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 볶음

요리/한국요리 2009. 5. 7. 17:50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젤로 만만한 멸치 볶음...

간단하게.. 정말루 간단하게 만들어 볼게요.

멸치 볶음이 실패하는 이유는 멸치의 간이 항상 다르기 때문이에요..

백화점에서 파는 멸치들은 간이 싱거워서 고추장 등을 이용해서 매콤달콤하게 만들 수 있는데..

시장에서 파는 멸치들은 짜서.. 고추장이나 간장을 이용하면... 짜서 먹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멸치 볶음을 하기 전에.. 멸치 간을 먼저 보고.. 짠지.. 싱거운지를 확인해서 만들어야 해요.

저는 대충 시장에서 산.. 적당히 짠 멸치를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재료]
멸치 2줌, 홍새우 1줌, 땡초 4개, 꿀 2스푼

[만드는 방법]
1. 고추를 어슷썰기로 썰어서 기름에 볶는다.(예전 가정시간에 고추에는 지용성 비타민 A가 많아서 기름에 볶으면 흡수률이 높아진다고 했던 것 같아요.) 멸치보다 먼저 볶아서 수분을 빼준다음.. 빈그릇에 옮겨둔다.


2. 다시 팬에 기르을 두르고.. 2줌 정도의 멸치를 볶아준다.


3. 멸치가 적당히 볶아졌으면.. 홍새우를 넣어 볶아준다.(홍새우를 먼저 볶으면 나중에 볶는 멸치는 덜 볶아지고 새우는 타버리더라구요.. 혹시나 홍새우를 먼저 넣었으면.. 고추처럼 다른 그릇에 옮겨두고.. 멸치를 다시 볶으면 돼요..)


4. 새우도 적당히 놀놀해졌으면.. 고추를 넣고 함께 볶아준다.(고추를 볶지 않고 넣으면 멸치볶음이 조금 눅눅해져요..^^*)


5. 꿀 2스푼 외엔 아무런 양념을 넣지 않는다. 팬에 불을 끄고.. 골고루 섞이게 한 다음.. 깨를 뿌려준다.


6. 완성된 멸치 볶음... 짜지도 않고.. 빠삭하니 맛있어요..^^* 단 걸 좋아하면 꿀을 조금 더 넣으시고.. 싫어하시면 덜 넣으시고~ 그렇게 대충 조절하시면 돼요..^^*





저 역시나 초보주부인지라..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밑반찬들이 좋네요..^^*

복잡하고.. 어려운 것은 나중에 주부 내공을 좀 쌓은 뒤에... 만들어 볼까 합니당...^^*


초보주부님들.. 이렇게 밑반찬 몇 개 만들어 놓으면...

반찬 걱정 조금 덜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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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 반찬

요리/한국요리 2009. 5. 7. 17:39

꽈리고추를 쪄서 간장에 버무려 먹으면 정말 고소하니 맛있어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재료] 꽈리고추, 밀가루 한줌, 간장 2T, 참기름 1T, 깨소금

[만드는 방법]
1. 꽈리고추를 씻어서 물기를 대충 뺀 다음 밀가루 한줌으로 버무려서 베보자기 깔고 2~3분 쪄준다.


2. 양조간장 2스푼과 참기름 1스푼, 깨소금을 넣고 섞어준다.


3. 살짝 익힌 꽈리고추를 양념 간장에 버무려 준다.


4. 조금 양념이 모자란 느낌이네요..^^* 양념을 조금 넉넉하게 하면.. 윤기가 반지르르 한데..^^*


5. 접시에 담아 먹으면 끝!! 고소하니 정말 맛있어요..^^*



여름이 되면.. 꽈리고추 등.. 여러 고추들이 싸지잖아요..^^*

그때.. 해 먹으면 정말 저렴하니 맛있는 반찬을 해먹을 수 있어요..

입맛이 없을 때는 땡초를 같은 방법으로 쪄서 먹어도 맛있는데... 땡초 싫어하시는 분들은 만만하니.. 꽈리고추 이용해서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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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버섯 - 연세대 논문

요리/유산균 2009. 5. 2. 19:39


한국생물공학회지 제 17권 제5호(2002년)에 실린 논문이네요..

제목은 [암 세푸 주에서의 티벳버섯과 시판우유, 분말두유, 녹차 함유 발효액에서의 암 억제 효과]구요.. 글쓴이는 천병수, 이민영이라네요..

이 글에서 우리나라가 자궁경부암 발생률이 높다는 걸 지적하면서 이 글이 티벳버섯의 암억제 효과를 실험하고 그 결과를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티벳버섯을 24시간 우유에서 발효했을 경우 94%, 48시간 발효했을 경우 80% 암 억제율이 인정되었다고 하는데... 논문이 어려워서.. 정확히 어떤 근거로 퍼센트가 산정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ㅜㅜ

결론은 24시간 우유로 배양했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본다는 건데.. 반복적 복용했을 경우.. 더 큰효과가 있을 거라고 추측했다..(확신은 아니었던 것 같다..)

