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레스 냄비 태웠을 때

상식 2020. 8. 31. 20:20

 

10년을 넘게 사용해온 압력밥솥은 너무 잘 태워먹어요. 밥을 하다가 여차 딴 생각을 하면 금방 밥이 타버리거든요. 

결혼 초에는 스텐레스 냄비 태웠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숟가락으로 박박 긁고 해서 스크래치를 심하게 만들었는데, 요즘은 그런 에너지 낭비를 하지 않아요. 그냥 스텐레스 냄비를 태우면 깨끗하게 씻은 후에 식초를 부어놓지요.

 

 

 

 

스텐레스 냄비 바닥만 태웠다면, 태운 부분이 잠길 정도로 식촛물을 부어주세요.

 

 

 

뚜껑을 닫고 잠시... 최소 30분.. 혹은 다음날 밥을 할 때까지 그냥 그대로 내버려 두세요.

 

 

 

 

부드러운 수세미로 슥슥슥 밀었을 뿐인데... 탄 부분이 깨끗하게 지워졌어요.

 

 

 

10년을 넘게 사용하면서, 초보 주부였을 때... 그때 심하게 긁힌 부분은 세월이 오래 지나도 그대로 남아있네요.^^; 뭐! 어쩌겠어요. 누구나 처음부터 잘 알 수는 없는 일이니, 지금이라도 이렇게 굵은 스크레치 내지 않고 사용하도록 조심해야지요. 스텐레스 냄비는 태우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지만, 혹여라도 태웠다면 식초에 담궈주세요. 버리는 신김치국물이 있ㄷ면, 그걸 담아놔도 괜찮아요. 스텐레스에 식초 같은 산성 물질이 닿으면 반질반질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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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제] 출산 후 빈혈/헤모큐

상식/건강 2011. 11. 12. 13:49


전 개인적으로 약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임신 후에 챙겨 먹으라는 철분제를 먹어본 적도 없어요.


첫애 때는 출산 전에도 후에도 빈혈이 없어서 철분제를 먹어본 적이 없구요...

둘째 때는 출산 전에는 빈혈이 없었는데, 출산 후에 빈혈 수치가 아주 조금 모자라서 철분제를 챙겨주더라구요...
출산 후 피검사 때 빈혈이면 의료보험 공단에서 철분제 비용을 담당해서 무료로 챙겨 줘요..
제가 다니던 아이사랑 산부인과에서는 헤모큐를 14일 분량 주더라구요.(하루 2개씩 28개)

셋째 때는 빈혈 수치가 너무 떨어져서... 셋째를 낳으면서 출혈이 좀 있었다고 간호사가 그러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너무 어지러워... 어쩔 수 없이 철분제를 챙겨 먹기로 했어요.(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처음으로 먹어보는 철분제...

철분제를 먹으면 치아 착색이 있을 수도 있고... 변비가 걸릴 수도 있다고 하던데...

헤모큐는 다행히 괜찮은 것 같아요.(제 개인적으로는요...)


그런데... 간호사도 알려주지 않은 건데...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챙겨 읽어 보면...

어린아이가 과다 복용시에 사망할 수 있다고 해요.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조심하셔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식전에 먹는데, 철분제를 먹기 전후에 유제품은 먹지 않는 게 좋다고 하네요..


이런 주의사항은 미리 좀 알려주면 좋겠는데... 왜 말해주지 않았을까요?

하긴... 간호사를 탓할 게 아니고... 설명서에 나와 있으니까... 꼼꼼하게 챙겨 봐야할 것 같아요.


흔히 먹는 약이라도 꼼꼼하게 설명서를 챙겨봐야 할 것 같아요.

약을 안 먹고 살 수 있음 더 좋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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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 - 엄마의 작은 키가 원인이라...

상식/건강 2011. 9. 2. 06:56

작은 키 부모들은 아이의 키가 크기를 희망한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홍삼이니, 한약이니... 키가 큰다는 약을 챙겨 먹이기도 한다.

그리고 우유는 필수...



그런 부모들에게... 참 충격적인 기사가 나왔다.

아이들의 성조숙증이... 엄마의 작은 키가 원인이 된다는 서초 함소아한의원의 연구결과...


9월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25권 2호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연구대상 아이들 중에서 의학적으로 과체중에 해당하는 아이는 23,6%인데 반해 엄마 키가 평균키 160.7보다 작은 경우가 75%나 됐다고 한다. 47.2%는 엄마 키가 157cm가 안 된다고 한다.


결국... 유전적으로 키 작은 아이를 크게 키우겠다는 욕심은...

아이의 몸을 망칠 수 있다는 것....



예전에 박정훈의 '잘 먹고 잘 사는 법'을 읽을 때,

우유 섭취가 인간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우유 섭취를 하면, 인간의 덩치가 커지게 되고... 덩치가 커지면 심장에 부담이 생긴다는 글이 있었다...



