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워서 좋은 삼락공원 야외 수영장....

여행/부산여행 2011. 8. 8. 13:21

 


지난주 토요일도 삼락공원 수영장을 갔습니다.

지지난 주엔 11시쯤 삼락공원에 갔었는데... 너무 물이 더럽고... 사람이 많아...

이번에는 8시 40분쯤 도착하게 삼락공원을 갔고...

좋은 자리 잡아 놓은 뒤, 아이와 함께 연꽃 연못으로 놀러갔습니다.

연꽃 연못으로 가는 길에 있는 발지압 돌길....


3살짜리 울 아들.. 열심히 발지압을 하다가.. 발이 아팠는지... 옆으로 걷습니다.

한손에는 신발, 한손에는 과자...


그러다가... 이상했는지.. 신발을 신습니다.

혼자서... 신발을 신는 모습을 보니... 이제는 정말로 다 키웠다는 느낌이 듭니다..ㅎㅎ


연꽃 연못에는 이렇게 예쁜 연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백련, 홍련, 수련.... 참 고운 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연꽃 사진은 지지난주 사진이네요~

소니 알파 55 카메라는 렌즈 교환식이라... 이건 렌즈를 교환해서 찍은 것 같아요.


연꽃 연못을 다녀와서도... 수영장 개장시간인 10시가 안 되었어요.

그래서.. 딸아이는.,. 이렇게 스스로 잠자리가 되어 보기도 하고...


아들은... 수영장 빨리 가자고 쟁쟁거려서....

이쁘게 사진 찍으면 갈 수 있다니... 이렇게 귀여운 표정을 지어줍니다.


유아풀에서.... 신나게 튜브도 타고...

이렇게 하늘을 날아 물에 퐁당~~~ 하기도 합니다..

정말 신나게 놀아.. 옆에서 보는 제가 다 신이 납니다.


그에 반해.. 1시간 놀아 놓고선... 잠이 온다고... 졸기 시작하는 울 아들...

그래도 물속에서 나오지는 않는데.. 억지로 안고 나와 재웠어요.


동생 없인 심심하다며.. 같이 나와서... 간식으로 계란 하나 먹고...

12시가 조금 넘어 삼락공원을 나왔어요.

5시까지 수영장을 하니... 12시가 좀 넘어서도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운이 좋은 사람은 우리가 일찍 가서 잡았던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또 운이 좋은 사람은 좋은 주차 자리를 잡고...

우리는 일찍 가서... 가장 깨끗한 물에 놀다가.... 사람이 많아지기 전에 나와 좋고....

삼락공원은 10시 전에 가서 노는 게 좋은 것 같아요..^^ㅋ


토요일 9시 전에 가보니, 삼락공원 수영장에...
운영본부에서 빌려주는 무료파라솔은 10시쯤까지 빌릴 수 있는 것 같고요.

튜브에 바람 넣을 수 있는 기계도 있고...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탈의실도 있고...
이렇게 간단하게 샤워할 수 있는 샤워장도 있어요.


야외샤워장이라...
수영복을 입고 줄을 잡아당기면... 물이 솨~~~~~~~~~~~~~~


얼마 전에 개장했다는 화명동 야외 수영장은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36개월 무료라고 하는 데...

삼락공원 수영장은 이것 저것... 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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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비름 나물 먹기~~~^^*

요리/한국요리 2011. 8. 4. 07:39


쇠비름 나물을 나눠주신다고 하여...

쇠비름 나물이 뭔지도 모르고 손을 번쩍 들었어요.

인터넷을 통해 찾아본, 쇠비름 나물은 참으로 불로장생초였어요.

오메가 3가 많은 풀, 정신쇠약에 좋다는 말, 피부가 좋아진다는 말, 암에 좋다는 말....

정말 대단한 풀?이더라구요...


5키로 주신다고 하여... 2키로는 나물 무쳐 먹고...

3키로는 쇠비름 효소를 만들어 먹어야지.. 했는데...

