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학점 받는 방법, 그리고 A+ 받는 방법

교육/교육에 관한 사견 2009. 9. 14. 09:53

A+ 받는 방법...


A+ 쉽게 받으시나요? 4학년 졸업하시면서 몇 개 정도 A+을 받으실 것 같으세요?

새학기를 시작하면서부터 학점 관리를 해야...

학기를 마칠 때,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어요.






가장 기본적인 좋은 학점 받기 요령....


강사 혹은 교수도 사람이기 때문에...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은 것을 주게 된다.

강사 혹은 교수를 쳐다 볼 때, 무표정한 혹은 화난 표정보다는 살짝 미소지으며 수업을 듣는다.

그리고 아주 사소한 예의를 지켜준다.

강사 혹은 교수들은 대개 권위적인 사람들이 많은데, 덜 권위적이라 하더라도...

예의가 바른 사람에게 좋은 학점을 주게 되어있다.

예의가 바르다는 것... 아주 기본적인 것만 지켜주면 된다.

수강정정기간에도 수업에 들어가기, 지각& 결석하지 않기, 리포트 제때 제출하기, 바른 자세로 앉아 교수님을 제대로 바라보기 등....

그리고 핸드폰으로 문자보내지 않기, 거울 보지 않기, 불량한 소리(치, 체, 헛 등)를 내지 않기 등...



이게 어렵다고 생각되는 학생들은 좋은 학점 받는 것을 포기하는 게 좋다.





저의 경우, 올 A+은 아니지만, 대학 성적의 경우 몇 과목을 제외하고는 전부 A이상이에요.

물론 졸업하고 나서, 시간 강사가 되고 나서...

왜 비슷하게 시험을 치고 비슷하게 리포트를 제출한 친구들보다 제가 더 좋은 성적을 받았는지... 알 것 같더라구요...


교수보다... 강사들은 더 예의 바른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치~ 강사 주제에...'라고 쳐다 보는 눈빛보다는 존경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선생임을 인정해주는 눈빛을 가진 학생들에게 더 좋은 학점, 최소한 +을 더 붙여주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리고 A+을 받는 방법은... 위의 방법을 제대로 지킨 후에...

공부를 해야겠지요? 각 학과.. 전공에 맞게... 그리고 교수님의 수업 방법에 맞게 공부를 해야겠지요..

어떤 교수님은 자신이 수업했던 것만 인정하는 사람이 있어요.
(무진기행 중에 가장 나쁜 사람은? <-- 초등학교 1학년 수준의 문제지요?)
그런가 하면, 학생들의 생각을 중요시 하는 교수님들도 계시구요...

이런 것들은 먼저 수업을 들은 선배들에게 정보를 구하는 게 좋아요. 족보에서 그대로 나오는 교수님들도 간혹 있거든요. 그럼 족보를 구한 학생과 못 구한 학생간의 차이는 크겠죠?
학생이 족보를 구하는 것... 그거 제가 학생일 때는 참 못마땅하게 생각했는데..

선생이 되고 나서 생각해보면, 족보를 구한 학생이 나쁜 게 아니라 족보를 만든 선생이 나쁜 거더라구요... 그러니 족보가 있다면, 수단을 가리지 말고 구해보세요.. 그게 학생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거라 생각해요.



저의 경우, 국문과 수업을 들을 때는, 아무래도 글을 잘 써야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어요.

글을 잘 쓴다는 것은, 리포트든 시험이든, 글의 형식적인 면을 제대로 지킨다는 것이에요.

시험 칠 때, 악필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고 하지만, 악필인 것은 크게 좌우하지 않아요.

단지 두서 없이 마구 아는 것을 적은 글보다는, 체계적으로 적은 글이 더 좋은 점수를 받게 되더라구요...

아마... 인사대 학생들이라면, 글의 형식 부분을 지키는 게... 좋은 학점 받는 방법 중에 하나일 거예요..^^


리포트 잘 쓰는 방법은 다음에.. 생각나면 포스팅해줄게요... 좋은 학점 받기에 리포트도 무시할 수 없거든요..

리포트 쓸 때, 특히 조심해야 하는 점이 있는데.... 그 부분은.... 시간 날 때.. 해줄게요..

