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해운대 모래축제(2011년 6월 3일)

여행/추억 속 그 곳.. 2011. 7. 5. 12:52

올해는 해운대 개장을 한달 가량 일찍해서...

해운대 모래축제대 한달 가량 일찍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6월 3일... 아이들과 함께 모래축제를 다녀왔어요.


모래축제 첫 개장날엔 처음 가봤어요...

전 모래 작품을 전날 다 만들어 뒀을 거라 생각했는데...

첫날에 가니, 반 정도는 만들어져있고.. 나머지는 작업 중이더라구요..^^*


이번 모래축제는 동화가 주제라서 그런지.. 엘리스, 인어공주, 걸리버 등을 볼 수 있어요...^^*

어쩜 모래로.. 이렇게 사실적으로 작품을 만들 수 있는지.. 대단한 것 같아요..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도.. 우리 아이들은 작품엔 전혀 관심이 없고..

모래 장난에만 푹~ 빠졌어요..^^*


왼쪽은 늑대와 빨간모자겠죠?

오른쪽은 걸리버 여행기의 소인국 사람?


이건 개구리 왕자...


이건 배짱이네요...

사진 찍는다고... 브이 해보라니...

울아들 아직 V가 안 돼서.. 손바닥 쫘~~~~ 울딸은 모래장난 방해된다고 시큰둥....


화룡점정인가요?

눈을 그리자 그림속의 용이 승천해 버렸다는 이야기...


이건 소인국에 막 도착한 걸리버....


제가 젤로 좋아하는 어린왕자도 있어요..^^*

이번엔 거대한 모래성도 만들어져 모래성 안에 들어가 사진도 찍게 되어 있었는데...

저희가 갔을 땐, 아직 미완성이었어요..

그래서.. 그냥 여기까지 작품들 만드는 모습들 조금 구경하고.. 돌아왔어요...


모래축제 기간에는 여러 기관에서 참여하여 기관홍보도 하고...

기업 홍보도 하는데.... 그 중에 하나.... 금연 캠페인...


가짜... 담배꽁초 안에.. 이렇게 해운대 백사장에서 모운 담배꽁초를 모아뒀어요.

근처만 가도... 냄새가 진동을....ㅠㅠ

혹... 담배 피우시는 분들... 해운대서 담배꽁초 버리신 적 있으신가요?

혹... 여기에 여러분의 담배꽁초도???


보건소에서는 식생활 개선을 위한 정보를 보여주고 있어요.

기름양이 제일 많은 건... 놀랍게도.. 짜장면이네요..

아... 용량이 다르네요... 같은 용량으로 대비해서 보여줬으면 더 알기 쉬웠을 것 같은데...


식혜 만들 때도 느꼈던 거지만... 설탕량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콜라보다 더 많네요..
 
콜라는 250cc에 25g, 식혜는 240cc에 25g....


용량이 달라서... 비교해 보기 힘들어요..ㅠㅠ

이건 소금 비율... 뭐~ 가정식은 소금 넣어먹기 나름이겠지만...ㅋ


다문화가정 지원센터에서 가족엽서 쓰기를 하고 있었어요.

아직 글자를 모르는... 울딸은 아빠 사랑해요 엽서를 골라서...

동그라미 동그라미 그리며, 아빠 사랑해요 말했는데...

아직도... 이 엽서가 울집에 도착하지 않았어요...ㅋㅋ


저희집은 내년에도... 모래축제를 가겠지요??

아마도.. 내년에도 울 아이들은 작품보다 모래 장난을 더 좋아하겠지요...^^*


아이들과 함께 모래 축제에 가서...

엄마 아빠는 작품 구경하고... 아이들은 모래장난하고... 참 좋은 것 같아요...

울 아이들도 언젠가는... 모래 작품들 감상하는 날이 오겠지요..

그때는 아이들이 커서 손 가는 건 덜 하겠지만,  그런날이 천천히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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