좀더~ 정밀하게 연구되고... 어떻게 먹어야 가장 큰 효과를 보는 건지... 정확하게 제시를 해줬으면 좋았을 건데.. 그런 것들은 다음 연구로 미루고 있는 것 같아.. 좀 아쉽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에게 더 효과가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해가 될지..(임산부에게 안 좋다는 정확한 실험 결과 등..)이 명확하게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런 것도 없어서.. 많이 아쉽다...



그렇지만.. 누군가.. 그것도 괜찮아 보이는 연구진들이 티벳버섯을 실험하여... 티벳버섯이 항암작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 하나는 확인할 수 있어서 좋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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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국수

요리/한국요리 2009. 4. 29. 18:41






비빔국수...

여름이 다가오면.. 비빔국수가 땡긴다...

시원한 물국수도 좋지만..

매콤한 요녀석이 입맛을 돋구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국수 삶기..]

국수 1인분...(손으로 잡아 50원 정도가 파는 국수집양 정도가 되고 100원 정도 되면 곱빼기 정도 되는 듯하다..^^*)

1. 물을 넉넉히 붓고 끓으면 국수를 넣는다. 국수를 넣고 끓어 오르면 찬물을 넣어준다.
(찬물을 넣어주면 면이 쫀득쫀득해진대요..^^*)

2. 면이 약간 투명해지면 찬물로 씻어준다.(2~3번 씻어야 밀가루 냄새가 덜나요..^^*)


[야채 자르기]
오이랑, 상추만 있어도 좋고.. 양파랑 당근을 잘라줘도 좋다.
계란 지단을 구워 올려도 좋고...^^*


[초장 만들기]
울신랑이 좋아하는 내가 만든 초장의 비결...
식초에 담근 마늘에 있다...^^*
식초에 담근 마늘과 마늘식초를 갈아준 뒤 고추장 + 매실액을 적당한 묽기로 넣어준다.
(식초에 담은 마늘이 없으면 다진마늘이라도 많이 넣어준다..^^*)

그러면 깔끔하고 맛있는 초장이 만들어진다.

가끔 초장에 참기름을 넣는 사람도 있던데... 참기름은 음식마다 달리 첨가해서 먹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울신랑은 횟집하는 울엄마 초장보다 울집초장이 더 맛있다고 한다..ㅋㅋ



[비빔국수]
삶은 국수에 야채 올리고 초장 넣고.. 참기름 + 참깨 조금 뿌려 먹으면~~~~~

파는 국수는 저리 가라.....................................다...^^*

매콤~ 달콤~ 산뜻한 비빔국수....^^*

더워 정말루 입맛없을 때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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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입에 맞게 두부 굽기...^^*

요리/유아식 2009. 4. 29. 17:01

25개월짜리 울딸램을 위해 두부를 구웠네요..

두부를 계란 묻혀 구울 때.. 굽기 편하라고 어른입에 맞춰 크게 구었는데..

마트 시식코너에 있는 두부를 어찌나 잘 먹는지...

아이 입크기에 맞게 구워주니.. 더 잘 먹네요..

엄마 손이 좀 더 가긴 하지만...

우리 아이가 잘 먹는다면...^^*


작은 접시에 요렇게 담아 포크랑 같이 줬는데..

2접시나 먹네요..^^*



쩡아~ 잘 먹고 건강하게 커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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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주

요리/과일주 2009. 4. 27. 21:14


울집의 매실주...

매년 6월 10일경에 담는데...

너무 맛있어서..... 해를 넘기지 못하고 다 마셔버리네요...^^*

울집 매실주 매니아들... 첨엔 겁없이 마시다가 폐인된 경우도 있고..ㅎㅎ

맛있다고 많이 마심 안 돼요..^^*




올해는 저의 출산으로 인해 울신랑이 매실주를 담기로 했네요..

어떤 맛이 날지..ㅋㅋ

위에 사진은 설탕 하나도 넣지 않은 매실주랍니다..

요녀석은 인기가 별로 없어서 아직 있네요..

오래 숙성될수록 맛있는 설탕 안 넣은 매실주...

아마 5년 정도 숙성 후엔 부드러워져있지 않을까요?^^*


[매실주 관련 상식...]

1. 설탕을 넣지 않으면 색과 향이 더 맑고 고와요..^^*

설탕을 넣어주면.. 달콤해지지만... 색도 향도 좀 탁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2. 100일 정도 후에 과일을 걸러주지 않으면 독소가 나온다..(잘못된 상식이래요.)
오래 담궈둘수록 몸에 좋은 성분이 나온다네요..
그런데.. 100일 정도에 걸러주지 않으면 술이 맑지 않아요.

