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전원 생활/전원일기 2012. 9. 14. 16:32

반딧불이를 직접 본 적은 딱 한번...


그것도 진짜인지 가까인지 구별하지 못할 만큼... 빠른 속도로 사라져버렸었어요..


반딧불이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듯한.... 영화소품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 사는곳에는 사람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이어서인지 밤이면 반딧불이가 꽤 날아다녀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관계로 잡아서 살짝 사진만 찍고 놓아주었어요. 


반딧불이는 2주정도 산다고 해요.

 

 

어두운 밤에 형광색 빛을 내기 때문에 신기해서 잡아보면 보면.. 냄새나고 바퀴벌레 비슷하게 생겼어요. ㅎㅎ

 

 

 

사진찍으려니 도망가 버려서 눞혀놨더니 발버둥치네요.

 

 

 

길쭉한 바퀴벌레. ㅎㅎ

 

 

 

울동네는 어찌나 많은지....


목욕탕에도 들어와요...


천연기념물만 아니었으면... 모기채로 탁.... 쳤을지도 모르겠어요... 개똥벌레....ㅋ



그래서... 태생이 중요한 것 같아요... 천연기념물....ㅋㅋㅋㅋ


같은 날 본... 빵구벌레는 죽었어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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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이패드에서 티스토리 글쓰기가 되나?

전원 생활/전원일기 2012. 6. 29. 22:03
거창으로 이사 오고 나선 컴퓨터에 앉을 시간이 없었다. 아이패드로는 티스토리에서 글쓰기가 안 되었고.... 나만 그러했는지 아님 다들 안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이제라도 되어 다행이다. 사진은 천천히 올리더라도 글은 적어봐야겠다. 시골 생활 만만치 않아도 재미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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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24 10:34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드디어 이사를 했다.

전원 생활/전원일기 2012. 4. 16. 22:40

거창으로 드디어 이사를 했다.

 

10일날 이사를 했으니... 이제 딱 1주일 된 것 같다.

 

그런데.. 첫글을 사진도 없이 쓰고 있다.

 

너무 일이 많다.

 

 

부산에선 청소를 좋아하지 않았다.

 

바닥 닦는 일은 내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거창에 와선 청소... 특히 바닥 닦는 일이 내 일이 되어버렸다.

 

농사는 마음을 접었다.

 

 

아이와 함께 살기 위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그게 내가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노인네 혼자? 산 집이라 그런지.... 너무 더럽다.....ㅜㅜ

 

청소가 끝이 나면....

 

전원생활을 즐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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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30대 부부의 전원주택 선택하기...

전원 생활/전원일기 2011. 8. 25. 08:23
전원생활을 하자고 2년 전부터 말만 했었다.

그냥 막연하게 도시보다는 전원생활을 하는 게 아이를 위한 일일 거라고 생각했다.

유기농야채에 유기농 계란... 그리고 자유로운 생활... 맑은 공기...

그리고 열심히 인터넷 서핑을 하고 다녔다.

인터넷 부동산을 매일 출퇴근하면서...


우리가 원했던 곳은...

1. 지금 거처에서 3시간 이내...(가까운 곳...)

2. 물 맑고 공기 좋은 곳...(공장이나 축사 같은 곳이 없는 곳)

3. 아이들이 있으니 초등학교가 5키로 반경이내일 것...

4. 수해나 산사태의 우려가 없는 곳...(물론 짐슴피해까지...)

5. 과수원이나 논, 밭에 붙어있지 않는 곳...(농약 때문에...)

6. 300평 이상인 곳...

7. 남향이면 좋고.... 아니면 해가 가림이 없는 곳...

8. 마을 근처, 그렇지만 마을 사람들 속은 아닌 곳...

9.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가까운 곳...

10. 황토집보다는 철골구조물이거나 목조주택....

11. 불편함이 덜하게... 농가수리주택보다는 원래 전원주택으로 지어진 집....

12. 인터넷 사용이 되는 곳...

13. 산에 붙었거나 계곡에 붙어 있어 전망이 좋은 곳...

14.

15.



철 없는 내가 전원생활을 시작하게 됐다...(내가 보기에 울신랑은 철이 들어 보인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전원주택들만 둘러보다가.... 겨우 한 집을 보고 계약을 했다.

그것도 딸랑 1번 보고...


