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의 고통보다 출생의 고통이 크다..


임신 후.. 출산의 고통에 대해 걱정해 주시는 분이 많았다..

힘들건데.. 많이 아플 건데...

엄마 뼈와 근육이 늘어나고 회음부 절개하기... 그리고 회복하기까지...

엄마 입장에서 생각하면... 충분히 힘들고 아픈 일이다..


그러나 엄마 뱃속에서 3kg넘게 편안하게 있다가....

좁은 통로를 통해 나오는 아이를 생각하면...

출산의 고통은 별게 아니다..

출산의 고통보다 출생의 고통이 더 크지 않을까?

여린 뼈가 으스러지는 듯한 고통을 겪은 뒤에야... 세상에 나오는데...

나와서 본 세상도 그다지~ 편안하지도 않고...


출산이 두려운 분이 있다면...

이거 하나만 기억해보자...

어른인 엄마가 아픈것보다 여린 아기가 태어나기 위해 아픈 게 더 아픈 거라고..

출산의 고통보다 출생의 고통이 더 클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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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의 불편함은 출산을 시원하게 한다...??


첫애보다.. 둘째가 편하다고 했다.

아들이 딸보다 편하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정말루... 임신초기 입덧할 때 빼고는 편했다...

몸도 가볍고... 이래 저래 움직이기가 편해서.. 놀러도 많이 가고.. 첫애랑 놓아주기도.. 여러가지 만들기도 많이 했다..

그런데.. 막달.. 마지막 10일은 정말루 힘든 것 같다..

너무 불편하여.. 자다가 몇 번이나 깨고 그런다...

아픈 게 아니라 불편하기 때문에 뱃속 아이에게도 미안하기도 하다..

그렇지만.. 엄마도 사람이기에... 불편함을 느끼고... 그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는 것이다..


커다란 배가 넘 불편해서 자다가... 깨서...

이런 생각을 했다..

출산 마지막까지 넘 편하게 있다가 출산하면... 출산의 고통의 크지 않을까?

막달의 불편함...은 출산의 고통을 잊게 해주고...

그 고통을 시원함? 혹은 즐거움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닐까??


첫애때.. 임신중기 때말고는 너무 불편했다.

임신초기의 입덧, 말기의 몸무거움... 임신기간 내내 정서적 불안...

그런 후에.. 넘 예쁜 아이를 봐서인지...

출산의 고통은 다 잊어버렸다...

출산의 고통보다 임신기간의 불편함이 더 컸기 때문일 거다..
 


이제 8일 남았다.. 예정일까지..

부디... 넘 오래 버티지 말고... 적당한 때에 나와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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