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리폼]부러진 우산의 변신은 무죄~ 우산으로 방수 앞치마 만들기..

취미/바느질 2011. 8. 1. 14:59


장마, 태풍.. 그리고 아이들 장난에 우산이 잘 부러집니다.

우산 대는 부러져도... 천은 깨끗하고 말짱할 때가 많아...

그냥 버리자니 아까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부러진 우산 천으로 방수 앞치마를 만들어 봤습니다.


셋째를 가져서.. 유난히 배가 많이 나와서...

설거지를 할 때마다... 천으로 된 앞치마를 해도... 배부분이 젖어서... 불편하더라구요..


8폭 짜리 우산에서 4폭 시접을 뜯어 앞치마 하단을 만들었고...

따로 1폭을 뜯어 앞치마 윗부분을 만들었습니다.

4폭을 뜯은 다음, 시접을 접어서 길게~ 직선 박기를 했어요.

그리고 1폭짜리는 적당한 사이즈(25cm 정도)로 윗부분을 잘라 낸 다음 시접을 접어서 직선 밖기를 했어요.


그 다음.. 1폭짜리를 위에 두고.. 상침하듯이 치마와 연결을 해 줬어요.

바느질이 이쁘지 않은 곳은... 리본으로 살짝 가렸고...

목 부분은 리본끈으로 묶어 사용할 수 있게 했구요... 뒷부분은 깔끔하게~~~~ 똑딱이 단추 달아 줬어요...^^*

크게~ 예쁘진 않지만... 불편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방수 앞치마를~~~

버려야 하는 우산 천으로 만들어서~~~ 뿌듯한 하루예요..^^*


아마... 앞으로~~~ 길가에 버려진.. 부러진 우산도.... 눈여겨 보게 될 것 같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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