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밑반찬... 호두 땅콩 조림... 호두 반찬/땅콩 반찬/호두 유방암/호두 오메가3

요리/밑반찬 2011. 9. 5. 19:56


임신하고 호두를 많이 먹으면... 아이 머리가 좋아진다고 하여... 호두를 샀습니다.

그런데... 간식으로 호두가 쉽게 먹어지지가 않더라구요..

어찌할까 하다가... 호두로 반찬을 만들었어요..^^*


호두 2컵에 땅콩 1컵 정도의 비율로... 견과류를 준비하구요...


제일 먼저 호두와 땅콩을 한 15분~20분 삶아줬어요.


조림장은 간장 50cc에 물 100cc, 매실술이나 매실엑기스 20cc, 설탕 2큰술 넣어줬어요...^^*

그리고 다시마 작은 거 2장, 건고추 2개 넣어 조림장이 바글바글 끓으면.....


삶아두었던 호두와 땅콩을 넣고... 약한 불에서 졸였어요..


국물이 조금 남아있을 때, 쌀엿 1큰술 정도 넣고.. 통깨를 넣어 버무려줬어요.

물엿이나 쌀엿을 넣으면 윤기가 자르르~~~~ 흘러요...

물엿이나 쌀엿이 없으신 분들은... 그냥 패스~~ 하셔도 괜찮아요..^^*


이렇게 완성된... 호두 땅콩 조림,,,

고소하니 참 맛있어요..

전... 육식을 참 좋아라 하는 사람인데....

상추에 돼지고기가 아닌... 후두랑 땅콩을 넣어 쌈을 싸먹어도 참 맛있더라구요..^^*



호두에는 오메가3가 많아 두뇌활동을 많이 해야 하는 수험생들에게도 좋은데...

이번에 미국 마샬대학교 의료진 연구로... 여성 유방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쥐에게 실험했는데... 사람 기준으로 매일 2움큼 정도... 약 56g 정도를 매일 먹이니,
 
유방암 발병 확률이 50%나 떨어졌다고 해요.. 쥐와 사람이 똑같다고 볼 수는 없지만...

맛있는 호두반찬 먹으면서 유방암 걱정도 덜 수 있다니~ 참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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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큅 사용기] 식품건조기로 만든 감자칩...^^*

요리/간식 2011. 9. 5. 19:27


감자 과자를 젤로 좋아하는 울 아이들...

시중에 파는 감자칩을 사주면서도 기름이 별로 안 좋은데... 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감자칩을 만들어주자고 생각하고 나서...

인터넷을 뒤지니... 식품건조기가 있음 좋다고 해서...

어떤 식품 건조기가 좋은지... 알아보다가.. 결정한 리큅 식품건조기...


리큅이샵에 들어가면... 깎아주세요라는 코너가 있는데...

그 곳에 깎아달라고 사연을 올리면... 인터넷 최저가보다도 훨씬 싸게 리큅을 구매할 수 있어요..^^*

전~~~ 그렇게 리큅을 구매했답니다.


15일쯤 발표하는 당첨자 발표에 가슴이 두근두근...

구매하고 바로 다음날 배송되어 왔더라구요..^^*

이젠... 아이들에게 깨끗한 감자칩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너무... 기뻤어요..

다만.... 택배기사가... 바쁜지 저희 집 안으로 던져놓고 가서... 좀 기분이 안 좋았어요.


박스를 개봉하면... 이렇게 제품설명서와 함께 제품이 있어요.

제품 포장에... 스티로폼 하나 들어있지 않아... 아까... 택배기사의 만행이 생각나... 또 한번 울컥....

그렇지만... 좋은 제품을 싸게 사서.... 또 베시시...ㅋㅋ


상단 뚜껑을 여니... 하이 트레이에 유산균 발효기가 4개 들어 있어요.

저는 LD-918h 제품을 사서... 하이 트레이 4개에 일반 트레이 4개가 들어 있고...

유산균 발효그릇은 총 8개가 들어 있었어요..^^*


식품을 말리는 트레이를 전부 들어내고 나니...

