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샥하니 맛있는 베트남 만두 만들기/짜조 만들기/베트남식 군만두/베트남식 튀김 만두~

요리/외국요리 2011. 11. 10. 15:22

외국 친구가 있으면 참 좋다.

한국에서 현지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

올해초에 아들을 낳아... 이제는 삼남매의 엄마가 된 베트남 친구...

친구라고 하기엔 한참 동생이지만...

어느날, 그 동생이 아이 셋을 데리고 맛있는 베트남 만두를 만들어서 출출한 오후에 가져왔다.

광안리, 블루사이공에서 먹던... 그 맛있는 만두와 비슷했다.

블루사이공에선 만두 한 개에 천 원 정도 해서 많이 먹지 못하고 겨우 한 개씩 먹어야 했는데...

물론 이날 오후에도 나는 한 개밖에 먹지 못했다. 울 아이들이 다~~~~ 먹어 버려서...ㅠㅠ

그리하여~~~~ 우리집에서 만들어 먹자고 졸라서... 만들게 된 베트남 만두...

한국 만두보다 간단해서 종종 해 먹게 될 것 같다...ㅎㅎㅎ

짜조 만드는 방법


1. 잔파를 다음어 송송 잘라 둔다.


2. 간 돼지고기를 넣고..


3. 소금과 후추가루를 넣는다.


4. 계란 2개 넣기.

노란자만 넣으면 좋은데, 나중에 흰자 처리하기 싫어서 그냥 넣었다.


5. 불려놓은 베트남 쌀국수 넣기.

쌀국수가 없으면 당면을 넣어도 좋을 것 같다.

물기가 많으면... 밀가루를 좀 넣어 되직하게 만들어주면 좋다.


6. 만두소 버무리기


7. 불린 베트남 라이스 페이퍼에 만두소를 넣고...


8. 곱게 싸준다.


9. 곱게 싼 만두를 기름에 튀긴다.

5~6개 싸면 기름에 튀기는 것이 좋다.

오래 두면 라이스페이퍼가 물을 먹어 쳐져 불편하다.


노랗게 튀겨지면 완성!!

바삭하니 정말 맛있다.

밀가루로 만두피를 빗는 것보다 훨씬 쉽고... 밀가루 만두피로 만든 만두보다 훨씬 바삭하다.


이건... 베트남에서 사왔다는 베트남 라이스 페이퍼인데...

만두를 해 먹기엔 좀 얇던데... 베트남 쌈을 해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았다...


담에... 베트남을 가게 된다면... 꼭 기억했다가 사와야겠다...ㅎㅎㅎ

베트남 가면 살 것들... 베트남 원두 커피, 베트남 원두 커피 드래퍼, 베트남 자스민 차, 베트남 라이스, 베트남 후추..... 정말~~~~ 쇼핑할 게 많다....

근데... 언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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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차 & 과자 므엿? & 라면~

요리/외국요리 2011. 2. 1. 01:23

베트남마트에서 베트남 식재료를 샀다.

아시아마트, 베트남마트... 이런 저런 곳에서 베트남 식재료를 팔았는데...

반세오 가루를 파는 곳에서 사기로 했다.



이건 베트남 차다.

초록색 포장은 녹차, 흰색 포장은 자스민이다.

녹차는... 우전, 세작 이런 걸 마시던 사람은.. 절대~ 입에 안 맞다.

완전.. 잎이 거칠다.. 투박할 정도..

자스민은 나름 괜찮다.

그런데... 너무 가루가 많다. 그리고 가끔은 나뭇가지도...ㅋㅋㅋ

그래도 가격... 2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참 착한 가격에 괜찮은 것 같다.




이것 베트남 과자 중에... 코코넛으로 만든 과자다.

아마도.. 코코넛을 얇게 잘라... 설탕에 절인 것이 아닌가 하는데..

새해가 되면 먹는 과자라고 한다. 므엿인가???



100그람에.. 2000원... 가격이 너무 세다..

양도 적고...

가격만 착하다면... 스낵류가 아닌 자연간식이라 사먹고 싶은데...

비싸서.. 그냥 맛만 보기로 했다...



600원짜리 라면~

개인적으로.. 라임이 들어간 새콤한 라면이 더 맛있는 것 같다.