한 15키로는 주신 것 같아요. 그것도.. 택배도 아닌 집앞까지 배달... 정말 감사드립니다...꾸벅~~~


일단, 저녁 시간이니까... 깨끗한 물로 씻으면서.. 먹기 좋게 다듬었어요.

그리고 끓는 물에 살짝, 시금치보다 더 살짝 데쳤어요.

오래 데치면 미끄덩한다는 말이 있어서요...^^*


뜨거운 쇠비름을 얼른 꺼내서 찬물에 식혀주고....


다시 깨끗하게 헹궈서~ 물을 뺐어요..^^*


된장 2큰술, 깨소금 1큰술, 마늘 1큰술, 참기름 조금, 매실 액기스 조금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 먹었는데..^^*

그 맛이~ 참 신기하더라구요..

식초를 넣지 않았는데, 신맛이 살짝 돌고...^^*


첨 먹어보는 쇠비름 나물인데~~~~ 인터넷에 나와 있는 것처럼 대단한 약성 때문인지...

먹고 나니~ 속이 편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귀 얇고 단순한 저라서 그런지... 그렇다고 하면... 그런가 보다 하고 생각하고 마는...ㅎㅎㅎ

촌에서 자란 울 신랑은 '이거~~~ 천지로 있는 잡풀이야....'하는데....

저는 '농약 안 먹은 귀한 풀이야~~~~'라고 대답을 해줬답니다..^^*


어젯밤엔... 이렇게 쇠비름 나물 무치고... 무생채 조금 넣고... 아이들 주려고 돼지고기 다진 것 조금 넣어 밥을 비벼 먹었는데~~~~ 다른 나물이 없더라도... 참 맛있게 비빔밥 해 먹었어요..^^*

담에~~~~ 전원으로 들어가면... 귀한 농약 안 친 쇠비름 나물도 키워서 먹어야겠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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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맛나게 먹기~ 쪄서 보관하기, 옥수수 수염차 만들기~^^*

요리/간식 2011. 8. 4. 07:16


옥수수 어떻게 삶아 드세요?

저는... 참 맛없게, 그렇지만 건강하게 삶아 먹어요.

주위에서, 신화당이나 뉴슈가를 조금 넣으라고 하지만, 달달한 옥수수보다 그냥 옥수수 맛이 좋더라구요.^^*


신화당이나 뉴슈가의 경우 포도당이 95%, 사카린이 5% 정도 들어가 있는 합성 조미료인데, 

사카린이 설탕보다 300 배 이상 단맛을 낸대요.

사카린의 유해성 논란도 그렇지만, 단맛에 익숙해지지 말자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제가 옥수수를 삶는 방법은...

3~5% 정도의 소금물에 1시간 정도 삶다가 10분 정도 뜸들여 먹어요..^^*

그렇게 먹으면, 적당히 쫀득하니~ 맛있더라구요.

그런데, 삶는 방법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을 삶았느냐예요. 옥수수의 생명은... 신선도...

하루하루가 다르게~ 맛이 떨어져요.

갖 딴 것을 바로 삶으면 제일 좋지만, 도시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조금 무리죠.

그래도.. 옥수수를 시장이든, 마트에서든 사면 바로 쪄서 먹는다..

이게 가장 맛있는 옥수수를 먹는 방법인 것 같아요.^^*


이번에 다음 카페를 통해 옥수수를 자루째 샀어요.

30개.... 15000원....^^*


자루에서 꺼내보니~ 정말 푸짐한 것 같아요..^^*

시장에서 5개에 3000원 주고 사면, 아이들 먹이느라... 전 그냥 보고 말거든요.

이번에는 맘껏 먹어주리라.... 하는 생각이....ㅎㅎ


겉껍질을 까고... 속껍질을 한 겹 남겨두었어요.

30개 찌면, 뜨거울 때 바로 먹을 만큼은 먹고...

며칠 내에 먹을 것은 냉장고에... 그리고 좀 있다가 먹을 것은 냉동실에 넣어야 해서...

속껍질이 있으면... 옥수수가 마르지 않고 촉촉하니~ 쫀득하니 제맛을 가지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알이 여믄 옥수수... 참 맛나 보여요...^^*

30개 한 포대 샀는데.... 30개보다 훨~~~ 많이 왔어요..

