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말랭이

요리/한국요리 2009. 9. 10. 13:38

오늘 햇살이 달아요..^^*

왜 어른들이 이렇게 좋은 햇살을 두고 달다 했는지.. 알 것 같기도 하고...ㅎㅎ

오전에 아이 둘 데리고 마트를 갔는데...

무 하나.. 870원 하더라구요.. 커다란 무인데 말예요..

넘 실해 보여서.. 2개를 샀는데...

살 땐 식초에 절여서 쌈무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햇살에~ 바람에~

무를 말리기로 했어요..^^*

너무 가늘게 썰면, 무를 말리기는 좋은데 넘 작아져서...

이번에는 좀 굵게 썰어봤어요. 나중에~ 만들 때 불편하려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두요...
(여기에 대한 후기는 나중에 또 올릴게용...ㅎㅎ)



무말랭이는 맛도 좋지만... 소화불량에 좋아 속을 편안하게 해줘요..

무 자체가... 우리 몸에 너무나 좋으니....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9월에 나온 가을무를 말려 만든 무말랭이가 단맛도 많이 나고 좋다고 하네요..

어떤 맛일지..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이렇게 좋은 햇살에 행복을 느끼게 된 저....

나이 탓인가요? 아님 아줌마가 돼서 그런 걸까요?ㅎㅎㅎㅎ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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