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 초보의 커튼 만들기...^^*

취미/바느질 2009. 5. 11. 10:04



옷도.. 쿠션도.. 하나 만들어 보지 않은 제가...

커튼을 만들어봤습니다.

출산을 일주일 정도 남겨놓고 있는데..

이제껏 커튼 없이 살다가...

올여름 더위 걱정에 에어컨 하나 사면서.. 에너지 절감?효과를 위해 커튼을 만들어 봤네요..^^*


[만드는 방법]
110*250 세장 제단하여 옆선 죽~~~~~~~~ 박아준 다음...

밑단 죽~~~~~~~~~~~~ 박아주고...

윗단도 죽~~~~~~~~~~~~~~~~~ 박았네요..^^*

전체 옆선 정리할까 하다가... 그냥 둬도 될 것 같아서.. 그냥 뒀네요..^^*

그리고 멜빵식(?)으로 22cm 정도에 커튼봉에 달 천을 달아줬어요..^^*
(젤 마지막에 하나 달고.. 시접선에 하나 달고.. 반 접어 가운데 하나 달고.. 그리고 다시 반 접어 하나씩 달아주니... 대충 22cm에 하나씩 달아지더라구요..^^*)


옆선은 그냥 잘 잡아서 시접 0.5cm정도 안에 박았구요.. 밑단과 윗단은 다림질로 빡빡 눌러 선 잡아서 박으니.. 초보의 직선박기 연습도 되고.. 좋더라구요..^^*
(요 천 잘 보면.. 가로선이 들어가 있는데.. 옆선 박을 때... 무늬 신경 써야 하는 거 말고는.. 초보에게 참 편한 것 같았어요.. 재단이나.. 다림질.. 밑단, 윗단 직선박기..등 가로선대로 해주면 됐거든요..^^* )




요 커튼 만드는 데 들어간 돈은???

벼룩으로 산 천이라.. 커튼 전체에 1만원도 안 들었어요..^^*

만들고 나서.. 넘 뿌듯해서...

신랑한테.. 10번쯤?? 물었던 것 같아요...

처음엔.. 예쁘다고.. 잘했다고 하더니만...

나중에 계속 물으니.. 짜증내데요..ㅎㅎ


근데.. 넘 맘에 들어서.. 계속 묻게 돼요..^^*

"이쁘제? 정말루 맘에 드네..." 하면서 말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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