30개 몇 개 중에... 옥수수1개만 알이 덜 여물어 7살난 개구쟁이구요... 3개 정도가 키가 작은 10살짜리 아이예요...ㅋㅋ

30개짜리 한 포대에 못난 옥수수랑 작은 옥수수를 섞어 팔았다고 생각해서 투덜거리는 것도...

30개짜리 한 포대에... 알이 여믄 옥수수와 함께 작고 못생긴 옥수수는 덤으로 조금 보냈다고 생각해도 되고...

아님... 옥수수 싱싱한 것 보내주시면서... 덤으로 많이도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생각은 옥수수를 받은 사람 마음이지만....

전...싱싱한 옥수수를 많이 보내 주신 걸로만 생각할래요..^^*


30개라서 냄비로는 삶을 수가 없어서... 찜통을 꺼냈어요.

커다란 찜통에 한 가득....

물은 바가지로 두 바가지 부우니 옥수수 반 정도가 잠기네요.

소금은 굵은 소금으로 3숟갈 정도... 넣었어요.

1시간 푹~~~~ 삶고 살짝 위아래 바꿔준 다음... 20분 정도 더 삶아줬어요.

그리고 10분 정도 뜸들여서 먹으니...

짭쪼름하니 정말 맛있어요..^^*


이번에는 옥수수 속껍질을 들쳐내고... 옥수수 수염도 잘 모았어요.

5개씩 살 때는 조금씩 모여.. 옥수수 수염을 버렸는데...

30개니.... 옥수수 수염이 제법 모였어요.


옥수수 수염으론 옥수수 수염차를 만들어 먹으려구요.

옥수수 수염이 붓기 빼는 데는 최고라고 하여... 셋째 낳고.. 저 혼자 마시려구요..ㅋㅋㅋ

깨끗한 물에 씻어서...


바람 잘 드는 곳에서 5~7일 말리라고 하는데...

저희 집은 도시 한 복판이라.. 7일씩 말리면... 더러운 먼지가 장난이 아닐 것 같아...

내일쯤... 물기가 마르고 포실해지면... 후라이팬에 말려 버릴 생각이에요~

옥수수 수염차 만드는 방법은 다시~ 포스팅할게요..^^*


옥수수 30개 까는 데... 솜씨 없는 저는... 대충 1시간 정도 걸렸어요..ㅠㅠ

셋째 가진 배라... 1시간을 까고 있으니... 덥고... 힘들고... 

게다가... 1시간을 아이들을 챙기지 못하니... 둘째 아들 녀석은 바지에다 쉬도 하고... 아~~~ 짜증...


아들 뒷정리하고... 아들에겐 물어도 대답할 수 없을 거니...

5살난 딸에게 물었어요.

"엄마가... 옥수수 까는 거... 힘들어 보이지?"
"응"
"엄마가 힘들게 까서 삶아준 옥수수 대충 먹어야 해? 아님... 맛있게 먹어야 해?"

참 쉬운 질문인데.... 아이는 한참을 고민하더라구요.

아마... "대충"이란 말을 몰라서???

"맛있게 먹을 거야."

"먹을 때, '엄마, 고맙습니다.'하고 먹어야 해...."


5살 난 아이에게... 힘들게 농사지어 옥수수 따서 보낸 농부 아저씨에게 감사하라고 말하기는 뭣해서~~~~

농부 아저씨의 고마움까지 제가 다~~~~ 받아서.....

아이에게 고맙다는 말 듣고... 옥수수 먹였어요...


시장에서 삶은 옥수수 사서 먹이면, 달코롬하니 맛난 옥수수 먹일 수 있고...

더운 여름 1시간이나 불을 켜지 않아 집도 시원하니 좋겠지만...

엄마가 땀 흘려... 간식을 준비한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교육이 될 것 같아요...^^*

나중에... 울 둘째가 5살이 되어 저랑 대화가 될 때면... 다시 한번더 써먹어야겠어요...

