럼.. 초록색 물을 토해냈다.

빈속이라서 그런가??



옆에 산모는 초산인데.. 참 빨리 아이를 낳는 것 같았다.

나는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었다.

간호사에게 화장실이 가고싶다고 했더니.. 밤 간호사와는 달리... 다녀오라고 했다.

가서.. 살짝이 오줌만 누고 오라고 해서... 잔뜩 겁을 먹고.. 화장실을 다녀왔다.



너무 아팠다. 숨을 못 쉴 만큼.. 아팠다.

신랑이 옆에 있으면서.. 손을 잡아줬는데.. 손에 힘이 꽉 들어갔다.

무통주사를 맞아도.. 너무 아팠다.

어떻게 이렇게 아픈 것을 잊을 수 있었을까?? 어떻게??



옆의 산모를 보러.. 담당의사샘이 올라왔다.

너무 반가웠다. 그래서 의사샘에게 배가 아프다고.. 화장실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의사샘이 옆에 산모 내진하고 와서.. 내진했는데..

내가 먼저 낳을 것 같다며 준비하라고 했다.



일반분만실에 산모가 있어서.. 특별분만실에서 분만 준비를 했다.

아이가 곧 나올 것 같았다.

그런데 의사샘이 안 오셨다며.. 참으라고 했다.

아이가 나올 것 같은데.. 참으라니.. 참 아이러니했다.

의사샘이 들어오고...

힘을 주라고 했다. 한 두세번 힘주라고 했는데...

아이 머리를 생각하며.. 힘껏 힘을 주었다...

아이는 금방 나왔는데...

의사샘이 급하게 아이를 간호사에게 주더니... 배 맛사지를 했다.

진통이 오지 않았을 때.. 힘주기를 해서.. 아이도 태반도 위로 올라가려고 했다는 거다..

나는 의사샘의 지시대로 힘주기를 했을 뿐인데...

의사샘이... 분만하려는 환자가 많아서.. 마음이 급했나 보다..

여튼.. 5월 19일(음력 4월 25일) 10시 1분 3.5Kg으로 바다를 낳았다...

오래 참은 덕에 바다도 누나처럼... 머리가 삐죽했다... 이유는 다르지만..ㅋ



둘째는 첫째보다.. 진통도 짧고.... 분만도 쉬웠다...

그런데.. 둘째의 훗배알이는... 진통과 맞먹는 수준이었다...ㅠㅠ

그리고 젖몸살은...ㅠㅠ 젖몸살 후기는 좀 쉬었다가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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