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갈비...

요리/한국요리 2009. 8. 21. 06:38


한때.. 춘천 닭갈비가 유행이어서...

골목골목 닭갈비 집이 있었다...

그때는 먹고 싶으면.. 집만 나서면 됐는데...

이제는... 파는 곳이 별로 없다..

그리고 맛도 별로 없다..


요즘은... 내가 해먹는 닭갈비가 더 맛있는 것 같다..

닭갈비 볶아먹는 철판 하나 사고 싶은데..

요리하는 데 필요한 것들.. 사고 싶다고 다 사버리면... 집이 아주 커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참고 산다...


[재료]
닭다리 6개, 양배추 조금, 당근 조금, 양파 1개, 잔파 1웅큼, 다진 마늘
재료 : 고추장 3술, 설탕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간장 1큰술, 맛술 조금(없으면 패슈~)


[만드는 방법]
1.닭다리 살을 사서 살만 발랐다. 가끔 마트에서 닭갈비용 살 바른 닭을 파는데.. 평소엔 거의 팔지 않는다. 그걸 팔 때면.. 언제나 사서 해 먹는 것 같다..


2. 야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담는다. 꼭 필요한 야채는 양배추와 양파... 나머지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다.


3. 양념을 한꺼번에 넣고.. 버무르기...


4. 닭이 읽으면 잔파 넣고 볶기...


5. 완성된 닭갈비~~~~
닭갈비를 볶으면서... 뚜껑을 닫아 놓으면.. 야채에서 물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처음엔 뚜껑을 좀 닫고 볶다가.. 나중엔 열고 볶는 것이 좋다.

뭐~ 먹고 싶은대로 볶아 먹어도 좋다. 남은 양념에 볶음밥을 해 먹고 싶으면... 뚜껑을 열고...
국물이 조금 생긴 것을 덮밥처럼 비벼먹고 싶으면.. 뚜껑을 닫고~~~

뭐든 요리하는 사람~ 맘대로다...^^*


이번엔 국물이 있게끔.. 만들었다.

울신랑이 닭도리탕이냐?하고 웃는다...


날씨가 너무 더워~ 불 옆에 오래 서 있기 싫어서..

뚜껑을 아애 닫아놓고..

거의 익을 때쯤 가서.. 뚜껑을 열어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속으로 생각한다...

"음식은 만드는 사람~ 정성에서 더 맛있는 것인데..."하고 말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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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양념 버팔로 윙

요리/술안주 2009. 7. 20. 22:02

매콤 달콤~ 바삭한 고추장 양념 버팔로 윙...


여름.. 입맛이 없다는 울신랑...

새로운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하여... 버팔로 윙을 만들어 줬네요..

생각보다 간편하고..

생각보다 맛있네요..^^*

[재료]
닭튀김 재료 : 닭봉 2팩, 로즈마리가루, 바질가루, 소금 1/2 작은술, 튀김가루, 기름
양념 재료 : 고추장 4큰술, 설탕 2큰술, 식초 1큰술, 바늘 1큰술, 버터 2큰술, 참깨 조금


[만드는 방법]

1. 닭을 깨끗이 씻어 로즈마리 가루와 바질 가루, 소금을 뿌려 간을 해요.



2, 간이 베이는 동안, 양념의 재료를 통에 넣고 버터를 넣어요. 전자렌지에 30초 돌리면 버터가 녹아요.^^* 뚜껑이 있는 통을 사용해서 튀긴 닭을 한꺼번에 넣고 흔들면.. 닭이 식지 않고 맛있게 비벼져요.


3. 위생팩이나 지퍼팩에 튀김가루를 넣고... 닭을 신나게 흔들어 주세요..^^*


4. 신나게 흔들어 이렇게 닭이 튀김옷을 입으면... 기름에 튀겨주세요..^^


5. 기름이 적당히 끓으면.. 닭을 넣고 튀겨주세요. 불은 중간불로 해두고 한 15분~20분 정도 튀기면 바삭하게 노릇하게 튀겨져요.

기름온도는 180도 정도가 적당한데.. 소금을 넣었을 때 중간 정도 들어가다 다시 떠오르는 온도예요.


6. 15분 정도 튀기면.. 이렇게 바삭하게 맛있는 허브 후라이드 치킨이 됩니다.

이대로 먹어도 바삭하니 맛있는데.. 오늘은 양념 버팔로 윙이므로...^^* 고추장 속으로 퐁당..ㅋ


7. 뚜껑있는 통에 넣어 신나게 흔들어 주기... 음악을 틀어놓았으면.. 통들고 춤을 춰보세요..^^*


8. 접시에 담아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완성..

매운 걸 좋아하면.. 땡초를 넣어 보세요..^^*



모양은 그냥 양념치킨과 똑같지만.. 맛은 전혀 다른 고추장 버팔로윙이네요..^^*

매콤~ 달콤~ 소금은 새콤한... 느끼하지 않은 닭요리예요..^^*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라면.... 끝내주는 여름 술안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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