울 둘째는 뭐라고 대답할지... 궁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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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장려금, 양육 지원금이 궁금하시면...^^*


전원주택을 사서 이사를 가려고 알아보다가...

셋째 가진 유세도 할 겸.. "어느 지역이 출산장려금을 많이 주지?"하고 참 많이 찾아봤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깔린 정보는 구체적인 것도 없고... 정확한 것도 없고...

그냥 카더라~~~라는 식의 정보라... 시간 낭비를 참 많이 한 것 같아요..

어제 검색하다가... 정확한 정보를 주는 곳을 찾았어요.

전국 어디이든~~~ 클릭, 클릭만으로 출산, 양육 지원금을 알려주는 곳~~~^^*

아가사랑이란 사이트인데요...

http://www.aga-love.org/



아가사랑이란 사이트 이름 옆에 출산지원시책 -> 지자체출산지원시책 이란 곳을 클릭하면....


이런 화면이 뜹니다..

서울의 강남구를 찾고 싶으시면~~~ 왼쪽에서 서울 클릭, 오른쪽에서 강남구 클릭하시면 돼요.

인터넷에 찾아보면... 강남구 셋째아 출산시 500만원, 넷째아 출산시 1000만원으로 나오는데...

2011년 5월에 개정된 바로는...
 
출산일을 기준으로 1년 미만인 경우엔, 셋째아 100만원, 넷째아 300만원밖에 주지 않는다고 해요..^^*

물론... 그 금액도 제가 사는 지역에 비해 크지만...

강남으로 이사가서~ 넷째아를 낳아볼까 하는 생각을 버리게 만드는 금액이라...ㅎㅎㅎ


카더라식의 정보도 가끔은 중요하지만...

어떤 때는 시간 낭비를 많이 하게 하는 것 같아요...

출산 장려금, 양육수당 등이 궁금하실 때는... 여기를 이용하는 게 정확하고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아가사랑 사이트에서 정보가 부족하거나 이해가 되지 않을 때는...

관련 부서 전화번호가 바로 옆에 나오니~ 직접 전화하는 게 젤로 빠른 방법인 것 같아요..^^*


결국.... 전 아직 전원주택으로 이사도 못 했고...

여전히... 부산 진구에 남아 있어서.. 출산축하금 30만원과 출산장려금 120만원 10만원씩 12회차로 나눠서~ 받는 게 다일 것 같아요...
(앗!! 아가사랑에서 검색하니~ 이것도 나와있지는 않네요... 2011년도 6월에 아이를 낳은 울 아가씨 정보인데... 이래서 카더라하는 정보도 중요하다니까요...ㅋㅋㅋ)

아웅~ 아까운 내 출산장려금...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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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리폼]부러진 우산의 변신은 무죄~ 우산으로 방수 앞치마 만들기..

취미/바느질 2011. 8. 1. 14:59


장마, 태풍.. 그리고 아이들 장난에 우산이 잘 부러집니다.

우산 대는 부러져도... 천은 깨끗하고 말짱할 때가 많아...

그냥 버리자니 아까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부러진 우산 천으로 방수 앞치마를 만들어 봤습니다.


셋째를 가져서.. 유난히 배가 많이 나와서...

설거지를 할 때마다... 천으로 된 앞치마를 해도... 배부분이 젖어서... 불편하더라구요..


8폭 짜리 우산에서 4폭 시접을 뜯어 앞치마 하단을 만들었고...

따로 1폭을 뜯어 앞치마 윗부분을 만들었습니다.

4폭을 뜯은 다음, 시접을 접어서 길게~ 직선 박기를 했어요.

그리고 1폭짜리는 적당한 사이즈(25cm 정도)로 윗부분을 잘라 낸 다음 시접을 접어서 직선 밖기를 했어요.


그 다음.. 1폭짜리를 위에 두고.. 상침하듯이 치마와 연결을 해 줬어요.

바느질이 이쁘지 않은 곳은... 리본으로 살짝 가렸고...

