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사라다

요리/유아식 2009. 4. 13. 09:47


야채를 잘 안 먹는 울딸을 위해 만든.. 감자사라다네요..

마요네즈가.. 안 좋을까 하여.. 소금간하여.. 우유로 버무렸네요..^^*

사라다에 우유 넣으면 훨씬 부드럽고... 고소해져요..^^*

물론 어른입맛엔 마요네즈 팍팍이 좋겠죠...^^*

감자가 뜨거울 때 포크로 으개고.. 양파 아주 조금, 사과, 오이, 당근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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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야채.. 간편하게 키워 먹기~~^^

요리/그외 2009. 4. 11. 13:25
새싹야채.. 간편하게 키워 먹기~~^^

 

1. 키친타올을 깔고 씨앗(유채)을 뿌린다..

2. 물을 받아 3~6시간 불린다. 불린 물은 버린다.

3. 뚜껑을 닫아 싱크대 안, 어두운 곳에 넣는다.(싱크대 정리가 안 되어 있어 사진 생략..^^;)

 

 
4. 4일째... 3~4cm 자랐을때.. 먹을 수 있지만.. 조금 참는다.^^
물은 하루에 2번~3번.. 스프레이 말고.. 정수기물(?)을 한 대접 천천히 부어준다. 그리고 물을 빼서 다시 제자리에 둔다.

 
 
5. 수확하기 하루 전.. 물을 조금만 주고.. 밝은 곳에 놓아둔다. 그리고 수확(?)한다..^^
껍질 먹기 싫은 사람.. 소쿠리에 물을 담아 깨끗하게 행군다.. 그럼.. 뽀사시한 새싹야채를 먹을 수 있다..^^

 
6. 오늘 점심 샐러드꺼리~~^^
 

맛난 점심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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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타 치즈 만들기

요리/유산균 2009. 4. 11. 12:57

재료 : 생크림 200ml, 우유 400ml, 레몬즙 2큰술, 소금 반 큰술

1. 냄비에 생크림과 우유를 넣고 약한 불에서 끓여주세요..^^

2. 우유와 생크림이 끓고 나면, 소금과 레몬즙을 넣어 주세요..^^*

3. 약한 불에서 저어주면서 끓여주세요.. 저는 40분 가량 끓였는데.. 많이 졸아서 그런지 유청이 많이 나오지 않았어요..^^* 600ml 우유 생크림이 약 300ml정도가 되도록 졸였네요...ㅋ

4. 조금 식혀서 베보자기나 면보에 부어 유청을 빼주세요..

5. 유청이 많이 나올까 하여 젓가락까지 이용해서 받쳐뒀는데.. 수분이 많이 졸아서 그런지.. 유청은 정말로 조금 나왔어요..^^*

6. 베보자기를 묶어서 키친타올 몇 장 깔고 냉장고에 5시간 정도 숙성..

7. 5시간 정도 숙성 후에 꺼내서.. 살짝 유청을 짜주세요..^^ 그리고 다시 3시간 숙성..

8. 완성사진이 궁금하시지요? 제 치즈는 지금 3시간 숙성 중에 있습니다.. 저도 어떤 맛일지 넘 궁금하네요..^^*

일단 3번과정까지 했을 땐.. 짜지만 정말 담백한 우유맛이었는데.. 유청을 빼고 나서는 짜지 않고 담백한 우유맛이었어요..^^* 우유맛 자체의 고소함도 있지만 더 고소한 느낌...

완성된 치즈는 유청을 빼기에 따라 단단한 정도가 다르다던데...^^* 제 치즈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ㅎㅎ

일단 먼저 맛보고~ 사진 찍을 정신이 있음 찍어 올리고..

만약~ 넘 맛있다면.. 이번도 사진 없이 후기만 올릴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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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버섯 + 카스피해 유산균 치즈 만들기...

요리/유산균 2009. 4. 11. 12:42
재료 : 티벳버섯과 카스피해 유산균 500ml, 소금 반 큰술 
도구 : 면보, 소쿠리

1. 소독된 글라스락에 티벳버섯과 카스피해 유산균, 소금을 섞어 줘요.. (저는 5:5로 섞었는데.. 티벳버섯 신맛이 좀 나요..^^*) - 레몬즙이나 식초를 넣어 주는 분도 있지만.. 저는 티벳신맛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 안 넣었어요..^^*


2. 면보를 4겹으로 접어서 부었는데.. 2겹만해도 충분할 것 같아요..