이런 모습의 건조기가 나오네요...^^*

사진에 보이듯이 저 가운데서... 열풍이 나와 식품을 건조하는 것 같아요..^^


LD-918h 모델은 온도 조절과 함께 타이머가 있어요..^^*


감자칩을 만든다고 했으니... 감자칩을 젤로 먼저 만들어야겠지요?

제 주먹보다 큰 감자 3개를 준비했어요..^^*


끓는 소금물에...


얇게 자른 감자를....


살짝 데쳐주고요...


뜨거울 때... 감자를 트레이에 올려줬어요..


시중에 파는 '눈을 **'처럼 스틱형으로 만들어 보려고... 테스트 중인 감자스틱....


그리고 60도 온도에서... 60분을 맞췄는데....

몇 분 뒤에 봐도... 60분 그대로인 거예요..

고장인가 했는데.... 60분이 아닌 60시간을 맞춰놓고 있었던 거예요.

식품 건조기는 섬세한 시간 조절이 필요한 기계가 아니니....

그냥 시 단위로 만들어져 있는 것 같아요..


1시간 뒤... 상단에 있던.... 감자칩...


1시간 뒤 하단에 있던 감자칩...

상단은 물기가 제거된 정도라면... 하단은 좀더 마른 느낌이에요..^^*

그래서... 상단 2단과 하단 2단의 위치를 바꿔줬어요..


총 3시간 뒤... 상단이나 하단이나... 바삭하게 말랐어요.

좀 더 말려도 될 것 같고... 좀 덜 말려도 될 것 같아서...

타이머 꺼진 상태로...1시간 정도 뒀다가....


이렇게... 글라스락 통에 담아줬어요..^^*

주먹보다 큰 감자 2개 반 정도 하니.. 트레이 4개 정도면 되구요...

완성된 감자칩은 글라스락 1000cc 짜리인가 되는 그릇에 2통 정도 나왔어요..^^*


이렇게 만든 감자칩을 기름에 튀겨주면... 더 맛있는 감자칩이 되는데...

울 아이들은... 그냥 말린 감자만으로도 맛있다며... 한 통을 먹어버리네요..

뭐~~~ 집에서 튀긴다고 해도... 기름이 많은 건 별로 좋지 않으니까....

이렇게 데쳐서 말리기만 한 감자칩도 괜찮은 것 같아요..^^*

기름기가 없어 고소한 맛은 덜하지만, 바삭하게 말라서... 바삭하니~ 짭짤하니... 좋네요...^^*



아... 리큅 소비 전력은 530W예요...

쿠첸 취사가 1400W, 보온이 100W이니까....

음... 보온해 놓은 것보다 5배 정도는 전기세를 더 먹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단순계산해도 되는지 몰라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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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체험단 3기, 이효리밥통, 명품철정 사용기~

review/기타 2011. 9. 5. 18:55

울 신랑이 대상포진에 걸려, 홍삼제조기를 알아보다가... 쿠첸 체험단 모집하는 것을 봤어요.

체험단 신청에서 젤 중요한 질문은 "왜 꼭 쿠첸을 사용해야 하는가?"였는데...


울집은 저렴한 6인용 쿠쿠를 사용하는데...

울신랑이 전기 밥솥을 떨어뜨려... 이렇게 다리가 한쪽 없어요.


게다가... 왜 울집 전기밥솥은 내솥보다.. 이렇게 윗쪽 증기 빠지는 쪽의 코팅이 잘 벗겨지는지...

4년 정도 사용하면서 1번 갈았는데.. 갈고 나서 1년도 안 사용했는데... 또 코팅이 벗겨지고 있어요..

부실한 코팅~~~~ 쿠쿠라고 다 좋은 건 아닌 것 같아요..


신청 후 주말 끼워 3일만인가 5일만에 당첨 문자가 오고...

밥통을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메일을 확인한 다음...

바로 10인용 명품철정을 구매했어요.

