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바다랑

귀농을 결정하고 나서...

마늘을 심어 볼까 했더니... 마늘에는 석회질 비료를 많이 주는 게 좋다고 하여...

천연 석회질 비료는 어떻게 만들까... 하여 검색질을 해댔었어요...

석회질이 많은 건... 계란과 게껍질....

게껍질보다는 계란을 손쉽게 구할 수 있으니... 살짝 예습 삼아 만들어 봤어요.


계란 껍질을 씻을 때, 계란 속껍질을 벗겨 내고.. 말려줍니다.

말린 계란 껍질을 절구에 넣고...

대충 부수니... 굵은 소금 정도의 크기...

빙글빙글 계속 돌려... 가는 소금 정도로 크기를 만들어 준 다음....

비료를 주지 않았던 다육이들에게 넣어줬어요..^^*

믹서기로 갈면.. 더 곱게 하얗게 분말이 되겠지만...

천천히... 흡수하라고... 갈지는 않았어요..^^*

어떤 효과가 있을지는... 천천히 두고 봐야 알겠지요??

또하나... 검색질로 알아낸... 천연 석회질 액비 만들기....

계란 껍질에 식초를 넣어... 식촛물에 계란을 녹여 만든 석회질 비료...


이거... 임산부, 수유모에게, 그리고 골다공증인 사람들에게 좋다고 하는... 바로 초란~~~~

사람이 먹어도 좋겠지만... 아주 비유가 좋은 사람이 아닌 다음에야 먹기 힘든 초란...

2년 전인가... 울 기람이 수유할 때... 만들어 놓은 초란이 있어....

식물들에게 뿌려줬네요...



식초 성분이 있어 해충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식초이 강하기 때문에... 그냥 뿌리면 안 되고... 꼭 희석을 해줘야 한다고 해요...

1000cc에 몇 방울 정도만 넣어 뿌리면 좋을 것 같아요..

영양제 주려다가 식물 상하게 하면 안 되잖아요..^^*


혹.... 뼈가 부실하다고 생각되시는 분들도... 초란 검색해 보세요..^^*

매실 엑기스나 꿀을 섞어 먹으면 먹을만 하다고 하니.... 식물과 더불어 건강해지세요..^^*
(참고로... 전 비유가 약해서... 못 먹었어요..ㅠㅠ)

수유모와 산모에게 좋다하여..

초란을 만들어봤습니다..

먹기가 쉽지 않다는 말에.. 살짝 겁도 나고...

달걀이 통채로 들어가면.. 더 먹기 힘들 것 같아서...

식초에 달걀껍질만 녹였네요..





하루 지나니.. 식초에 계란 껍질이 녹아내리기 시작했어요..

식초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독하면 이럴까 하는 생각이 들것 같아요..

그렇지만.. 현대의학의 창시자인 히포크라테스까지도 인정한 초란이네요..



지금 식초는 일반시판되는 사과식초인데...

아무래도 천연발효식초가 좋을 것 같아... 이건 대충 먹어보고...

막걸리 식초를 담아봐야겠어요...

초콩을 먹고 두통이 생기던데... 

아마도 천연발효식초가 아니라서 그런게 아닌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초란은 장기복용해도 해가 없고...

임산부와 수유모에겐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가치가 있다고 해요..

아마.. 초란이 칼슘을 보충해 주기 때문이 아닐까 해요..


초란은 술을 많이 먹는 사람... 특히 술 먹고 헛구역질을 하는 사람은 초란을 먹으면 1주일 이내에 헛구역질이 멎는다고 해요..

병약하고, 발기부진, 조루증세가 있는 사람은 100일 정도 초란을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대요...ㅋㅋ



초란은 식초와 계란, 초밀란은 식초와 계란, 꿀을 말하는데...

초란을 3큰술 넣고 물이나 과즙에 타서 먹는데.. 초란만큼 꿀을 먹으면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해요..



전... 수유모라 초란을 먹어볼까 하는데...

울셤니께서.. 울 아들 꿀먹은 벙어리 될까 하여... 꿀을 못 먹게 하네요...ㅋ

흑당도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하니.... 흑당을 넣어 먹어볼까 합니다..^^*


초란은 식초에 계란이 들어간 것인데...

식초의 신맛은 없어지고.. 쓴맛? 약 같은 맛이 납니다..

그래서 설탕이든 꿀이든 넣어 먹어야 먹을만합니다..^^*


아마... 전.. 특별한 증상이 없으니, 특별한 효과를 느끼지 못하겠지만...

모든 약과 음식이 그렇듯이... 믿고 먹는자에게 효과가 있으니,...

믿고 먹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