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산골"의 봄꽃

전원 생활/산골식물 2012. 9. 14. 15:55

올봄... 애들과 함께  책을 들고 집주변에 피어있는 꽃을 찾아 다녀보았습니다.

 

 

 

애들도 꽃을 많이 좋아해요.

 

 

 

책표지에 있던 금낭화

 

 

 

할미꽃

 

 

 

고깔제비꽃( ? )

 

 

 

앵두나무꽃

 

 

 

박태기나무

 

 

 

 

영춘화

 

 

 

 

사과

 

 

 

조팝나무

 

 

 

 

명자나무

 

 

 

애기똥풀

 

 

 

 

모르고??

 

 

 

ㅡㅡ; 역시

 

 

 

 

어려워~

 

 

 

 

뷁~

 

 

 

민들레 ^^

 

학창시절 주관식 문제푸는 느낌이에요. ㅠ.ㅠ

 

식물도감 책을 하나 사서 공부좀 해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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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발톱

전원 생활/산골식물 2012. 9. 14. 15:52

"꽃피는 산골"의 매발톱톱

 

아래로 핀 꽃에서 위로 뻗은 긴 꽃뿔이 매의 발톱을 닮았다 해서 매발톱이라고 해요.

 

 

꽃말은 교만.....

 

 

이렇게 고운 꽃에게 교만이란 꽃말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울집에는 이 색밖에 안 피었는데...


다양한 꽃씨를 얻어놨으니... 내년봄에는 좀 풍성하게 피어줬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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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전원 생활/산골식물 2012. 9. 14. 15:49

"꽃피는 산골"의 모란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테요.

오월 어느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 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테요,찬란한 슬픔의 봄을.

 

 

 

'모란이 피기까지는'이란 시를 배우면서 모란이 어떤 꽃일까 궁금했는데... 엄청큰 꽃이에요...

 

 

 

 

둥글넙적한게 항아리와 잘 어울리네요. ㅎㅎ



4월 말에 피어 5월 초까지 폈어요..


꽃이 진 자리에 씨앗이 맺히던데... 씨앗으로 번식이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씨앗을 나눔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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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전원 생활/산골식물 2012. 9. 14. 15:44

능소화... 참 이쁘죠?


능소화는 7월에서 8월까지 피더라구요..

 

 

꽃이 질때 꽃잎이 마르지 않고 동백꽃처럼 툭 떨어진다고 해요.


그래서 씨앗도 없더라구요...ㅠㅠ 

 

 

능소화에 얽힌 슬픈 전설도 있다니 궁금하신 분은 네이년에게 물어보시고.. ㅎㅎ 

 

 

한 여인의 기다림과 그리고 죽음. 그 여인의 넋이 꽃이 되었다는 전설.. 

 

 

꽃에 독이 있다고 해서 검색을 했더니


독이라기 보다는 꽃가루가 갈고리 형태여서 눈에 들어가면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집앞에 늘 다녀도 큰 불편은 없는 것 같아....


능소화의 꽃가루를 크게 겁낼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사람 사이가 그러하듯이 어느 정도 거리만 유지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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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산골" 단풍나무.... 고스톱이 문득 떠오른다. ㅎㅎ

전원 생활/산골식물 2012. 9. 14. 15:32
"꽃피는 산골" 단풍나무.... 

 

단풍나무에도 꽃이 펴요..


언제 피냐구요? 5월쯤에 펴요...^^

 

 

 

연한 나뭇잎에 빨간 꽃...

 

 

 

단풍나무에 빨간색 작은 나비가 몰려와 앉아 있는 것 같아요...^^ 

 

 

그냥 꽃이 위쪽을 향하고 있어서, 슬쩍보면 꽃이 폈는지도 모르게 지나칠 수도 있어요..

 

흔히 단풍은 가을에만 관심을 갖게 되는데....


봄에도 이렇게 이쁜 꽃을 보여주니 봄부터 관심이 필요한 것 같아요...


지금은 가을을 준비하려는 듯...


짙은 녹색이 붉게 바뀌려고 해요..


저희 동네는 좀 추워서 금방 단풍이 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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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귀나무

전원 생활/산골식물 2012. 9. 14. 15:28

울 신랑이 좋아하는 자귀나무..


신랑이 좋아한다고 해서 유심히 보다가 좋아진 나무...^^

 

 

꽃형태가 보통의 꽃과 다른 점도 맘에 들고.

 

 

 

분홍색도 좋아요.. ^________________^;;

 

예로부터 부부의 좋은 금실이나 가정의 화목을 위해서 정원수로 많이 심었다니


땅이 있는 분들은 한번 심어보세요..


 과연 그런지 아닌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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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농사꾼] 300평 밭에다 무얼 심어볼까나??

전원 생활/산골식물 2011. 8. 26. 06:06

300평 밭이 생겼다.

그 땅의 흙이 어떤지... 무얼 심어야 잘 되는지에는 관심이 없다.

그냥 일방통행으로... 무얼 심을지.... 심기도 전에 무얼 먹고 싶은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I. 유실수

1. 무화과나무

2. 모과나무

3. 석류나무

4. 포도나무

5. 오미자나무

6. 매실나무

7. 가죽나무

8. 사과나무

9. 배나무

10. 뽕나무

11. 치자나무

12. 제피나무

13. 산초나무

14. 레몬나무(비닐하우스나 온실이 있다면...)

15. 라임나무(비닐하우스나 온실이 있다면...)

16. 블루베리

17. 헛개나무

18. 구기자나무

19. 오가피나무

20.





II. 관상수






III. 채소
1. 호박(단호박, 늙은호박, 조선호박)
2. 오이
3. 가지
4. 고추
5. 고사리
6. 토란
7. 연
8. 고구마
9, 감자
10. 마늘
11. 파
12. 상추
13. 들깨, 참깨
14. 배추
15. 무
16.


IV. 허브류
1. 바질 
2. 로즈마리
3. 고수(코리안더)
4. 레몬글라스
5.



V. 화초
1. 꽃양귀비
2. 물망초
3.


VI. 곡식류
1. 서리태
2. 대두
3. 녹두
4. 수수
5. 옥수수
6.


내년 봄.... 겨우 6개월 된 아이를 데리고 있을 내가.... 할 수 있을까?

길게 내려 적으면서.... 이걸 어떻게 다 하지... 그런 생각을 한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주~욱 쓰고 있는 이유는.....

적어 놓으면 울 신랑이 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반~

그리고 안 해주면 천천히 하지, 뭐~ 하는 마음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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