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와 친구들 - 나는 내 딸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다...

교육/교육에 관한 사견 2009. 5. 14. 14:57

토마스와 친구들...

1945년 영국의 레버렌드 W. 오드리가 어린이들을 위해 쓰기 시작한 철도시리즈를 원작으로 1984년 영국에서 실제모형을 사용하여 제작하기 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1945년이라면... 석탄사업이 한창일 때일 거다.

증기기관차와 석탄산업이 한창일 때.. 여성의 역할과 지위를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일일거다. 남성위주의 산업과 남성위주의 사회에서 여성은 잘난 남성의 악세사리 정도의 역할이지 않았을까 한다.

증기기관차, 토마스가 주인공인 '토마스와 친구들'이란 애니매이션에 여성은 없다. 아니 여성이 가끔 장식품처럼 나오기는 하지만.. 특별한 역할은 없다.

내 딸이 토마스를 보면서...

혹시나.. 무의식적으로라도.. 남성위주의 세상에 물들지 않을까...하는 기우일지도 모르는 걱정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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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행복하게 만든 초간단 교구...^^*


텔레비전이 없는 울집에서 크는 쩡공주는 토마스와 친구들을 본 적이 거의 없어요...

그런데.. 어느날 고모집에서 본 토마스 책을 보고는...

"토마씨"하는 거예요.. 어디선가 들었던 걸 기억하는 걸까? 놀라워하다가..

"소정아, 토마스 따라해봐."

"토마스"



그렇게 울쩡공주가 토마스를 안다는 걸 확인한 다음...

울쩡이를 만족시키기 위한.. 초간단 교구 만들기에 들어갔어요..^^*


일단.. 현관 앞에 잘 붙어 있는 자석 전단지에서 자석을 따로 모우고..

토마스와 관련된 잡지나 혹은 상자를 모았어요..^^*

울집엔 어쩌다 들어온 토마스 색연필과 연필 세트가 있어서..

그 상자의 토마스를 사용해서 토마스 자석 놀이를 만들었어요..^^*



대부분 엄마들이 필요한 것만 꺼내고 나면.. 상자는 버려버리잖아요..

버려지는 상자에 프린트 되어 있는 토마스나 혹은 이쁜 그림을 이용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석세트를 만들 수 있어요..^^*



일단 상자의 토마스를 오리고..

따로 모운 자석을 양면 테잎으로 부쳐줬어요..^^*

냉장고에 땠다 부쳤다를 좋아하는 울쩡이...

일반 자석보다 토마스 자석을 더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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