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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금 아이사랑 산부인과 vs 개금 미래 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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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11. 18:54
개금 미래산부인과에서 첫째 소정이를 낳고
아이 사랑에서 둘째 기람이와 셋째 진수를 낳았어요.
아이사랑이나 미래 산부인과나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첫아이를 낳고 아이사랑으로 옮긴 이유는...
미래 산부인과가 너무 무성의, 의료상술이 심한 것 같다는 이유였어요.
게다가 첫애 진료를 봐주신 의사선생님도 다른 곳으로 옮겨 가시고 해서...
아이 사랑으로 옮겼어요.
개금 아이사랑은 미래에 비해서 간호사들은 친절한 듯한데...
역시나 의료상술은 비슷한 것 같아요.
그리고 분만실에서 느끼는 무성의함도 똑같은 것 같구요...
환자 본인은 아프지만, 간호사는 아프지 않잖아요.
매일같이 보는 똑같은 증상?의 환자들... 무감각하게 보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산모 개인에게는 정말 일생일대 대단한 아픔이라...
그 아픔을 조금은 이해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런 병원이 있다면... 넷째도 생각해 보겠지만...
이제는 정말~~~ 끝이에요...
넷째를 낳지 않겠다고 결심한 후에 정말 행복한 것은 ...
더이상 아프지 않아도 된다는 것보다...
더이상 불편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보다...
이제는 더이상 비인간적 대접은 안 받아도 되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