목 부분은 리본끈으로 묶어 사용할 수 있게 했구요... 뒷부분은 깔끔하게~~~~ 똑딱이 단추 달아 줬어요...^^*

크게~ 예쁘진 않지만... 불편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방수 앞치마를~~~

버려야 하는 우산 천으로 만들어서~~~ 뿌듯한 하루예요..^^*


아마... 앞으로~~~ 길가에 버려진.. 부러진 우산도.... 눈여겨 보게 될 것 같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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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오이냉국 만들기~

요리/한국요리 2011. 7. 30. 07:15


여름엔~ 그저 간단한 음식이 최고인 것 같아요. 가스불을 사용하지 않으면 더 좋은 것 같구요.

그래서 시원한 오이 냉국이 최고인 것 같아요.

오이 잘라 간단하게 간만 맞추면~ 한끼 반찬으로 전혀 손색이 없어요...


오이 냉국을 만들 때는 오이를 가늘 게 채 쳐 주는 게 좋아요.

그래야 물에 오이 향이 진하게 베어나는 것 같거든요.


저희집에는 식초를 넣지 않고...

참기름, 깨소금, 김 가루를 넣고 소금간만 해서 먹어요.



얼음 동동 띄워서~ 먹으면...

3살짜리 아들도 맛있다고 잘 먹어요..^^*

더운 여름엔~ 간단하게 만들어서~ 시원하게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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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쿠커로 살얼음 동동 단술 만들기~~~

요리/마실거리 2011. 7. 30. 07:03

울아이들이 좋아하는 단술...

단술을 만들기 전에는 참 어려운 일일 거라 생각했는데...

만들어 보면... 참 간단한 것 같아요.

만들어 보기 전에는... 전기밥솥이 6인용이라서... 엿기름이 없어서... 참 핑계거리도 많았는데..ㅎㅎ


[재료] 슬로쿠커 이용 - 단술 1.5리터 정도 양...

엿기름(질금가루) 1컵, 쌀 1컵, 설탕 150g 정도..(반 컵보다 좀 많이..)


냄비밥 할 쌀을 불려주구요..


엿기름 1컵을 물에 불려줍니다.


그 사이... 쌀을 냄비에 안쳐요. 냄비 뚜껑은 열어 놓고요..


엿기름 짜는 주머니가 있었는데.. 오늘은 보이지 않아... 그냥 베보자기 깔았어요.

베 보자기 하나 있으니 참 편하네요.


엿기름 불린 물을 부어 줍니다.


 물이 자작해지면... 뚜껑을 닫고 뜸을 들여요.

살짝 덜 익은 듯한?? 그냥 먹기는 살짝 깔끄러운 느낌이 들 정도로요..


베보자기에 거른 물을 다시 살짝 가라앉힌 다음...

웃물만 따라서 슬로쿠커에 담아주세요. 그리고 뜸들인 뜨거운 밥을 넣어 주세요.


슬로쿠커 약으로~ 4시간 정도 두면 이렇게 밥알이 떠올라요.


밥알이 떠오르면, 냄비에 부어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단술이 끓을 땐, 설탕으로 단맛을 조절하는데... 조금 덜 달다 싶을 때까지 설탕을 넣어주세요.

저는 대충 엿기름 부었던 컵으로 반컵보다 조금 많이 넣어 줘요.

1.5리터 기준으로 150g 설탕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슬로쿠커에 단술을 만들어 보면... 1.5리터에서 2리터 정도 단술이 만들어져요.

냉동실에서 2시간 정도 살짝 얼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많은 양을 만들려면, 일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조금씩 만들어 먹으니, 간단해서 좋은 것 같아요.

여름이라.. 다른 음료수가 많이 땡기는데... 시중에 파는 정체불명의 원료가 들어간 음료보다는 훨~~~ 좋은 것 같아요.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단맛도 조절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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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어린이 대공원에 있는 어린이 회관, 놀이 동산에서 놀다 왔어요..^^*

여행/부산여행 2011. 7. 28. 17:36


오랜만에 어린이 대공원에 다녀왔어요.

지난주 휴가도 다녀왔고...