저도 새학기를 시작해서... 수업 준비를 해야해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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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성도 한국에선 장애의 하나인 듯....

교육/교육에 관한 사견 2009. 8. 28. 17:12

한국에선 천재도 장애의 하나인 듯하다.

음악말고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유진박...

유진박의 공연을 2번 보러 갔었다.

신들린 듯이 전자바이올린을 연주하던 그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리고 어눌한 한국말...(한국에서 교육받지 않았으니.. 어눌한 한국말은 당연한 거다.)


폭행, 감금으로 조울증까지 생겼다는 그...

우울증보다 더 무서운 게 조울증이다.

우울증을 부정하다 보면...

웃다가도... 슬픔이 밀려오는 게... 조울증이다...

부디~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되찾았으면 좋겠다.



또 한사람이 생각난다.

수학을 좋아하던... 울신랑의 선배...

너무~~ 똑똑해서.... (무슨 무슨 대회에서 상도 받고 했다던디.. 기억이..)

오히려.. 그게 일상생활을 방해가 돼서...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는 선배...


울 아이들은... 그냥 평범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지나치게 똑똑하거나.. 지나치게 하나에 몰입하지 않게... 그냥 일반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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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를 보다가...

교육/교육에 관한 사견 2009. 5. 14. 15:22

울딸이 젤 좋아하는 뽀로로를 함께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뽀로로, 크롱, 에디, 루피, 포비.. 5명으로 시작할 때... 여성캐릭터는 루피밖에 없었다.

엉뚱하지만 천재 발명가.. 에디를 여성으로 해도 괜찮았을 거다.

그런데.. 발명가란 이미지는... 남성에게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라는 생각...
 
같은 맥으로.. 간호사는 여성이 더 잘 어울리고 의사는 남자가 더 잘 어울리는 듯한.. 그런 생각...

남성위주 사회에 물들어 있는 우리네 모두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지 않을까?



나중에 패티와 해리라는 캐릭터가... 합류하는데...

루피는 가정적이고 소극적인 캐릭터라면.. 패티는 활동적이면서... 친절한 캐릭터이다.

이 두 캐릭터는 심술을 부리거나.. 말썽을 피우는 일도 없다.

머리삔이 예쁘다는 말을 듣지 못해.. 삐치는 경우(루피)는 있어도... 욕심을 부리거나 하지도 않는다.


여자 아이라면.. 루피처럼 가정적이거나.. 패티처럼 친절하면서 활동적이어야지...

심술을 부리거나.. 말썽을 피우거나... 욕심을 내선 안 된다는... 

교육적(?) 혹은 비교육적 이야기로 뽀로로를 보는 것은 내가.. 너무 삐뚤어져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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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와 친구들 - 나는 내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지도 않다.

교육/교육에 관한 사견 2009. 5. 14. 15:10

토마스와 친구들의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다.

소도어 섬에서 생활하는 증기기관차들이 사장의 명령에 따라 일을 하다가..

여러 상황과 기관차들의 성격 차이 등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지만... 적당히(?) 문제 해결이 된다는 식의 내용이다. 

아이들은 어떤 눈으로 토마스와 친구들을 보는지 확신할 수 없지만...

어른인 내가... 토마스와 친구들을 보고 있노라면...

산업사회의 지위관계를... 노동자들의 인간관계를 보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편지 않다....


이 애니메이션을 보는 아이들은...
토마스를 비롯한 제임스, 퍼스 등의 기관차들을 보면서 자기와 동일시하게 되지 않을까?
그리고 토마스처럼 원만한 성격을 가지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사장(?)에게 인정받고... 친구들에게 인정받는 그런 사람이 될거라고 생각하지 하지 않을까?


나는 내 아들, 내 딸을 세상이란 공장의 인부로 키우고 싶지가 않다.

사장의 지시에 따라 자신이 하고 싶은 것과는 달리 가라면 가야하고...
사장의 지시를 제대로 해냈을 때만 인정받게 된다는 그런 세상의 원리를... 가르치고 싶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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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와 친구들 - 나는 내 딸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다...

교육/교육에 관한 사견 2009. 5. 14. 14:57

토마스와 친구들...

