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맘 체험 수기~

교육/미술놀이 2010. 4. 1. 15:24
   
코베베 ㅣ 눈높이 아티맘 맘 블로거
[눈높이아티맘] [처음 하는 미술 - 아티맘 3] 아티맘 체험 이후~ 울딸이 이렇게나 변했어요..^^*

 

아티맘 한 세트를 받아 미술놀이를 하고 나서... 울딸에게 변화가 생겼어요...^^*

겨우 한 세트 받아 했을 뿐인데, 뭔 차이가 있을까 했는데...

울딸의 경우엔.. 제가 놀랄 정도로 큰 발전을 보였어요..^^*


37개월 아이에게... 지느러미나 거북이 등껍질이란 단어가 어렵게 느껴질 거라... 사용하지 말까 했는데...

저 스스로 그 단어들을 사용하고... 거북이는 등껍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예전에.. 종이접기를 해주면.. 그냥 가지고 놀았는데...

지금은 거북이를 접어주면... 거북이 등껍질을 그려주네요..

그리고 물고기들은 눈을 그려 주고요..^^*

울딸은 스티커 붙이는 것은 좋아해도..  색칠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책이나 연습장에 스티커 붙이는 것만 좋아했는데....

이제는 저렇게 크레파스를 꺼내놓고.. 그림을 그리네요..

아이가 혼자하면 재미없어할까봐... 제가 옆에서 같이 물고기를 그려주니...

저렇게 같이 물고기를 그리네요..^^*

지느러미처럼 그리진 않지만... 물고기 형태를 그리고 지느러미라고 줄을 주욱 그려주네용...^^*




37개월 아이에게 혼자 해봐~ 하는 건 아직 무리인 것 같아요..^^*

엄마와 함께 하는 아티맘...

엄마와 함께 그림 그리니~~~ 많이 즐거워하더라구요..^^*

아티맘 체험분은 3회분량이었는데...

울딸에게 같은 것을 두번~세번씩 꺼내주며.. 함께 놀았더니.... 그림의 완성도도 좀더 나아지고...(어른들의 눈에는 낙서처럼 보이더라도~~~)

하얀 종이를 꺼내주어도~~~ 물고기를 그리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주 아이와 저는 바닷속을 여행하는 느낌으로 그림을 그리고 색종이를 접고... 놀았어요..^^*

저 혼자... 뭔가를 가르치려니... 주제를 잡기도 어렵고.. 재료를 준비하는 것도 번거로웠는데...

아티맘을 하니... 알아서 주제를 잡아주고... 재료를 준비해줘서...

아이는 신이 나서 좋고... 엄마는 편해서 좋고...^^*



이것은 저와 제 아이의 작품이랍니다...^^*

아이가 자동차 바퀴를 그리고.. 저는 자동차를 그리고...

"엄마, 자동차 그려줘."라며... 아무것도 하지 않던 아이가 엄마에게 함께 그리자고 제안을 하네요..^^*

"엄마.. 나는 동그라미 동그라미.. 바퀴를 그릴게... 엄마 자동차 그려줘~~~"

아이와 엄마가 함께 미술놀이를 하니...

아이가... 성장하는 게... 눈으로 보여서 참 좋더라구요..^^*



짜잔~~~~ 이게 뭘까요??

울 아이의 작품입니다..^^*

주황색으로 제가 색칠을 해주었지만..... 나머지는 아이가 아이의 생각을 그린 거예요..^^*

상어를 그리면서.. 꼬리를 그리고 지느러미를 그리고... 그리고 그 지느러미로 당근을 쥐고(?) 있는 모습이에요..^^*

 

울딸에게... 엄청난 변화가 생긴 거랍니다..^^*

혼자 뭔가를 그리고... 그리고 그 그림을 엄마에게 설명해 주는 것.....

아티맘 체험 이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에요..^^*

 

유치원을 보내지도 않고... 문화센터를 다니지도 않고...

