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오이냉국 만들기~

요리/한국요리 2011. 7. 30. 07:15


여름엔~ 그저 간단한 음식이 최고인 것 같아요. 가스불을 사용하지 않으면 더 좋은 것 같구요.

그래서 시원한 오이 냉국이 최고인 것 같아요.

오이 잘라 간단하게 간만 맞추면~ 한끼 반찬으로 전혀 손색이 없어요...


오이 냉국을 만들 때는 오이를 가늘 게 채 쳐 주는 게 좋아요.

그래야 물에 오이 향이 진하게 베어나는 것 같거든요.


저희집에는 식초를 넣지 않고...

참기름, 깨소금, 김 가루를 넣고 소금간만 해서 먹어요.



얼음 동동 띄워서~ 먹으면...

3살짜리 아들도 맛있다고 잘 먹어요..^^*

더운 여름엔~ 간단하게 만들어서~ 시원하게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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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쿠커로 살얼음 동동 단술 만들기~~~

요리/마실거리 2011. 7. 30. 07:03

울아이들이 좋아하는 단술...

단술을 만들기 전에는 참 어려운 일일 거라 생각했는데...

만들어 보면... 참 간단한 것 같아요.

만들어 보기 전에는... 전기밥솥이 6인용이라서... 엿기름이 없어서... 참 핑계거리도 많았는데..ㅎㅎ


[재료] 슬로쿠커 이용 - 단술 1.5리터 정도 양...

엿기름(질금가루) 1컵, 쌀 1컵, 설탕 150g 정도..(반 컵보다 좀 많이..)


냄비밥 할 쌀을 불려주구요..


엿기름 1컵을 물에 불려줍니다.


그 사이... 쌀을 냄비에 안쳐요. 냄비 뚜껑은 열어 놓고요..


엿기름 짜는 주머니가 있었는데.. 오늘은 보이지 않아... 그냥 베보자기 깔았어요.

베 보자기 하나 있으니 참 편하네요.


엿기름 불린 물을 부어 줍니다.


 물이 자작해지면... 뚜껑을 닫고 뜸을 들여요.

살짝 덜 익은 듯한?? 그냥 먹기는 살짝 깔끄러운 느낌이 들 정도로요..


베보자기에 거른 물을 다시 살짝 가라앉힌 다음...

웃물만 따라서 슬로쿠커에 담아주세요. 그리고 뜸들인 뜨거운 밥을 넣어 주세요.


슬로쿠커 약으로~ 4시간 정도 두면 이렇게 밥알이 떠올라요.


밥알이 떠오르면, 냄비에 부어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단술이 끓을 땐, 설탕으로 단맛을 조절하는데... 조금 덜 달다 싶을 때까지 설탕을 넣어주세요.

저는 대충 엿기름 부었던 컵으로 반컵보다 조금 많이 넣어 줘요.

1.5리터 기준으로 150g 설탕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슬로쿠커에 단술을 만들어 보면... 1.5리터에서 2리터 정도 단술이 만들어져요.

냉동실에서 2시간 정도 살짝 얼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많은 양을 만들려면, 일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조금씩 만들어 먹으니, 간단해서 좋은 것 같아요.

여름이라.. 다른 음료수가 많이 땡기는데... 시중에 파는 정체불명의 원료가 들어간 음료보다는 훨~~~ 좋은 것 같아요.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단맛도 조절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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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릭 비스코티 만들기~~~^^*

요리/쿠키랑 빵 2011. 7. 28. 11:46


마늘, 양파를 좋아하는 저...

마늘빵도 참 좋아라 하는데... 어쩌다가 갈릭 비스코티를 알게 되어 갈릭 비스코티를 만들어 봤어요.


그런데.. 비스코티가 뭐지? 비스켓의 다른 나라 말인가?? 하다가...

비스코티는 이탈리어 말로 '2번 굽는다'는 뜻이 있대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과자라는데... 만들기 어렵지 않고..