구매한지 이틀만에 배송되어 왔어요.. 아마... 동명의 다른 지역에 다녀온 듯해요..ㅋㅋ


박스 위에.. 이렇게 스티커 하나 붙여놓고... 개봉하면 환불도 교환도 되지 않는다고 명시해 놨어요.


그런데... 다른 박스에 한번더 포장을 했으면 좋았을 건데...

바쁜 택배기사들이 던졌는지, 떨어뜨렸는지... 박스 구석이 이렇게 찌그러져 왔어요...


그래도.. 속은 스티로폼으로 포장되어 있어 상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밥통을 꺼내니~ 이런 모습....

누구는 헬멧 같다고 하고.. 누구는 로보트 머리 같다고 하던데...

전.... 그냥 깔쌈한 밥통처럼 보여요...ㅎㅎ


밥통 안을 열어보면... 이런 열선? 열판이 있어요.


예전에 사용하던 밥통은 이렇게... 바닥만 열이 들어왔는데...

명품철정은 바닥에서 한 5~7cm 정도? 열이 들어오는 것 같아요...


내솥과 분리형 커버를 깨끗이 씻어 밥을 안쳐봤어요.

늘 하듯이... 헐렁한 4컵에 현미, 검은 쌀, 보리쌀 조금 섞어....

5컵에 맞춰 물을 넣어주고요...


전원을 넣으니... 바로 5시 20분이라고 전원이 들어오네요..

시간을 맞추지 않아도 알아서 되는 건지... 전 운이 좋았던 건지... 제대로 시간이 맞춰져 있었어요..^^* 


그리고 백미 상태에서 압력취사를 눌려줬는데... 30분 동안 취사를 하더라구요..

예전 밥통에서 보통 하듯이... 그대로~ 밥을 해봤어요.

그래야 비교가 될 것 같아서요..^^*

흐미~~~ 저 부담스러운 배.... 똥배 아녀요~~~ 만삭... 9개월이랍니다..ㅋㅋ

저렇게 거울처럼 비칠 줄 알았으면... 화장이라도 해서 사진 찍는 건데...ㅋㅋㅋ

밥하기 전에 옷 갈아입고 화장하고... 그럴 순 없잖아요..ㅋㅋㅋ


30분이 지나 취사가 완료되었어요.

전... 다른 방에 있어서.... 아리따운 아가씨(?) 목소리는 못 들었어요...

다만...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플라스틱 타는 냄새는 조금씩 나네요~


밥맛은 어떠냐구요?

음.... 6인용 쿠쿠는 10만원을 못 주고 샀었는데... 밥은 그냥 저냥 잘 됐던 것 같아요..

잡곡을 백미에 놓고 압력 취사를 했는데... 처음 했을 때 밥맛은 괜찮았거든요..

명품철정은... 같은 조건을 밥을 했을 때... 흰쌀은 조금더 찰진데... 현미 등은 6인용 쿠쿠와 비슷하게 좀... 고들한 느낌... 그대로예요..

아마... 흰쌀로만 밥을 했다면... 더 맛있지 않았을까 하는....^^ㅋ

담번 밥을 할 땐.... 잡곡 압력취사를 선택해봐야겠어요...^^*


쿠첸 밥솥은 슬로쿠커 기능과 찜 기능도 있는데...

요리책이 저만 안 온 건지... 아님 이렇게 부실한 안내책이 다인 건지...

요거 하나 딸랑 와 있어요..

슬로쿠커 기능을 사용하려면... 인터넷을 좀 뒤져야 할 것 같아요...^^*


명품철정의 에너지 효율 등급은 1등급...

설명서 기준으로 취사하는 데 1400W가 들고... 보온하는 데... 100W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10인용이니까... 전력을 좀 더 먹는 거겠죠??



딱 1번 밥 해보고... 후기 쓰는 거라.... 부족함이 많아요..^^*

내일 아침, 묵은 밥을 보고 다시 글 덧붙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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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 - 엄마의 작은 키가 원인이라...

상식/건강 2011. 9. 2. 06:56

작은 키 부모들은 아이의 키가 크기를 희망한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홍삼이니, 한약이니... 키가 큰다는 약을 챙겨 먹이기도 한다.

