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주 한잔 하셨나요? 시원한 북어국 드셔요..^^*

요리/한국요리 2009. 10. 29. 20:47

울신랑님... 이틀 연짱 약속이 있어 나갔네요...

김치볶음밥 해주려다...

마음을 누그러뜨렸네요..ㅋㅋㅋ


북어국 끓여주면... 나중에~~~~ 설거지 해주려나..ㅋㅋㅋ


북어만으러도 육수가 나지만.. 더 맛있게 해주려고.. 멸치 다시를 냈어요..

멸치 비린내를 잡기 위해.. 여기에 무를 잘라 넣었어요..^^*


볼에 북어를 넣고.. 물로 먼지를 헹궈냈어요..^^*


냄비에 참기름을 넣고.. 북어를 볶아줘요..^^*

북어를 볶지 않고.. 그냥 물에 넣으면.. 북어가 쫄깃해지지 않고.. 풀어져서 맛도 모양도 별로더라구요..


북어가 살짝 말릴 정도로 볶음 다음... 먼저 끓여주었던 멸치 육수를 부어주는데...

무와 다시마만... 건져 넣어줘요..^^*


파 송송 넣어주고... 계란 하나 넣어주면 완성..^^*

거품이 좀 많이 떴네요..^^* 걷어줘도 돼고.. 그냥 먹어도 괜찮아요..^^

아~~~!! 간은 소금간 하는 게 좋아요.. 국간장 넣어버리면 국 색깔이 안 이뻐요..



술 마신 다음 날...

먹으면 속이 화~~~~~~악 풀리는... 북어국....

뜨거우면 뜨거울수록... 시원한... 북어국...^^*


신랑님.. 아님 마눌님... 술 마신 다음날~~~ 끓여주세요..^^*

아마~~~ 아주아주 고마워할 거예용...ㅎㅎㅎ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