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락공원 나들이....

여행/부산여행 2011. 7. 5. 12:47
주말에 비가 온다고 해서... 멀리는 못 가고... 삼락공원에 갔어요.

비오기 전이라 그런지...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참 좋네요..^^*


금정 경륜장에는 전동자동차를 못 타게 하는데... 삼락공원에는 그런 규제가 없어요..

맘대로 신나게~ 고고씽~~~!!!!


수영장 쪽... 연못가에 가면 이렇게 발지압 코스가 있어요..

울 신랑이랑 딸, 웃고 있지만 웃는 게 아니에요..ㅋㅋㅋ

발 지압 생각보다 아프더라고요.

하지만, 건강에 좋다니~ 한번 가서 걸어보세요...ㅎㅎ


흐린 날씨에도 연못에는 이렇게~ 이쁜 꽃들은 피어있고...


곧~ 필 꽃봉오리도 많이 올라와 있고....

삼락공원은 구경하기도, 산책하기도 참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저는 꽃구경보다도, 산책하는 것보다도..

울 아이들 즐겁게 뛰노는 걸 보는 게 더 좋지만서도요...ㅎㅎ


참... 삼락공원 물놀이장 정확하게 언제 개장하는지 알고 싶어~ 수영장 근처까지 가봤는데...

아무런 이야기가 없었어요.

아마도.. 초등생 방학하는 그쯤... 7월 중순이나 되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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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공원 초여름 풍경~

여행/부산여행 2011. 6. 19. 08:01

요즘은 캠핑을 다니기 때문에 부산 시내에서 휴식을 취하지는 않는데...

울가족이 부산 시내에서 제일 자주 가는 휴식공간은 삼락공원인 것 같아요.

지금 삼락공원을 가면, 연꽃이 정말 예뻐요.

그리고 좀 있다가 7월 중순이면 삼락공원 물놀이장도 개장하고....

그때가 되면 아이들과 물놀이하러 가기 좋아요.

물놀이장 입장료도 무료이고.. 파라솔과 테이블도 공짜로 빌려주고 여러모로 좋은 것 같아요.

단, 그늘이 별로 없기 때문에... 썬크림이나 그늘을 만들 타프나 그늘막 같은 게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이곳에서 우리 아이들은 맘껏 뛰어놀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합니다.


사람들도 많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과 공놀이하기도 좋아요.


아빠랑, 딸, 아들은 공 하나 가지고 열심히 놀고 있고..


저는 수영장 근처 벤치 그늘에서 쉬고 있습니다.

간단한 캠핑 준비를 해 왔는데... 그늘이 마땅찮아서..

그냥 텐트 없이 의자와 테이블만 벤치 그늘에 놓고 놀았어요.


수영장 근처 연못에서 연꽃을 구경합니다.

꽃이 너무 좋아~ 매번 꽃을 꺾고 싶다는 울딸.... 울딸은 연꽃도 꺾고 싶어 하네요.


연못 주위에 나무로 길을 만들어 둬서.. 데이트하기도에 분위기는 좋은 것 같아요.


조금 있으면 이곳에 연꽃이 엄청 많이 피어 장관을 이루겠지요?


백련도...


홍련도...


노란 수련도 있습니다.

저는... 연꽃 구경보다는... 연잎으로 밥해먹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


뛰어놀다 아들이 지쳐 잠들었습니다.

사진 뒷쪽으로 텐트들이 보이네요.

삼락공원에서 숯불사용하는 사람들은 못 봤는데, 불판에 고기 구워먹는 사람들은 참 많은 것 같아요.

대형텐트 치는 사람들도 많고...


아들이 자는 사이, 이모네가 왔습니다.

울딸은 비누방울 놀이를 하고... 조카는 야구를 하고 놀아요.


시계꽃이라나요? 토끼풀꽃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님 클로버??

언니가 네잎클로버를 찾고 있으니, 아이들도 찾겠다 하네요.


부산-김해 간 경전철이 시운전 하는지 자주 왔다 갔다 합니다.

7월 개통이 될련지... 9월 개통이 될련지...

경전철이 완성되면... 그땐 이 경전철을 타고 김해 나들이를 가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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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공원의 여름... 연꽃 그리고 수영장~^^*

여행/부산여행 2010. 8. 3. 00:44
도심에서 가슴이 답답해질 때...

찾게 되는 고향 같은 곳...

저희 가족은 가까운 곳... 삼락공원을 찾아갑니다..

삼락공원에 가면... 눈이 시원해지고.. 답답한 가슴이 뚫리는 것 같더라구요...^^*


뜨거운 여름... 그늘이 별로 없는 삼락공원이지만...

특별히 약속이 없을 땐...

그저 삼락공원 갈까? 라는 생각만으로도 곧장 가게 되더라구요...^^*


삼락공원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다 좋아요..

봄엔 연둣빛 새 기운이 느껴지구요..

여름엔... 이렇게 예쁜 연꽃, 수련....

가을엔... 억새와 함께 호젓한 느낌이 들구요...^^*


백련과 홍련.... 수련....

백련도 참 많았는데... 전 홍련이 이쁘더라구요..^^*

이렇게 완전히 핀 것보다는요...


완전히 피지 않고 이렇게 봉우리가 살짝 피어날 때... 전.. 그때가 젤로 이쁜 것 같아요..^^*

화려한 수련들도 많고... 단아한 백련도 있는데도....

홍련의 이중적인 느낌...

단아하면서도 화려한 느낌.... 그 느낌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울 아이들은.... 이렇게 엄마 아빠와 함께 삼락공원에 와서...

종이 비행기도 만들어 날리고... 공놀이도 하고...

그리고 잔디밭에 앉아 놀기도 합니다..^^*


저흰 연꽃 구경만 하고 가려고 했는데....

수영장이 너무 깨끗하고 시설이 좋아서....

고모네 전화해서... 울 딸램 수영복까지 좀 챙겨서 와달라고 부탁했어요...^^*


운영시간은 10시부터 오후 5시....

중간 중간... 쉬는 시간도 있구요...

파라솔은 무료로 빌릴 수 있는데... 대략 9시 30분쯤이면 거의 사람들이 꽉 차는 것 같아요...


울딸램은.... 10시부터 12시까지... 고모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4살짜리 아이에게 눈 앞의 물을 보고.... 들어가지 말고... 그저 기다리라고만 했네요...

2시간을 참으며... 기다린 아이가 대견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미안하기도 하네요...

얼마나 물에 들어가고 싶었을까.....


고모네 아이들... 사촌 오빠와 언니가 함께 놀아줘서...

울딸램은 신이 났습니다..^^*

삼락공원... 가까운 곳에 이렇게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혹~~~ 아이들 물놀이장 찾으시는 분들... 그리고 연꽃을 보고 싶으신 분들...

삼락공원으로 함께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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