그리고 우유는 필수...



그런 부모들에게... 참 충격적인 기사가 나왔다.

아이들의 성조숙증이... 엄마의 작은 키가 원인이 된다는 서초 함소아한의원의 연구결과...


9월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25권 2호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연구대상 아이들 중에서 의학적으로 과체중에 해당하는 아이는 23,6%인데 반해 엄마 키가 평균키 160.7보다 작은 경우가 75%나 됐다고 한다. 47.2%는 엄마 키가 157cm가 안 된다고 한다.


결국... 유전적으로 키 작은 아이를 크게 키우겠다는 욕심은...

아이의 몸을 망칠 수 있다는 것....



예전에 박정훈의 '잘 먹고 잘 사는 법'을 읽을 때,

우유 섭취가 인간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우유 섭취를 하면, 인간의 덩치가 커지게 되고... 덩치가 커지면 심장에 부담이 생긴다는 글이 있었다...



큰 키... 우수한 성적... 좋은 성격...

아이들에 대한 엄마들의 욕심 버리기...

우리 아이에게 제일 큰 보약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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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폐질환 원인 - 가습기 살균제...

상식/건강 2011. 9. 2. 06:22

9개월차 임산부다.

임신초기에 꽤 시끄러웠던 임산부 폐질환...

그로 인해 몇 명의 임산부와 아이가가 죽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찾은 원인은 가습기 살균제....

그때가 아마... 3월쯤이니까...

가을, 겨울 내내 건조한 실내에서 지낸 임산부가 가습기를 거의 매일 틀어놓고 지냈을 것이다.

겨울 임산부인지라... 거의 실내에서만 지냈을 거고...



역학조사에 의하면, 폐손상 환자들은 1년에 평균 4개월씩 가습기를 사용하면서,

살균제를 월 평균 1병 정도 사용했다고 한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 제일 큰 고민이 오염된 물이 공기를 더렵히는 것인데...

그걸 막으려고 사용한 제품이 공기를 치명적으로 오염시켜 사람을... 그것도 임산부를 죽게 한 것이라는 결론....


가습기 살균제를 만드는 회사는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하는데...

질병본부는 가습기 살균제의 어느 성분이 치명적인 폐손상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이유인즉슨...

화장품이나 샴푸, 물티슈, 향수에도 쓰이고 있기 때문이라는데....

왜 나의 짧은 생각에는 그럴수록 더 공개해야 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 걸까???



대기업... 아니 기업의 이익과 국민의 건강...

이 둘이 항상 비례관계였으면 좋겠는데... 가끔은 반비례관계가 될 때가 있다...

그때 모든 일처리가... 국민의 건강을 우선했으면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그렇지 않은 것 같다.


화장품과 샴푸, 물티슈, 향수.... 기타 등등에도 물을 살균 혹은 보관하기 위해 들어가는 성분이라...

그런 성분이 들었을만한 제품들을 다 거부해보도록 하자.

완전 거부가 안 된다면, 덜 사용하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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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심어야 하는 작물] 마늘 심기....

전원 생활/산골텃밭 2011. 8. 29. 22:41

농지원부를 만들려면... 300평 땅에 농사를 지어야 한다는데...

300평 땅에 가을에 농사 지을 엄두는 나지 않고...

그냥... 300평 땅에 어느 구석... 한 10평 남짓에 마늘이랑 양파를 심어볼까 생각 중이에요.

그것도... 저는 생각만... 실천은 울 신랑이...ㅋㅋ

제 블로그에서 글 읽고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면 심을 것이고... 그도 아니면~ 그냥 정보 찾기만...ㅋㅋ


가을에 심어야 하는 작물은 마늘이랑 양파가 있대요.

동지 전에만 심어주면 된다고 하는데... 보통 10월~11월 사이에 많이 심는다고 해요..^^*


마늘 1접을 심으면, 마늘 알이 6개니... 성공적으로 수확하게 되면, 6접 정도가 된다고 해요..

