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자랑스런 내아이..^^*

글모음/지금의 나란... 2009. 4. 25. 06:00

엄마들끼리 모여 아이 이야기를 하면...

울딸은 항상 자랑꺼리네요..^^

넘 순하고.. 재치있고.. 눈치 빠르고..

어제는 크레파스로 그림 그리고 싶다하여.. 같이 그림을 그리다가..

엄마 손이 더러워진 걸 보고...

거실로 나가더만... 의자소리 끽끽... 뭐하나 했더니..

작은 키로 식탁 위에 화장지를 가지고 온 거예요..

더러우니까.. 엄마 손 닦으라고..^^*

넘 이쁘지 않나요?

요즘은.. 자기가 잘못해서.. 엄마가 화낼 분위기면...

"엄마 사라해..."

발음도 안 되는 사랑해를 말하며 안기는 애교쟁이랍니다..^^*

사실.. 울딸 같은... 아이라면...

낳을 수 있는 만큼 낳아 키워보고 싶네요..^^*

정말... 이쁜 내 딸...(이쁠 때는 내딸, 미울 때는 우리딸이랍니다..ㅋㅋ)

앞으로도.. 이렇게 이쁘게 잘 커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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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인형 만들기

취미/손뜨개 2009. 4. 24. 17:43
코바늘로 뽀로로 인형 만들었어요..

뽀로로를 넘 좋아하는 울딸.. 만들자마자

"에삐다"하며 꼭 껴안고 노네요..ㅎㅎ

잘 때는 안고 자고, 마트 갈 때도 데려가네요..^^*

늘 인형을 만둘어주다 보니.. 그다지 감동도 하지 않는데...

뽀로로는 울딸이 넘 좋아하네요..^^*




몸통만들고, 머리 만들 때까지는 넘 이상해서

도안을 안 만들었는데...

나머지 부분은 도안 만들어 둔 게 있어요..^^*

혹 필요하심 요청하세요..^^*

패티 만들면서 몸통이랑 머리 도안 확인해서 올려드릴게요..^^*



그닥 이쁘지는 않지만.. 울딸이 좋아해서.. 이번 작업?은 대만족이에요..^^ 



뽀로로 도안~~~~^^*

1. 인형만들기는 특별한 말이 없으면.. 모두 짧은 뜨기를 해주세요.
2. 인형만들기 할때는 단 끝날 때, 빼뜨기를 하지 않는 것이 더 예뻐요.
3. 솜은 가능하면 빵빵하게 넣으시구요~
4. 목과 몸을 따로 떠서 붙이지 않으면 힘이 부족해서 끄덕거리게 되더라구요. 그러니.. 몸과 목은 따로 떠서 붙여주세요.^^*
5. 얼굴에 솜 넣고.. 얼굴, 안경, 부리 붙인 다음... 솜을 다 빼고... 눈알을 꼭 꼽고... 다시 솜을 넣어... 몸통을 붙여야 해요..
(단추눈이라면 괜찮지만... 조인트 형식의 눈알이라면... 몸통 붙이기 전에... 완성해야 해요..)
6. 처음 뽀로로는 모사용 5호 바늘로 떴는데... 두번째 뽀로로는 모사용 3호로 떴어요..
두번째 뽀로로를 일부러.. 도안대로 떠봤는데... 3호로 뜨니.. 도안대로 뜨면 좀 덜 이뻐요..ㅋ..(조금 손을 봐야겠던데...요... 예를 들면... 눈 같은 경우... 5호는 24코 잡았지만.. 3호는 15코, 부리도 5호는 5코, 3호는 4코 등으로~~~ 작은 게.. 더 뜨기 어려워요..ㅇㅇ)
7. 실은 굿실의 머서드면사 2겹으로 떴구요..(두번째 뽀로로는 1겹...)






모자 22단은요... 총 63코인데... 짧은뜨기 3코, 긴뜨기 하나, 한길긴뜨기 20개 뜨고 긴뜨기 하나(여기까지 25코), 짧은 뜨기 13코, 다시  긴뜨기 하나, 한길긴뜨기 20개 뜨고 긴뜨기 하나, 짧은뜨기 3코.. 이렇게 뜨시면 돼요..^^

23단, 24단은 22단과 똑같이 뜨시구요...

25은 63코만 짧은뜨기로 정리하구요...

26은 모자 전체를 둘러가며 짧은뜨기를 했어요..^^*


모자를 머리에 씌울 때요...

