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맘1-7단계] 폭신폭신 스펀지

교육/미술놀이 2010. 8. 6. 17:04


아티맘 7번째는 폭신폭신 스펀지로 그려요~~예요.

스펀지로 그림 그리기...


물감 4색...


10가지 모양의 스펀지가 있어요...


집 청소 하나도 안 하고...ㅋㅋ

그냥~ 저냥.. 이렇게 아이와 함께 놀고 있어요...

슥슥 문질러 보네요..


참하니~~~ 열심히 엄마를 따라 미술놀이를 해주네요..

왠일이야????


교재에 주어진 대로...

초록색으로 동그랗게 찍어보고...


노란색으로 길게~~~ 슥슥싹싹... 문질러 보네요...


이렇게 다양한 무늬로 찍어보기도 하구요..^^*


집중해서 잘 하나 했더니만....


색을 섞어달라고 하네요...


이상 야릇한 색이 되어버렸네요...


그리고는 이렇게... 제멋대로 찍고... 그리고 하다가....

물감 섞는 데 정신이 팔려서...

그림 그리는 것은 뒷전이고...

섞기에 재미붙였어요...

어떤 색이 되나.. 궁금한가 봐요...


아이에게... 그림 그리라고 다그치다가...

아이가.. 여러 색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물감이 아깝지만.. 맘대로 하라고 했어요...^^*



미술 놀이를 할 때... 중요한 건...

아이를 혼내거나... 다그치면 안 된다는 것...

아이의 생각과 행동을 충분히.... 인정하고 이해하도록 노력해야해요..

물론... 저도 많이 노력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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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단계] 꾹꾹 눌러요 손바닥 발바닥~

교육/미술놀이 2010. 8. 6. 16:26


아티맘 1-6단계는 종이죽을 손바닥, 발바닥으로 꾹꾹 눌러보는 미술놀이를 해요.

저희 딸은 손이 더러워지는 걸 무척이나 싫어하는 까닭에....

주어진 교재대로 하지는 못했지만.. 무척이나 즐거워했어요.

이제껏 교재 중에 젤로 즐거워한 것 같기도 하구요..^^*


재료는 종이죽 2봉과 종이접시, 종이컵, 플라스틱 펜 하나...


종이죽 하나를 떼어... 교재에서 시키는 대로..

솜사탕을 만들어봤어요.

울딸... 꾹꾹 누른다고.. 일어나서... 온힘을 다 주네요..^^*


그래서 완성된 솜사탕...ㅋㅋ

좀 부실해 보이지요?


손바닥이 아닌.. 손가락으로..

그리고 손바닥 중에서 손목쪽에만 힘을 줘서 눌러라고 요령을 가르쳐주니...

이렇게 풍성한 솜사탕이 만들어졌어요..^^*


두번째는 눈사람 만들기...

교재에는 납작하게 만들어 교재에 붙이겠끔 되어 있던데...

저희는 이렇게 입체눈사람을 만들었어요.

눈 사람 만드는 동안.. 눈사람 노래도 함께 부르고요~~~


빨대로 코를 만들고... 콩으로 단추를 만들고.. 두유뚜껑으로 모자도 씌워줬어요.. 참.. 입은 빵끈 붉은 색을 조금 잘라 만들었어요... 입 만들 때.. 젤로 고민을 했었는데, 만들고 나서 최고로 만족스러워요...^^*

눈사람 귀엽나요??^^*


교재에서 시키는 대로...

종이죽에 물을 조금 섞어... 손바닥을 찍어보게 했더니...

울딸.. 절대 자기 손으로는 못하겠답니다.

그래서.. 노란막대로 찍어보더니... 하기 싫다고 하네요..

누구 닮아 저리... 깔끔 떠는지 모르겠어요.. 전... 절대 아님...ㅋㅋ


그래서... 남은 종이죽으로 눈 사람을 만들었어요.

동글 동글.. 눈사람을 만들어서.. 검은 콩으로 눈도 만들어주고... 작은 오리태로 코도 만들어주고..

모자도 씌워주고..


울딸... 눈사람을 만들면서... 넘 행복해 하네요..