베트남 라면은.... 봉지라면이지만 봉지라면이 아니다.



그릇에.. 라면을 넣고...



스프를 모두 넣은 뒤에~~~ 물을 부어 먹는....

그릇라면이다..ㅋㅋ

컵에 하면 컵라면이겠지만...ㅋㅋ

크기나 면의 굵기도 컵라면 정도... 맛도.. 컵라면 같은 느낌...^^*


600원... 우리나라 라면은.. 600원짜리가 뭐가 있지?

비싸다... 물 건너 왔다고 그렇겠지..

그렇지만.. 베트남과 우리나라의 물가를 생각하면... 원화 가치를 생각하면...

그래서 비싸게 느껴진다.


그리고.. 계속 비싸다... 비싸다를 입에 달고 있는 이유는...

가끔... 먹을.. 혹은 베트남 친구가 없음.. 먹지 않을 나에겐 큰 의미가 없는 가격이지만...

이게 먹고 싶어... 일상적으로 먹고자 하는 우리네 새댁들에겐 너무나 부담스런 금액일 것 같아서...

대신 비싸다~ 비싸다~를 외쳐보는 거다..

방법? 없을까?? 관세를 없애던가... 아님... 누가 밀수라도 좀 해오던가..ㅋ



이건... 하나 700원짜리 쌀국수...

인스턴트 국수인데... 육수 내기 귀찮고.. 그렇지만 쌀국수가 먹고 싶은 사람들에겐 추천할만한 맛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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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식 빈대떡~ 반세우? 반세오?

요리/외국요리 2011. 2. 1. 01:09

내가 이 아파트로 이사오고 나서 젤 좋아하는 이웃은...

베트남 새댁이다.

울 딸과 동갑이 딸램이 있어서 그렇기도 하고...

처음 만남이 예사롭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베트남 새댁이는(새댁, 새댁하니.. 내가 너무 늙어보이네... 동생으로 바꿔야겠다.)

자신이 베트남 사람인 걸 알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속일 수 없는 것은 입맛이다.


딸 둘에... 아들 하나 더 낳으면 시댁에서 좋아할 것이라는 기대에

만삭이 이 동생에게 맛있는 음식이라도 해줘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한국 음식은 맛있는 게 없다는... 말을 듣고는... 역시... 첫 만남에서 느꼈던... 그 알 수 없는 연민...

그래서... 베트남 음식을 해 먹기로 했다.

물론.. 나는 제대로 할 줄 모르니... 옆에서 주방 보조를 하고...

요리사는 베트남 동생이....

맛난 거 해줘야지 했는데... 오히려.. 만삭인 동생에게 밥 얻어 먹는 꼴이 되었다...ㅜㅜ


반세오다... 바싹하게 구운 밀가루전에 숙주잡채를 넣어 먹는다.

싱싱한 상추가 있으면 싸먹으면 정말 맛있다.

저기 고추 송송 들어간 소스는...

베트남식 소스로, 멸치액젓 2큰술에 설탕 1큰술, 레몬 반 개 정도, 땡초 송송, 물 1/4컵 정도 넣어 만들었다. 저 소스~ 은근 땡기는 맛이 있다.^^*


반세오 가루다.

500그람에 5000원, 한국의 웬만한 부침가루의 2배이상이다.

이 반세오 가루에 코코아 밀크를 800cc 넣어 반죽을 했다.

뒤에 영문으로는 720cc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그것보다 더 많이 넣었다.
(요리사가 반죽을 보더니 더 묽어야 한다고 해서...)

참.... 한국인의 입맛에... 코코아 밀크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많이 느끼할 것 같다..

우리는 한국인을 위한 음식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코코아밀크를 넣었다.
저 코코아밀크... 1캔에 3000원...

밀가루 반죽에만... 무려 11000원이란 거금이 들었다.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행복해한 베트남 동생을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숙주도 볶고... 돼지고기도 볶고.. 새우도 볶고... 당근도 볶고.. 잔파도 볶고... 양파도 볶았다.

하나 하나 볶으면서 약하게 소금간을 해서... 전부 모았다.

다른 야채... 버섯이 같은 것이 있으면 함께 넣어도 괜찮을 것 같다.


반세오 가루에, 코코넛 밀크 800cc 넣고 잔파 푸른 쪽만 송송 썰어 반죽을 했다..