달지 않은 커피랑 마시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요..ㅎㅎ


비스코티 재료는요~~~

박력 350g, 버터 100g, 설탕 130g, 소금 6g, 베이킹 파우더 3g, 계란 2개, 다진 마늘 30g, 파슬리 2g, 아몬드 가루 60g

먼저, 버터를 풀어준 다음 설탕, 소금을 넣고 크림화를 시켜 주세요.

계란 2개도 나눠 넣어 부드러운 크림상태로 만들어 주세요.

그 다음, 마늘이랑 파슬리, 아몬드 가루를 넣어 섞은 후, 체 쳐 놓은 가루와 섞어 주세요.

 


이 때쯤, 오븐을 180도에 맞춰 예열해 주세요.

반죽은 칼로 자르듯이 해 준 다음...


두 덩어리로 나누어 오븐팬에 넣어 주세요.


180도 오븐에서 20~25분 정도 구워준 다음....
(빨리 굽고 싶을 땐, 200도에서 15~20분 정도 구워주세요..)


식혀 주세요. 전~ 급할 것도 없었는데.. 선풍기 바람에 식혔어요.


어느 정도 식은 후에.. 칼로 잘라주세요.


오븐팬에 가지런히 넣은 다음... 200도 온도에서 8~10분 정도 오븐에서 한번에 구우시면 돼요..

저는 아랫부분이 타지 말라고...

200도 오븐에서 5분 굽고... 다시 꺼내 뒤집어서 다시 4분 정도 구웠어요.


그랬더니~ 이렇게 바삭한 비스코티가 구워졌어요.

저는 타지 말라고 한번 꺼내서 뒤집어 줬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좀 바짝 구워진 게 더 맛있는 것 같구요~^^*


커피랑 먹으면 정말 맛있는 비스코티~~~


담에 제가 만약 카페를 하게 된다면~~~ 비스코티는 매일 굽게 될 것 같아요..

다른 쿠키보다 제 입에는 갈릭 비스코티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 먹으라고 마늘양을 30g 정도 넣었는데... 담에는 50g 정도로 더 늘려봐야겠어요...

마늘향이 진한~~~ 비스코티도 좋을 것 같거든요~~~^^*


그리고 호두분태나 아몬드 슬라이스가 있으면 함께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최근에 오븐질을 많이 안 해서... 떨어진 재료들이 많은데...

출산하고 나면... 재료들 다 구비해서... 다시 제대로 만들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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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차랑 자두쿠키 만들기...

요리/쿠키랑 빵 2011. 7. 28. 07:41

여름엔 과일이 풍부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전... 어릴 적엔 자두, 복숭아를 잘 먹지 않았는데..

크니까 입맛이 바뀌는 것 같아요.

게다가... 셋째 임신하고는 첫째 둘째와는 달리 자두, 복숭아가 너무 땡기더라구요~

시큼달콤한 살구까지...ㅎㅎㅎ

제가 자두를 잘 먹어서인지 저희 시아버님께서... 자두를 2박스나 사셨더라구요..

아무리 잘 먹어도.. 자두 2박스는...ㅋㅋ


자두를 어찌할까 하다가... 자두차와 자두 쿠키를 만들어 보았어요.

자두쨈도 사람들이 많이 만들던데.. 전 빵에 쨈을 잘 안 발라 먹어서~~~ㅎㅎㅎ

그리고 자두주랑 자두식초는 작년에 만들어 놓은 것이 있어서요..

자두주는 색이 참 고와서 다시 담아볼까 했는데, 울 신랑이 술 끊었다고 해서...ㅡ.ㅡ+(의심의 눈초리...)


자두를 매실처럼 씨를 빼고 유리 그릇에 담았어요.

대충~ 1키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매실처럼 자두 1에 설탕 1을 넣었어요.


어제 담은 레몬차 아래... 자두차 담은 것을 뒀어요..

2~3일쯤 지나면, 설탕이 거의 다 녹아요.

그런데.. 매실이랑 레몬과는 달리.. 자두는 과육이 가볍고 물기가 많아서인지... 설탕물에 다 떠버리더라구요.