1945년 영국의 레버렌드 W. 오드리가 어린이들을 위해 쓰기 시작한 철도시리즈를 원작으로 1984년 영국에서 실제모형을 사용하여 제작하기 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1945년이라면... 석탄사업이 한창일 때일 거다.

증기기관차와 석탄산업이 한창일 때.. 여성의 역할과 지위를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일일거다. 남성위주의 산업과 남성위주의 사회에서 여성은 잘난 남성의 악세사리 정도의 역할이지 않았을까 한다.

증기기관차, 토마스가 주인공인 '토마스와 친구들'이란 애니매이션에 여성은 없다. 아니 여성이 가끔 장식품처럼 나오기는 하지만.. 특별한 역할은 없다.

내 딸이 토마스를 보면서...

혹시나.. 무의식적으로라도.. 남성위주의 세상에 물들지 않을까...하는 기우일지도 모르는 걱정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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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결정을 믿어주기...

교육/교육에 관한 사견 2009. 4. 29. 17:37

울엄마는 항상 그랬다..

뭔가를 결정해야 할 때... 엄마와 상의하다보면...

"니가 잘 알아서 하겠지..."

어떻게 보면.. 참 성의없는 결론이다..

그렇지만.. 울엄마의 이 말엔.. 나에 대한 신뢰가 100% 담겨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고민과 어려운 상황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다른 사람들에게 해답을 구하는 상황에서도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건지는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단지 그 과정 중에서..

내가 생각한 해답이 옳은 거란 확신을 얻게 되길 바랄 뿐이다.
(가끔은 고민의 답을 알면서 부정해주길 바랄 때도 있다. 그때도..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지는 안다.)


누군가가 나와는 다른 생각으로 억지 해결책을 내어놓을 때....

반발하기 쉽게 된다.


시험기간일 때.. 어떻게 하면 성적을 올릴까 하는 고민에 공부해야 한다는 정답을 안다. 그렇지만 드라마도 보고 싶고 친구도 만나고 싶다.. 이때 어떻게 할 것인지.. 누구나 해답을 알고 있다...

공부를 해라는 해답도.. 볼건 보고 만날 친구는 만나라는 해답도 답이 아니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엄마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답을 제시한다.. 그런데 그건 현명한 해결책이 아니다...^^*)


이때 내가 가장 맘에 들어 하는 대답은...

"니가 알아서 잘 하겠지..."다...


그리고 나서 공부를 하든, 드라마를 보든, 친구를 만나든... 그 결정을 믿어 주는 것...

그게 참 좋은 것 같다...^^*



지금도..

내가 "엄마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물어보면...

웃으며 대답해 주신다..

"니가 알아서 잘 하겠지..."다...



나도... 나중에 장성한 딸과 아들이 있게 되면...

그리고 현명한 며느리를 들이게 된다면...

언제나...

"니가 알아서 잘 하겠지..."란 대답으로 각자 스스로 내린 결정을 믿어주는 그런 엄마, 시어머니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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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기다림...(미스김 라일락을 보면서...)

교육/교육에 관한 사견 2009. 4. 29. 17:14
미스김 라일락을 아시나요?
이름이 별나서 키우게 된 이녀석이..
작년 겨울 잎사귀를 다 떨어뜨리고 앙상한 가지로만 남았더랍니다..



가지를 꺾어볼까.. 버릴까...를 몇번이나 망설이다...
늦봄이 되도록 내버려뒀답니다..

새봄이 되어 이쁘게 새싹을 내는 다른 나무들과는 달리...
얼마나 볼품없고 보기 싫었는지... 여러번~ 정말 여러번 망설였습니다...
그 사이 잎꽂이 한 다육식물 하나 이쁘게 자리 잡았구요..

그러다.. 어느날... 이렇게 이쁜 새싹을 틔웠네요..^^*
그 감동이란...
새싹의 아름다움도 아름다움이지만...
기다림의 끝에 나온 녀석들이라... 더 반가웠지요..^^*

성급하게 가지를 꺾었다면...
혹은 화분을 엎어 버렸다면... 아마 새싹을 보기 힘들었겠지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육아나 자녀교육도...
이런 기다림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늦되고.. 좀 모자란듯한.. 내 아이를...
늦봄까지 기다려주는 엄마의 마음...
그 마음이... 예쁘게 싹을 틔우게 하는 힘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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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처로 눈높이하기....