후르룩 떨어질 정도가 적당한 거라 했다.

내가 하는 한국식 전에 비하면 많이 묽은 편이다.


기름 두른 팬에 한국자 넣고 계란지단 굽듯이 후라이팬을 돌리면 펴질 정도다.


팬에 뚜껑을 덮고... 뒤집지 않아도 괜찮다..

너무 얇아서 뒤집으려 하면 찢어져서...


노릇하게 맛있게 구어졌다. 여기에 숙주잡채를 넣고 오므라이스처럼 덮어준다.


살짝 속을 보면 이렇다...^^* 얇게 굽힌 전이 바삭바삭 맛있다.


처음엔 코코넛 밀크 향이 정말 좋았는데...

저렇게나 큰 전을 5판 정도 혼자 먹었더니.... 좀 느끼했다. 한국인의 입맛에는...

싱싱한 야채가 필수고.. 매콤, 달콤, 새콤한 저 소스도 필수인듯하다..

물론... 함께 먹을 사람이 많아... 조금씩... 나눠먹는다면 더 좋을 것 같기도 하다..

그럼.. 느끼할 것 느낄 사이도 없을 테니까....


베트남 동생은 한국에 와서... 첨 먹어본다고 했다.

동생네 집에서는 베트남 음식을 함께 먹을 사람이 없어 만들지 않는다고 했다.


식구... 함께 먹는 사람이라는 뜻...

우리는 가족은 아니지만... 가끔 식구를 하기로 했다.
(나 혼자.. 생각...말로 꺼내지 않았다. 쑥스러워서~ㅋㅋ)

그리고 나중에는... 그녀의 남편도... 우리 식구에 들어 그녀의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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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 스프~~^^*

요리/외국요리 2009. 11. 17. 13:30

양송이 스프가 맛있던.. 해운대 달맞이 고개의 어느 레스또랑...

양송이 스프가 먹고 싶어서... 서울에서 온 신랑 회사 동료부부와 함께~ 갔었는데..ㅠㅠ

완전 절망이었어요..

2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그렇게 맛이 없어질 줄이야..ㅠㅠ

첨엔... 가게 소문을 내기 위해... 1급 요리사를 고용하다가... 어느 정도 인지도가 생기면..... 주인이 직접 요리하거나.. 아님 하급 요리사를 고용한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맞는 건지도 모르겠어용...ㅠㅠ


그 때 이후로~~~~ 양송이 스프가 먹고 싶을 때면.... 직접!! 해 먹어요...

직접 해 먹다 보면... 참 쉬운데... 왜 그렇게 맛이 없었는지.... 이해할 수 없어요..

아마도... 재료비를 아끼려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지 않거나... 비싼 재료를 적게 넣기 때문이 아닌가 해요...^^


자~~~ 지금부터.. 해운대 달맞이 고개의 어느 레스또랑보다 맛있는 양송이 스프 레시피 나갑니당...ㅎㅎ

[재료]
버터 1큰술, 밀가루 2큰술, 물 1컵, 우유 2컵, 양송이 원하는 만큼, 소금 1작은 술, 마늘 1작은 술
먹을 때 후추 조금, 월계수 잎 조금(없으면 패슈~)

[만드는 방법]



1. 버터를 녹인 다음, 밀가루를 넣어주세요.



2. 밀가루를 살짝 볶아주세요..^^*



3. 밀가루가 어느 정도 볶이면...(색이 나지 않을 만큼) 물을 1컵 부어 주세요.



4. 몽글몽글해진 밀가루를 풀어주세요.. 밀가루 풀 같아 졌죠??



5. 물이 끓으면 우유를 넣고~ 약한 불에 졸여줘요... 몽글몽글 뭉친 것을 풀어주시면 되는데.. 힘드시면.. 도깨비 방망이 같은 걸로 윙~~~ 갈아주세요..^^*



6. 깨끗하게 씻은 양송이를~ 먹기 좋게 잘라주시구요... 전.. 작은 양송이라 반토막 정도 냈어용...^^*



7. 우유가 끓기 시작하면... 월계수 잎 1장 정도 넣어주세요.. 없으면 패슈~~~



8. 양송이 넣고~ 마늘 간 것을 넣어준 다음.. 간을 해요... 간은 조금 적게~~~ 넣는 게 좋아요. 졸여지다 보면... 짜지거든요..^^*



9. 먹기 좋은 접시에 담아.. 후추를 뿌려주세요.. 혹.. 간이 모자라다면.. 이때 소금 살짝 뿌려드시면 돼요..^^*


양송이 스프를 더 맛있게 먹으려면... 흰후추를 뿌려 먹으면 좋은데...

