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의 재봉질] 지퍼 없이 베개 커버 만들기/베갯잇 만들기/베개커버만들기

취미/바느질 2011. 9. 5. 20:50


재봉 초보인지라... 매번.. 직선박기만 합니다.

박고 또 박고... 계속 앞으로만 박습니다...ㅋㅋ

그래도... 꽤 괜찮은 작품?들이 만들어집니다...ㅎㅎ

이번에는 베개 커버를 만들어 봤습니다.

지퍼 다는 것도 익숙하지 않아... 지퍼 없이 그냥 직선 박기로 만들었어요..^^*


젤 먼저, 140*45로 천을 제단했습니다.

그리고 짧은 부분을 접어서 시접이 안 보이게 직선으로 주~욱 박았습니다.. 양쪽 다요...^^*


가로 길이가 대략 57~60cm가 되게... 천을 접어줍니다.

가운데로 하면 베개속 넣기가 힘드니... 한 5~10cm 아래에 절개선이 나오게 합니다.
(완성된 사진 뒷면 참조하세요..)


그리고 가로 시접을 정리할 건데...

한 2cm 정도 시접을 잡아 주~욱 직선박기 합니다.


그리고 1cm 정도를 잘라 낸 다음....


넓은 시접으로 좁은 시접을 싸서.. 다시 주욱~~~~ 직선 박기 합니다..^^*


시접 처리가 다 되었으면... 뒤집어서 베개속을 넣어보세요...^^*


베개를 뒤집은 모양이에요.

저기 절개선 안으로 천이 한 10~15cm 정도 겹쳐 있어서...

베개 속이 나오지 않아요.


지퍼가 없어도.. 베개 속이 나오지 않고... 뒤집어도 시접처리가 깔끔한 초보의 베개커버 만들기....

지퍼를 사용하지 않아... 금전적으로도 절약이 되지만,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아마... 앞으로 제가 재봉 고수가 되더라도... 베개 커버만은 이렇게 만들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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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리폼]부러진 우산의 변신은 무죄~ 우산으로 방수 앞치마 만들기..

취미/바느질 2011. 8. 1. 14:59


장마, 태풍.. 그리고 아이들 장난에 우산이 잘 부러집니다.

우산 대는 부러져도... 천은 깨끗하고 말짱할 때가 많아...

그냥 버리자니 아까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부러진 우산 천으로 방수 앞치마를 만들어 봤습니다.


셋째를 가져서.. 유난히 배가 많이 나와서...

설거지를 할 때마다... 천으로 된 앞치마를 해도... 배부분이 젖어서... 불편하더라구요..


8폭 짜리 우산에서 4폭 시접을 뜯어 앞치마 하단을 만들었고...

따로 1폭을 뜯어 앞치마 윗부분을 만들었습니다.

4폭을 뜯은 다음, 시접을 접어서 길게~ 직선 박기를 했어요.

그리고 1폭짜리는 적당한 사이즈(25cm 정도)로 윗부분을 잘라 낸 다음 시접을 접어서 직선 밖기를 했어요.


그 다음.. 1폭짜리를 위에 두고.. 상침하듯이 치마와 연결을 해 줬어요.

바느질이 이쁘지 않은 곳은... 리본으로 살짝 가렸고...

목 부분은 리본끈으로 묶어 사용할 수 있게 했구요... 뒷부분은 깔끔하게~~~~ 똑딱이 단추 달아 줬어요...^^*

크게~ 예쁘진 않지만... 불편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방수 앞치마를~~~

버려야 하는 우산 천으로 만들어서~~~ 뿌듯한 하루예요..^^*


아마... 앞으로~~~ 길가에 버려진.. 부러진 우산도.... 눈여겨 보게 될 것 같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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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 초보의 원피스 만들기...

취미/바느질 2011. 7. 3. 18:07

미싱 초보의 원피스 만들기...

옷본도 없고... 옷은 만들고 싶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작년에 입고 작아진 원피스를 이용해서 원피스를 만들기로 했어요.



