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사를 했다.

전원 생활/전원일기 2012. 4. 16. 22:40

거창으로 드디어 이사를 했다.

 

10일날 이사를 했으니... 이제 딱 1주일 된 것 같다.

 

그런데.. 첫글을 사진도 없이 쓰고 있다.

 

너무 일이 많다.

 

 

부산에선 청소를 좋아하지 않았다.

 

바닥 닦는 일은 내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거창에 와선 청소... 특히 바닥 닦는 일이 내 일이 되어버렸다.

 

농사는 마음을 접었다.

 

 

아이와 함께 살기 위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그게 내가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노인네 혼자? 산 집이라 그런지.... 너무 더럽다.....ㅜㅜ

 

청소가 끝이 나면....

 

전원생활을 즐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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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정보] 헉...ㅜㅜ 주택 매매 계약 취소....

전원 생활/귀농정보 2011. 9. 23. 06:55

이런 생생 경험은 전하고 싶지 않았는데...

주택 매매 계약이 취소되었어요...ㅠㅠ

난생 첨으로 집과 땅을 사보려고 했더니만...


저흰 직거래로 전원주택을 구매하게 되어....

제가 직접 매매 계약서를 썼어요.

귀찮기도 하고.. 잘 모르기도 하고 해서....

그냥... 계약금 주고.. 잔금 날짜만 잡았는데....


중도금을 치루지 않으면.... 계약금의 배약만 주면 계약 해지를 할 수 있다고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네요.
(인터넷에서 대충 찾은 계약서인데... 배약이라도 받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누구는 돈 벌어서 좋겠네 하지만.... 전원생활을 시작해보기도 전에 진이 빠지는 느낌이에요...



다음엔.... 어디로 가게 될지.... 막막하네요...

귀농... 전원생활....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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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드는 집이나 땅을 매매 계약할 때는....

1. 계약금을 많이 건다.

2. 중도금을 빨리 치룬다.

이번에 배운~ 삶의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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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신랑이...
계약금 많이 걸었다가 떼일 수도 있다고 하면서..  덧붙이라고 하네요..ㅋㅋ

1. 계약금은 10%만 건다.

2. 중도금을 치를 때, 가등기를 한다.

3. 등기부등본은 3번 확인한다.
계약서 쓰기 전, 중도금 치루기 전, 잔금 치루기 전...

4. 귀찮으면 믿을 수 있는 부동산을 통해 한다.

5. 세상에 믿을 사람은 나밖에 없다. 가끔은 나도 못 믿는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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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정보] 거창에서 셀프등기하는 법/주택매매 순서/직거래주택매매/주택매매 방법/주택등기방법/셀프등기/주택셀프등기

전원 생활/귀농정보 2011. 9. 9. 18:52

난생 첨으로 집과 땅을 사게 되었습니다.

집과 땅을 사면 등기라는 것을 해야 하는데....

법무사에게 맡기려니... 저더러 서류 다 챙겨서 법무사 사무실로 들어오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법무사 수수료로 30~40만원 정도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럴 바에야... 그냥~ 셀프 등기를 하지.. 하는 마음이 들어서....

셀프 등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아직은 하기 전입니다... 곧.. 하려고 정보 수집 중...ㅋㅋ)

중고 자동차를 사면서 한번... 그리고 새 자동차를 사면서 한번...

차량등록 사업소 가서... 등록을 해보니... 자동차 등록도 대부분 대리인을 시키지만... 어렵지 않더라구요...



셀프 등기를 하려고 하시는 분들... 그리고 저보다 정보를 많이 가지신 분들.... 도와주십시오..


저는 셀프 등기에 대한 정보 공유차~ 글을 남깁니다...

셀프 등기 순서
 
1. 등기 이전 서류 받기...
잔금을 치기 전에 집주인이 서류를 가지고 왔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잔금을 치는 동시에 서류를 받습니다. 혹 대출이 있는 집이라면, 잔금을 치기 전에 대출부터 갚아야 합니다. 융자를 안고 가든지, 융자를 갚든지 간에~ 은행을 가야겠지요...

* 필요한 서류(제일 중요한 사항....)
ⓐ 인감증명서(부동산매도용; 매수인 인적사항 기재; 성명, 주소, 주민등록번호 기재)
ⓑ 인감증명서(위임장용) <- 이것도 필요한지... 잘 모르겠어요.. 등기하고 나서 다시 적어놓을게요.
ⓒ 주민등록초본(주소 이력 다 나온 것...)
ⓓ 위임장(인감을 꼭 찍어야 해요.)
ⓔ 등기필증


2. 부도산 거래계약 신고필증(매매 계약서 사본 필요해요.)
부동산을 통하지 않은 직거래라면, 군청 지적과에 가서 실거래가를 신고하고 받으면 돼요.