흰도화지처럼... 어떤 미술 교육도 받지 않았던 우리딸이... 이렇게나 많이 자랐답니다..^^*

아티맘을 꾸준히 한다면... 더 많이... 더 이쁘게 성장하겠지요??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면서.. 아이의 성장을 지켜봐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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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맘 체험하기...^^*

교육/미술놀이 2010. 4. 1. 15:00
   
코베베 ㅣ 눈높이 아티맘 맘 블로거
[눈높이아티맘] [처음 하는 미술 - 아티맘 2] 미술놀이... 내복을 입고서도 할 수 있어용...

 

37개월 우리 소정이가...

어떻게 미술놀이를 하는지 함께 봐주세용...^^*


37개월 소정이는.. 스티커를 좋아해요..

그림 그리는 것보다 스티커를 붙이는 걸 더 좋아하지요...

작은 스티커라서... 아이가 스티커를 떼고 붙이는 것만으로도 집중력과 소근육을 키워주는 활동이 됩니다..^^*


본교재를 하고 있는 이때는...

놀이터 가서 신나게 놀고 와서... 목욕을 하고 나서랍니다..^^*

아티맘이 좋은 이유는... 언제 어디서든... 아이와 엄마가 서로 마음만 맞추면 할 수 있다는 거예요..^^*

내복을 입고 해도 좋고... 머리를 묶지 않고 해도 좋아요..^^*

아이와 엄마가 공감할 준비만 하면 ok~~~



책상 옆으로... 다리 하나가 보이지요?

이제 10개월인... 소정이 동생입니다..^^*

아마.. 동생이.. 37개월이 되면..

울딸이.. 동생과 마음을 맞춰~ 아티맘을 함께 해주겠지요??^^*



소정이가.. 제일 재미있어 한 물감놀이입니다..^^*

젖은 도화지에 물감을 떨어뜨리니.. 조금 번져나갑니다..^^*



똑똑똑...

아주 신이 났어요..^^*




이렇게 똑똑똑... 떨어뜨리고 나서...

후후 불어줬어요..^^*

불다가... 빨대를 사용해서 불어주니... 더 잘 번지고.. 원하는 대로 가고..^^*

아이와 신나게 분 다음... 아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고 말렸어요..^^*

선생님이 집으로 오시거나.. 아이를 데리고 학원을 가야한다면...

아이옷부터 엄마옷까지.. 모두 신경이 쓰이잖아요..^^*

아티맘은.. 내복을 입고서도 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이쁘게 입혀놓고.. 사진찍어 올려야 하는뎅~~~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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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맘-아이와 함께 하는 미술 놀이..^^*

교육/미술놀이 2010. 3. 30. 16:32

   
코베베 ㅣ 눈높이 아티맘 맘 블로거
[눈높이아티맘] [처음 하는 미술 - 아티맘 1] 아이와 함께 하는 미술놀이...^^*


 

토요일... 나들이 가려할 때.. 받은 아티맘..^^*

이제.. 딱 37개월이 되는 우리딸이... 뭔지도 모르면서... 자기꺼라 좋아하네요..^^*


[도형 구성을 통한 창의력 키우기 1]

첫시간은... 타원과 삼각형으로 물고기 만들기...

타원으로 물고기 몸을 만들고, 삼각형으로 꼬리를 만들어 붙인 뒤에 지느러미와 물고기 비늘 등을 그려보게 합니다..^^*

[함께 할 수 있는 활동]

1.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갈까요?"와 같은 노래를 부르며... 물고기를 가지고 놀게 합니다.

2. 색종이로 물고기를 접어, 눈을 붙이게 합니다. 흰종이로 물고기를 접어 색깔을 칠해보게 합니다.

3. 바닷속의 다양한 생물들에 대해 이야기해 봅니다.(고래, 불가사리, 조개, 다시마, 미역 등등...)


37개월... 크레파스를 빨거나... 벽에 장난할까봐...

이제까지 아이에게 주지 않았는데....

처음 잡아보는 크레파스로... 이것저것 그림을 그려봅니다..^^*

 

물고기의 형태가... 길쭉한 타원에 꼬리가 붙어야 하는데...

아이가... 저하고 싶은 대로 넓쩍하게 물고기를 만들었어요...