이 원피스는 어깨 여밈이 있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이에요.

올해는 조금 짧아져서.. 그냥도 입히지만... 이 옷으로 원피스를 만들어 보려구요..


신문지에 대고.. 옷을 그렸어요.

진동과 앞뒤 목이 달라서.. 앞판과 뒷판 따로 그렸어요.


옷본을 천에 대고 그린 다음...

주욱~ 박아서 만들었어요.

아.. 옷본은 핑크색 옷에 맞춰서 그린 거라.. 5cm 길게 만들었더니..

5세, 울딸에게 딱 맞아요.

초보가 만든 것 치고는 조금 만족스러운....^^ㅋ


원본 옷은 단추인데....


제가 만든 옷은 스냅단추 달았어요.

스냅단추라.. 입히기 더 쉬워요...

사실은... 단추구멍을 아직 못 만들어요..ㅋㅋ 재봉이 꾸져서.. 시도도 안 해봤어요...

스냅단추 다는.. 시간이 많이 걸려 좀 귀찮았어요..ㅋㅋㅋ


하늘색 스트라이프 원단이 조금 민민해 보여서... 물고기도 한마리 달아줬어요.


시접처리하기 힘들어서...

원피스 안에 안감을 달아서.. 처리했구요..


옆선 시접은 감싸서 만들었어요...

이렇게 만드니... 오바로크 하지 않아도 옷이 깔끔하게 나와서 좋은 것 같아요..


첫 원피스 만들 때는... 1시간 정도 걸렸는데...

연보라 요정 원단으로 두번째 만들 때는 30분 정도밖에 안 걸렸어요..

이렇게 후딱~ 원피스 2장 만들니...

편하게 집에서 입힐 수 있게 되어... 참 좋은 것 같아요..

아이도 엄마가 만든 거라.. 좋아하고...^^*


이 옷본으로.. 가을 겨울 조금 쌀쌀해지면... 두꺼운 천으로 잠옷을 만들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이불 안 덮고 자는 아들 녀석에게도.. 하나 만들어 입히면... 이불을 차내도 좋을 것 같고요...

나중에~ 제가 수면조끼? 만들게 되면... 다시 사진 찍어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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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짜리용 앞치마 & 장바구니 만들기...^^*

취미/바느질 2010. 6. 24. 17:00

울 조카 유치원에서 벼룩시장 한다고...

앞치마랑 장바구니 가지고 오랬다네요...^^*

그래서.. 급하게~ 만든 앞치마와 장바구니랍니다...^^*

아이들 옷 한번 만들고... 실력이 많이 는 것 같아용...ㅋㅋㅋㅋ

도안도 쉽게~~~ 슥슥 그리고...ㅋㅋㅋ


입혀볼 수 없기 때문에.. 목 뒤로 묶는 형태로 했구요...^^*


장바구니는 같은 천으로 만들었어요...

일반 어른들 것과 달리... 세로가 짧게 만들었어요..

키가 작으니...

넘 작게 만들면... 책 같은 거 안 들어갈까봐~~~~ 큼지막하게....ㅎㅎㅎ


울딸에게라도 입혀놓고 사진 찍으면 좋은데...

입고 나면.. 안 줄까봐~~~~

어여 치웠어요....ㅎㅎㅎ



앞치마, 장바구니에 넣어... 언니가 바로 가져갔어요...^^*

이쁘다구~~~~ 제 실력이 이만큼인지 몰랐다구... 칭찬인지.. 뭔지~ 한참 수다 떨다 갔어요...^^*

울 조카두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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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조끼 만들기

취미/바느질 2009. 7. 8. 21:38

시접처리가 깨끗한 양면 조끼...^^*

[만드는 방법]

1. 조끼 도안을 무늬가 다른 천에 2장 그려요..^^*


2. 어깨선을 먼저 바느질하고.. 다른 천도 어깨선 바느질 하고.. 이렇게 겹쳐서 목선(앞여밈까지)과 진동선을 바느질합니다.