머리에 너무 눌러 씌우면.. 이쁘지 않아요...

안에 솜을 조금 넣어.. 부풀어 오르게 씌우면.. 좀더 이쁜 것 같아요...^^*


5. 배부분 뜨기



V는 짧은 뜨기 하나에 2코를 뜨는 것이구요~(사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어요.)

저는 저런 패턴으로 대충 8~9단 정도 떴어요~~~^^*


말로 설명하니~ 무자게 어렵네요~~

손으로 뜨면 간단한데~~~






8.  안경은 사슬코 24코 잡아서 원통뜨기로 4단 떴어요. 코받침은 사슬코 4코 잡아 4단 평면 뜨기해서 접어 기워줬어요. (3호 바늘, 1겹으로~)



~~~ 뽀로로 뜨시는 분들.. 제게도 꼭 보여주세용...^^

그리고... 저작권은 코베베, 저에게 있으며..

원본 수정없이 퍼 가시는 것은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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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만들기

요리/그외 2009. 4. 24. 17:32

신선하고 맛있는 샌드위치 만들기..

따뜻한 봄날이 되면...

샌드위치~~~ 도시락 싸들고 나들이가 가고 싶어져요..^^*

[재료] 식빵, 감자 중간것 4개, 오이 2개, 계란 4개, 사과 1개, 당근 조금, 햄, 치즈, 마요네즈, 소금 조금

[만드는 방법]
1. 소금을 조금 넣은 물에 감자를 삶아서 으개세요. 으갤 때는 숟가락보다는 포크가 좋아요..^^*
(감자 삶을 때 물조절이 중요해요. 전 물을 넉넉하게 부어 완전히 삶은 다음 많다 싶으면 버리거나 아님 적당히 남겨놓고 약불상태에서 으개요. 그럼 부드럽게 잘 으개지거든요..^^)
 

2. 오이, 당근, 사과, 계란을 잘게 잘라 넣은 다음 마요네즈를 넣어요..^^*


3. 잘 섞어준 다음 간을 보세요.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 더 넣어주세요..^^*
요상태로 먹어도 정말 부드럽고 맛있는 감자사라다가 돼요..^^*



4. 전 계란 노란자는 따로 으개서 마요네즈를 넣고 버무려 둬요.
계란노란자가 감자하고 섞이면 색깔이 우중충??해지거든요.
계란노란자와 마요네즈.. 생각 같으면 굉장히 느끼할 것 같지요? 의외로 고소하답니다..^^*



5. 오이와 햄은 얇게 잘라 두구요..



6. 빵 위에 감자사라다, 오이, 햄을 순서대로 올려요. 오이부터 올리시면 물이 빵에 스며 빵이 눅눅해져요..^^



7. 계란 노른자 으갠 것을 올린 다음 빵을 올렸어요.



8. 맛있어 보이나요? 차게 냉장고에 넣어뒀다 먹어도 맛있어요..^^*



9. 잡곡식빵에 치즈 넣어 먹어도 맛있어요..^^
신선한 양상치나 얇게 자른 토마토 넣어 먹어도 맛있어요.. 토마토 넣어 드실 땐 바로 드셔야 해요..^^*




10. 샌드위치 만들 때, 부드러운 감자사라다가 젤 중요한 것 같아요..^^*
쉬워 보이지만 맛있게 만들기는 어려운 샌드위치...
하나하나 포장해서 나들이 갈 때 맛있게 드세요..^^*


울아저씨가 토스트가 먹고잡다하여...

빵 굽고 야채 채썰어 계란에 부쳐 케첩 팍팍 뿌려 줬더랬죠..

근데.. 매번 이게 아니야.. 하며 먹는 거예요..

열심히 만든 사람 맥빠지게...

알고 보니.. 울신랑은 토스트가 아닌 샌드위치가 먹고 싶었던거였답니다..

신선한 야채와 부드러운 감자사라다가 들어간..ㅋㅋ

아마 이제부터 울집은 토스트는 안 만들 듯합니다..

샌드위치 이렇게 만들어 주니.. 기다란 식빵을 울아저씨 혼자 해치우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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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트 오징어

취미/펠트 2009. 4. 21. 20:08
오늘 만든 펠트 오징어랑 넙치예요..^^*

낚시 세트 10마리 중 5마리 완성했어요..

나중에 완성하고 나서 전부 한꺼번에 올려도 되지만..

오늘 작업량??을 기억하고자... 따로 옮겨요..^^*

오징어 다리는 도안대로 하면 5개지만... 나중에 울아기가 오징어 다리가 왜 5개밖에 없냐구 할까봐...

10개로 만들었네요..^^*

빨판으로 비즈 바느질 해줄까 하다가.. 요건 그냥 깔끔하게 두려구요..^^*



오징어는 만들기는 쉬운데.. 솜을 넣어 머리랑 몸 이어주는 게.. 좀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래도~~~ 바느질 잘 하시는 분들에겐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아요...ㅎㅎ

오징어는 표정이 정말 귀여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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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트로 넙치 만들기

