쩡공주.. 2돌 기념 생일 선물

취미/바느질 2009. 4. 20. 11:45

만 24개월이 된 울딸에게 이제 공주란 단어는 별로 안 어울리지만..

오늘까지만 쩡공주라 불러줘야겠어요..ㅎㅎ

4월 18일 쩡공주의 양력 생일이었어요..

생일 선물로~ 레이스테디베어 한 마리 만들어 안겨줬네요..^^*

낮잠 자고 일어나...

'곰이다' 하며 좋아하더라구요..ㅎㅎ


바느질 몇 번으로 울딸이 좋아하는 곰인형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넘 좋은 것 같아요..

테디베어 하시는 분들은 '어... 이상하다..' 하는 점이 있을 거예요..^^*

코 밑에 입수를 놓아줘야 하는데.. 전 깔끔한 것이 좋아서.. 일부러 안 놨어요..^^*

왠지 입수를 놓고 놔면 망칠 것 같기도 하고요..^^*


얼마 이상 사면 사은품으로 주는 레이스테디베어 패키지로

울공주의 2돌 기념 인형을 만들어서 넘 좋아요..^^*

앉은키로 한 25cm 정도 되는 그다지 작지 않은 곰이에요...^^

만드는 방법은,

1. 일단 귀를 감칠질하여 만들어 뒤집어 두구요..
이마, 양볼, 코를 이어준 다음, 귀를 붙여줘요..^^*



2. 그 다음 눈과 코를 꼽아 주고요..



3. 귀 뒤쪽부터 뒷머리를 이어줍니다..^^*


4. 머리를 완성하고 나면.. 팔을 만드는데, 먼저 주름을 잡아주고...


5. 손을 부쳐줍니다..


6. 완성된 팔에 솜을 넣어주고.. 다시 어깨부분 주름을 잡아준 다음 박음질을 해서 솜이 안 나오게 해요..^^*

7. 이 이후는... 만드는 데 정신이 없어 사진이 없네요..^^*
혹시 이 다음이 궁금하시면.. 덧글로 요청해 주세요..^^*

다시 만들던지.. 아님 말로라도 설명해 드릴게요..^^*


완성된 레이스 테디베어... 머리까지 레이스 달아주고..

완전 공주풍 곰인형이네요..^^*

패키지 설명서 하나 있으면 그다지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어요..^^*

필요하신 분... 덧글에 이멜 주소 남겨주삼..

디카로 도안까지 찍어 보내드리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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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싸개 만들기...

취미/바느질 2009. 4. 16. 10:25

[재료] 안감 1마, 겉감 1마 반, 7온스 솜 2마, 5온스 접착솜 조금, 찍찍이 한 세트..

겉감으로 요디자인을 골랐네요.

받아보고 나니.. 양띠 아이들에게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울아가는 소띠..ㅋㅋ 양하고 친구긴 한데..^^;;



1. 겉싸개 재단을 하는데, 80*80, 90*90 정도로 많이 만들던데.. 저는 95*95를 했어요.

양 무늬를 생각하다니..

저같은 초보맘은 이쁜 프린트되어 있는 것보담 일반 토드 무늬 같은 게 덜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일단.. 겉싸개 안감과 겉감을 원하는 크기대로 재단을 하고..

머리 부분은 30*30으로 삼각형 모양으로 재단해 주세요..
(초보라.. 우찌해야 할지 몰라서.. 빠빳한 파일 하나 놓고 30cm 쟀어요.. 일반자론 90도 각을 잡기 힘들어서...ㅡ.ㅡ;;)

2. 재단하고 나면.. 머리부분부터 작업해요. 겉감과 안감 아랫부분을 먼저 박음질하고 나서.. 솜을 끼워넣었어요. 저는 5온스 접착솜을 30*30으로 정사각형을 만들어 2겹으로 접어 넣었어요..

시침질 하고 양무늬 하나를 퀼팅실로 누볐어요.

(접착솜... 사용하여 퀼팅실로 작업할 때... 실이 쉽게 끊어져요. 짧게 잘라서 조금씩 누비는 게 좋은 것 같아요..)


3. 겉감하고 7온스 솜 2겹을 놓고 퀼팅실로 누볐어요.
양무늬가 넘 많아서 머리부분 한 마리, 가운데 부분 5마리만 누볐네요..^^*
9개월 만삭인지라 빨리 완성하고 싶었거든요..

일단 솜하고 겉감이 밀리지 않게 시침질 하고... 퀼팅실이 삭지 않게 조금씩 잘라 누볐어요.