3. 곡선인 곳은 시접 0.5센치를 남기고 가위로 조금씩 잘라줍니다.


4. 3번까지 작업한 뒤에... 앞판이 어깨선을 통과하여 뒤집어 줍니다..^^*


5. 옆선 기워주는데.. 같은 무늬 천끼리 바느질해야합니다..^^*

6. 그리고 아래를 바느질 하는데.. 전체를 뒤집을 수 있게 창구멍을 남긴 다음... 바느질 합니다..^^*

전 전체를 손바늘질로 조끼를 만들었는데... 재봉틀도.. 창구멍은 공구르기로 손바느질 해야 하는 것 같아요..^^*

7. 조끼 가장자리로 0,7센치 정도 들어가서 상침(덧 바느질.. 손바느질로는 홈질했어요.)해주시구요...

8. 똑딱이 단추나.. 가시도트 달아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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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인형 만들기..

취미/바느질 2009. 5. 18. 10:00
소정양.. 어린이날 기념 선물로 토끼인형을 만들어줬어요..^^*

인형만들기도 은근 중독이에요..^^*

넘 많이 만들어주니... 잘 가지고 놀진 않는데..

아마.. 좀 있다가.. 한 5살쯤 되면 잘 가지고 놀지 않을까 해요..(지금은 3살.ㅋ)

그래서.. 지금은 장식장에 넣어 뒀답니다..^^*


[만드는 방법]

1. 귀를 만들어 뒤집어 놓아요..^^*

2. 얼굴 부분에 귀를 달아주는데.. 분홍이 아래를 보게 끼워박아요. 귀 박은 후에 머리 부분 완성하고...


3. 앞발과 몸통을 이어줘요..


4. 발이 이어진 배판을 등판과 이어줍니다..^^*


5. 대충.. 이런 모양이 나오면.. 만들어 놓은 꼬리를 끼어 박아가며 몸통을 박아줍니다. 솜 넣고 머리부분 공그르기로 이어주면 끝....^^*(참.. 앞뒷발하고 엉덩이에 PP알갱이 넣어줬어요.)


6. 완성된 토끼 인형... 전 낚시줄로 수염 표현하는 게 넘 어렵더라구요..
이녀석도 역시나 이쁜 수염을 가지진 못했어용..ㅋㅋ


7. 곰돌이랑 장난치는 토끼양...  PP알갱이 때문에 바닥에 발이 닿을 때마다 소리가 나네요..^^*
울딸은 소리가 나서 좋은가 봐요..^^*


인형만들기.. 은근 중독이라.. 계속 만들고 싶어지네요..

전.. 처음.. 테디베어 만들기 시작했을 때.. 원단 부스러기?? 먼지?? 같은 게 넘 많아서..

다신 안 만들어야지 했었는데...

하나 완성할 때마다.. 다른 인형이 만들고 싶어지네요..^^*

다음엔 뭘~ 만들까... 고민중입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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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 초보의 커튼 만들기...^^*

취미/바느질 2009. 5. 11. 10:04



옷도.. 쿠션도.. 하나 만들어 보지 않은 제가...

커튼을 만들어봤습니다.

출산을 일주일 정도 남겨놓고 있는데..

이제껏 커튼 없이 살다가...

올여름 더위 걱정에 에어컨 하나 사면서.. 에너지 절감?효과를 위해 커튼을 만들어 봤네요..^^*


[만드는 방법]
110*250 세장 제단하여 옆선 죽~~~~~~~~ 박아준 다음...

밑단 죽~~~~~~~~~~~~ 박아주고...