큰 키... 우수한 성적... 좋은 성격...

아이들에 대한 엄마들의 욕심 버리기...

우리 아이에게 제일 큰 보약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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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폐질환 원인 - 가습기 살균제...

상식/건강 2011. 9. 2. 06:22

9개월차 임산부다.

임신초기에 꽤 시끄러웠던 임산부 폐질환...

그로 인해 몇 명의 임산부와 아이가가 죽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찾은 원인은 가습기 살균제....

그때가 아마... 3월쯤이니까...

가을, 겨울 내내 건조한 실내에서 지낸 임산부가 가습기를 거의 매일 틀어놓고 지냈을 것이다.

겨울 임산부인지라... 거의 실내에서만 지냈을 거고...



역학조사에 의하면, 폐손상 환자들은 1년에 평균 4개월씩 가습기를 사용하면서,

살균제를 월 평균 1병 정도 사용했다고 한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 제일 큰 고민이 오염된 물이 공기를 더렵히는 것인데...

그걸 막으려고 사용한 제품이 공기를 치명적으로 오염시켜 사람을... 그것도 임산부를 죽게 한 것이라는 결론....


가습기 살균제를 만드는 회사는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하는데...

질병본부는 가습기 살균제의 어느 성분이 치명적인 폐손상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이유인즉슨...

화장품이나 샴푸, 물티슈, 향수에도 쓰이고 있기 때문이라는데....

왜 나의 짧은 생각에는 그럴수록 더 공개해야 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 걸까???



대기업... 아니 기업의 이익과 국민의 건강...

이 둘이 항상 비례관계였으면 좋겠는데... 가끔은 반비례관계가 될 때가 있다...

그때 모든 일처리가... 국민의 건강을 우선했으면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그렇지 않은 것 같다.


화장품과 샴푸, 물티슈, 향수.... 기타 등등에도 물을 살균 혹은 보관하기 위해 들어가는 성분이라...

그런 성분이 들었을만한 제품들을 다 거부해보도록 하자.

완전 거부가 안 된다면, 덜 사용하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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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신랑~ 대상포진 걸렸어요....(성인, 몸살, 수포)ㅠㅠ

상식/건강 2011. 8. 19. 13:49


울 신랑 대상포진 걸렸어요.

전 대상포진이 피부염인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대상포진은 거의 죽음 수준의 몸살이더라구요...

초 울트라 건강 체질 울 신랑이... 이 더운 여름날... 온몸이 시리다며... 이불 덮고 자는 모습에...

정말 아프긴 아픈가 보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신랑 아프고 나서... 좋은 건... 선풍기를 독차지 할 수 있다는 것뿐....

아이들 둘도 다 내가 챙기고... 청소도 다 내가 하고... 아이들 목욕까지...ㅠㅠ


옆에서 직접 본 대상포진

* 무지하게 몸살이 심하다.
* 두통도 심하다.
* 열은 없는 듯한데, 추위를 많이 탄다.(한여름 이불 덮기)
* 2~3일 지나니 허리부분에 수포가 잡히기 시작한다.
* 약값이 비싸다. 1주일분 3만 6천원.... 그것도 의료보험 적용은 1주일밖에 되지 않는단다. 헐~
* 젊은 사람은 빨리 낫는다고 한다.(젊은 사람이 걸리긴 왜 걸리는 건지... ㅉㅉ)
* 인터넷에 "성인, 몸살, 수포"로 검색하면 지식인에 "대상포진"으로 결과가 뜨고 "남성, 몸살, 수포"로 검색하면 "성병"으로 결과가 나온다.

주워 들은 대상포진

* 수두 바이러스가 성인이 되어 발병하는 것이라 한다.
* 대상포진은 대상포진으로 전염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수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아이들은 수두에 걸릴 수 있다고 한다.
* 면역력이 약해지는 계절, 나이에 걸리기 쉽다고 한다.(여름에 30대에 걸리는 울 신랑은 뭐지??)
* 수포 등의 증상이 사라져도 통증은 오래 갈 수 있다고 한다.(신랑한테 잘해야겠군...)


대상포진에 좋은 음식

* 귤, 레몬, 오렌지
* 양파
* 현미, 보리
* 호박, 당근, 토마토
* 청국장

--> 대상포진에 좋다는 음식...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은 거의 우리집 단골 메뉴인데...
(현미+보리+백미로 지은 밥에 호박+새우젓갈 나물, 감자+당근+양파 볶음에, 여름철 음료 - 집에서 직접 만든 레몬차... 눈에 좋다는 당근은 녹즙으로도 마시면서....)

왜~~~~~~

대상포진에 걸린 거야????



