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 신기한 태아성별법/태아성별/


첫애는 딸을 낳았다.

둘째는 아들을 낳았다.



첫애를 낳을 때, 배꼽은 평평하다고 할까.. 배꼽의 들어간 부분이 쫘악~ 펴지는 배꼽이었다.

둘째를 낳을 때는, 배꼽이 툭 튀어나와 조금이라도 붙는 옷이 부끄러울 지경이었다. 한 5개월부터 그랬었다.


그런데... 셋째...

7개월까지 배꼽이 평평했다.

셋째라서 병원도 자주 가지 않았다.

당연히 '딸이겠지'했는데... 7개월 병원을 가니 아들이라고 했다.

'이제껏 딸인 줄 알았다'는 말에 의사 선생님은... '콩 제품을 먹지 말라'는 말을 덧붙였다.


유독... 콩국수니 두부니 하는 것이 땡겼는데....

두부 제품을 먹지 않고... 고기류 섭취를 늘리니...

배꼽이 나오기 시작했다. 7개월 반 정도부터?

지금은 거의 막달인데... 둘째 때처럼 배꼽이 튀어나왔다.

아들이 틀림 없는 것 같다.


5개월 정도면... 병원에서도 아들이니.. 딸이니 가르쳐주겠지만....

예전 어른들이 말씀하시던... 그런 과학적이지 않은 말씀들도... 맞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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