 
마늘 심기의 과정

1. 씨마늘 쪽나누기

2. 마늘 밭 만들기
2.1 두둑 만들기
2.2 거름 주기(석회질이 많은 비료를 주면 좋다고 해요. 석회질이 많은 비료 중에 화학비료 말고 천연 비료도 있으려나?? 천연 석회질 비료 만들기 검색에 돌입해야겠어요.. 바쁘다 바뻐... 무지한 귀농인..ㅋ)
2.3 비닐 덮기

3. 씨마늘 소독하기

4. 마늘 심기




글로만 적어 놓으니 참 간단하고 쉬워보이는데~~~

씨마늘 1접, 100개를 쪽 나누고...

쪽 나누면서 보니.. 바늘 같은 걸로 숨통을 만들어 주던데... 그것도 일인 듯하고....


마늘 밭 만들기...

우리처럼 농기계없는 사람은 다 삽으로 밭을 만들어야 할테니... 그도 일이고...


씨마늘 소독하기는... 소독제는 어디서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물 20리터에 매실 효소 400ml를 희석해서 1시간 정도 씨마늘을 담궈놓으면 소독도 되고 영양분도 흡수한다고 하는데....
카더라 통신의 정보라... 정말 효과를 보는지도 확신할 수 없고요...


마늘 심는 것도.... 마늘 100개가 6쪽씩 있다고 하면...

600개 마늘을 하나 하나 구멍 내어 심고 흙 덮어줘야 해서... 그도 일인 듯하고....


내가 해 줄 수 있는 일은 겨우... 씨마늘 쪽 나누기 정도라...

강하게 하자! 밀어부칠 수도 없는 일이라... 신랑이 안 한다고 하면....

그냥 정보만 수집하고... 나중에 내가 뭐라도 할 수 있을 때.... 그때서나... 해보자고 해야겠어요..^^*


마늘은... 마늘도 참 맛있지만... 마늘쫑으로 장아찌 담아 먹으면 참 맛있잖아요...

그러고 보니... 대학 다닐 때, 남해 마늘 밭에 가서... 한 이랑, 두 이랑... 몇 이랑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한 이랑의 마늘 쫑을 다 뽑을 때까지... 허리 한번 펴보지 못하고 마늘 쫑을 뽑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20살이었고... 그저 신기했을 뿐이었는데도... 허리는 무자게 아팠더라는...ㅋ


올 가을 마늘 심으면~~~~ 내년에는 마늘 걱정은 덜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ㅋㅋㅋ(은근 압력)

10월 초순 중에는 씨마늘 구해야 한다고 하니... 이사 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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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정보]농협조합원 되기.../농협조합원 자격/농협 출자금/

전원 생활/귀농정보 2011. 8. 29. 07:38

귀농하겠다고 집을 계약한 이후....

컴퓨터 앞에서 손가락이 바빠질수록... 전 정말 제가 철이 없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저희 부부란 표현으로... 울신랑까지 묶어 넣을 수가 없어서...ㅋㅋ)


아는 것이 없어... 뭘 모르는지도 모르는 상태...

완전 100% 무지에서 뭔가를 시작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이번에는.... 귀농 후 농협 조합원 되기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농지원부를 만들고 나면... 농협에 가서 조합원 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농지원부를 가지고 지역농협에 가서 신청을 하면 되고...

신청 후 일정의 출자금을 내고 나면... 농협조합원이 된다고 합니다.


농협조합원이 되고 나면...

거름이라든지 농자재 할인이 되고...

아이들 입학시 장학금도 나오고...

연말엔 예금보다 더 많은 이율로 배당금도 나온다고 하고...

농협마트 이용시나 농협주유소의 기름을 넣을 때에도 5% 정도 할인이 된다고 합니다.



컴퓨터 앞에서 손가락이 바쁜.... 아직까지는 감이 제대로 잡히지 않습니다.

실제로 농지원부를 만들고... 농합조합원이 되어야...