없으면... 검은 후추가루도~~~ 괜찮아용...

예전에.... 동네~ 분식집에서 먹던..... 달콤한 스프도~~~ 생각나공...ㅋㅋㅋㅋ




울 신랑은...

스파게티 면에 말아 먹음... 스파게티도 되겠다... 합니다..

넘 많이 졸였나 봐요...

그치만... 고소하니~~~~ 맛있어용...^^*

나중에~~~ 제가... 더 바짝 졸여서... 스파게티도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그땐... 베이컨 노릇하게 구워~ 토핑으로 올려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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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고구마 그라땅

요리/외국요리 2009. 10. 22. 10:02

가을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는.. 고구마...

고구마를 더 맛있게 먹는 법...

김치 고구마 그라땅이에요..^^*

지난해.. 김장김치를 꺼내서... 먹기 좋게 자른 다음...


잘게 깎뚝썰기한.. 고구마를 올려주고... 우유를 조금 부어준 다음...


다시..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주면... 완성...^^*


스푼으로 한술 뜨니... 치즈가.. 찌익~~~~~~ 늘어나네요..^^*



고구마의 달콤한 맛.. 김치의 매콤한 맛... 치즈의 고소한 맛이 더해져서.. 더 맛있는...

김치 고구마 그라땅...^^*

만들기도 쉽고.. 먹기는 더 쉽고...^^*


고구마 자주 먹으면... 살 빠지는 것 아시나요??

고구마 먹고.... 살도 빼고... 입도 즐거워지고...^^*



일반 고구마 그라땅도 좋아하는데...

그건... 조금 느끼해서.. 많이 못 먹겠더라구요...

그래서... 김치를 넣어 먹었는데... 넘넘 맛있더라구요..^^*


고구마 삶아서 그냥 먹고... 그라땅도 해 먹고...

여러 방법으로 드셔보세요..

그래도 남았다면.. 냉동실에 얼렸다가.. 먹고 싶을 때.. 꺼내 샹온에서 녹인 다음... 먹어도 괜찮아요..^^*

고구마는 썩으면 못 먹으니까.. 썩기 전에.. 삶아서.. 맛나게 드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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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소스 해물 스파게티

요리/외국요리 2009. 8. 1. 05:51


날씨가 좋지 않은 토요일~

뭔가 새로운 걸 먹고 싶지 않으세요?

이럴 때는 해물 스파게티.. 먹어보세요..^^*

해물 스파게티에 해물 팍팍 넣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다구요...

바닷가 가서~ 파도 소리 들으며 조개구이는 못 먹어도...

이렇게 집에서 편안하게~ 해물 스파게티를 해서 온 식구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재료]
필수 재료 - 토마토, 스파게티면, 케첩 조금, 새우, 홍합, 양파
선택 재료 - 버섯, 마늘, 올리브오일, 버터, 바질가루, 모짜렐라 치즈(피자용 치즈)

[만든느 방법]

0. 준비~
토마토는 열십자로 칼집을 낸후 살짝 데쳐 껍질을 베껴요.


0. 올리브오일에 마늘, 양파로 향을 낸 후, 마늘, 양파 건져내고 토마토를 볶아요. 볶다가 뚜껑을 덮어두면.. 이렇게 토마토가 으개지는데 곱게 으개서 바작하게 끓여 주세요.
 


요리 시작~~~~~~~~~~~~~

1. 올리브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리고 물을 끓여 주세요. 물양은 뚜껑 열고 끓이므로.. 좀 많이 넣으세요..^^*


2. 물이 끓으면 면을 삶는데.. 7~12분까지 기호에 맞게 삶아주세요. 저는 대충 10분 정도 끓여요.
 

3. 해물 손질하고 양파와 버섯을 잘라주세요.


