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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텐 밥솥, 인스턴트 팟 사용 후기 정리
이웃에 사는 언니가 자기가 써보니까 좋더라면서, 인스턴트 팟을 자랑하네요. 얼마 전에 인스턴트 팟을 함께 사자고 했을 때, 저는 인터넷 검색한 후에 조금 망설여져서... 아직도 구입 전이에요. 인스턴트 팟은 스텐레스 조리 도구라 환경 호르몬 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어 좋아요. 전기 압력솥 같은 장점을 가진 인스턴트 팟이라 언니는 실제 사용해 보고 나서 좋다고 하네요.
우리 나라에 인스턴트 팟이 인기를 끈 이유는 스텐레스 내솥과 커다란 용량 때문이었을 것 같아요. 인스턴트 팟에는 커다란 닭도 요리할 수 있어요. 이웃 언니는 육계장 같은 걸 끓이기 좋다고 하더라구요.
인스턴트팟을 실제로 사용한 사람들의 후기를 검색해 보면, 인스턴트 팟이 좋다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럼에도 제가 망설이는 이유는, 저는 전기렌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굳이 인스턴트 팟을 구입해서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전기렌지에 스텐 압력솥이 저렴하거든요. 물론 인스턴트 팟 같은 자동 조리 기능을 이용하거나 할 수는 없겠지요.
인스턴트 팟
up 올스텐 내솥이라 환경호르몬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이게 가장 매력적)
up 가스 불 앞에 서지 않아도 되어 요리가 편안해진다.(전기렌지 사용하면 그닥그닥)
up 압력솥과 비슷해서 요리 시간이 짧다.(전기렌지 + 압력솥 조합도 요리 시간이 짧아요.)
down 인스턴트 팟으로 음식을 하면 수증기가 나오면서 물이 튀어 조심해야 해요.
down 인스턴트 팟으로 밥을 하면 밥알이 스텐레스 내솥에 붙어버려요.
down, up 스텐 내솥 얇고 가볍다.(저한테는 down.. 저는 묵직한 스텐레스 좋아해요.)
저희집은 6인 식구라 인스턴트 팟이 너무 작아요. 대용량이 나온다면, 구입의사가 있지만 저는 그냥 참을래요. 지름신이 쉽게 강림하는 제게 이상하게 인스턴트 팟은 매력적이지 않네요.
코스트코 인스턴트 팟 가격
수비드 듀오 14만원 정도
전기 압력밥솥이 보통 30만원 이상 하는 걸 생각해보면, 인스턴트 팟이 저렴하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