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주에 발암 물질이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

요리/과일주 2011. 6. 22. 11:36

곰곰히... 생각해보면...

왜 갑자기 매실주 발암 물질에 대해, 기사가 났을까??
(그것도 기업에서 만든 매실주와 가정에서 만든 매실주를 비교해서 기업에서 만든 매실주가 낫다는 내용으로...)


발효식품에 생긴다는 에틸카바메이트라는 물질이...

매실에 소주만 부어 술을 만드는 내 방식에도 문제가 있을까??

설탕을 넣어 발효시킨 다음, 술을 부어 만드는 방식에만 있는 문제는 아닐까?

그럼.. 매실 엑기스는 문제가 없을까?

매실 주스 같은 경우는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정확하지 않은 기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혼란해 하는 것 같아... 참 기분이 안 좋다...


식품에 보이지 않는... 어떤 물질... 그게 발암 물질이 될 수 있다는 거...

너무 많이 알아 문제가 되는 걸 수도 있다...

플라시보 효과처럼... 좋다고 믿고... 소량 섭취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

우리가 매실주를.. 매일 물처럼 벌컥벌컥 들이키는 것이 아니니까...


어떤 식품이든... 과하지 않게 먹기..

이게 요즘 식생활에 가장 중요한 요령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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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주에도 발암 물질이 생길 수 있다고 해요...

요리/과일주 2011. 6. 21. 16:51

발효식품에 생길 수 있는 에틸카바메이트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 물질이 발암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매실주도 발효식품에 속하니까.. 매실주에도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전 해마다 매실주를 담는데, 이제사 알게 되었어요.

 매실씨가 알콜과 반응하여 생긴다고 하네요. 매실씨를 빼고 담으면 안 생기려나... 에고...

 

시중에 파는 매실주에 비해 가정에서 담은 매실주에 에틸카바메이트가 더 많이 생기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 물질이 덜 생기게 하기 위해서는,

뉴스에 의하면 100일 전에 떠야 한대요. 카드라 통신에 의해, 매실 거르는 시기도 맘대로 했었는데... 에효...

그리고 매실도 상처가 없는 것으로 하는 것이 좋고... 담금주 도수는 낮은 게 좋다고 하네요..

 

전 항상 30도짜리를 사용했는데..

이번에 시험삼아 25도짜리 술로 조금 담아봤는데, 맛을 보고 괜찮으면 25도로 담을까 봐요.

매실주 보관도 해가 들지 않는 찬 곳이 좋다고 하네요.

 

건강에 좋아라고 담는 술이 어쩜 몸을 더 상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괜히 찜찜하네요.

 

물론 매실주에만 생기는 것은 아니고.. 과일주 전체가 해당하는 것 같고.. 김치나 장류에서도 생길 수 있다고 해요.

 

다만 매실은 과일이 단단하고 씨가 커서... 더 문제가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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