4. 올리브 오일을 두른 팬에 마늘과 양파향이 살짝 올라오게 볶은 다음 새우와 홍합을 넣어 볶아주세요.
오징어가 있으면 해물맛이 많이 나는데.. 오늘은 없으므로 패슈~


5. 새우가 살짝 익으면 버섯 넣고 다시 볶아주세요..^^*


6. 삶아진 면에 버터 살짝 넣어 볶은 다음, 볶아진 야채, 해물을 넣어 주세요. 버터 없음 올리브 오일 조금에 볶아주세요..^^*


7. 토마토 익힌 것을 넣어 양념이 고루 가도록 비벼주세요.


8. 토마토 케첩을 조금 넣은 후에 다시 섞기~
기호에 맞게 바질가루 같은 허브가루를 넣어주면 좋아요..^^*


9. 모짜렐라 치즈 올려 전자렌지에 1분 30초 돌렸어요. 그리고 바질 가루를 위에도 살짝 뿌렸네용..^^*
울딸이 젤 좋아하는 스파게티입니당... 냠냠 잘도 받아먹네용...^^*


10. 이건 치즈 없는 일반 토마토 소스 해물 스파게티구요..^^*




둘중에 어떤 것이 맛있냐구요?

치즈가 들어가면, 고소한 맛이 살짝 도는 그런 맛이구요...

치즈가 안 들어가면.. 조금 시원한(?) 맛이 나요..

오징어가 들어가면.. 해물의 시원한 맛이 더 많이 살아나는데.. 오늘 재료부족이 많이 아쉬워요..

전 개인적으로 치즈가 들어간 쪽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용....^^*


까르보나라 만들기 http://cobaby.tistory.com/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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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 오꼬노미야끼 만들기

요리/외국요리 2009. 7. 18. 22:03

일본 친구들이 해준.. 오꼬노미야끼....

한국식으로 바꾸면 야채전에 마요네즈 뿌려먹기...네요..^^*

한국에선.. 파전이나 부추전이 더 흔하다면...

일본은.. 양배추에 야채를 넣은 전이 더 흔한 것 같아요..


[재료]
양배추, 당근, 호박, 가쯔오부시, 부침가루, 마요네즈, 계란 2개, 오징어, 새우, 홍합, 오꼬노미 소스

[만드는 방법]
야채와 오징어를 채 썰고, 새우와 홍합을 잘게 썬 다음, 부침가루와 계란 2개를 넣고 반죽을 해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구우면 돼요..^^*

오꼬노미야끼가 익으면.. 마요네즈와 오꼬노미 소스를 뿌리고 가쯔고부시를 뿌려주세요..^^*

전.. 오꼬노미 소스가 없어서... 마요네즈와 케첩을 뿌렸어요..^^*



해물이 없을 때나 해물이 싫을 때는.. 돼지고기를 넣어 오꼬노미야끼를 만들 수 있어요..

돼지고기는 얇은 게 좋아요..^^*




맛있는 전~~~ 모듬이에요..^^*

파전 
정구지전
김치전
호박야채전
오꼬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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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카레 만들기..^^*

요리/외국요리 2009. 4. 26. 19:26

카레 못 만드는 사람도 있을까만은.. 있더라구요..ㅋㅋ

전 볶는 과정을 생략해 버리고 바로 야채를 삶아 카레를 만들어요..^^*

일단... 돼지고기 냄새와 기름, 그리고 해동후 나오는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돼지고기를 삶은 다음.. 물을 버리고 대충 고기를 찬물에 헹궈내요..

그 다음.. 있는 야채 모두 넣어 끓이기..

(오늘은 감자 3개, 당근 반쪽, 양파 1개 반, 새송이 버섯 1개, 애호박 1개 넣었네요..^^*)

야채가 거의 다 익었을 때.. 카레를 넣고 뚜껑을 닫아버려요..^^*

저는 아래의 일본 바몬드 카레를 넣었는데.. 6인분짜리 2개를 통째로 넣었네요..

요건 가루식 아니고 잘 풀어지는 덩어리로 만들어져있어요..^^*



5분 정도 후에 뚜껑을 열고 저어주면, 카레가 거의 다 풀어져요..^^*

감자를 숟가락으로 쪼개보고 익었으면 완성..^^*


카레 먹을 때.. 김치는 필수죠?

