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사 야영장...

여행/오토캠핑 2009. 10. 21. 22:32
10월 둘째주... 운문사 야영장을 갔었어요..^^*

10월이라.. 청명한 날씨가 넘 좋았는데... 10월 중순이라도.. 야영장 밤기온은 넘넘 추웠어요..ㅠㅠ

운문사 야영장... 캠핑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당..^^*



저흰... 아이 때문에 1박할지.. 잘 모르겠다 하니.. 그래도 이용료는 같다면서... 5천원만 달라고 하더라구요..^^*


역시나.. 작은 울텐트.. 담번... 주왕산에서는.. 케슬 사진.. 올려드릴게요,...^^*


여긴.. 해우소...^^* 벽계야영장에 비해서도.. 작고... 캠핑장이 작았던.. 지리산 피아골 캠핑장보다도 훨~~~ 작았어요.. 글구.. 화장지 없습니당...ㅋㅋ


여긴... 밥 짓는 곳... 가을이라 그런지.. 한쪽만 사용가능하게 해뒀더라구요..^^*


운문사 야영장임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인공암벽이에요..^^*


소가 제법 멋있는데... 아무도... 암벽을 타지는 않네요..ㅋ


보트 타는 곳에 있는 것 같은데... 관심이 없어서.. 사진 한장 찰칵하고 말고...


캠핑장으로 들어가는 다리 위에서.. 캠핑장 사진 하나 찍었네요...

거의 대형텐트들이네요... 저 안에는.. 캐슬이랑.. 스노픽스랑... 캠프타운 텐트가... 있어요..

단일제품으로는 캐슬이 젤 많더군요...


가을 가뭄으로 인해.. 계곡? 하천은 말라있구요..

지리산 피아골을 생각하니.. 여름이라도.. 놀고 싶은 생각은 별로 안 나는 곳이었어요..^^*

운문사 야영장의 장점은....

운문사가 가까이 있어서... 운문사 구경을 하기... 좋다는 장점.. 산세가 수려하다는 것...


울딸과 함께.... 저희 텐트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엔... 장어가 먹고 싶다하여... 이렇게 숯불에 장어를 구워봤습니다..


깻잎 위에... 고추장 양념 찍은 장어 한점...

장어도.. 입안에서 솜사탕처럼 녹을 수 있다는 사실...ㅋ 첨 알았습니다..ㅋㅋㅋ


저희 가족은 1박하고.. 여기 고모네 식구들은... 잠깐 와서.. 멋진 점심을 먹고 갔어요..^^*


장어 먹고 나서.. 목살...

숯불 위에선... 기름 많은 삼겹보다.. 목살이 더 좋더라구요..^^*


집에선... 요구르트까지... 제한급식?? 받는 울딸은...

캠핑 와선... 원하는 대로.. 과자며.. 요구르트를 먹어요..^^*

그래서.. 울딸이 캠핑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당...ㅋㅋㅋ



이번 캠핑 때...

저희 텐트 옆에.. 콜맨 텐트와 타프... 그리고 그에 맞춘 의자세트...를 갖춘... 울딸과 동갑인 친구가 왔었습니당..

그집은.. 아이들용 미니 의자까지 다 갖추었더라구요...

울집... 위에... 고기 먹는 사진 봐도 알겠지만... 장비 하나 없이 다녀도... 꿋꿋했는데...

울딸이... 테잎으로 임시 수리한.. 울집 낚시의자를 가지고... 콜맨네에 가서 같이 앉아 놀더라구요...


아이들은... 콜맨제품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보는 아빠의 마음은... 뭔가 달랐나 봅니다...

그리고... 1주일 후... 저희도... 장비를 구매했습니다..

콜맨은 아니지만.. 코베아로...ㅋㅋㅋ



밤이 늦었는데... 다른쪽 옆에 저희랑 비슷한 나이의 사람들이 주영 텐트?를 가지고 왔는데...

오자마자.. 장비 이야기에.. 모닥불을 피워놓고도... 장비 이야기만 하는 겁니다..

어느 카페의 공구로.. 뭐를 했는데... 5분도 안 되서... 판매량의 5배가 팔렸다는.... 이야기...

캠핑 가서까지... 장비 이야기를 하며... 놀고 싶진 않은데....

저런 사람들도 있는가 봅니다....


저흰... 단순히... 가을 캠핑과... 아이의 자존심을 위해.... 최소한의 장비를 샀습니다...

그럼에도... 한차가 될듯하더군요...

저희차.. 윈스톰에 다 실릴까?? 걱정도 됩니다..


다음... 캠핑... 주왕산에서.. 저희 새 장비를... 보여드릴게용...^^*




저희가 캠핑 장비 구매한 곳... http://cobaby.tistory.com/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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