취미/펠트 2009. 4. 21. 20:03

연노랑 넙치.. 색이 넘 고와요..

도안대로 펠트를 잘라 준 다음.. 기본 바느질 아시죠?

가운데 노란줄은 아우트라인 스티치?를 했어요..^^*



완성된 넙치랍니다..



요녀석으로 물고기 4마리 완성..ㅋ

낚시 세트 만들어 주려면.. 출산 전에 10마리 만들어야 하는데..

과연 할 수 있으려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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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로 주차쿠션

취미/펠트 2009. 4. 21. 08:57
토토로처럼 동글동글 포근하게 생긴 울신랑을 위한 주차쿠션을 만들었어요..^^*

토토로야... 초보운전~~~ 울신랑, 안전 운전하게 도와줘~~~^^*


아래처럼.. 펠트를 잘라놓고.. 죽~~~ 기본 바느질을 해주면 그만...

배, 눈, 귀, 배위의 무늬, 눈 순서로 작은 부분 바느질을 해준 다음..

귀 근처에서 귀를 먼저 부쳐가며 가장자리 바느질해줬네요..^^*

귀에 솜 넣을 때.. 넘 많이 넣으면 바느질하기 힘들어요..^^*




완성된 토토로 주차쿠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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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트 덕담볼...

취미/펠트 2009. 4. 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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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공주.. 2돌 기념 생일 선물

취미/바느질 2009. 4. 20. 11:45

만 24개월이 된 울딸에게 이제 공주란 단어는 별로 안 어울리지만..

오늘까지만 쩡공주라 불러줘야겠어요..ㅎㅎ

4월 18일 쩡공주의 양력 생일이었어요..

생일 선물로~ 레이스테디베어 한 마리 만들어 안겨줬네요..^^*

낮잠 자고 일어나...

'곰이다' 하며 좋아하더라구요..ㅎㅎ


바느질 몇 번으로 울딸이 좋아하는 곰인형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넘 좋은 것 같아요..

테디베어 하시는 분들은 '어... 이상하다..' 하는 점이 있을 거예요..^^*

코 밑에 입수를 놓아줘야 하는데.. 전 깔끔한 것이 좋아서.. 일부러 안 놨어요..^^*

왠지 입수를 놓고 놔면 망칠 것 같기도 하고요..^^*


얼마 이상 사면 사은품으로 주는 레이스테디베어 패키지로

울공주의 2돌 기념 인형을 만들어서 넘 좋아요..^^*

앉은키로 한 25cm 정도 되는 그다지 작지 않은 곰이에요...^^

만드는 방법은,

1. 일단 귀를 감칠질하여 만들어 뒤집어 두구요..
이마, 양볼, 코를 이어준 다음, 귀를 붙여줘요..^^*



2. 그 다음 눈과 코를 꼽아 주고요..



3. 귀 뒤쪽부터 뒷머리를 이어줍니다..^^*


4. 머리를 완성하고 나면.. 팔을 만드는데, 먼저 주름을 잡아주고...


5. 손을 부쳐줍니다..


6. 완성된 팔에 솜을 넣어주고.. 다시 어깨부분 주름을 잡아준 다음 박음질을 해서 솜이 안 나오게 해요..^^*

7. 이 이후는... 만드는 데 정신이 없어 사진이 없네요..^^*
혹시 이 다음이 궁금하시면.. 덧글로 요청해 주세요..^^*

다시 만들던지.. 아님 말로라도 설명해 드릴게요..^^*


완성된 레이스 테디베어... 머리까지 레이스 달아주고..

완전 공주풍 곰인형이네요..^^*

패키지 설명서 하나 있으면 그다지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어요..^^*

필요하신 분... 덧글에 이멜 주소 남겨주삼..

디카로 도안까지 찍어 보내드리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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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계란 만들기...

요리/그외 2009. 4. 20. 11:29
슬로쿠커로 찜질방 계란을 만들 수 있어요.

저희집 슬로쿠커는 언니가 사은품으로 받은 걸 얻어와서...

타이머도 없어 조금 불편하지만...

하루종일 특별한 약속이 없는 날이면.. 맛있는 찜질방 계란을 만들 수 있어요..^^


계란을 슬로쿠커에 넣고.. 7~8시간 정도 약에 놓어 두면.. 완성!!!

아래 사진은 2시간 정도 지난 모습이에요..

찜질방에서 땀 빼듯.. 계란들이 땀을 내고 있네요..^^

3시간마다 한번씩 돌려주면.. 골고루 까만 찜질방 계란이 되는데..

그냥 방치(?)해 두면.. 바닥과 닿은 쪽은 타버려요,,^^*