4. 누비고 나서.. 겉감(솜)과 안감 사이에 머리 부분 넣고 가장자리를 뒤집을 수 있게.. 창구멍 남겨 놓고... 재봉으로 드르륵 박았네요.
재봉은 겨우 실만 꼽을 줄 아는데....ㅡ.ㅡ;;
박음질이 너무 삐뚤삐뚤해서... 재봉이 조금 낫더라구요...^^;;


5. 뒤집은 다음, 남은 창구멍을 공구르기로 매꿨어요..

그리고 나서..  사각형으로 다시 누볐어요...^^*


6. 삐뚤삐뚤... 재봉 초보의 겉싸개 완성입니다..

인터넷으로 다른 사람 겉싸개 만든 걸 보면..

참 쉽게 만들던데.. 겉싸개 그렇게 만만하게 볼 건 아닌 것 같아요.

특히.. 재봉초보의 좋지 않은 재봉틀로 만들 때는요...ㅠㅠ

겨우.. 요 겉싸개 사각 누빔하면서.. 바늘 3개 부러뜨렸네요,,


정말 완성하고 나서 접어봤어요...

초록색 양 밑에 우는 건... 제가 한번 안아 보고 나서.. 재대로 펴지 않고 사진 찍어서 그래요..

그래도 이렇게 접어 놓고 나니.. 불량 바느질이 안 보인네요...ㅋㅋ





[완성 후기]
울아기는 5월 중순 아기라.. 겉싸개 두껍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서...

7온스 솜 2겹했는데..(그나마 보통 인터넷에는 5온스 2겹으로 하던디...)

그래도 두껍지 않아요...

울신랑은 폭신한 느낌이 없어.. 아쉽다고 할 정도예요..

겉싸개 넘 만만하게 보고... 넘 쉽게 만들기 싫어 손누빔을 자처했는데...ㅠㅠ

초보맘들, 특히 만삭에 가까워지는 분들은... 그냥 누빔된 천을 사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예쁜 천을 골라서 누빔신청하면.. 좀더 폭신하고 가볍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퀼팅솜은 좀 무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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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 투피스

취미/손뜨개 2009. 4. 13. 09:43



5월 출산이라.. 아이 여름옷 하나 떠주지 못할 것 같아.. 부지런히 떴네요..

겨울내내 선머스마처럼 키운 딸이라..

치마를 안 입으려고 하네요..^^ㅋ

그리하여~ 노란 곰돌이 하나 달아 입혔네요..^^*

요즘은 개구리와 곰돌이 캐릭터가 없는 옷은 잘 안 입으려고 하네요..^^*


도안 없이.. 그냥 생각나는 대로.. 울딸 몸에 맞춰 떴네요..

올해 딱 입히고 나면~ 내년엔 풀어 다른 걸 뜨던가 해야겠어요..^^*


코바늘 : 크로버 3호
실 : 면사
제작기간 : 천천히~ 아주 천천히... 2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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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취미 2009. 4. 11. 13:03

내 몸은 자석이라...

지금 내게 일어난 것은 다 내가 끌어들인 것이다...

제가 시크릿이란 책을 읽고 나서.. 기억나는 한 구절을 옮겨봤어요..

 

 

참.. 무서운 말이지용..^^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행복하신가요?? 그럼... 행복을 끌어들이셨군요..

불행하신가요?? 그 불행을 끌어들인 것도.. 결국은 본인이란 말이네요..

 

행복한 것만 생각하고...

행복한 것에 감사하고...

 그럼.. 모든 꿈이 이루어질 거예용...

 

 

오늘.. 제 감사....

 1. 이렇게 여유롭게 컴 앞에 앉아있게 해주셔서 감사...

 2. 좋은 님과 여유를 나눌 수 있어서 감사...

 3. 울 가족이 모두 건강한 것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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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씨 엣센스, 스킨

취미 2009. 4. 2. 10:15

유자씨 스킨...

유자로 차를 담기 시작한 지는 3년, 3번 겨우 담아봤다.

그 과정 중에 유자씨 스킨을 2번 만들어봤는데... 요게.. 차보다 더 좋다는 사실...ㅋ

재료는 유자씨, 소주, 유리병
(청주가 더 좋다고 하는데...^^* 20도이하의 술로 만들면 더 순한 화장수가 돼요.)

유자씨를 병에 담아.. 2배~3배 정도 소주를 부어주면 되는데... 2배정도는 유자씨 엣센스가 되고.. 3배는 스킨이 되는데.. 보습, 항균에 짱이라는 거다..