아직... 한여름.. 너무 너무 더울 때인데...

저희집엔.... 햇볕 아래서도 녹지 않는... 눈사람이 있어요..^^*


몸에 좋은 까만콩 두유, 몸에 좋은 진두유~~~~

울딸... 부산우유 두유 모자가... 맘에 드는지..

모자를 씌웠다... 벗겼다... 참으로 재미있어 하네요..^^*



이렇게 해서... 오늘 미술놀이는~~~~ 끝~~~~^^*


박소정.... 참 잘 했어요...도장 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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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5 까끌까끌 사포그림

교육/미술놀이 2010. 7. 21. 00:28




아티맘 1단계 5번째 교재는 사포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겁니다..

사포에 그림을 그릴 때랑,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릴 때, 그리고 유리에 그림을 그릴 때....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해주면 됩니다..^^*


준비물을 꺼내고..^^*


사포를 동그랗게 오려.... 무당벌레 등을 꾸미게 합니다.


붙이고 나서는 사포를 만져보게 하고.. 거칠거칠하다는 느낌을 알게 해줍니다.

책상이나 혹은 탁자 위를 만져보고 맨질맨질하다는 느낌과 비교하게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면.. 벌을 꾸밉니다.

검은 줄을 붙이고 나면.. 벌의 날개를 색칠해주면 돼요..^^*


울딸은 분홍색을 골라들었네요..

슥슥~~~ 신이 났습니다..^^*


이번엔.. 나비를 꾸밀 차례인데.. 아이에게 가위를 맡겨봤습니다.

아이도 가위질을 곧잘하네요..

그렇지만.. 엄마 눈에는 못 미친다는 것...

왠지 불안하고...

해 놓은 것도 썩 맘에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의 수준에서....

얼마나 잘 한 것인지를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본교재.. 사포 위의 그림과 종이 위의 그림을 비교할 차례입니다.

똑같은 그림을 그려보고... 비교하면 확실히 차이를 알 수 있을 건데....

아이는 제멋대로입니다.

뭐~ 제멋대로가 매력인 아이니까... 그냥 둡니다..^^*

종이 위에는 엄마 손을 그려보겠다고.. 저렇게 손을 내밀랍니다.

손을 그릴 때.. 어른들이라면... 손가락 사이사이를 오가며... 선을 그어주는데...

울딸은.. 손가락 갯수만큼 줄을 긋는 것이 답니다..^^*


사포 위에는 대충 슥슥슥~~~~

사포 위의 노란색이 종이 위의 노란색보다 진하네~라고 말해주지만...

아이는 아직 진하다는 개념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교재를 끝내고 나서... 유리 위에... 마음껏 그림을 그리게 했습니다..

엄마 허락을 받고 그리는 그림이라...

정말~ 마음껏... 그리더라구요..^^*

아이가~ 잘하든 못하든...

아니.. 아이가 엄마 마음에 들든.. 들지 않든....

아이가 열심히... 즐겁게 하도록만 지켜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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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4 쓱쓱싹싹 요술칠판

교육/미술놀이 2010. 7. 20. 23:58

아티맘 4번째 시간입니다..^^*

30개월부터 시작할 수 있는 아티맘 1단계....

4번째는 요술칠판을 만드는 시간이네요..^^*


재료는 이렇게... 미니보드마카 3색과 골판지, 펠트 등이 들어있습니다..^^*


재료를 꺼내보겠습니다..^^*

펠트와 골판지로는 지우개를 만들구요..

비닐로는 종이에 붙여~ 칠판을 만듭니다.

아이가 비닐의 느낌을 알게 하는 수업인 것 같습니다..^^*


칠판은.. 일단 종이를 자른 다음, 예쁜 색지로 칠판을 꾸밉니다.

그다음.. 비닐 시트지를 붙여~ 칠판을 만듭니다.

비닐 시트를 붙인 다음에는 마카펜으로 마음껏 그림을 그리게 하면 됩니다.


골판지로 할까? 이쁜 색지로 할까? 고민이 많은 울딸입니다.