그래서 하루 한번 살짝 열어 과육이랑 설탕물이 만나도록 흔들거나.. 저어 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만든 자두 쿠키...

과일이 들어간 쿠키는 처음 만들어 봤는데...

자두 쿠키는 바삭한 느낌보다는 쫀득한 느낌이 강한 쿠키였어요.


재료는요...

자두 2개, 박력 150g, 포도씨유 60g, 설탕 60g, 소금 1g~2g

재료가 정말 간단해서.. 좋은 것 같아요.. 담에는 같은 재료로...

사과나 복숭아... 등 다른 것을 한번 넣어 만들어 봐야겠어요.


포도씨유에 설탕, 소금 넣어 거품기로 저어 주세요... 설탕이 좀 덜 서걱거릴 때까지요...


자두는 갈아 두구요...


포도씨유, 설탕, 소금에 가루를 체 쳐 넣어요.


밀가루를 칼로 자르듯이 반죽해주고요..


대충 밀가루가 섞이면.. 갈아놓은 자두를 섞어주세요.


숟가락으로 한숟가락 떠서 오븐팬에 올려주고...

실리콘 주걱으로 대충 모양을 찍어줬어요.


180도 온도에서 10~15분 정도 구어 줬어요...^^*


자두가 원체 달아서 그런지... 새콤한 맛은 거의 없었어요.

저를 닮아 자두를 잘 먹지 않는 울 딸도.. 자두 쿠키는 잘 먹네요..^^*

자두차랑 함께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은데...

자두차는 며칠 있어야 하니까... 똑같은 방법으로 만든 매실차와 함께 먹었어요..^^*

매실차의 매실이 쫀득하니~ 맛있네요..


조금만 부지런하면... 오래 보관하지 못하는 재료가 갑자기 많아져도 버릴 일 없이 다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매사가 그렇지만... 조금만 더 부지런하게~ 조금만 더 열심히 살아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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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 월텍 제빵기(HB-208)로 식빵 만들기...

요리/쿠키랑 빵 2011. 7. 27. 21:17


제빵기를 샀어요. 브레드 가든 제빵기와 오성 제빵기를 고민하다가...

밥통하면 쿠쿠, 제빵기하면 오성인 것 같아... 그냥 오성것 샀어요.

오래 고민하는 것은 제 타입이 아닌 것 같아요..

쓰다가.. 아닌 것 같으면... 참고 쓰기.. 그도 아니고 정말 아닌 것 같으면 갈아타기~

쉽게 사는 제 방식이에요...ㅋㅋㅋ
(참고로 울신랑과는 완전 다른 타입... 아마 신랑한테 제빵기 사달라고 했으면... 2달은 걸렸을 거예요..ㅋㅋ)


씨제이에서 받은 큐원 프리믹스와 백설 식빵 믹스...


오성 제빵기로 그냥 일반 표준 코스로 돌리면 가장자리가 타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방법으로 만들어 봤어요.


물과 계란, 가루를 순서대로 차례차례 넣어주고요...


2번 식빵 코스에 굽기 조절을 B로 약하게 구워줬어요.


약하게 굽더라도 식빵 코스 그대로 3시간 40분 걸려요.

식빵을 오후 간식으로 먹으려면... 11시쯤 구워야 하는 것 같아요.

식빵 믹스로 만들면... 준비하는 데 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으니.. 정말 간단 한 것 같아요.


뚜껑이 잘 닫혔나 확인하고...


완성됐다는 확인음을 들은 다음...


껐냈더니... 이런 모양이에요..

좀더 약하게 구워지면 좋을 것 같은데~~~^^*

그래도 표준 코스보다는 훨~~~ 먹기 좋은 것 같아요..


저랑 저희 딸처럼.. 식빵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그냥 제빵기로 식빵 만들어 먹으면 될 것 같아요.

오븐 손반죽보다 간단하고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식빵 믹스 중에 큐원 거랑 백설 거 중에...