3. 등록세, 취득세 납부
군청 부과과에 가서 등록세, 취득세 납부 고지서를 받아서 은행을 가서 납부하면 됩니다. 등록세 영수필 확인서 및 통지서를 받으세요.

4. 채권 매입
등록세와 취득세는 실거래가가 기준인 반면, 채권과 인지세는 시가표준액이 기준이 돼요. 은행을 가서 국민 주택 채권 확인서를 받으세요. 그리고 채권번호와 채권금액을 등기 신청서 을지에 기재를 하세요.
국민주택채권확인서는 등기할 때 첨부할 거니 잘 챙겨주세요.

5. 수입 인지 매입

6. 그리고 첨부할 서류를 챙기세요. 부동산 매매 계약서 사본 2통, 주민등록 등본 1통, 토지 대장 1통, 건축물관리대장 1통이 필요해요. 토지대장, 건축물 대장은 군청의 지적과 가서 받으면 돼요.

7, 등기 신청서를 작성해야 해요. 등기 신청서는 원본 외에 부본이 2통이 필요하다고 해요.
등기 신청서의 등기필 정보에 과거 등기필증이 있으면 기록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 전자 신청 등기소의 등기필 정보라면, 그 등기필증을 보고 기입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8. 수입증지 첨부
수입인지와 증지는 다른데, 수입인지는 매매 계약서 뒷면에, 수입증지는 등기 신청서 을지 하단에 붙인다고 해요.

9. 여기까지 하셨으면 거의 끝났습니다.
등기신청서-등록세 영수필 확인서-채권확인서-위임장-인감증명서-주민등록등본-토지대장-건축물관리대장-부동산거래계약신고필증-매매계약서사본-신청서 부본-등기필증

이렇게 서류를 챙겨서 법원 등기소에 제출하시면.... 등기소에서 10~15일 정도 걸려 새 등기필증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새 등기필증을 등기소에 받으러 가기 힘드시면... 등기로 신청하시면 되구요~~~

저도... 아직은 셀프 등기 전입니다..

곧... 9월말쯤에 하게 될 건데.... 대출을 받지 않고 집을 사는 거라 셀프 등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마음은 이렇게 먹고... 셀프 등기를 하러 가지만.... 셀프 등기를 하다가 포기할 수도 있어요..ㅋㅋ

포기하든... 성공하든 간에... 셀프 등기 후기 올려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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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비료 만들기] 석회질 비료 만들기, 식회질 액비 만들기, 계란 식초, 초란 활용

전원 생활/귀농정보 2011. 9. 5. 20:20


귀농을 결정하고 나서...

마늘을 심어 볼까 했더니... 마늘에는 석회질 비료를 많이 주는 게 좋다고 하여...

천연 석회질 비료는 어떻게 만들까... 하여 검색질을 해댔었어요...

석회질이 많은 건... 계란과 게껍질....

게껍질보다는 계란을 손쉽게 구할 수 있으니... 살짝 예습 삼아 만들어 봤어요.


계란 껍질을 씻을 때, 계란 속껍질을 벗겨 내고.. 말려줍니다.


말린 계란 껍질을 절구에 넣고...


대충 부수니... 굵은 소금 정도의 크기...


빙글빙글 계속 돌려... 가는 소금 정도로 크기를 만들어 준 다음....


비료를 주지 않았던 다육이들에게 넣어줬어요..^^*


믹서기로 갈면.. 더 곱게 하얗게 분말이 되겠지만...

천천히... 흡수하라고... 갈지는 않았어요..^^*

어떤 효과가 있을지는... 천천히 두고 봐야 알겠지요??


또하나... 검색질로 알아낸... 천연 석회질 액비 만들기....

계란 껍질에 식초를 넣어... 식촛물에 계란을 녹여 만든 석회질 비료...


이거... 임산부, 수유모에게, 그리고 골다공증인 사람들에게 좋다고 하는... 바로 초란~~~~

사람이 먹어도 좋겠지만... 아주 비유가 좋은 사람이 아닌 다음에야 먹기 힘든 초란...

2년 전인가... 울 기람이 수유할 때... 만들어 놓은 초란이 있어....

식물들에게 뿌려줬네요...



식초 성분이 있어 해충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식초이 강하기 때문에... 그냥 뿌리면 안 되고... 꼭 희석을 해줘야 한다고 해요...

1000cc에 몇 방울 정도만 넣어 뿌리면 좋을 것 같아요..

