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4.11] 살얼음판에서의 하루하루, 시한폭탄 같은 몸..

글모음/그땐 그랬지... 2009. 4. 11. 13:15

요즘 제 삶이 이렇습니다...

출산예정일은 쉽게 넘긴다구 하지만...

예정일 D-2일인지라...

하루하루가.. 살얼음판 위를 걷는 것 같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몸에 지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애를 낳아봐야..

철이 든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어렸을 적.. 아버지께서 사주지 못한 자전거..

엄마가 사주지 않은 과자들...

조금은 원망스러웠는데... 이제는...

뱃속에 저를 넣고 10달을 버티셨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뭔가 새로운 일을 찾아서 할 수 있는 시간도 못 되고 해서..

 

요즘은.. 더 초록이들에게 애정을 주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신랑이 전부 알아서 키웠는데...

 

요즘은.. 제가 지르면.. 신랑이 키우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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