백설은 표시성분이 복잡하게 되어 있어서... 만들기 어려울까 했는데...

직접 만들어 보니.. 그렇게 복잡한 것 같지 않아요.


개인적으로.. 믹스 제품보다는 직접 계량해서 만드는 식빵이 더 좋던데...(영양면에서...)

맛은 믹스 제품이 더 낫은 것 같기도 해요.


또... 믹스 제품은 적은 밀가루 양으로 많이 부풀어 오르는데...

오성에서 만들어준 레시피 대로 제료를 넣어보면...

밀가루는 많이 넣어도 믹스 제품 식빵보다 작게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아마... 레시피대로 만들어 먹는 게... 칼로리가 더 많이 나갈 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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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즈 머핀 만들기~

요리/쿠키랑 빵 2011. 7. 27. 20:09

황치즈가루를 넣어 머핀을 만들어 봤어요.

떡을 만들 때, 황치즈 가루를 샀는데... 요즘은 떡이 별로 땡기지 않아...

떡을 만들지 않아서... 어찌할까 하다가... 인터넷 검색 후.. 황치즈 머핀을 만들었어요.

황치즈 가루에, 요플레가 들어가서... 촉촉하니 맛있었어요.

다만~ 제 입에는 너무 달아서.. 담에 만들 때는 설탕양을 줄여야 할 것 같아요..


재료는...

박력분 가루 150g, 버터 100g, 베이킹 파우더 3g, 황치즈 가루 20g, 계란 2개, 설탕 100g, 소금 조금, 플레인 85g 넣었어요.

계란이랑 버터, 플레인은 먼저 냉장고에서 꺼내 상온에 두세요.


먼저, 박력분과 베이킹 파우더, 황치즈 가루는 체에 쳐 두고요..


버터를 먼저 풀어준 다음, 설탕과 소금을 2~3번에 나눠 크림화를 시켜주세요.


서걱거림이 줄어들면, 노란자 1개씩 넣어 섞어주고... 다시 흰자를 2~3회 나눠 섞어 주세요.


크림이 부드러워지면, 플레인 요구르트를 넣고 섞어 주세요.


미리 체 쳐놓은 가루에 크림을 넣고 칼로 자르듯이 반죽을 해주세요.

이때쯤... 오븐을 170도 맞춰서 예열을 해주세요.


머핀틀에 종이를 깔고... 반죽을 50~60% 넣었어요.

50~60% 정도 반죽을 넣으니까...

종이에 약간 아래 만들어지는 게... 70~80% 넣어 종이 위로 봉긋하게 올라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하여 완성된 머핀들...

오븐 앞쪽에 있던 머핀들을 젓가락이나 이쑤시개로 찔러 반죽이 묻어나오지 않으면 완성!!


뜨거운 머핀팬에서 머핀만 꺼래 식혀주고요...


어느 정도 식었을 때, 블랙커피랑 한 잔이랑 함께 먹으니 좋네요.

촉촉하고... 달콤하고...

달콤하고 촉촉한 케이크가 먹고 싶어지는 날~ 먹으면 참 좋을 것 같은 맛...^^*


다만... 치즈를 좋아하지 않는 어르신용 선물이라든지...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에게는 좋지 않을 것 같아요..

저희 신랑은 치즈맛이 진해서 별로라고 하고... 전... 치즈향이 고소해서~ 더 맛있는 것 같던데...ㅎㅎ

가끔.. 신랑이랑 저랑 입맛이 달라... 따로 따로 만들어야 할 때가 있어요..^^*

아마.. 황치즈 머핀은 저 혼자 만들어서 저 혼자 먹을 것 같아요...^^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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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한 쫄면 만들기~(오이피클 만들기)

요리/한국요리 2011. 7. 5. 16:59

이상하게 셋째는 면발이 땡겨서~

신랑이 좋아하지 않는 쫄면을... 새콤달콤하게 만들어 먹었어요..^^*


싱싱한 야채, 양배추, 오이, 상추 잘라 넣고...

피망이나 양파를 넣어도 좋은데, 오늘은 그냥 간단하게...


