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의 백련

전원 생활/산골텃밭 2012. 9. 14. 15:38

백련은 나무는 아는데...


어느 카테고리에 넣지?? 텃밭? 나무?

 

식재료로 많이 쓰니 텃밭으로...ㅎㅎㅎㅎ


 

8월의 연못 전경이에요


아이 키우느라 자주 보지는 못했어요.


연못 주위에 뱀이 많아서...ㅠㅠ

 

 

 

연꽃은 몇 일 갈 줄 알았는데 폈다가 하루 정도 지나면 떨어저 버려요.

 

 

 

완전히 폈을때 보다 70, 80% 정도 폈을때가 재일 이쁜것 같아요.

 

 


연은 자가 수정이 안 되고 타가 수정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한꽃에서 수정이 되지 않아 다른 꽃의 수술을 암꽃에 옮겨줘야 해서 벌들이 부지런해야 씨앗이 여문다고 해요..


울 동네 벌들은 다 저 닮아서 게으른가 봐요..


전부 쭉정이네요..ㅠㅠ



그래도 올 여름 내내 연잎밥, 연잎가루로 구운 돼지 바베큐, 연잎 수육 잘 해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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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산골" 단풍나무.... 고스톱이 문득 떠오른다. ㅎㅎ

전원 생활/산골식물 2012. 9. 14. 15:32
"꽃피는 산골" 단풍나무.... 

 

단풍나무에도 꽃이 펴요..


언제 피냐구요? 5월쯤에 펴요...^^

 

 

 

연한 나뭇잎에 빨간 꽃...

 

 

 

단풍나무에 빨간색 작은 나비가 몰려와 앉아 있는 것 같아요...^^ 

 

 

그냥 꽃이 위쪽을 향하고 있어서, 슬쩍보면 꽃이 폈는지도 모르게 지나칠 수도 있어요..

 

흔히 단풍은 가을에만 관심을 갖게 되는데....


봄에도 이렇게 이쁜 꽃을 보여주니 봄부터 관심이 필요한 것 같아요...


지금은 가을을 준비하려는 듯...


짙은 녹색이 붉게 바뀌려고 해요..


저희 동네는 좀 추워서 금방 단풍이 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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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귀나무

전원 생활/산골식물 2012. 9. 14. 15:28

울 신랑이 좋아하는 자귀나무..


신랑이 좋아한다고 해서 유심히 보다가 좋아진 나무...^^

 

 

꽃형태가 보통의 꽃과 다른 점도 맘에 들고.

 

 

 

분홍색도 좋아요.. ^________________^;;

 

예로부터 부부의 좋은 금실이나 가정의 화목을 위해서 정원수로 많이 심었다니


땅이 있는 분들은 한번 심어보세요..


 과연 그런지 아닌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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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산골 - 강아지들

전원 생활/산골동물 2012. 9. 11. 21:00

검은색 강아지는 낑낑거려서 낑이.

흰색 강아지는 찡찡거려서 찡이.

 

낑찡 이라고 부르면 두마리가 멀리서도 달려와요.

 

 

요즘 고양이 괴롭히기에 재미붙혀서 침바르고 물고 난리도 아니에요. 꾸꾸,야야, 모모, 샤미 4마리 고양이 중에서 샤미가 재일 괴롭힘을 당하고 있어요.

 

 

 

두놈다 숫컷이어서인지.. 암컷 복순이에게 벌써 관심(?)을 가지는데 복순이는 귀찮아서 회피. 애들은 가라는 것으로 느껴져요. ㅋㅋ

 

 

 

다들 복순이를 보면 잘 생겼다고 그런는데... 암컷은 이쁘게 생겼다고 해야되지 않나요? ㅎ

 

 

 

이 녀석들아 신발 좀 물고 가지 마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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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오리, 거위 키우기... 부화기를 사기 전에 예비지식....

전원 생활/산골동물 2012. 6. 29. 22:45
4월에 이사하고 나서 울집에 식구가 많이 늘었다. 병아리 14마리가 부하했고... 그 중 2마리는 고양이가 식사대용으로...ㅡ,.ㅡ 오리 5마리 꿩 2마리 거위 2마리가 늘었다. 조류를 키우는 것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인공부화를 하거나 자연부화를 하거나 어린 생명이 자라는 것이 넘 신기하다. 그래서 인공부화를 한번 해보고 싶다.... 부화기는 아이스박스를 이용하여 자작부화기를 만들 수도 있고 기업이나 개인이 만든 부화기를 살 수도 있다. 부화기는 사람이 직접 알을 굴려야 하는 수동전란방식이 있고 기계가 알아서 해주는 자동전란 방식이 있다. 아무래도 전란을 위해 알을 꺼내어 만지게 되면 온도가 내려가기도 하고 세균에 감염되기도 하기 때문에 자동전란 부화기가 좋을 듯하다. 나는 부화기 제조업에서는 대기업인 알콤20을 살 생각이다, 알콤 20도 전자동식인 프로가 있고 일반이 있는데... 프로는 알의 종류에 맞춰 자동으로 전란을 멈추는데 비해 일반은 알의 종류에 맞춰서 전란 멈추는 시기를 조절해야 한다, 닭의 부화일수는 21일이니까.... 18일에 전란 멈춤 버튼을 눌러줘야하고... 오리나 칠면조의 경우는 28일이니까.... 25일경에 전란을 멈춰줘야 한다. 그리고 부화마지막에 가서는 습도를 높여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서... 평상시 50%인 습도를 마지막 전란을 멈추면서는 70%까지 올려주는 것 같다. 아직 사용해 보진 않았지만 이 정도 상식은 가지고 인공부화를 시도해야 생명에 대해 덜 미안할 것 같아서... 부화를 하다보면 무정란도 있고 발생 후 중지되는 중지란도 있고 파각을 실패한 사롱란도 나오는 것 같다. 우리 닭들도 10개 넘는 알을 품어 6~8마리 병아리를 부화시켰으니, 부화률이 50~60%를 윗도는 수준이다. 인공부화도 그 정도를 예상..... 올 가을쯤.... 아니.... 내년 봄쯤.... 언제듵 기회가 생기면 시작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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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이패드에서 티스토리 글쓰기가 되나?