저흰 여름 휴가를 좀 일찍 가는 편인데...

본격적인 휴가 기간이 되면,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놀기 전에 지치기 쉬워서요.

어린이 대공원에서 어린이 회관쪽으로 가면.. 이렇게 동화 관련 벽화와 이런 포토존?이 있어요.

울 딸램이는 저 이야기를 알고 저기 섰을까요??

나중에 보면.. 후회하진 않으려나..ㅋㅋ


한참 이쁜 척하는 것을 좋아하는 소정양...ㅋㅋ

요즘은 저런 귀여운 척 사진을 한번씩 찍네요...ㅋㅋ


어린이 회관에 도착하면...

여러 주제의 과학관이 있어요...

너무 자주 가는 곳이라... 오히려...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여기가 무슨 테마관이었더라???


지금 소정이가 하고 있는 것은 태양광 이용 자동차인 것 같아요.

자동차 2대에, 소정이가 가지고 있는 저런 기계 3대 있는데...

빛을 자동차에 쏘아주면 자동차가 가는 거예요.

아직은 원리나 그런 것들을 설명해 줄 수 없는 나이지만...

저런 기계들에 처음 봤을 때보다는 관심을 많이 가지는 것 같아요.


여기는 어린이 회관 2층에 있는 놀이 동산이에요.

마트에 가면.. 500원짜리 동전 두 개 넣어야 탈 수 있는 놀이기구들을 공짜로 탈 수 있어 좋아요.

울 아들은 자동차를 넘 좋아해서... 이 자동차만 타려고 하네요.


자동차 탈 때는 신나 하더니.. 코끼리는 영~~~~ 표정이...

참.. 여기는 유아 전용 놀이 동산이라 110cm이상인 아이들은 놀 수 없다고 해요.

아마 놀이 기구들도 너무 큰 아이들은 탈 수 없을 거구요..

실내 놀이터도 110cm 이상인 아이들은 들어 갈 수 없어요.

울 소정이가 딱 110이라... 신발 벗고 키 재고 나서 실내 놀이터 들어가 놀았어요.

원체 많이 움직여서... 사진이 제대로 나온 게 없네요..


여기는 2층 세계 여러 문화 체험관인가?? 제목이 생각이 나지 않네요.

놀이 동산 옆에 있는 테마관인데...

여기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 한국의 유명한 관광지를 갈 수 있어요. 물론 사진으로~~~

신나게 패달을 돌리면, 화면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것처럼 바뀌구요...

목적지에 도착하면~~~ 사진을 찍어줘요.

처음.. 이 자전거를 봤을 때... 신나게 자전거 타고 사진 찍고 했는데...

그날 찍은 사진은 그날 어린이 회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볼 수 있다고 해요...

아마도~~~ 첫날 달리면서 찍었던 엽기적인 사진을 누군가가 봤을지도...부끄~


여기는 우주와 관련된 테마관인데....

우주의 여러 행성에 대한 설명도 있고.. 우주비행사에 관한 이야기도 있어요.

지금 울 아들이 타고 있는 것은 달이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기계예요..

초승달과 그믐달의 차이도 알 수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달은 그믐달인데...
 
이상하게 어감에서는 초승달이 이쁜 것 같아서 초승달과 그믐달을 헷갈려 해요...

사진의 왼쪽 편에 있는 날씬한 달이 그믐달, 오른쪽에 있는 달이 초승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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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회관은 너무 자주 가니까... 오히려 더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처음 간 곳이라든지, 자주 갈 수 없는 곳은 꼼꼼하게 챙겨보고 사진 찍어 오고 해서...

더 기억이 잘 나는데...

담번에 간다면... 좀더 꼼꼼하게 사진 찍어와서 포스팅해야겠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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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공원 수영장에서 물놀이했어요~~~^^*

여행/부산여행 2011. 7. 28. 17:02

7월 14일 삼락공원 수영장을 개장했다고 하여~~~

주말에 삼락공원 수영장에 다녀왔어요.

야외 풀장이라 아이들이 신나해서 정말 좋았어요.