쫄면 면발이 굵직한 게, 짜장면 같아요..

어느 요리책에 보니까 짜장면 면을 집에서 뽑아 먹지 못하니까...

쫄면으로 대체하면 쫄깃하니 맛있는 짜장면을 먹을 수 있다고 하던데...

담에는 쫄면 면으로 짜장면을 한번 해 먹어볼까 해요..^^*


매실 고추장에, 식초, 설탕, 마늘 넣어 만든 초장에 깨소금 뿌려~ 먹기..

참기름 살짝 넣어 먹으면 새콤달콤~ 고소하니 정말 맛있어요..^^*

여름엔, 더워서 그런지... 더 면발이 땡기는 것 같아요...^^*


저, 쫄면 먹는 대신... 신랑하고 울아이들은 후라이드 치킨 튀겨 줬어요..^^*

이번에 튀김옷을 씨제이에서 나온 걸로 바꿨는데, 다른 것보다 맛있는 것 같아요..


후라이드 치킨하고 같이 먹으면 더 맛있는 메뉴~~~~

짭쪼름한 감자 튀김하고... 오이피클~

오이피클.... 몇 년째 만들어 먹다보니... 제 입에 딱 맞는... 비율을 찾았어요..^^*

물하고 식초는 1:1, 설탕은 60%정도.. 소금은 물의 10%, 피클링 스파이스는 2%, 월계수 잎 1~2잎...

그래서... 오이 4~5개에 물 300g, 식초 300g, 설탕 170g, 소금 30g, 피클링 7g 정도 넣었어요..^^* 
(물하고 식초는 딱 맞게 넣고, 작은 국자로 소금 1국자, 설탕 5국자 정도 넣기..)

아, 땡초 2~3개 넣어 주니까.. 살짝 매콤하니 더 깔끔해지는 것 같기도 한데... 매운 맛 싫어하시는 분들은 패슈~


뭐~ 제 입에 맞는 비율이니...

단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설탕을 조금 더 넣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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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튀김... 맥도날드 감자스틱 집에서 해 먹기~

요리/한국요리 2011. 7. 5. 16:55


집에서 튀김은 가끔하는데...

감자스틱을 해먹자는 생각은 한번도 안 했어요.

이번에.. 감자가 원체 싸고 맛있어서... 감자를 좀 많이 샀어요..^^*


맥도날드 감자처럼 길게~ 잘라주구요...^^*


끓는 기름솥에 넣어주면 돼요.

기름을 끓을 때, 감자를 너무 많이 넣으면, 온도차 때문인지.. 기름이 끓어 올라요..

적당히.. 조금씩 넣어주는 노하우가 필요해요...


감자가 노릇하게 익으면, 소쿠리에 건져내어요.

소금을 살짝 쳐서... 흔들어주면 완성...^^*


깨끗한 기름으로 만든 후렌치 감자예요.. 감자스틱이라고 해야하나???


오늘은 오븐 바베큐와 함께 감자스틱을 내어보았어요...

집에서 만든 쌈무에, 오이피클... 화학조미료가 안 들어간 건강한 음식이에요..

오븐바베큐는... 허브랑 소금, 마가린 발라서, 250도 온도에서 40분 정도 구웠어요..^^*

쌈무랑 오이피클은, 물과 식초 각 300cc, 소금 30g, 설탕 170g 넣는데, 오이피클에만 피클링 스파이스를 7g 정도랑 월계수 잎 1~2잎 정도 넣어줬어요..^^* 


맛있는 오븐 바베큐는 놔두고... 저리 감자스틱을 먼저 먹내요...

사실은... 오븐 바베큐가 너무 뜨거워서... 감자스틱을 먼저 먹고 있는 거예요...ㅎㅎㅎ

감자스틱 먹고~ 오븐 구이 치킨도 먹고....

다이어트는 실패지만~ 아이들과 행복한 저녁식사를 했어요...