슥슥 따뜻한 밥에 비벼.. 김치랑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일본 바본드 카레(중간맛)의 경우, 한국 카레에 비해 좀 검고 맛도 순해요..^^*

어린 아이들 입맛에도 괜찮은 것 같아요..^^*


요리 솜씨가 별로인 분들도.. 카레는 정말 쉽게 만들 수 있어요..^^*

그럼~ 맛나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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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보나라 만들기..

요리/외국요리 2009. 4. 26. 13:44


까르보나라를 만들어 먹으면서.. 두번을 놀랬다.

처음엔, 너무 간단해서... 만드는 방법이 정말로 간단하다..^^*

두번짼,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 만들었음에도 왠만한 레스토랑보다 더 맛있다는 거다...^^*

[재료] - 1인분스파게티 면, 생크림100cc, 우유100cc, 새우 5마리, 햄 조금, 마늘5~7쪽, 양파 반쪽, 양송이버섯 조금, 슬라이스치즈 1장



[만드는 방법]

1. 스파게티 면을 손으로 잡아 100원짜리 동전만큼 덜어 삶을 거예요.
요게 1인분인데 보통 레스토랑보다 많아요..
매번.. 레스토랑에서 먹으면 양이 적어 넘 슬펐거든요..ㅠㅠ

물이 끓으면 올리브유를 조금 넣고 스파게티 면을 넣고 7분 정도 삶아요.(대충 부드러워질 때까지..ㅋ)


2. 면이 삶아지는 동안 준비한 재료를 요렇게 잘라주세요..^^*
마늘은 편으로 자르고, 양파 채썰고, 햄은 다지고, 양송이는 가운데 부분만 반으로 잘라 얇게 썰어주세요..^^*


3. 재료를 다 자르고 나면, 우유 100cc와 생크림 100cc를 계량컵에 부어 주세요..^^*
계량컵이 없으신 분들은 작은 밥공기에 우유 반, 생크림 반 정도 하면 비슷해요.


4. 면을 삶고 나면, 올리브유를 붓고 마늘을 볶아줘요.
(면을 삶은 편수냄비에 바로 기름 붓고 볶았네요..ㅋ 설거지를 간편하게~~ 하기 위해..^^*)


5. 마늘향이 올라오면, 바로 나머지 재료를 넣고 볶아주세요..^^*(우유랑 생크림 빼고)


6. 새우가 빨갛게 익으면, 우유랑 생크림 넣어 소금간을 해주세요.^^*
졸이는 걸 생각해서 조금 적게 넣어주세요..^^*


7. 생크림이랑 우유를 붓고 나서 약한불에서 졸여요..^^*
우유랑 생크림이 냉장고에서 나와서 끓는데 시간이 좀 걸려요. 이때는 중간불로 해도 괜찮아요..^^*

8. 조금 졸이고 나면..(끓고 나서 바로 넣어도 괜찮아요..^^*) 면을 넣고 완전히 졸여줘요..^^*


9. 졸이다가 슬라이스 치즈 한장 넣어주고.. 치즈가 완전히 녹은 후 소스를 완전히 졸이면 완성!!
(계란 노란자를 넣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남은 흰자가 냉장고에서 굴러다니는 게 싫어서..ㅋ)
슬라이스 치즈나 계란 노란자를 넣어주면 더 고소해진다고 해요..^^*

10. 시원한 토마토를 잘라 까르보나라와 함께 먹으면 느끼한 맛이 덜해요..^^*
그치만 토마토가 없어도 이 까르보나라는 깜짝 놀랄 만큼 맛있어요..^^*

울신랑이랑 딸아이가 외출한 사이...

혼자 후식까지 만들어 가며.. 까르보나라를 만들어 먹었네요..^^*

한식을 너무 사랑하는 울신랑과 그 입맛을 쏙 빼닮은 울딸..ㅋ

함께 먹을 수 없어 안타깝지만...

그래도 너무나 만족스런 점심식사였답니다..^^*

혼자 먹어도.. 임산부는 맛있게 먹어야 하잖아요..ㅎㅎ

간단한 까르보나라로~ 행복한 점심시간 만들어 보세요..^^*


토마토소스 해물 스파게티 http://cobaby.tistory.com/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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