그때가 되어서야 제대로 철이 들어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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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정보]농지원부 혜택

전원 생활/귀농정보 2011. 8. 29. 07:02

철없는 저희 부부도 이제는 본격적으로 귀농을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 아는 것이 없으면...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알면 됩니다..^^*


저희는 내년 농지원부...를 발급받을 생각입니다.

물론 제가 아니라 신랑 이름으로 농지원부를 발급 받을 건데...

농지원부는 농업인이라는 자격증 같은 걸로....

울 신랑처럼 직장이 있는 사람이라도... 1년에 90일 정도 농사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발급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1년에 90일 정도라.... 군청이나 면사무소 직원이 울 신랑 옆에서... 농사를 짓는 날짜를 확인할 것도 아니니...

날짜는 별 의미가 없어 보이고...

현재 밭에서 스스로 농사를 지어 농작물이 제대로 자라고 있다면...

그것이 이장이나 이웃사람들에게 인정되고 있다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농지원부가 있으면, 많은 혜택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치원생 보육료 지원부터 고등학생 등록금 지원까지... 그리고 대학생들의 무이자 등록금 대출까지 된다고 하는데...

꼭 교육료가 아니더라도....

땅을 사고 팔 때 취등록세가 감면되거나 면제되거나 한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농지에 다른 건축물을 지으려고 할 때도 세금이 면제된다고 하니....

그 참 대단한 자격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부부가 가서 농사지을 땅에는... 현재 다른 사람이 고구마 등을 경작하고 있습니다.

올 겨울이 지나고... 내년 봄이 되어야... 그 땅을 우리가 직접 경작할 수 있습니다.

직접 경작하고 있는 것이 확인될 때만 농지원부가 발급되기 때문에, 내년 봄이 되어야 신청가능할 것 같습니다.



농지원부에 이름 올리기...

별 것 아닌 듯하지만... 참 대단한 일인 것 같습니다.

보육료 지원, 세금 혜택....
 
그 뿐만이 아니라...

이제... 정말 우리 스스로~ 우리를 먹여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증명 받는 그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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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정보] 농어가목돈마련저축

전원 생활/귀농정보 2011. 8. 29. 06:34

철없는 부부가... 귀농하겠다고 사고친 이후로...

본적격으로 귀농에 관련된 정보를 모우고 있습니다.

귀농에 관해서 저희는 아는 것도 없고... 알려주는 사람도 없고..

그저... 발로 뛰고... 손가락으로 뛰어... 스스로 아는 수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좋은 정보 하나...

'농어가목돈마련저축'이란 단어를 주워들었는데...

농어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만들어진 특별우대 비과세 저축이라고 합니다.

기본금리 5.5%에 장려금리 9.6%가 더해져서 최고 금리가 15.5%나 된다고 합니다.


자격은 농지원부를 소유한 일반농어민과 저소득농어민으로 나누어 차등이율을 주고...

기한은 3년에서 5년...

금액은 최고 12만원(저소득농어민은 10만원)이라고 하네요.


큰 금액, 큰 보탬은 아니더라도... 비과세 10%대의 저축이율은 대단한 것이니.. 가입하면 참 좋겠다 했는데...

저희는 자격대상이 안 되네요..^^;;



농어민 가정 1세대당 한 개 가입이 가능하고... 가정 내에 다른 소득이 없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신랑이 계속 직장을 다닐 예정이라...


좋다가 만 정보지만.... 누군가에겐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아서~ 글 남겨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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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감기에 좋은 차.... 생강차, 대추차, 모과차, 레몬차, 생강대추차 만들기

요리/마실거리 2011. 8. 27. 07:11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어요.

추석이 9월 중순이라.. 추석 때도 많이 덥겠다 했는데...

사람은 속여도 절기는 못 속이는 모양이에요.

여튼~~~ 귀농준비에 출산준비에 이사준비에... 몸이 녹초가 된 데다가... 찬 바람이 부니...

10년 직업이었던 '말 많이 하기'에서 생긴... 직업병.... 목감기가 시작되었어요.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과 함께 한층 더 심한.... 콧물, 기침, 가래...ㅠㅠ


늘~ 목이 부실한 저인지라.... 목감기에 좋다는 차는 거의 다 만들어뒀어요.