아무래도~~~~ 아무래도~~~~

컴퓨터 관련 업종이 문제인 듯... 게다가 스트레스... 과로....

산업재해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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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즙 - 채소흡수율 그냥 먹으면 17%, 녹즙으로 먹으면 67%라지만...

상식 2011. 6. 28. 03:55

울 신랑은 컴퓨터 앞에서 하루의 반 이상을 보낸다.

당연 눈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

눈에는 뭐가 좋을까? 당연히... 당근....

뭐~ 안토시아닌이 많은 블루베리도 있지만, 서민적인 당근을 선택해서... 녹즙을 짜 주기로 했다.

그런데....



아주 오래된 오스카 녹즙기를 얻어 당근녹즙을 짜봤다.

1키로를 짜면, 60% 정도 녹즙이 나오고 나머지 40%는 찌꺼기가 된다.

요즘 것 중에서 비싼 것들은 즙을 더 많이 짤 수도 있다고 하지만,

엔유씨 쥬서기 같은 걸로 짜보면, 이보다 못한 경우도 있다.


당근 녹즙을 짜고자, 1키로 중에 40%를 버리려니까...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했다.

당장에 암환자가 있어, 야채 하루 5접시를 소화해 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녹즙기는 음식물 쓰레기 제조기와 같다는 생각을 했다.

왜 녹즙이 텔레비전에서 부잣집 며느리들이 시부모에게 바치는 음식인지... 해보니 알 것 같았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녹즙 찌꺼기를 모아 건조기에 넣어 과자처럼 해 먹기도 한다고 하는데...

버리지 않고 그나마 소비하는 것은 다행이지만, 엄청난 양의 찌꺼기를 다 소화해낼 수 있을까?

게다가... 소량의 녹즙을 짜내기 위해, 버려야하는 찌꺼기가 많고...

버리지 않고... 먹기 위해 전기소모량을 늘린다는 것....

녹즙 마시기는 결코... 친환경적인 식습관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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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얻은 오래된 녹즙기...

버리자니 아깝고 해서....

그냥 감자철에 옹심이나 열심히 만들어 먹고...

아주 가끔 당근 녹즙을 해 먹고...

그 찌꺼기로 당근 과자나, 당근 볶음밥, 당근 감자 고르케 같은 걸 해먹기로 했다.


내가 풍요롭게 먹고 사는 세상이지만, 아직 세상에는 굶어 죽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살았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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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특설대란...

상식 2011. 6. 25. 18:10

고등학교 때부터 국사를 좋아하지 않았다.

아니, 국사를 좋아하지 않은 건 아닌데,

국사 스타일의 시험은 내가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이 아니었다.

사람이름 외우기, 명칭 외우기와 연도 외우기... 참 힘들었었다.


신문을 보다가 갑자기 간도특설대란 단어를 보았다.

처음 보는 단어였다.

국사를 좋아하지 않아서 기억하지 못하는 것일까? 아님 정말 국사시간에 다루어지지 않은 내용일까?

우리의 국사책은 정말 우리민족의 역사를 균형있게 지필되어 있을까?


간도특설대

간도(두만강 이북지역) 지역에서 반일세력을 탄압하기 위해 조직된 만주국 군대. 만주국 군대이긴 하지만, 조선 독립군을 탄압하기 위한 조직이므로 대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조선인으로 구성됨.

조선 독립군의 게릴라전을 맞서기 위해, 간도특설대는 게릴라전 특화 부대로 육성되었다.

광복 후, 친일청산작업을 실패하여 간도특설대는 국군지도부가 되었다. 특히 6.25때, 독립군을 탄압하던 경험을 살려 많은 공을 세웠다.

일제시대에 군인 경력을 가졌다 하더라도, 소좌이상만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는데, 간도특설대는 독립군 탄압 활동이 악랄하여 사병까지 모두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어있다.


백선엽...
일제시대 때, 간도특설대의 장교 중에 한명이었단다.
6.25 때, 빨치산을 토벌한 경력도 가지고 있단다.
6.25 전쟁 이후, 중국, 프랑스, 캐나다 외교관으로 역임했었단다.
지금은 전쟁영웅으로 기억되고 있다.

기억해야 할 이름이 하나 더 생겼다. 그러나 기억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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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소금에 찍어 먹기???

상식/건강 2011. 6. 25. 06:59


우리집 아이들은 수박 킬러예요.

큰 녀석, 작은 녀석 할 것 없이.. 수박으로 배를 채울 수 있을 정도예요.

수박을 사다보면, 참 맛이 없는 수박을 먹게 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이럴 땐, 설탕에 찍어먹는 것이 좋을까요? 소금에 찍어는 것이 좋을까요?


아마..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설탕에 찍어 먹을 것 같아요.