그리고는 골판지로 테두리를 꾸미기로... 결정하고선.. 색을 고릅니다.


짜잔~ 완성된 모습입니다.

아이가 꾸미고.. 엄마는 옆에서 거들고... 그리고 비닐 씨트지는 엄마가 울퉁불퉁해지지 않게...

곱게 붙여주면 됩니다..^^*


이쁜가요?? 별로~ 이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엄마가 이래라.. 저래라... 참견하고 싶었지만... 꾸욱~ 참았습니다...ㅋㅋ

아이가 스스로 만든 거라는 거에... 너무 너무 아끼고... 좋아하네요..^^*


아이가 칠판을 만들고 있는 사이.. 골판지를 반으로 자르고...

펠트 시트를 골판지에 붙여서 지우개를 만들어뒀습니다.

아티맘을 하면서.. 어디까지 엄마가 해야하고.. 어디까지 아이를 시켜야하는지...

애매할 때가 많습니다.

엄마가 참견을 많이 할수록... 아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작아질까봐...

가급적이면 안 하려고 하는데... 이번 과정의 시트지 붙이기는 아직.. 4살짜리에게 무리인것 같아서요.


주욱~ 선을 이어 동그라미를 그리더니... 저렇게 지우개로 지우고...


깨끗하게 지워지지 않았다며... 꼼꼼하게 지우네요..

4살짜리도... 제 생각이 있고... 제가 스스로 하는 것을 좋아하네요..^^*

엄마가 어떻게 하라고 지시하기보다는 그저 지켜보고.. 도와주고...

그렇게 미술 놀이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참... 아티맘 4번째 교재로 칠판을 2개 만들 수 있어요..^^*

울딸은 1개만 만들었어요..^^* 1개가 망가지고 나면.. 다시 1개 더 만들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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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3 무엇이 될까? 손바닥 그림...^^*

교육/미술놀이 2010. 7. 20. 23:41

아티맘 3번째 시간... 손바닥에 물감을 묻혀 찍기 시간입니다..^^*

물감놀이를 싫어하는 아이가 있을까요?

있습니다.. 울딸은 물감.. 아니 손에 뭔가가 묻는 것을 무지 싫어하기 때문에...

물감을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그렇지만.. 오랜만에 만진 물감으로 잘 놀았습니다..^^*


1단계 3번째 교재입니다..^^*

[무엇이 될까 손바닥 그림]이란 작은 부교재 안에는 손바닥을 미리 찍어두고.. 아이가 어떤 모양이 되는지 맞혀보고... 나머지 부분을 꾸미는 활동을 합니다.


활동을 위한 준비물...

분홍과 파란 물감이 있고.. 종이접시가 있습니다.

바닥이 더러워질까봐.. 비닐도 있던데.... 전 그냥 욕실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활동을 방해할 우려가 있는 동생은 욕조에서 놀게 하고...

딸아이가 마음껏 찍을 수 있게... 깨끗한 스케치북을 줬습니다.^^*


물감놀이 하다가.. 바로 목욕시킬 생각에...

뒹굴거리다가 헝크러진 머리를 빗지도 않고 사진 찍었더니...ㅋㅋㅋ

이쁜 울딸... 머리가 엉망이네요...ㅎㅎㅎ

그래도 아티맘의 장점은.. 그냥 편한대로~~~ 할 수 있다니까...^^*


역시나... 울딸은 제 손에 묻은 물감이 영~~~ 맘에 들지 않는 모양입니다.

롤러로 엄마 손에 물감 바르기.. 그리고 샤워부스 유리에 물감칠하기로... 그냥 바꿨습니다.^^*

아이마다... 다 성향이 다르고...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이 다 다르기 때문에...

굳이 싫다하는 것을 교재에 있다고.. 교과과정에 있다고 억지로 하게 하고 싶지는 않아서요..^^*


그래도... 나름.. 이렇게 멋진 손바닥 그림이 완성되었습니다...ㅋㅋㅋ

거의 제 손바닥이네요...ㅎㅎㅎ

언젠가... 손바닥에 물감 묻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할 때쯤... 다시 후기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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