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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다리 식초 거르기...
요리/그외
2009. 8. 24. 21:30
저의 쉰다리 만들기..
실패인듯 했으나... 식초 만들기에는 별 문제 없는 것 같았어요..
1차와 2차.. 흰곰팡이가 쓴 쉰다리...
소쿠리에 붓고 걸렀어요..
밥 2공기 분량인데.. 생각보다 많이 나왔어요...
걸쭉하니... 차분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뒤에 2병은 막걸리 식초인데...
쉰다리 식초에 비해.. 탁해요.. 쉰다리는 사진으로는 흐린데...
차분해지면서 투명한 색이 정말 예뻐요..
3차.. 흰쌀밥으로만 발효시킨 것인데.. 누룩이 많았는지.. 색깔이.. 저모양이에요..^^*
1차, 2차, 3차... 찌꺼기는 모두 모아 한통에 넣어뒀어요..
요걸 갈아서.. 꿀 1작은 술 넣고.. 얼굴에 팩하면 좋을 듯한데.... 시간이 없다는...ㅋㅋ
일단은 냉장고에 넣어뒀으니.. 언젠가... 쓰겠죠.. 저 아님 언니라도...ㅎㅎ
쉰다리 식초 2병이에요.. 3차도 밥 한공기 분량이었는데.. 저만큼 나왔네요...
가라앉으면서.. 색이 얼마나 고와지는지....
막걸리 식초와는 차원이 달라요...
막걸리는 가라앉은 웃물이 탁한데... 쉰다리는.. 투명하거든요..^^*
누룩과 식은밥으로 만든 식초예요...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니구요...
완성에 가까운 모습이에요..
만든지 한달 정도 됐는데...
저렇게 불투명한 것이 가라앉으면서.. 투명해지고... 그렇게 삭아가고 있어요...^^
앞에 두병은 쉰다리식초라는거고.. 뒤에 두병은 막걸리 식초예요..^^*
담달.. 18일 경이면 딱 2달인데.. 그때부터 식초로 사용가능하다네요...
그치만.. 식초도 오래 묵힐 수록 좋아진다고 하여... 아껴두고 쓸 생각이에요..^^*
쉰다리 식초 만드시는 분들.... 만드는 방법도 포스팅 되어 있어요.. 참고하셔용...^^*
쉰다리 식초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