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폐질환 원인 - 가습기 살균제...

상식/건강 2011. 9. 2. 06:22

9개월차 임산부다.

임신초기에 꽤 시끄러웠던 임산부 폐질환...

그로 인해 몇 명의 임산부와 아이가가 죽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찾은 원인은 가습기 살균제....

그때가 아마... 3월쯤이니까...

가을, 겨울 내내 건조한 실내에서 지낸 임산부가 가습기를 거의 매일 틀어놓고 지냈을 것이다.

겨울 임산부인지라... 거의 실내에서만 지냈을 거고...



역학조사에 의하면, 폐손상 환자들은 1년에 평균 4개월씩 가습기를 사용하면서,

살균제를 월 평균 1병 정도 사용했다고 한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 제일 큰 고민이 오염된 물이 공기를 더렵히는 것인데...

그걸 막으려고 사용한 제품이 공기를 치명적으로 오염시켜 사람을... 그것도 임산부를 죽게 한 것이라는 결론....


가습기 살균제를 만드는 회사는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하는데...

질병본부는 가습기 살균제의 어느 성분이 치명적인 폐손상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이유인즉슨...

화장품이나 샴푸, 물티슈, 향수에도 쓰이고 있기 때문이라는데....

왜 나의 짧은 생각에는 그럴수록 더 공개해야 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 걸까???



대기업... 아니 기업의 이익과 국민의 건강...

이 둘이 항상 비례관계였으면 좋겠는데... 가끔은 반비례관계가 될 때가 있다...

그때 모든 일처리가... 국민의 건강을 우선했으면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그렇지 않은 것 같다.


화장품과 샴푸, 물티슈, 향수.... 기타 등등에도 물을 살균 혹은 보관하기 위해 들어가는 성분이라...

그런 성분이 들었을만한 제품들을 다 거부해보도록 하자.

완전 거부가 안 된다면, 덜 사용하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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