그래도... 좋다고 신이 났습니다..^^*

 

제가 만들어준 색종이 물고기에 눈을 붙이고.. 물고기야~~~ 놀자합니다..^^*

아이와 함께...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갈까요?"라는 노래와 뽀로로에 나오는 "넓고 넓은 바다에~~ 어디 어디 어딘가에~~~"라는 노래를 부르며... 색종이로 접은 물고기를 가지고 놀았어요.^^*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에~~~ 저도 덩달아 신이 났습니다..^^*

 

[도형 구성을 통한 창의력 키우기 2]

두번째 시간은 작은 타원과 큰 타원으로 타원으로 거북이 만들기...^^*

큰 타원과 작은 타원으로 거북이를 만들어 봅니다. 그리고 거북이 등껍질과 다리 등을 그리게 합니다.

[함께 할 수 있는 활동]

1. 아이와 함께 거북이처럼 엉금엉금 기어봅니다.

2. 색종이로 거북이를 접어, 등껍질과 눈을 그리게 합니다.

3.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거북이는 어떻게 경주에서 이겼는지 이야기하게 합니다..^^*




아티맘은 37개월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울딸에게 좀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스티커로 거북이를 만들어놓고선...

먼저 엉금엉금 기지 않겠어요??

어른들 눈에는... 산만해 보이는 행동이겠지만...

제 눈에는 우리 딸이 이렇게 많이 컸나... 대견스럽더라구요..

그냥... 주어진 것만~~~ 따라하고.... 가만히 앉아 있는 건 아이답지 않잖아요..^^*

저도 아이를 따라 엉금엉금 거북이 걸음을 해봅니다..^^*

엄마가 저를 따라 함께 해 주니... 아이는 더욱 신이 납니다..^^*

 

지느러미니, 거북이 등껍질이니 하는 단어들이 37개월... 울딸에게 어려울 것 같아서...

사용하면서도... 요녀석이 알까 했는데...

1과 2 수업을 하고 나니... 제가 알아서 그런 단어들을 사용하네요..^^*

 

 

[재료의 재해석을 통한 창의성 향상]

세번째 시간은 장갑으로 거북이를 만들어, 일상적인 소품으로 생각하는 것, 원하는 것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장갑의 엄지 손가락 부분을 뒤집어 머리를 만들고, 손목 부분으로 몸통을 만들고, 나머지 손가락으로 다리를 만들어 봅니다.

[함께 할 수 있는 활동]

1. 물감을 빨대로 불어 바다속 표현하기

2. 바닷속을 상상하기... 

3. 미역색깔과 다시마 색깔에 대해 이야기하기....




아이가 장갑으로 거북이를 바꾸는 걸 힘들어해서... 제가 만들어줬어요..^^*

그리고 아이에게 거북이 눈이 없어 안 보이네..

우리 눈을 붙여주자고 했지용..^^*

등껍질 예쁜 스티커는 울딸이... 거북이 안 줄거라며... 붙여주지 않아서...ㅎㅎㅎ

저리 민둥거북이가 되었어용...^^*

 

물을 적힌 종이에 파란 물감을 떨어뜨리고... 아이와 함께 후후 불었어요..^^*

후후 불다가... 생각해 보니.. 예전 빨대로 물감을 불던 기억이 나서...

빨대로 후후 불어봤어요..^^*

빨대로 부니... 아이가 더 재미있어 하네요...^^*

 

이렇게 아티맘 미술놀이를 하고 나서...

미역국을 끓이고 다시마쌈을 해 먹으려고 재료들을 꺼냈는데...

아이가 "엄마, 미역은 왜 검은색이야?" 물어보네요.

아무 생각없이...

원래 바다속에서 다시마와 미역은 고동색인데, 뜨거운 물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초록색이 된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울소정이가 하는 말이...

"엄마, 바다속은 뜨거운 물이야?"라고 묻습니다..

그제서야... 아.... 그림을 그리며... 제가 미역 같은 것들을 모두 초록색으로 그렸던 기억이 났습니다..^^ㅋ

 

어른들의 눈에 보이는 세상이... 정답이 아닌 것을 아티맘을 하면서... 느꼈습니당..^^*

아이들의 눈이 더 맑고 깨끗한 것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기 때문이 아닐까요??^^*

아이와 교감하고... 아이의 생각을 공감할 수 있는 아티맘....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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