윗단도 죽~~~~~~~~~~~~~~~~~ 박았네요..^^*

전체 옆선 정리할까 하다가... 그냥 둬도 될 것 같아서.. 그냥 뒀네요..^^*

그리고 멜빵식(?)으로 22cm 정도에 커튼봉에 달 천을 달아줬어요..^^*
(젤 마지막에 하나 달고.. 시접선에 하나 달고.. 반 접어 가운데 하나 달고.. 그리고 다시 반 접어 하나씩 달아주니... 대충 22cm에 하나씩 달아지더라구요..^^*)


옆선은 그냥 잘 잡아서 시접 0.5cm정도 안에 박았구요.. 밑단과 윗단은 다림질로 빡빡 눌러 선 잡아서 박으니.. 초보의 직선박기 연습도 되고.. 좋더라구요..^^*
(요 천 잘 보면.. 가로선이 들어가 있는데.. 옆선 박을 때... 무늬 신경 써야 하는 거 말고는.. 초보에게 참 편한 것 같았어요.. 재단이나.. 다림질.. 밑단, 윗단 직선박기..등 가로선대로 해주면 됐거든요..^^* )




요 커튼 만드는 데 들어간 돈은???

벼룩으로 산 천이라.. 커튼 전체에 1만원도 안 들었어요..^^*

만들고 나서.. 넘 뿌듯해서...

신랑한테.. 10번쯤?? 물었던 것 같아요...

처음엔.. 예쁘다고.. 잘했다고 하더니만...

나중에 계속 물으니.. 짜증내데요..ㅎㅎ


근데.. 넘 맘에 들어서.. 계속 묻게 돼요..^^*

"이쁘제? 정말루 맘에 드네..." 하면서 말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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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치마 만들기...

취미/바느질 2009. 5. 7. 18:01
인터넷에 굴러다니는 도안으로 앞치마를 만들었네요..

연습삼아 만들었는디.. 생각보다 재봉틀 사용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아직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런가??

조금만 익숙해진다면.. 요런 앞치마는 뚝딱 만들겠지요?


[재봉 초보를 위한 만들기 Tip]
치마 주름은 손바느질로 주름 잡고.. 가슴판은 시접부분 처리하기가 힘들어서.. 앞뒤 똑같이 재단하여 치마를 끼워밖기 했네요..^^* 이렇게 하면.. 깔끔하게 주름 있는 앞치마가 만들어 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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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베개...

취미/바느질 2009. 5. 7. 17:29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곰돌이 베개 도안으로 만들었네요..

인터넷에 있는 도안 그대로 하면.. 넘 작을 것 같아서..

한글로 퍼와서.. 비율대로 130% 확대해서 만들었는데...

넘 짧네요..ㅋㅋ

다시 만든다면.. 요롱이(허리 요, long)로 허리를 길게 해서 만들어야겠어요..

집에 있는 노란 타월지, 분홍 타월지, 10mm 검정눈에, 18mm 분홍코 달아 완성했습니당..^^*

베개로 사용하기는 좀 그렇지만... 그냥 안고 놀기에 딱 맞는 사이즈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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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베어는 왜 테디베어일까?

취미/바느질 2009. 5. 2. 21:07

테디베어는 미국 26대 대통령 테오도르 루즈벨트의 애칭이라네요..

우리가 흔히 아는 뉴딜정책의 32대 루브벨트 대통령은 아니구요.. 32대 대통령의 숙부라네요..^^*

1902년 가을에 테오도르 루즈벨트 대통령이 사냥을 나갔다가 한마리도 잡지 못하자, 수행원들이 대통령을 기쁘게 해주려고 아기곰을 잡아 나무옆에 뒀는데.. 대통령이 "아기곰을 풀어줘라..."라고 명령했다네요.. 대통령은 짐승을 잡으려고 사냥을 간 게 아니라.. 미시시피와 루이지애나 주경계선을 결정하기 위해 휴식차 사냥을 간 거라 하네요..^^*


이 사건이 알려지자 삽화가에 의해 삽화가 그려지고 그 삽화에 감동받은 모리스 밋첨이라는 잡화상 주인이 자신의 아내가 만든 곰인형에 테디라는 이름을 붙이게 해달라고 대통령께 직접 편지를 써서 허락을 받았다네요.. 그래서 곰인형을 테디베어라고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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