영양제 주려다가 식물 상하게 하면 안 되잖아요..^^*


혹.... 뼈가 부실하다고 생각되시는 분들도... 초란 검색해 보세요..^^*

매실 엑기스나 꿀을 섞어 먹으면 먹을만 하다고 하니.... 식물과 더불어 건강해지세요..^^*
(참고로... 전 비유가 약해서... 못 먹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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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심어야 하는 작물] 마늘 심기....

전원 생활/산골텃밭 2011. 8. 29. 22:41

농지원부를 만들려면... 300평 땅에 농사를 지어야 한다는데...

300평 땅에 가을에 농사 지을 엄두는 나지 않고...

그냥... 300평 땅에 어느 구석... 한 10평 남짓에 마늘이랑 양파를 심어볼까 생각 중이에요.

그것도... 저는 생각만... 실천은 울 신랑이...ㅋㅋ

제 블로그에서 글 읽고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면 심을 것이고... 그도 아니면~ 그냥 정보 찾기만...ㅋㅋ


가을에 심어야 하는 작물은 마늘이랑 양파가 있대요.

동지 전에만 심어주면 된다고 하는데... 보통 10월~11월 사이에 많이 심는다고 해요..^^*


마늘 1접을 심으면, 마늘 알이 6개니... 성공적으로 수확하게 되면, 6접 정도가 된다고 해요..

 
마늘 심기의 과정

1. 씨마늘 쪽나누기

2. 마늘 밭 만들기
2.1 두둑 만들기
2.2 거름 주기(석회질이 많은 비료를 주면 좋다고 해요. 석회질이 많은 비료 중에 화학비료 말고 천연 비료도 있으려나?? 천연 석회질 비료 만들기 검색에 돌입해야겠어요.. 바쁘다 바뻐... 무지한 귀농인..ㅋ)
2.3 비닐 덮기

3. 씨마늘 소독하기

4. 마늘 심기




글로만 적어 놓으니 참 간단하고 쉬워보이는데~~~

씨마늘 1접, 100개를 쪽 나누고...

쪽 나누면서 보니.. 바늘 같은 걸로 숨통을 만들어 주던데... 그것도 일인 듯하고....


마늘 밭 만들기...

우리처럼 농기계없는 사람은 다 삽으로 밭을 만들어야 할테니... 그도 일이고...


씨마늘 소독하기는... 소독제는 어디서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물 20리터에 매실 효소 400ml를 희석해서 1시간 정도 씨마늘을 담궈놓으면 소독도 되고 영양분도 흡수한다고 하는데....
카더라 통신의 정보라... 정말 효과를 보는지도 확신할 수 없고요...


마늘 심는 것도.... 마늘 100개가 6쪽씩 있다고 하면...

600개 마늘을 하나 하나 구멍 내어 심고 흙 덮어줘야 해서... 그도 일인 듯하고....


내가 해 줄 수 있는 일은 겨우... 씨마늘 쪽 나누기 정도라...

강하게 하자! 밀어부칠 수도 없는 일이라... 신랑이 안 한다고 하면....

그냥 정보만 수집하고... 나중에 내가 뭐라도 할 수 있을 때.... 그때서나... 해보자고 해야겠어요..^^*


마늘은... 마늘도 참 맛있지만... 마늘쫑으로 장아찌 담아 먹으면 참 맛있잖아요...

그러고 보니... 대학 다닐 때, 남해 마늘 밭에 가서... 한 이랑, 두 이랑... 몇 이랑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한 이랑의 마늘 쫑을 다 뽑을 때까지... 허리 한번 펴보지 못하고 마늘 쫑을 뽑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20살이었고... 그저 신기했을 뿐이었는데도... 허리는 무자게 아팠더라는...ㅋ


올 가을 마늘 심으면~~~~ 내년에는 마늘 걱정은 덜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ㅋㅋㅋ(은근 압력)

10월 초순 중에는 씨마늘 구해야 한다고 하니... 이사 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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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정보]농협조합원 되기.../농협조합원 자격/농협 출자금/

전원 생활/귀농정보 2011. 8. 29. 07:38

귀농하겠다고 집을 계약한 이후....

컴퓨터 앞에서 손가락이 바빠질수록... 전 정말 제가 철이 없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저희 부부란 표현으로... 울신랑까지 묶어 넣을 수가 없어서...ㅋㅋ)


아는 것이 없어... 뭘 모르는지도 모르는 상태...

완전 100% 무지에서 뭔가를 시작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이번에는.... 귀농 후 농협 조합원 되기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농지원부를 만들고 나면... 농협에 가서 조합원 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농지원부를 가지고 지역농협에 가서 신청을 하면 되고...

