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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제빵기로 만든 호밀빵~~~/LEAVEN 없이 만든 호밀빵...
요리/쿠키랑 빵
2011. 11. 18. 21:29
이사하고 나서 오븐기가 없습니다.
뭐~ 가스렌지도 없으니...
밥은 어떻게 해먹냐구요??
전원주택으로 들어가는 꿈이 무산되고 나서...
마침 시댁 1층이 비어 있어 저희는 시댁 1층에 임시 거처를 마련했습니다.
2층에서 어머님께서 해주시는 밥을 얻어 먹으며~~~ 살고 있지요...
오븐은 없어도... 빵은 굽고 싶고... 그래서 요즘은 오성군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성군에게 호밀빵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잘 구워졌더라구요...
오성 제빵기 레시피에 있는 것과 제가 만든 것을 잠시 비교해 보면요....
오성군 | 저 | |
식수 | 1컵(200ml) | 150ml |
강력분 | 2컵(240g) | 360g |
호밀가루 | 2컵(240g) | 120g |
leaven | 1TBL | 안 넣음 |
홍차 | 0.25컵 | 100ml |
소금 | 1.5tsp | 8g |
설탕 | 2TSL | 32g |
탈지분유 | 2TSL | 32g |
식물성 유지 | 2TSL | 무염버터 32g |
인스턴트 이스트 | 1.5tsp | 8g |
건강빵 코스 눌려놓고 버터만 2차반죽 완료전 삐 하는 소리가 날 때 넣어줬어요...
밀가루 530g 넣어 만든 일반 식빵보다 부피는 작구요...(당연히 밀가루 양이 적으니...)
겉은 오성군이 만드는 일반 식빵보다 딱딱한 느낌이구요...
약간 바게뜨 같은 느낌이 들어요..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요...^^*
빵에 홍차가 들어~~~ 홍차향이 살짝 나는 듯해요...
전 개인적으로 호밀빵을 좋아해서 그런지...
오성군이 만들어주는 호밀빵도 일반식빵보다 나은 것 같아요...^^*
홍차 한 잔에~~~ 호밀빵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사하면서.. 빵칼은 또 어디로 갔는지... 자르지 못해 그냥 손으로 뜯어 먹었어요...ㅋ
그래도 맛있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