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밋 잭프룻칩 영양성분 & 시식평

review/식재료 2020. 8. 26. 11:23

베트남 쌀국수 사면서 비나밋 잭프룻칩을 구입했어요. 어떤 맛일까 궁금했지만, 쉽게 손이 안 가더라구요. 새우깡, 양파링 이런 먹던 과자에 손이 더 잘 가는 인간이라 그럴까요? 유통기한 압박이 느껴지기 시작해서야 개봉을 해봅니다.

 

 

 

 

 

비나밋 잭플룻칩은 양이 적어서 금방 다 먹어버릴 것 같은데, 소량 포장인데도 지퍼팩으로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네요. 음음~ 그도 그럴 것이 100g 양이 적긴 하지만 한 번에 다 먹을 수 있는 과자는 아닌 것 같아요. 일단 짭짤한 과자가 손이 자주 가는데, 잭플룻칩은 달달한 과자라서 손이 자주 가지 않아요. 익숙하지 않은 맛이지만, 그 맛을 좀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달고나 맛? 달고나보다 덜 쓰고 덜 달긴 하지만 좀 달고나 맛 같아요. 우리 딸아이는 망고를 말리면 이런 맛이 나지 않을까 하네요.ㅎㅎ

 

 

 

비나밋 잭플룻칩은 잭플룻 98%에 팜유 2%로 만들어진 책이에요. 잭플룻이란 과일은 잭프루트라고 하는데, 과일의 고기라고 한대요. 우리나라 식품공전에는 바라밀이라 하고 필리핀에서는 랑카, 인도네시아에서는 낭카라고 불린다고 해요. 잭플룻의 효능은 갈증을 멎게 하고 초조하고 불안한 증상을 풀어준대요. 게다가 원기를 붇돋게 하는 효능도 있고요. 잭플룻칩에도 이런 효능이 있으려나요? 있다 생각하고 믿고 먹어봐야겠어요. 잭플룻칩 먹으면 불안한 마음이 사라진대! 

잭플룻칩 100g 당 영양성분은 나트륨 36mg, 탄수화물 79g, 당류 57g, 지방 11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0g, 콜레스테롤 0g, 단백질 7g이네요.

 

 

 

비나밋 잭플룻칩... 한번 먹어보기엔 괜찮은 것 같아요. 맛이 없진 않지만 저는 두 번은 구매하지 않을 듯해요. 글의 서두에서도 알겠지만, 호기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새로운 맛을 찾긴 하는데 막상 개봉할 때는 두려워하고 먹는 음식도 익숙한 걸 좋아라 하는 사람이라... 잭플룻칩은 익숙한 맛이 아니라서요. 참.. 맛도 그렇지만, 냄새가... 잭플룻칩에 묘한 냄새가 나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잭플룻의 냄새를 거슬려하는 사람도 있다네요. 그 과일로 만든 과자이니... 아무래도 냄새가 거슬리는 사람도 있을 듯해요.

 

 

함께 잭플룻칩 먹은 아이들의 시식평...

첫째 : 나름 먹을 만해.(까다로운 식성인데 의외네. 제일 잘 먹음.)

둘째 : 음, 맛없어.(그러면서 몇 개 더 집어먹음.)

셋째 : 한 개만 먹을게.(딱 한 개만 먹음.)

넷째 : 맛있어.(2개 집어먹고 안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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