3. 먼지 들어갈까 해서.. 뚜껑 덮어 놓고... 8시간 정도 유청을 빼줘요..

4. 유청을 덜 빼면.. 걸쭉한 유산균맛이 나구요.. 유청을 충분히 빼야 크림치즈 같은 맛이 나요..^^*


5. 저는 8시간 만에 요만큼 유청을 뺐는데요.. 그래도 물기가 많아서 살짝 짜줬네요..^^* 물기 짜고 나서 면보로 감싸서 냉장고에서 5시간 정도 숙성...^^*


6. 완성사진이 궁금하시지요? 전.. 음식하다가.. 먹기전까지는 열심히 사진 찍는데.. 완성하고 나면 먹기 바빠서... 사진이 없다는...ㅋㅋ

어떤 맛일지 궁금하시죠? 어떤 맛이라고 해야 좋을까?
일단은 일반적인 치즈맛은 아니에요..^^* 요플레 진한 맛에... 약간 고소하고 약간 새콤한 듯한 맛...
과일이랑 섞어서 샐러드해먹으면 맛있을 것 같은 그런 맛이에요..^^*

다른 사람들은 크래커나 식빵 위에 발라 먹던데.. 저는 임신 중이라 크래커도 식빵도 잘 안 사먹게 되네요..^^ 그래서 사과랑 키위를 크게 잘라서 요 크림치즈 섞어 먹었네요..^^* 정말루 맛있어요..^^*

달게 먹고 싶으신 분들은 딸기쨈이나 유자청 같은 거 섞어 드심 좋구요~
아님.. 그냥 먹어도 느끼하지 않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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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 버섯 키우기

요리/유산균 2009. 4. 2. 14:33

티벳버섯은 주워들은 바로는 정주영 버섯이라고...

장수하는 데 좋은 버섯이라고 하는데...

예전에 어른들이 많이 키우던 유산균이지만.. 키우기가 카스피보다 귀찮고.. 독특한 신맛 때문에 사람들이 꺼리는 유산균이다.

그렇지만.. 효능면에서는 어느 유산균 못지 않은 버섯인 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카스피해보다 안전한 느낌이 든다. 카스피해는 보이지 않는 유산균이 잡균에 오염된 것을 알 수 없지만.. 티벳버섯은 쑥쑥 잘 자라는 느낌이... 일단은 큰 문제가 있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나눔을 주고 받을 때도 티벳버섯은 씻어 사용하기 때문에 위생 문제를 덜 걱정해도 될 것 같다.

* 처음 티벳 버섯 키우기
1. 분양 받은 버섯을 플라스틱 소쿠리나 채반 같은 데에 넣고 씻는다.

2. 물기가 빠지면, 버섯 티스푼 1스푼에 우유 100cc정도를 유리그릇이나 플라스틱 그릇에 넣고 12시간 정도 배양한다.

3. 어느 정도 걸쭉해지면, 소쿠리에 모두 부어 우유를 거른다. 거를 때는 플라스틱이나 나무 숟가락을 이용한다. 스텐레스가 닿으면 버섯이 죽는다고 하네요.

4. 우유를 거르고 나면, 버섯을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5. 걸러진 우유는 바로 먹어도 괜찮으나, 냉장고에서 숙성해서 먹으면 더 맛있다.

6. 물기가 제거된 버섯에 다시 우유를 넣는다.


* 티벳 버섯 키우기의 유의점
1. 버섯을 손으로 만지면 안 돼요.
2. 쇠나 스텐레스 제품에 장기간 노출은 좋지 않아요. 잠깐씩.. 싱크대에 떨어진 정도는 괜찮은 것 같아요.
3. 막걸리 냄새가 나며, 노란 액이 위에 생기며 맛은 더 시면, 과발효된 거예요. 휘휘 저어 마셔도 괜찮아요.
4. 한 달 중에 1주일은 쉬어주는 게 좋다고 하네요.
5. 산모나 수유모는 먹지 않는 게 좋다는 말을 들은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아주 조금씩 먹을 생각입니다..^^*(현재 임신 9개월차...)
6. 배양할 때 뚜껑을 꽉 닫으면, 버섯이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 제 경험에 의하면.. 그래서 작은 숨구멍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면보나 키친타올로 덮어 키우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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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식 물국수

요리/그외 2009. 4. 2. 14:01
오늘은 이웃에 사는 베트남 친구가 와서, 베트남식 물국수를 해줬어요..^^*

사진은 친구가 부끄러워할까봐 생략...~^^*

* 재료
토마토, 돼지고기(갈비용이나 앞다리살), 액젓, 설탕, 잔파, 국수(쌀국수나 보통국수)

* 육수 만들기
1. 토마토를 잘라서 기름에 볶는다. 설탕을 조금 넣는다.
2. 토마토가 노릇노릇해지면, 물을 부어 끓인다.
3. 물이 끓으면, 돼지고기를 넣고 푹 삶는다.
4. 멸치액젓을 넣고 간을 맞춘다.
5. 잔파를 넣고 1~2분간 더 끓인다.