신청 후 일정의 출자금을 내고 나면... 농협조합원이 된다고 합니다.


농협조합원이 되고 나면...

거름이라든지 농자재 할인이 되고...

아이들 입학시 장학금도 나오고...

연말엔 예금보다 더 많은 이율로 배당금도 나온다고 하고...

농협마트 이용시나 농협주유소의 기름을 넣을 때에도 5% 정도 할인이 된다고 합니다.



컴퓨터 앞에서 손가락이 바쁜.... 아직까지는 감이 제대로 잡히지 않습니다.

실제로 농지원부를 만들고... 농합조합원이 되어야...

그때가 되어서야 제대로 철이 들어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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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정보]농지원부 혜택

전원 생활/귀농정보 2011. 8. 29. 07:02

철없는 저희 부부도 이제는 본격적으로 귀농을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 아는 것이 없으면...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알면 됩니다..^^*


저희는 내년 농지원부...를 발급받을 생각입니다.

물론 제가 아니라 신랑 이름으로 농지원부를 발급 받을 건데...

농지원부는 농업인이라는 자격증 같은 걸로....

울 신랑처럼 직장이 있는 사람이라도... 1년에 90일 정도 농사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발급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1년에 90일 정도라.... 군청이나 면사무소 직원이 울 신랑 옆에서... 농사를 짓는 날짜를 확인할 것도 아니니...

날짜는 별 의미가 없어 보이고...

현재 밭에서 스스로 농사를 지어 농작물이 제대로 자라고 있다면...

그것이 이장이나 이웃사람들에게 인정되고 있다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농지원부가 있으면, 많은 혜택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치원생 보육료 지원부터 고등학생 등록금 지원까지... 그리고 대학생들의 무이자 등록금 대출까지 된다고 하는데...

꼭 교육료가 아니더라도....

땅을 사고 팔 때 취등록세가 감면되거나 면제되거나 한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농지에 다른 건축물을 지으려고 할 때도 세금이 면제된다고 하니....

그 참 대단한 자격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부부가 가서 농사지을 땅에는... 현재 다른 사람이 고구마 등을 경작하고 있습니다.

올 겨울이 지나고... 내년 봄이 되어야... 그 땅을 우리가 직접 경작할 수 있습니다.

직접 경작하고 있는 것이 확인될 때만 농지원부가 발급되기 때문에, 내년 봄이 되어야 신청가능할 것 같습니다.



농지원부에 이름 올리기...

별 것 아닌 듯하지만... 참 대단한 일인 것 같습니다.

보육료 지원, 세금 혜택....
 
그 뿐만이 아니라...

이제... 정말 우리 스스로~ 우리를 먹여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증명 받는 그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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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정보] 농어가목돈마련저축

전원 생활/귀농정보 2011. 8. 29. 06:34

철없는 부부가... 귀농하겠다고 사고친 이후로...

본적격으로 귀농에 관련된 정보를 모우고 있습니다.

귀농에 관해서 저희는 아는 것도 없고... 알려주는 사람도 없고..

그저... 발로 뛰고... 손가락으로 뛰어... 스스로 아는 수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좋은 정보 하나...

'농어가목돈마련저축'이란 단어를 주워들었는데...

농어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만들어진 특별우대 비과세 저축이라고 합니다.

기본금리 5.5%에 장려금리 9.6%가 더해져서 최고 금리가 15.5%나 된다고 합니다.


자격은 농지원부를 소유한 일반농어민과 저소득농어민으로 나누어 차등이율을 주고...

기한은 3년에서 5년...

금액은 최고 12만원(저소득농어민은 10만원)이라고 하네요.


큰 금액, 큰 보탬은 아니더라도... 비과세 10%대의 저축이율은 대단한 것이니.. 가입하면 참 좋겠다 했는데...

저희는 자격대상이 안 되네요..^^;;



농어민 가정 1세대당 한 개 가입이 가능하고... 가정 내에 다른 소득이 없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신랑이 계속 직장을 다닐 예정이라...


좋다가 만 정보지만.... 누군가에겐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아서~ 글 남겨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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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농사꾼] 300평 밭에다 무얼 심어볼까나??

전원 생활/산골식물 2011. 8. 26. 06:06

300평 밭이 생겼다.

그 땅의 흙이 어떤지... 무얼 심어야 잘 되는지에는 관심이 없다.

