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주에도 발암 물질이 생길 수 있다고 해요...

요리/과일주 2011. 6. 21. 16:51

발효식품에 생길 수 있는 에틸카바메이트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 물질이 발암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매실주도 발효식품에 속하니까.. 매실주에도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전 해마다 매실주를 담는데, 이제사 알게 되었어요.

 매실씨가 알콜과 반응하여 생긴다고 하네요. 매실씨를 빼고 담으면 안 생기려나... 에고...

 

시중에 파는 매실주에 비해 가정에서 담은 매실주에 에틸카바메이트가 더 많이 생기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 물질이 덜 생기게 하기 위해서는,

뉴스에 의하면 100일 전에 떠야 한대요. 카드라 통신에 의해, 매실 거르는 시기도 맘대로 했었는데... 에효...

그리고 매실도 상처가 없는 것으로 하는 것이 좋고... 담금주 도수는 낮은 게 좋다고 하네요..

 

전 항상 30도짜리를 사용했는데..

이번에 시험삼아 25도짜리 술로 조금 담아봤는데, 맛을 보고 괜찮으면 25도로 담을까 봐요.

매실주 보관도 해가 들지 않는 찬 곳이 좋다고 하네요.

 

건강에 좋아라고 담는 술이 어쩜 몸을 더 상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괜히 찜찜하네요.

 

물론 매실주에만 생기는 것은 아니고.. 과일주 전체가 해당하는 것 같고.. 김치나 장류에서도 생길 수 있다고 해요.

 

다만 매실은 과일이 단단하고 씨가 커서... 더 문제가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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