국수를 삶아서, 육수를 부어 먹으면 끝~~~~~~~~~~~~~^^*

맛은요...^^*

중간에 간을 볼 때, 김치찌개에 김치 빠진 맛이라는 제 평에 베트남 친구가 웃었어요..
그도 그럴 것이.. 육수를 젓갈로 간을 했으니..ㅋ

나중에 국수 말아 먹을 때는 젓갈 냄새가 다른 양념하고 섞여서 구수한 육수에 국수를 말아먹는...
잔치 국수와는 다른 뭔가... 색다른 맛이었답니다..^^*

색다른 국수맛을 찾는 사람.. 한번 만들어 먹어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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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해 유산균 만들기

요리/유산균 2009. 4. 2. 10:26

재료 : 카스피해 유산균 종균, 우유, 유리병
(우유량의 10~20%의 종균을 넣는다.)

1. 유리병에 끓는 물을 넣어 살균한다.

2. 따뜻한 병에 찬 우유를 조금 넣고 종균을 넣는다.

3. 우유를 적당량 부어 준다.

4. 어둡고 따뜻한 곳에 두고 배양한다. 25도 온도에서 약 8시간이면 배양이 끝난다.

5. 기울여서 순두부같이 되어 있으면 완성...

6. 덜어놓을 유리그릇에 먹을만큼씩 덜어 냉장고에 넣는데... 가운데 부분은 종균으로 남겨놓는다.



* 카스피해 유산균의 맛
밍밍한 유산균의 맛이라고 하면?? 잘 모르시겠죠? 클래식에서 단맛을 더 제거해버리면 비슷해져요..
티벳버섯하고 비교하면 신맛은 거의 없구요..

* 카스피해 유산균 배양시 유의점
1. 용기 소독에 주의해 주세요.
2. 배양시 넓은 용기보다 긴 용기가 더 좋아요. 카스피해는 두 종류의 유산균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중간부분이 두 유산균이 혼합되어 있다고 해요. 그래서 종균을 덜어낼 때 가운데 부분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3. 과발효되지 않게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흔들지 않는 게 좋다고 하네요..^^


* 카스피해 유산균의 효과[인터넷 펌]

1. 암의 억제효과

2. 변비와 설사의 예방

3․ 영양분의 소화흡수 증진효과

4․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5․ 알레르기, 아토피에 효과

6. 카스피해유산균에는 시중에 파는 요구르트에 들지않은 크레모리스균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장작용(장의 기능을 바로잡는 작용)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가, 항종양 작용까지 기대할 수 있다.

7. 식물섬유와 비슷한 역할을 하며 변비해소가 된다

8. 장속에 많이 있는 면역세포를 자극해서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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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술

요리/과일주 2009. 4. 1. 09:39

매실주를 담기 시작한지 3년차...

이제 다른 술에도 슬슬 눈을 돌려보려한다..

이번엔... 칡술...

예전에 살던 아파트 아랫층 언니에게서 얻어온 칡으로... 칡술을 담가보려한다..


칡술은 초기감기, 발열에 좋다고 하는데...

담는 방법은...

1. 생칡과 술의 비율은 1:3정도...(마른칡은 1:5~6정도, 흑설탕 넣어 만드는 사람도 있단다.)

2. 생칡을 잘 씻어 잘게 자른 다음... 물기를 빼고 술을 부어 놓는다.(얻어온 상태가 5cm로 잘려진 상태라.. 5cm 길이에 연필굵기로 정리...^^*)

3. 3개월 정도 지난 다음... 술을 걸러 내고.. 다시 술을 부어 놓는다. 두번째 술은 오래 오래 묵혀 마시는 술이란다..