아직 살아보지 않아... 어떤지 모르지만...

막연하게 생각하던... 12번까지의 선택기준에서 5번을 제외하고는 그나마 비슷한 곳으로 간다.

5번... 과수원 옆은 피할 것...

바로 옆에 사과 과수원이라.... 1년에 농약을 얼마나 칠지...

주인의 말로는 유기농이라 1년에 5~6회 정도 친다고 하는데...

농약 때문에 안 되겠다고 생각되면...

열심히 돈 벌어서 그 과수원을 사버리자고 신랑하고 웃으며 이야기했는데....

살아봐야 알겠지.... 휴~



그리고 7번, 남향집... 13번... 산 자락 아래 전망 좋은 곳...

서향집에 마을 제일 첫집이라 해가림은 없어 보이고... 그리고 앞트임도 좋은데...

산을 가려면 마을을 통과해야 한다는 것...

겨울 장작은 다 돈으로 사야할 것 같은 예감...

아님.... 근처에 있는 임야를 돈으로 살까 하는 생각도....

이것도 살아봐야 알겠지... 이번 겨울을 나면.... 어떻게든 살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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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만 35년 살아... 돈으로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

전원생활을 시작하면... 다 깨어지겠지...

그래도... 돈이 좀 있으면 좀 덜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

전원생활 하면서 뭘로 돈 벌 수 있을지 모르지만... 열심히 모아... 덜 힘들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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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이란... 귀농이란... 아니... 지방이사란....

전원 생활/전원일기 2011. 8. 25. 07:55

식물 옮겨 심을 때는 몰랐다.

그게 얼마나 아픈 일인지...


35년된 화분에서 다른 화분으로 옮겨가기....

뿌리에 묻은 흙을 털어내면서 잔뿌리들은 상하고... 굵은 뿌리도 잘라내고 가야하는 일....


쉽게... 그냥 쉽게... 막연히 쉽게...

느껴진 지방으로의 옮김....

'지금 거처에서 3시간 이내로 가자....'

그게 얼마나 큰일인지... 일을 저질러 놓고서야 아픔을 느낀다.

그리고 혼자 위로한다.




다육이 화분들을 보면... 몇년을 주기적으로 옮기면서 묵은 뿌리를 제거해줘야 잘 산다고 한다.

묵은 뿌리가 제거되고 나면... 더 잘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다고...

나도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묵은 뿌리를 제거하고 나면... 더 잘 살 수 있을 거라고...

당장은 몸살을 하겠지만... 더 생생해질 거라고...



거창으로의 이사...

아이 셋을 키우면서 교육도시로 이사가는 거라 생각하자.

내 아이를 위한 선택이라고 억지로 포장을 해보자.. 그러면 덜 힘들 수도 있다..


거창으로의 이사...

내 신랑이 젤 처음 할 일은 닭장 만들기....

내 아이가 좋아하는 계란을 젤로 싱싱한 상태에서 매일 먹일 수 있는 곳으로 간다고 생각하자..


거창으로의 이사...

알레르기 질환이 심해... 환절기마다 몸살하는 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자..

면역질환에 잘 걸리는 울 신랑을 위한 보약이라고 생각하자..



ps. 이사해서 힘들 일보다... 이사하기 전의 마음이 심난하다.. 단지 그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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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으로 귀농? 전원 생활?

전원 생활/전원일기 2011. 8. 23. 23:01

토요일, 거창에 있는 집을 보고 왔다.

일요일, 다시 보고 왔다.

월요일, 잠시 고민했다.

화요일, 집을 계약했다.

그리고 다음 달, 이사하기로 했다.

참으로 간단한... 거창으로의 귀농? 전원생활이다.




2011년도 거창 인구증가 시책에 따르면....

영농정착금 500만원뿐만 아니라,

셋째 가진 임산부이기 때문에... 매달 20만원씩 영유아 양육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우리는 거창에서 전원생활을 꿈꾸지만....

밭이 300평 넘기 때문에 농업인으로 등록을 할 것이고...

농업인으로 등록이 되면, 이런 저런 혜택이 많이 생긴다고 한다.

농가주택 수리비 300만원, 농자재 구입비 500만원까지 지원...

그 돈으로 농가 수리하고... 농자재로 비닐하우스 지어 열심히 무농약 야채나 길러 먹어야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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