전원 생활/전원일기 2012. 6. 29. 22:03
거창으로 이사 오고 나선 컴퓨터에 앉을 시간이 없었다. 아이패드로는 티스토리에서 글쓰기가 안 되었고.... 나만 그러했는지 아님 다들 안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이제라도 되어 다행이다. 사진은 천천히 올리더라도 글은 적어봐야겠다. 시골 생활 만만치 않아도 재미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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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잡기

전원 생활/산골아이 2012. 5. 13. 09:53

"꽃피는 산골'에는 다슬기가 많아요.

 

할머니는 물속에서 다슬기 잡으시고, 애들은 물가에서 사진촬영중.

 

 

 

물가까지 가는 길이 가파르고 미끄러워서 


애들끼리 내려가기에는 힘들어요. 


 

 

소정이는 요즘 유난히 카메라 앞에서 귀여운 척해요. ㅎ

 

 

 

따라쟁이 기람이는 둘째여서 그런지 유난히 애교있고, 욕심도 많아요.

 

 

 

열심히 다슬기를 잡아보려하지만 잡은 건 없네요....

 

 

자연과 적응하며 개구리, 잠자리, 하루살이 지렁이까지 잡으며 ㅡ,.ㅡ; 애들은 자연과 하나되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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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원부를 만들다...

전원 생활/귀농정보 2012. 4. 16. 22:50

전입신고를 했다.

 

그리고 농지원부도 만들었다.

 

농지원부는 공무원이 부지런하다면, 바로 만들어지는 것 같다.

 

울 면사무소 담당은 바로 만들어줬다.

 

 

농지원부가 있으면 여러 혜택이 있지만...

 

그중에 하나가 세금혜택과 다음에 팔 때... 8년이 지나면 세금 감면이 있다고 들었다.

 

그리고 아이가 있다면... 유치원비 감면...

 

울동네 유치원은 국립이므로 유치원비도 18600원정도밖에 하지 않는 것 같은데...

 

아이 간식값하면 딱 좋을 것 같다...

 

 

 

농지원부를 만들고 나면, 농협 조합원 신청을 해야할 것 같다.

 

울동네는 150만원 정도 출자금을 내면, 신청을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큰혜택은 별로 없다고 들었다.

 

배당금과 비료 할인, 김장철에 주는 소금 정도??

 

그래도 만들자고 울 신랑에게 말을 건내고 있는데....

 

울신랑은 시큰둥하다...

 

배당금은 은행과 비슷하고...

 

비료는 유기농으로 지을 거라 필요없고... 거름도 자급자족....(부족하면 말고~~~~)

 

소금은 잘 먹지도 않고.... 김장은 하지도 않고..ㅋㅋ

 

 

 

어짤지 모르지만... 그래도 만들어보자고 할 생각이다.

 

150만원 농협에 예금넣어놓은 셈치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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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사를 했다.

전원 생활/전원일기 2012. 4. 16. 22:40

거창으로 드디어 이사를 했다.

 

10일날 이사를 했으니... 이제 딱 1주일 된 것 같다.

 

그런데.. 첫글을 사진도 없이 쓰고 있다.

 

너무 일이 많다.

 

 

부산에선 청소를 좋아하지 않았다.

 

바닥 닦는 일은 내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거창에 와선 청소... 특히 바닥 닦는 일이 내 일이 되어버렸다.

 

농사는 마음을 접었다.

 

 

아이와 함께 살기 위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그게 내가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노인네 혼자? 산 집이라 그런지.... 너무 더럽다.....ㅜㅜ

 

청소가 끝이 나면....

 

전원생활을 즐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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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 슈슈 만들기/봉봉 슈슈 만드는 방법

취미/리본공예 2011. 11. 27. 01:12


요즘 딸아이 머리삔, 방울 만들어 주는 데 완전 재미들었어요.

딸아이가 굉장히 좋아하기도 하고...

산후조리하면서 힘든 것은 못 만드니... 간단하게 만들기도 좋고...

이번에는 봉봉슈슈를 만들어 봤어요.

첨에 봉봉슈슈는 굉장히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만들기는 생각보다 쉬운 것 같아요.

단... 모양 잡기가 조금 까다롭더라구요..ㅎㅎ


5mm 리본을 5cm씩 잘라줬어요.


5가지 색으로 9장씩 준비해서 열처리했어요.


갈색, 연노랑, 연보라, 핑크, 연한핑크 이런 순서로 바늘에 꿰었어요.


같은 패턴으로 쭈욱 바늘에 꿰어 준 다음... 잡아 당겨 줬어요.

꽃처럼 뱅글뱅글 말아줘도 되는데, 저는 처음 바느질 시작한 갈색리본에 다시 꿰어준 다음 마무리했어요. 그런 다음 글루로 끝부분 붙여줬는데... 모양이 그렇게 마음에 들게 나오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울 딸이 너무 좋아해서 기뻐요.

머리에 하나만 포인트해서 묶어주니 이쁘더라구요..^^*

성인용은... 1cm 리본으로 하면 이쁘다고 하는데... 전 아직 성인용은 안 만들어봤어요..

아이꺼로 더 연습하고 만들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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