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바다랑

콩나물 잡채 만들기...

요새~ 설탕값~ 밀가루값.. 이것저것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

그 중에서.. 전 당면값이~~~ 젤 부담스러워요.

당면을 좋아해서.. 김치찌개에도 당면을 넣어 먹고...

잡채도.... 잊을만 하면? 아니 잊기 전에 해 먹는데...ㅠㅠ

그래서.. 당면을 대체하여~ 콩나물로 잡채를 만들어 봤어요..^^*

당면보다 콩나물이 더 영양가도 있고.. 가격도 싸고...ㅎㅎ

[재료]
콩나물, 돼지고기, 당근, 양파, 버섯, 잔파, 간장(국간장 1큰술 + 양조간장 1큰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조금, 다진마늘 조금


[만드는 방법]

1. 콩나물 데치기~
콩나물은 냄비 뚜껑을 열고 데치거나.. 아님.. 뚜껑을 닫고 끓이다가... 불을 끄고 한 5분 정도 있다가 뚜껑을 열면.. 비린내가 나지 않아요.


2. 양파, 당근 채썰어 놓고.. 버섯은 손으로 찢어놓고.. 채썬 고기 준비...^^*

잡채를 할 때도 이 재료가 기본 재료예요..
여기에 오뎅을 더 넣어도 되고.. 부추나 시금치를 넣어도 돼요.^^*
햄도 괜찮고~~~ 버섯 종류를 더 넣어도 좋아요..^^*


3. 참기름 두른 팬에 고기와 다진 마늘 조금 넣고 볶기


4. 고기가 익으면.. 콩나물 뺀.. 야채 넣고 함께 볶기...
야채를 하나씩 볶아서.. 나중에 섞는 경우도 있지만.. 양이 적을 경우엔.. 이렇게 다 함께 볶아도 상관없어요..^^* 단 초록색이 들어간다면.. 그건 마지막에 넣어주세요..


5. 야채가 거의 익었을 때.. 데친 콩나물도 넣어주세요..^^*


6. 콩나물 넣고 볶다가, 국간장, 양조간장 1큰술씩, 설탕 1작은 술 넣고~ 볶아주세요.


7. 양념이 고루 베였을 때.. 잔파 넣고 볶기.. 잔파의 머리 부분이 투명해지면.. 매운맛이 덜해져요. 완전히 익히면~ 매운맛은 사라지구요..^^ 적당히 입맛에 맞춰서~ 더 볶아주시구요..

넘 오래 불 위에 있으면.. 콩나물 살이 빠져요..ㅎㅎ


8. 접시에 담아 통깨 솔솔 뿌려서~ 상에 내면 완성...^^*




당면으로 만든 잡채보다 영양면에서 훨~ 뛰어나고...

맛에서도 뒤지지 않는... 맛있는 콩나물 잡채 대령이요~~~^^*

맛있게 드세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