저녁 준비하는 동안, 아이들은 집을 온통 엉망으로 만들었네요..ㅋㅋ

사진으로 보니, 더 지져분해 보여요...ㅋㅋ

즐거운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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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나의 실수... 삼계탕...

요리/한국요리 2011. 7. 3. 18:33

청송 약수탕, 그리고 신촌에서 먹은.. 삼계탕에는 녹두가 들어 있어...

다른 곳에서 먹는 것과 좀 다르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녹두를 좋아해서...

이번 여름엔 녹두를 넣어 삼계탕을 끓여 먹으려고... 녹두를 사뒀었답니다.


녹두와 찹쌀을 깨끗하게 씻어...


물에 불리구요...


작은 삼계탕용 닭을 깨끗하게 장만을 합니다.

하림이라서... 무항생제 닭이겠지 했는데.. 무항생제는 아니네요.

애들이 좋아하는 삼계탕이라... 무항생제로 만들었어야 했는데... 에고...


닭 속에 찹쌀과 녹두를 잘 넣어준 다음...

닭이 80~90%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대추, 은행, 인삼, 생강을 넣어 푹~ 끓여줍니다.

닭이 끓으면, 소금 한 큰술 정도 넣어.. 약하게 간을 해줍니다..


닭과 인삼을 꺼내... 사이좋게 놓아보았어요.

신나게 사진 찍고.. 먹으려고 했는데... 앗!! 나의 실수....ㅠㅠ


보통.. 닭이 익을 정도.. 한 1시간 넘게 푹~ 끓여줬는데... 녹두가 안 익었어요..

닭은 다 익었는데도.. 녹두는... 아직이라 찹쌀과 녹두는 다시 넣어 푹~ 끓이고... 닭만 먼저 먹었어요..^^*

담에... 초복에 삼계탕을 끓인다면....

압력솥에 삼계탕을 끓이든지, 아니면 더 오래.. 한 2시간 정도를 천천히 끓여 먹어야겠어요....ㅎㅎㅎ


녹두가 안 익어 아차했지만... 그래도 맛나게 닭고기 먹고....

그 뒤에.. 맛있게 녹두 넣은 삼계탕 죽을 먹었답니다..ㅎㅎㅎ

닭과 녹두의 만남... 어떤 사이이기에..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글 올려놓고.. 검색해봐야겠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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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검색 후.. 1분 정리...ㅋㅋ

닭은 따뜻한 식재료고 녹두는 찬 식재료래요. 

찬 것과 따뜻한 것이 만나 중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녹두 닭죽은 음식 궁합이 좋다고 합니다.

녹두의 효능
- 몸의 열을 내려줌.
- 몸의 노폐물을 없애줌 -> 피로회복 및 피부 건강에 좋음.
- 위장을 튼튼하게 함.
- 식욕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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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주에 발암 물질이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

요리/과일주 2011. 6. 22. 11:36

곰곰히... 생각해보면...

왜 갑자기 매실주 발암 물질에 대해, 기사가 났을까??
(그것도 기업에서 만든 매실주와 가정에서 만든 매실주를 비교해서 기업에서 만든 매실주가 낫다는 내용으로...)


발효식품에 생긴다는 에틸카바메이트라는 물질이...

매실에 소주만 부어 술을 만드는 내 방식에도 문제가 있을까??

설탕을 넣어 발효시킨 다음, 술을 부어 만드는 방식에만 있는 문제는 아닐까?

그럼.. 매실 엑기스는 문제가 없을까?

매실 주스 같은 경우는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정확하지 않은 기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혼란해 하는 것 같아... 참 기분이 안 좋다...


식품에 보이지 않는... 어떤 물질... 그게 발암 물질이 될 수 있다는 거...

너무 많이 알아 문제가 되는 걸 수도 있다...

플라시보 효과처럼... 좋다고 믿고... 소량 섭취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

우리가 매실주를.. 매일 물처럼 벌컥벌컥 들이키는 것이 아니니까...


어떤 식품이든... 과하지 않게 먹기..

이게 요즘 식생활에 가장 중요한 요령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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