다리 부분에 뭔가에 물려서 가려워... 긁었다가 세균에 감염된 적이 있었는데...

다른 약들로도 효과를 못 봤었는데.. 요건.. 2~3번만 발랐을 뿐인데... 가려움이 가라앉았다...

그 뒤로는... 거의 약(?)으로 사용하기도 했는데... 여튼 부지런하면 계속 발라주면 좋을 것 같다...^^*


* 유자씨 화장수의 장점
1. 무방부제, 천연화장수라는 점..
2. 가격이 무지하게 싸다는 점... 소주값 정도.. 어차피 유자차 담을 때.. 유자씨는 버리므로..ㅋ
3. 손발 뿐만 아니라.. 전신화장수라는 점..
4. 피부가려움증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개인적 경험이므로... 부작용시 태클 금지..ㅋㅋㅋ)

* 화장품이니까.. 향이 중요할 것 같은데...

향은 바르기 전엔 좋은향은 아닌데.. 바르고 나면 향이 사라진다는 사실...

* 인터넷 검색에 의하면...

낮에 바르고 밖에 나가면 얼굴이 검게 타기 쉽고... 기미가 생기기 쉽다는 사실.. 그래서 밤에만 바르는 것이 좋다고 한다..

* 사용기간...
만들고 나서 10일 정도 후부터.. 가능하면 빨리...
첫화장수 만들고 나서.. 2~3번 우려사용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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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인형

취미/손뜨개 2009. 4. 1. 09:54

뭐든 입으로 먼저 들어가는 우리 공주.. 소정이를 위해 만든 인형이랍니다.

 면으로 만들었고.. 빨기?(세탁하기) 쉬워서... 다른 인형보다 좋네요..

 울 소정이는요.. 아직 어려서..

 엘리스 발을 잡고 놓아요..^^

 손은 작고.. 발은 큼직하거든요..

  

이름 : 소정나라의 엘리스

키 : 26cm

제작일 : 2007년 9월 3일

제작기간 : 3일

사용실 : 코바늘 3호용 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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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기용 볼레로

취미/손뜨개 2009. 4. 1. 09:52

실 : 신데렐라

코바늘 : 5호

제작기간 : 5일

 봄과 여름 사이...

 여름과 가을 사이에 입을 볼레로를 떠봤어요..

 아직 봄도 오지 않았건만...

 아이가 있어서.. 면사를 주로 떠서요..^^

 신데렐라 연카키가... 회색처럼 나왔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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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 수영복

취미/손뜨개 2009. 4. 1. 09:49
 사용한 실의 이름 : 데이트

  사용한 실의 총 무게 :  1볼하고 조금더

   바늘사이즈 : 모사크로버 3호

  기타정보 :  울 딸램.. 수영복이어요.

원피스로 떠서... 같은 색의 팬티? 속바지?를 입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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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수 미아방지 목걸이.

취미/바느질 2009. 3. 31. 14:06

울딸은 목걸이를 싫어한다.

할머니께서 미아방지 목걸이를 해주셨건만... 단 한번도 밖에 하고 나간 적이 없다.

뛰어다니기 시작해서 목걸이를 처음해서 그런지.. 갑갑한 것이 싫어서 그런지..

은목걸이에 납성분이 있어 좋지 않다는 말도 있고... 

은목걸이가 짧아 갑갑한 느낌을 주는가 하여... 길다란 끈을 이용하여 목걸이를 만들었다.

십자수 디자인은 곰으로..^^* 뒷면은 아이이름과 엄마전화번호..^^*

그래도 이 목걸이는 가끔~ 하고 다닌다..

누가 이 목걸이를 하고 있는 미아를 발견한다면... 꼭 연락바랍니다..^^*

원하는 건 뭐~~~~~~~~~~~~~~~든 다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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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인형 만들기

취미/바느질 2009. 3. 31. 14:00

인터넷에 패키지 판매중인 스위티라는 곰이다.

통판으로 만들어서 만들기는 쉬운데... 이쁘지 않은 곰이다.

그나마 리본을 묶고 있음 나은데.. 울딸은 곰돌이에게조차 리본 다는 걸 싫어한다..

갑갑한 걸 정말 싫어라 해서....ㅋ


그래도 울딸이 곰을 넘 좋아하여.. 별로 편애하지 않고 가지고 노는 곰이다..

키는 겨우 8~10cm정도..


한 두 시간 짬을 내어 아이 장난감을 만들 수 있다는 것... 그건 참 행복한 일이다..

나중에~ 울딸도 엄마의 그런 마음을 닮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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