어릴 적, 수박화채라 하면 들통에 스텐 그릇 얼음을 넣고 수박을 숟가락으로 팍팍 떠서 넣은 다음, 마지막으로 흰설탕을 듬뿍 넣어 만들어 먹었잖아요.

그때 그 달콤한 맛에, 수박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사람들도 한두 그릇은 절로 비우게 만들었으니....


그런데, 제 베트남 친구는 수박을 소금에 찍어 먹더라구요.

수박 뿐만 아니라, 파인애플이나 다른 과일들도 다 소금에 찍더라구요.

처음엔, 이상했는데...

사실 알고보면, 설탕보다는 소금이 훨씬 깔끔한 단맛을 전해준대요.

소금에 과일을 찍어 먹으면, 짠맛 뒤에 오는 단맛이 강렬하게 느껴져서 훨씬 단 느낌이 들어요.

게다가 과일을 설탕에 찍어먹게 되면, 설탕을 몸속에서 분해시키기 위해 애써 먹은 과일의 비타민 등을 소모시키는 경우도 있고, 과일 속의 영양분을 설탕이 파괴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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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희집은 과일을 먹을 때, 아주 아주 맛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과일만 먹어요.

가급적이면, 싱싱한 과일을 사서 맛이 없더라도 싱싱한 맛에 먹어요.

소금의 나트륨도 얼굴을 붓게 만드는 데다가

노화현상 촉진, 성인병 가능성 증가 등 안 좋은 역활을 많이 해서

가급적이면 식품의 제맛에 먹도록 하는 게 좋더라구요.



* 과일의 껍질이나 씨를 먹을 수 있는 경우, 함께 먹는 게 좋아요.

포도껍질 - 안토시아닌이 많아요. 블루베리처럼 껍질째 드세요.
토마토껍질 - 리코펜이 많아요. 강력한 항암효과..
사과껍질 - 셀룰로오스가 많아요. 변비예방 및 다이어트 효과...

수박씨 - 단백질, 칼슘이 많아요.
포도씨 - 노화방지, 항암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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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 냄비 & 탄 주전자... 이렇게 해보세요..^^*

상식 2010. 1. 21. 22:43

얼마전.. 주전자 태워서... 속상하다고 글 올렸죠??

그때... 얼마나 속상했던지...

그리고 얼마나 놀랬던지....


이렇게... 시꺼멓게 탄... 주전자를....

 
이렇게 말갛게 만들었어요...

어떻게 만들었냐구요??

간단하게~~~ 식초로...^^*

물을 가득 담고.. 식초를 한 컵 정도 넣은 뒤에... 팔팔 끓여서....

물을 천천히 식힌 다음... 씻어줬어요..^^*

완전~~ 말끔해졌지요??

쇠수세미를 사용하긴 했지만...

힘들이지 않고... 슥슥 가볍게 밀어만 줘도.. 이렇게 깔끔해지더라구요..^^*

완전~~ 신기했어요...^^*


그런데... 주전자 주둥이라고 하나요?

거긴... 수세미가 들어가지 않아... 아직도 탄 그으름이 남아있는데...

주전자 주둥이 전용 솔을 사서 한번 밀어줘야 할 것 같아요..^^*


식초가... 이레 저레 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완전~ 좋네요..^^*


실수로~ 태운.. 솥... 속상하다고.. 계속 앓고 있으면...

속도 까맣게 타요..^^*

훌훌 털어버리고.. 식초 넣어.. 말끔히 씻어 버리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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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전자를 태웠다.. 이를 어쩌나.. 식초??

상식 2010. 1. 11. 03:07

주전자를 태웠다...

벌써 2번째다...ㅠㅠ

타는 냄새에 깜짝 놀라... 자다 불을 껐는데.....

놀란 가슴에... 그리고 너무 속상해서.. 다시 잠이 오지 않는다....

그리고... 신랑이 잘 때.. 꺼야지 하고... 켜둔 보일러...

그것도 켜져 있어서... 넘 더워서.. 잠을 못 자는 걸 수도 있다...ㅠㅠ

보일러 켜진 거야~~~ 따뜻하게 자면 그만인데...

주전자 태운 것은.. 왜케.. 이렇게 속상한지...

새까맣게 태운.. 저것을 어찌 해야할지.....ㅠㅠ



인터넷을 뒤져보니... 식초나.. 사과껍질을 넣고 끓여주면...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사과는 새벽이라 깎기 귀찮고 해서... 식초나 부어놔야겠다...


지금은 끓이는 것도 싫다...ㅠㅠ

식초 넣고 끓이다가... 또 주전자 태울까봐...ㅠㅠ


한번씩 실수하겠지만....

나는... 이런 실수가 너무 싫다...

건망증으로 인한 실수들이..... 나의 일상사가 될까봐...

그리고 건망증이란 단어가... 나를 설명하는 단어가 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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