4. 첫술은 진하고 두번째 술은 약하나.. 두번째 술이 더 좋단다.. 아직 안 묵어봐서.. 뭐라 말하긴 어렵지만.. 일단.. 첫술에 도전해 보려한다..^^*

마실 때는.. 당도가 약한 술이기 때문에 모과주나 매실주와 함께 섞어 마시면 좋다고 한다..^^*

혹시 마실 사람 있으면 예약하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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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 밥 짓기

요리/그외 2009. 3. 31. 14:29

뚝배기에 밥 짓는 것을 좋아하는데...

밥맛은 압력솥밥만 하지는 못한 것 같아요..

전기압력솥은 왠지 마음에 안 들어... 가스렌지로 밥을 하는데..

울셤니는 보실 때마다.. 힘들지 않냐고 물어보시네요..

힘드냐구요? 맛난 밥 먹는데.. 뭐가 힘이 들겠어요..^^*


오늘은 뚝배기로 밥을 했습니다..

뚝배기 밥의 장점은 한끼 한끼 맞춰서 밥을 할 수 있다는 장점.. 그래서 밥마다 감자나, 고구마, 혹은 무, 인삼, 밤 등을 골라서 먹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어요..^^*

울집은 24개월짜리 딸과 소식하는 아빠가 있어.. 압력솥으로 밥을 하면 3끼를 먹거나.. 아님 4끼까지 먹어야 해요.. 보온해 놓은 밥은 맛이 없어서 울집은 갓 지은 밥 한 끼와 전자렌지로 데워먹는 밥 두 끼를 먹어야 해서... 전 뚝배기로 밥을 하는 걸 즐긴답니다...^^* 특히 저녁밥이 없을 때는요...^^*

오늘은 검은콩, 완두콩, 밤, 그리고 대추 하나 띄워서 밥을 해봤네요...^^*

뚝배기 밥을 할 때... 물이 넘쳐 불편하다구요? 처음엔 뚜껑을 열고 끓이다가.. 나중에 뜸들일 때 뚜껑을 닫아 보세요..^^* 그러면 깔끔하게 밥을 할 수 있어요. 조금 눌려서 누룽지를 해 먹어도 맛나구요.. 미리 1~2시간 불렸다 밥을 하면 더 맛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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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호박 오가리로 호박양갱 만들기

요리/그외 2009. 3. 31. 09:07
재료 : 호박 오가리(200~300g), 한천가루(1큰술), 설탕2큰술, 조청2큰술(물엿2큰술로 대체 가능), 물1컵(250cc정도)

1. 호박 오가리를 물에 30~1시간 정도 불려 줘요.

2. 압력솥에 넣고 삶아줍니다. 물은 자작하게..


3. 압력솥 불을 끄고 나서, 물 1컵에 한천가루 1큰술을 넣고 10분 정도 불려요.

4. 압력솥 김이 빠지고 나면, 호박을 주걱으로 으개줍니다.

5. 한천가루를 녹인 물을 약한 불로 끓이다가, 호박, 설탕, 소금 조금(계란 후라이 한 개에 뿌리는 정도)을 넣고 5분~10분 정도 저어가며 끓입니다. 그리고 나서 물엿을 넣고 2~3분간 저어 줍니다. 불을 끄고 조금 식혀줍니다.

6. 적당한 통에 적당히 '식은 양갱을 얇게 깔고 삶은 밤, 고구마 등을 넣고~~'를 반복합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통은 치킨무통입니다..^^ 두부통도 좋고... 양갱틀이 있으면 더 예쁘게 만들어지겠지만.. 없어도 반듯한 양갱을 만들 수 있어요..^^

7. 냉장고에서 1~2시간 굳힌 다음, 적당한 크기로 잘라 먹으면 돼요..^^*


파는 양갱보다 촉촉하고 부드러워요..

* 집에서 만든 양갱의 장점..

1.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2. 깨끗하게 조리할 수 있다. 호박오가리 대신 단호박이나 늙은호박을 사용하면 더 간편하다. 압력솥 과정을 전자렌지에서 할 수 있다.
3.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 한천가루 100g에 4500원선... 이 정도면 양갱 10번도 넘게 해먹을 수 있을 것 같다.
4. 설탕조절이 가능해 입맛에 맞게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설탕이 적게 들어가므로 칼로리도 당연히 낮다.

* 집에서 만든 양갱의 단점..
1. 뭐든 그렇지만 손이 간다는 점이 귀찮을 수 있다.
2. 파는 것에 비해 감칠맛(?), 단맛이 적다. 그렇지만 조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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