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달의 불편함은 출산을 시원하게 한다...??


첫애보다.. 둘째가 편하다고 했다.

아들이 딸보다 편하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정말루... 임신초기 입덧할 때 빼고는 편했다...

몸도 가볍고... 이래 저래 움직이기가 편해서.. 놀러도 많이 가고.. 첫애랑 놓아주기도.. 여러가지 만들기도 많이 했다..

그런데.. 막달.. 마지막 10일은 정말루 힘든 것 같다..

너무 불편하여.. 자다가 몇 번이나 깨고 그런다...

아픈 게 아니라 불편하기 때문에 뱃속 아이에게도 미안하기도 하다..

그렇지만.. 엄마도 사람이기에... 불편함을 느끼고... 그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는 것이다..


커다란 배가 넘 불편해서 자다가... 깨서...

이런 생각을 했다..

출산 마지막까지 넘 편하게 있다가 출산하면... 출산의 고통의 크지 않을까?

막달의 불편함...은 출산의 고통을 잊게 해주고...

그 고통을 시원함? 혹은 즐거움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닐까??


첫애때.. 임신중기 때말고는 너무 불편했다.

임신초기의 입덧, 말기의 몸무거움... 임신기간 내내 정서적 불안...

그런 후에.. 넘 예쁜 아이를 봐서인지...

출산의 고통은 다 잊어버렸다...

출산의 고통보다 임신기간의 불편함이 더 컸기 때문일 거다..
 


이제 8일 남았다.. 예정일까지..

부디... 넘 오래 버티지 말고... 적당한 때에 나와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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