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주

요리/과일주 2009. 4. 27. 21:14


울집의 매실주...

매년 6월 10일경에 담는데...

너무 맛있어서..... 해를 넘기지 못하고 다 마셔버리네요...^^*

울집 매실주 매니아들... 첨엔 겁없이 마시다가 폐인된 경우도 있고..ㅎㅎ

맛있다고 많이 마심 안 돼요..^^*




올해는 저의 출산으로 인해 울신랑이 매실주를 담기로 했네요..

어떤 맛이 날지..ㅋㅋ

위에 사진은 설탕 하나도 넣지 않은 매실주랍니다..

요녀석은 인기가 별로 없어서 아직 있네요..

오래 숙성될수록 맛있는 설탕 안 넣은 매실주...

아마 5년 정도 숙성 후엔 부드러워져있지 않을까요?^^*


[매실주 관련 상식...]

1. 설탕을 넣지 않으면 색과 향이 더 맑고 고와요..^^*

설탕을 넣어주면.. 달콤해지지만... 색도 향도 좀 탁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2. 100일 정도 후에 과일을 걸러주지 않으면 독소가 나온다..(잘못된 상식이래요.)
오래 담궈둘수록 몸에 좋은 성분이 나온다네요..
그런데.. 100일 정도에 걸러주지 않으면 술이 맑지 않아요.

3. 술을 담는 매실은 큰것보다는 작은 것이 좋아요.
매실씨와 알콜이 만나면, 나쁜 성분이 좋은 성분으로 바뀐다고 하네요..
그래서 매실씨로만 담는 매인주가 매실주보다 좋다고 하네요..^^*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