3. 술을 담는 매실은 큰것보다는 작은 것이 좋아요.
매실씨와 알콜이 만나면, 나쁜 성분이 좋은 성분으로 바뀐다고 하네요..
그래서 매실씨로만 담는 매인주가 매실주보다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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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술 (23일된 칡술)

요리/과일주 2009. 4. 27. 20:59



담은 지 23일된 칡술이에요..^^*

투명한 소주가 연갈색으로 바뀌었네요..

100일쯤 되면.. 진한 갈색이 되어있겠지요..^^*

초기감기에 좋다는 칡술...

감기 걸린 사람~ 77일 뒤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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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카레 만들기..^^*

요리/외국요리 2009. 4. 26. 19:26

카레 못 만드는 사람도 있을까만은.. 있더라구요..ㅋㅋ

전 볶는 과정을 생략해 버리고 바로 야채를 삶아 카레를 만들어요..^^*

일단... 돼지고기 냄새와 기름, 그리고 해동후 나오는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돼지고기를 삶은 다음.. 물을 버리고 대충 고기를 찬물에 헹궈내요..

그 다음.. 있는 야채 모두 넣어 끓이기..

(오늘은 감자 3개, 당근 반쪽, 양파 1개 반, 새송이 버섯 1개, 애호박 1개 넣었네요..^^*)

야채가 거의 다 익었을 때.. 카레를 넣고 뚜껑을 닫아버려요..^^*

저는 아래의 일본 바몬드 카레를 넣었는데.. 6인분짜리 2개를 통째로 넣었네요..

요건 가루식 아니고 잘 풀어지는 덩어리로 만들어져있어요..^^*



5분 정도 후에 뚜껑을 열고 저어주면, 카레가 거의 다 풀어져요..^^*

감자를 숟가락으로 쪼개보고 익었으면 완성..^^*


카레 먹을 때.. 김치는 필수죠?

슥슥 따뜻한 밥에 비벼.. 김치랑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일본 바본드 카레(중간맛)의 경우, 한국 카레에 비해 좀 검고 맛도 순해요..^^*

어린 아이들 입맛에도 괜찮은 것 같아요..^^*


요리 솜씨가 별로인 분들도.. 카레는 정말 쉽게 만들 수 있어요..^^*

그럼~ 맛나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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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둥이 된장찌개..

요리/한국요리 2009. 4. 26. 19:10

마트에 갔더니... 오만디를 990원에 파는 거예요..^^*
(표준어는 오만둥이네요..ㅋㅋ 부산에선 오만디라 더 많이 부르는 것 같은데...^^*)

미더덕보다 다시가 많이 나는 오만디로 된장찌개 끓이면 정말 맛나잖아요..

그래서 990원을 과감히? 투자해서 오만디 된장찌개를 끓였어요..^^*

[재료]
오만둥이, 양파 반쪽, 새송이버섯 1개, 느타리 버섯 조금, 파, 된장, 다진마늘, 들깨가루


[만드는 방법]

1. 멸치 다시를 낸 다음, 오만디를 먼저 넣고 살짝 끓여요.
(오늘 멸치 다시는 멸치+무로 냈어요.. )

2. 오만디가 끓으면, 버섯 종류를 젤 먼저 넣고 다시 살짝 끓이고..


3. 양파를 넣은 후에..


4. 야채가 거의 다 익었다 싶을 때.. 된장을 풀어줘요..^^*
(된장은 집집마다 간이 다르므로... 적당히..^^*)


5. 파 넣고 다진마늘 조금 넣고 다시 끓여줘요..^^


6. 마지막으로 구수한 맛을 더해줄.. 들깨가루 한국자 넣어 주면.. 완성..^^*




티스토리 생활을 시작한 이후..

혼자 먹는 저녁이 더 풍성해졌어요..^^*

딸램이 봐가며 저녁 챙길 때면.. 음식할 시간도 없도.. 사진찍을 시간은 더 없고...^^*

입맛이 없는 봄날에.. 오만디 된장찌개로 입맛을 돋궈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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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후지코사 카스피해 유산균

요리/유산균 2009. 4. 26. 17:12

일본 후지코사 카스피해 유산균 분말 종균을 파는 사이트...

2개 세트 1000엔이면 한국돈으로 14000원 정도 되나?? 운송료 따로 내고 하면..ㅠㅠ

정말로 비싼듯하다.. 엔화가 좀 내리면... 일본에 함 가든지.. 아님.. 사달라고 부탁을 하던지..ㅋㅋ

http://www.shop-fujicco.com/item/caspi/index.html

아래 링크는 후지코사 사이트를 한글로 번역해 놓은 카페 글이다..

http://cafe.naver.com/kefir.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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