삼락공원은 유아용 풀과 아동용 풀이 따로 있는데... 유아용 풀에만 그늘막이 있어요...


40분 물놀이 하고 20분 물 관리 시간...

아이들에겐 물놀이 후 먹는 간식이 꿀맛 같겠지요?

어른들에겐 물놀이 후 쉬는 시간이 정말 꿀맛 같습니다..ㅋㅋ


삼락공원 물놀이장에는 여러 시설들을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데...

10시 수영장 오픈하지만, 9시쯤 미리 가면 파라솔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탈의실도 사용할 수 있고.. 튜브에 바람 넣는 기계도 있습니다.


7살짜리 조카를 데리고 갔는데....


7살짜리도 유아용 풀에서 놀게 했어요... 여기만 그늘막이 있어서요..


유아용 풀은 5살짜리 무릎 정도 물 높이예요..


아동용 풀은 7살짜리 허벅지 정도 오는데... 좀더 깊은 곳도 있는 것 같아요.

물 맞을 수 있는 버섯도 있는데... 사진이 없네요..ㅋ


점심 시간 후... 쉬는 시간...

점심 먹고 바로 물놀이를 하면 아이들 탈 날까 봐... 일부러 쉬게 했어요.


쉬는 녀석은 쉬고... 노는 녀석은 놀고...

삼락공원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가벼운 공보다는 축구공 같이 조금 무게가 있는 공이 좋아요.


앗!! 누가 귀한 울집 아들에게 수박을???

아쉽게도 다음 사진이 없네요.. 퍽!! 맞는 사진이 있다면 좋을 건데...ㅋㅋㅋ


5시까지인가 물놀이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2시부터 빠져나가기 시작해요. 물론 2시쯤에 들어오는 사람도 있구요..

저희는 3시쯤에 나왔는데... 저희 나갈 때... 참 많은 사람들이 함께 나간 것 같아요.


어른들에겐 조금 지겹지만... 아이들이 신나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참 보호자들은 청바지나 청반바지 못 입게 하니까...

아이들과 함께 물에 들어가실 분들은 면바지를 입고 들어가셔야 할 것 같아요.

참.. 아주 어린 유아도, 남아도 모두 수영모 써야 하구요...

그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우리 아들 같은 캡 모자를 준비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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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집중력 키우기 프로젝트~~~ 구슬 꿰어 목걸이 만들기

교육/그냥 놀아보자 2011. 7. 28. 12:08


아이와 재미있게 놀아주는 엄마가 되자고...

몇 번이나 다짐을 해보지만~~~ 참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아이에게 놀이가 곧 교육이고.. 교육이 곧 놀이인데...

반짝이는 보석을 유난히 좋아하는 울 소정이에게 맞춤식 교육...

구슬 꿰어 목걸이 만들기...

고운 색깔의 플라스틱 구슬로 구슬 꿰기를 함께 했어요.


이렇게 이런 자세로... 1시간 넘게 목걸이를 만들었네요.

금방 실증 내는 아이라면... 팔찌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울 소정이는 팔찌 하나 만들고 목걸이 하나 만들었는데...

목걸이 만들다가 너무 힘들어 해서... 제가 조금 도와줬어요.


목걸이랑 팔찌 만들고 나서.. 자기가 만든 거라 어찌나 좋아라 하는지....

자기가 만든 작품을 착용할 수 있어 성취감도 있고...

작은 구멍에 실을 꿰는 어려운 작업을 어느 정도 반복하면서 집중력도 향상될 수 있고....

무엇보다 아이가 재미있어 했던 활동이라...

여러 모로 좋은 활동이었던 것 같아요..^^*


<-------- 좋은 말로 포장하면 이런데...

아마~~~ 할머니 같은 어른들이 본다면...

애들 눈 나빠진다.. 애들한테 별것을 다 시킨다... 쌩고생시킨다~~~ 이렇게 생각하겠지요??^^*


<--------- 누가 뭐라고 해도 저는 꿋꿋하게~~~ 제 방식대로~~~~ 육아와 교육을...^^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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