교육/교육에 관한 사견 2009. 4. 27. 20:32

바우처로 눈높이를 시작하기로 했어요..^^*

울 딸램이 25개월이니까.. 동화읽기부터...

바우처 카드를 발급 받으면 2만원 지원해 주니까... 개인부담은 9천원밖에 안 되네요..^^*


게다가...

토마스 책상까지 받았어요..

혹시나 눈높이 시작하시려는 분들...

017-4815-삼육공일(김현주 팀장)

여기 팀장에게 부담갖지 말고 전화해 보세요..^^*

친절하게 상담해 줄 거예요..^^*





요건.. 제가 받은 토마스 책상이네요..^^*

울딸이 정말 좋아해요..^^* 튼실하기도 하고..ㅎㅎ






-----------------------------[바우처로 아이 한글 떼기]---------------------------------------

1. 일단 아이가 사는 주소지 동사무소에 전화해서.. 바우처 신청이 가능한지 물어봐야해요..(지역마다 달라요..) 지금 신청하시면.. 대부분 10개월간 2만원 지원해 줄 거예요..^^*

2. 필요한 서류는.. 신분증, 의료보험증, 최근 3개월간 의료보험 낸 증명서(의료보험공단에 들어가서 공출력가능..)

3. 신청후 1~2주쯤.. 카드가 발급돼요.. 카드 발급되면... 학습지 회사에 전화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4. 학습지 회사에서 전화오도록 기다리면.. 한달 그냥 까먹어요.. 꼭 카드 발급시 바로 전화하셔야 돼요..^^*

5. 바우처 하다가... 학습지나 교사 등이 마음에 안 들면.. 바꿀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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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잔소리도 교육이다??

교육/교육에 관한 사견 2009. 4. 25. 06:14

엄마가 하는 잔소리...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엄청난 교육효과를 가진 말인 것 같다.

엄마가 어떻게 잔소리를 했는가.. 그것 역시 교육적 가치를 가지는 것 같다.

아이를 키우는 과정 중에 있는 나는 이렇게 잔소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1. 내 아이에게 짜증섞인 목소리로 잔소리 하지 말자.

아이가 심하게 장난치거나 아이가 저지레를 많이 해놓으면 엄마들도 짜증이 난다.

그때, 아이에게 짜증섞인 목소리로 화를 내는 엄마들이 있는가 하면...

그때도 아이에게 타이르듯 왜 그렇게 장난하면 안 되는지 야단치는 엄마가 았다.

나는 후자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짜증내는 엄마의 목소리에 아이들이 장난을 치지 않거나 저지레를 하지 않게 되는 경우보다..

엄마의 짜증내는 태도를 학습하게 될 경우가 더 많을 것 같아서다.
(같은 부모 아래 자식이라도 아이마다 다르겠지만..ㅋ)

아직 24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내딸의 장난에 욱하고 짜증이 날 때가 있다.

특히 만삭이라 몸이 피곤할 때는 정말 참기 힘들 때도 있다.

그렇지만.. 내 아이가 나를 짜증많은 엄마로 기억하지 않게 되길 바라기 때문이다.


2. 다른 사람들을 이유로 야단치지 말자.

보통 아파트에 살면서.. 아이가 뛰면

엄마들은 습관적으로 "밑엣집 아줌마가 이놈~!하러 온다."고 말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몇번 이렇게 협박?을 했었는데..

생각해 보면.. 밑엣집 아줌마.. 저희집에 한번도 찾아오시지 않은... 착한? 아줌마를 나쁘고 험악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 같아서...

이제는 "쩡아, 뛰면 안돼.. 쩡이가 뛰면 엄마 머리가 아야해... 엄마 머리 아파.."하고 저를 이유로 아이를 야단친답니다.

내 아이가 다른 사람들 눈치를 보지 않게 키우고 싶고...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며 키우고 싶어서랍니다..^^*



엄마의 잔소리...

잔소리도 잘하는 엄마가 프로엄마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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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야단칠 땐...

교육/교육에 관한 사견 2009. 3. 31. 14:49

야단치기 전에 생각할 수 있게 타일러 보자.

왜 하면 안 되는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먼저 이야기를 하도록.. 노력하자..

울딸은 벌써 24개월, 3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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