그냥 일방통행으로... 무얼 심을지.... 심기도 전에 무얼 먹고 싶은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I. 유실수

1. 무화과나무

2. 모과나무

3. 석류나무

4. 포도나무

5. 오미자나무

6. 매실나무

7. 가죽나무

8. 사과나무

9. 배나무

10. 뽕나무

11. 치자나무

12. 제피나무

13. 산초나무

14. 레몬나무(비닐하우스나 온실이 있다면...)

15. 라임나무(비닐하우스나 온실이 있다면...)

16. 블루베리

17. 헛개나무

18. 구기자나무

19. 오가피나무

20.





II. 관상수






III. 채소
1. 호박(단호박, 늙은호박, 조선호박)
2. 오이
3. 가지
4. 고추
5. 고사리
6. 토란
7. 연
8. 고구마
9, 감자
10. 마늘
11. 파
12. 상추
13. 들깨, 참깨
14. 배추
15. 무
16.


IV. 허브류
1. 바질 
2. 로즈마리
3. 고수(코리안더)
4. 레몬글라스
5.



V. 화초
1. 꽃양귀비
2. 물망초
3.


VI. 곡식류
1. 서리태
2. 대두
3. 녹두
4. 수수
5. 옥수수
6.


내년 봄.... 겨우 6개월 된 아이를 데리고 있을 내가.... 할 수 있을까?

길게 내려 적으면서.... 이걸 어떻게 다 하지... 그런 생각을 한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주~욱 쓰고 있는 이유는.....

적어 놓으면 울 신랑이 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반~

그리고 안 해주면 천천히 하지, 뭐~ 하는 마음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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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30대 부부의 전원주택 선택하기...

전원 생활/전원일기 2011. 8. 25. 08:23
전원생활을 하자고 2년 전부터 말만 했었다.

그냥 막연하게 도시보다는 전원생활을 하는 게 아이를 위한 일일 거라고 생각했다.

유기농야채에 유기농 계란... 그리고 자유로운 생활... 맑은 공기...

그리고 열심히 인터넷 서핑을 하고 다녔다.

인터넷 부동산을 매일 출퇴근하면서...


우리가 원했던 곳은...

1. 지금 거처에서 3시간 이내...(가까운 곳...)

2. 물 맑고 공기 좋은 곳...(공장이나 축사 같은 곳이 없는 곳)

3. 아이들이 있으니 초등학교가 5키로 반경이내일 것...

4. 수해나 산사태의 우려가 없는 곳...(물론 짐슴피해까지...)

5. 과수원이나 논, 밭에 붙어있지 않는 곳...(농약 때문에...)

6. 300평 이상인 곳...

7. 남향이면 좋고.... 아니면 해가 가림이 없는 곳...

8. 마을 근처, 그렇지만 마을 사람들 속은 아닌 곳...

9.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가까운 곳...

10. 황토집보다는 철골구조물이거나 목조주택....

11. 불편함이 덜하게... 농가수리주택보다는 원래 전원주택으로 지어진 집....

12. 인터넷 사용이 되는 곳...

13. 산에 붙었거나 계곡에 붙어 있어 전망이 좋은 곳...

14.

15.



철 없는 내가 전원생활을 시작하게 됐다...(내가 보기에 울신랑은 철이 들어 보인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전원주택들만 둘러보다가.... 겨우 한 집을 보고 계약을 했다.

그것도 딸랑 1번 보고...


아직 살아보지 않아... 어떤지 모르지만...

막연하게 생각하던... 12번까지의 선택기준에서 5번을 제외하고는 그나마 비슷한 곳으로 간다.

5번... 과수원 옆은 피할 것...

바로 옆에 사과 과수원이라.... 1년에 농약을 얼마나 칠지...

주인의 말로는 유기농이라 1년에 5~6회 정도 친다고 하는데...

농약 때문에 안 되겠다고 생각되면...

열심히 돈 벌어서 그 과수원을 사버리자고 신랑하고 웃으며 이야기했는데....

살아봐야 알겠지.... 휴~



그리고 7번, 남향집... 13번... 산 자락 아래 전망 좋은 곳...

서향집에 마을 제일 첫집이라 해가림은 없어 보이고... 그리고 앞트임도 좋은데...

산을 가려면 마을을 통과해야 한다는 것...

겨울 장작은 다 돈으로 사야할 것 같은 예감...

아님.... 근처에 있는 임야를 돈으로 살까 하는 생각도....

이것도 살아봐야 알겠지... 이번 겨울을 나면.... 어떻게든 살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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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만 35년 살아... 돈으로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

전원생활을 시작하면... 다 깨어지겠지...

그래도... 돈이 좀 있으면 좀 덜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

전원생활 하면서 뭘로 돈 벌 수 있을지 모르지만... 열심히 모아... 덜 힘들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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