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워서 좋은 삼락공원 야외 수영장....

여행/부산여행 2011. 8. 8. 13:21

 


지난주 토요일도 삼락공원 수영장을 갔습니다.

지지난 주엔 11시쯤 삼락공원에 갔었는데... 너무 물이 더럽고... 사람이 많아...

이번에는 8시 40분쯤 도착하게 삼락공원을 갔고...

좋은 자리 잡아 놓은 뒤, 아이와 함께 연꽃 연못으로 놀러갔습니다.

연꽃 연못으로 가는 길에 있는 발지압 돌길....


3살짜리 울 아들.. 열심히 발지압을 하다가.. 발이 아팠는지... 옆으로 걷습니다.

한손에는 신발, 한손에는 과자...


그러다가... 이상했는지.. 신발을 신습니다.

혼자서... 신발을 신는 모습을 보니... 이제는 정말로 다 키웠다는 느낌이 듭니다..ㅎㅎ


연꽃 연못에는 이렇게 예쁜 연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백련, 홍련, 수련.... 참 고운 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연꽃 사진은 지지난주 사진이네요~

소니 알파 55 카메라는 렌즈 교환식이라... 이건 렌즈를 교환해서 찍은 것 같아요.


연꽃 연못을 다녀와서도... 수영장 개장시간인 10시가 안 되었어요.

그래서.. 딸아이는.,. 이렇게 스스로 잠자리가 되어 보기도 하고...


아들은... 수영장 빨리 가자고 쟁쟁거려서....

이쁘게 사진 찍으면 갈 수 있다니... 이렇게 귀여운 표정을 지어줍니다.


유아풀에서.... 신나게 튜브도 타고...

이렇게 하늘을 날아 물에 퐁당~~~ 하기도 합니다..

정말 신나게 놀아.. 옆에서 보는 제가 다 신이 납니다.


그에 반해.. 1시간 놀아 놓고선... 잠이 온다고... 졸기 시작하는 울 아들...

그래도 물속에서 나오지는 않는데.. 억지로 안고 나와 재웠어요.


동생 없인 심심하다며.. 같이 나와서... 간식으로 계란 하나 먹고...

12시가 조금 넘어 삼락공원을 나왔어요.

5시까지 수영장을 하니... 12시가 좀 넘어서도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운이 좋은 사람은 우리가 일찍 가서 잡았던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또 운이 좋은 사람은 좋은 주차 자리를 잡고...

우리는 일찍 가서... 가장 깨끗한 물에 놀다가.... 사람이 많아지기 전에 나와 좋고....

삼락공원은 10시 전에 가서 노는 게 좋은 것 같아요..^^ㅋ


토요일 9시 전에 가보니, 삼락공원 수영장에...
운영본부에서 빌려주는 무료파라솔은 10시쯤까지 빌릴 수 있는 것 같고요.

튜브에 바람 넣을 수 있는 기계도 있고...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탈의실도 있고...
이렇게 간단하게 샤워할 수 있는 샤워장도 있어요.


야외샤워장이라...
수영복을 입고 줄을 잡아당기면... 물이 솨~~~~~~~~~~~~~~


얼마 전에 개장했다는 화명동 야외 수영장은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36개월 무료라고 하는 데...

삼락공원 수영장은 이것 저것... 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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