찜질방 계란은 구워지면서.. 약간의 짠맛이 나기 때문에...

울딸은 소금 없이 3~4개를 한꺼번에 먹어요..^^*

계란 항생제가 걱정돼서.. 많이 주지 않으려고 하지만...

맛있는 건.. 아이도 아는 것 같아요..^^*


검은 점들이 생겼지요? 요녀석들을 까면.. 이렇습니당..ㅋㅋ

제대로 돌려주지 않아서.. 군데군데 좀 탔네용...

그치만 탄맛은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탄 곳이 더 쫄깃쫄깃해요..

너무 많이 타면.. 껍질 베기기 힘들어요..^^*



아래 둘은 맛있게 잘 구워졌고... 위에 둘은 조금 덜 굽힌 것 같아요..

슬로쿠커에 맨 밑바닥에만 계란을 넣고 구우면 편한데...

울집 식구들은 구운 계란 넘 좋아하여...

5I짜리 냄비에 20개 정도 계란을 넣고 하니.. 요렇답니다..

조금씩 드실 분들은 골고루 잘 돌려가며 구우면.. 다 아래처럼 잘 구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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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가 없는 몇몇 사람 때문에... 나 자신을 바꾸지 말자..

글모음/지금의 나란... 2009. 4. 17. 05:58

살다보면.. 참 싸가지가 없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인상이 확 찌푸려지는 걸.. 억지로 참으며 웃어주긴 합니다.

그리고 혼자 상처 받아... 그 사람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까지 영향을 주게 됩니다.

흔히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 때문에 움츠러들어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를 맺지 않으려고 합니다.

내가 상처 받지 않을 만큼, 내가 상처 주지 않을 만큼의 거리를 유지해 가며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거지요.

그런 삶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지나치게 멀리 떨어지져 있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지요.


저 역시 사람과의 관계에서 거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거리는 멀리 떨어져 있는 거리가 아니라... 예의라고 생각하지요.

사람과 사람과의 거리가 가까워진다고 하여 예의를 잊어서는 안 되고...

가까운 사람일수록 거리를 의식하며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주의지요..



오늘 어쩌면... 이 글을 읽는 누군가도 매너가 없는 누군가 때문에 상처 받았을지도 모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처럼 말이지요..


잠을 설치다 새벽녘에 일어나... 어떻게 할까를 계속 고민했을지도 모릅니다.

상처를 받은 만큼 되갚아줄까..하고 앙심을 품을 수도 있고..

그냥 내가 참지..하고 인내를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이번일을 대처하든 간에... 그 사람 때문에...

특히 그 매너 없고.. 싸가지 없는 사람 때문에...

사람을 믿고 살자는 자신의 생각을 바꿔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고...

나와는 기준이 다른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삶을 살아가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항상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상처 받은 마음 때문에 긍정의 힘을 잃는 것은...

예쁜 정원에 잡초 하나 생겼다고 정원의 문을 닫아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냥 그 싸가지 없는 사람은... 오늘 내게 상처를 준 사람은...

잡초처럼 보잘 것 없는... 그냥 뽑아버리면 그만인 아무것도 아닌 존재입니다.

잡초 하나 생겼다고 예쁜 정원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게 내버려 두지 않듯이..

예쁜 마음 속에서 뽑아 버리면 그만인 것입니다.


요즘... 바람결에 잡초 씨앗들이 많이 섞여 날립니다.

내 정원에 잡초 씨앗이 떨어질까 두려워 예쁜 정원을 없애버리는 그런 아둔한 짓은 하지 않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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