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간 며느리를 불러 들이는 가을 전어/덕천동 전어/덕천동 전어회/덕천동 횟집...

요리/그외 2009. 9. 1. 17:12

가을 전어 철이 돌아왔습니다...^^*

가을 전어, 봄 도다리인데...

가을 전어 구이는 집나간 며느리도 불러들이고...

집 안 나간 며느리는 친정 간 사이에 구어먹는다는 가을 전어입니다.

전어는 굵은 소금 뿌려~ 구워먹어도 맛있고...

회로 잘라 먹어도.. 맛있어요..^^*

회로 잘라 먹을 때는..

회를 잘 못드시는 분들이라면.. 포를 떠서 얇게 잘라 달라고 하시구요..

회를 잘 드시는 분들이라면... 굵게 몇 토막 내서 잘라 달라고 하세요..^^*

전~~~ 개인적으로.. 굵게 자른 전어회가 좋더라구요...


초장에 찍어 먹는 것보담.. 고소한 참기름이 들어간 막장이 맛있는데...

전.. 초장 1큰술, 막장 1큰술에 와사비 작은 술 하나 넣어 섞어 찍어 먹어요..^^*

그렇게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스~~~~~~~~~~읍... 침 떨어집니당...ㅋㅋㅋ




살아있는 전어도 살이 무를 수가 있어요..^^*

사장님한테.. 양이 적어도 좋으니.. 무른 것은 넣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크게 잘라 먹을 때는... 최대한 빨리 달라고 해서...

신경이 뛸 때 먹어 보세요..^^*

고소하니~~~~ 정말 맛있어요...

울신랑... 그 맛 보고는.. 가을철이 되면.. 늘 전어회~ 전어회 노래를 합니다...

참고로~~~ 울신랑은.. 횟집 사위로... 입이 고급이 돼서...

이젠 싼 고기들은 별로~~~~ 라고 하는 사람입니당...ㅋㅋ




조카랑, 울딸이랑 동네 꼬마네요.. 전어 2마리 놓고... 신나게~~~ 놀다가.. 사진 찍혔네용...ㅋㅋㅋ

다들 뭘 그리 열심히 보는지...ㅋㅋ


참.. 부산 덕천 시장(숙등역 근처) 안에... 바다횟집... 337-4688로 배달 전화나.. 사러 가시면서....

둘째 딸... 블로그 보고 왔노라 하면... 더 주실지도 몰라요...

아니.. 더 드리라고 말씀 드릴게용...ㅎㅎㅎ


가을 전어 맛있게 드세용....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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