어떤 차가... 이번 제 목감기를 빨리 낫게 해주려나....

(차 만드는 방법은 글 뒤에 링크 걸어 놓을게요...)


1. 생강차...


다들 목이 좋지 않을 때, 생강을 생각하시죠?

생강은 비타민 C가 많아 목감기에 좋대요. 가래를 삭혀주고.. 부은 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제 상상 속의 겨울 시골학교는요...

난로 위에 커다란 주전자가 있어... 생강차를 늘 끓이는 그런 따뜻한 모습이 그려져요.

잘못을 해서 선생님 앞에 불려갔을 때...

먼저 선생님께서 건내 주시는 따뜻한 생강차....

상상만으로도.... 그저 행복해져요...


귀농해서 난로를 거실에 놓게 되면... 저도 그 위에 꼭 생강차를 올려놓을 생각이에요.

그래서.. 누구든 저희 집에 오시면... 따뜻하게 한잔 드리려구요..^^*


맥주 안주로 가끔 먹는 편강 있죠?

이것도 생강으로 만들어... 목감기에 도움이 될 거예요..

편강을 만들면... 생강에 묻은 흙과 겉껍질 말고는 버리는 게 없어... 참 좋은 것 같아요..^^*

만드는 방법은 글 뒤에 링크 걸어 둘게요..


2. 대추차


대추는 신경안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목이 칼칼하거나 할 때도 먹으면 목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대요.



몇 해전... 운문산 대추를 사서...

대추차를 엄청 담아뒀는데... 아직도 그게 있어서... 대추생강차를 마실 수가 있어요.

대추와 생강을 편으로 잘라 차로 마시면... 생강차보다 더 달고 맛있어요..^^*


3. 모과차


모과는 구연산과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

목감기에 좋다고 해요..^^*


4. 레몬차 & 유자차


레몬이 비타민C가 많을까요? 유자가 더 많을까요?

유자가 레몬보다 3배 정도 많다고 해요. 그래서 겨울엔 레몬차보다 유자차가 더 좋다고 하네요..^^*

저희집 꼬맹이들이... 레몬차를 좋아해서... 레몬차는 1년 내내 빠뜨리지 않고 담아놓고 있는데...

여름엔 얼음 동동 띄워서, 겨울엔 따뜻하게... 어떻게 마시든... 참 맛있는 것 같아요..^^*



대체로 비타민C가 많은 과일들의 차가 목감기에 좋은 것 같아요.

이 이외에도... 도라지, 배, 무, 알로에 등이 목감기에 좋다고 해요...


저는 도라지는 생강차 끓이면서 조금 넣어 마시고...

배+도라지 즙 내어 겨울에 감기약 대신 먹어주고 있어요..^^*


이렇게 겨울 내내 먹어도... 다음해는 또 목이 부실해지는 저...

아무래도 전반적인 체력관리가 필요할 것 같아요..ㅋㅋㅋ

목에 좋은 차 만드는 방법...


생강대추차
http://cobaby.tistory.com/410

생강차&생강편강
ttp://cobaby.tistory.com/416

모과차
http://cobaby.tistory.com/408

레몬차
http://cobaby.tistory.com/408




이렇게 만들어 먹는 차는... 목 감기에 좋다는 효과도 있지만....

차 자체가 맛있어서... 추워지면 마시면 좋은 것 같아요.. 

추워지기 전에... 목이 부실해지기 전에... 꾸준히 챙겨먹으면....

이렇게 목이 힘들지 않을지도 모르는데... 전 늘~~~~ 사후약방문이라고....

목이 힘들어져야... 이 차들을 챙겨먹는 것 같아요.


그래도... 이 차들 덕분인지.... 몇년째.... 감기약을 먹어본 적은 없어요.

심한 감기로 고생한 적도 없고....

그냥 잠시 다녀가는 목감기 정도... 그저... 묵은 직업병이라 생각하는... 그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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