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더 맛있는 김치전

요리/한국요리 2009. 6. 29. 13:58


오늘.. 부산은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습니다.

 수유 하느라.. 새벽에 눈을 뜨니.. 천둥번개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습도도 높고.. 짜증도 나기 쉬운 오늘...

 부침개 좋아하는 울신랑을 위해~

 김치전을 만들었어요..^^*


[재료]
김치, 햄, 양파, 버섯, 참치, 부침가루





[요리 Tip]

1. 김치가 매울 때는.. 마요네즈 뿌려먹으면 맛있어요..^^*

2. 김치전은 해물보다.. 햄이 더 잘 어울려요..^^






맛있는 전~~~ 모듬이에요..^^*

파전 
정구지전
김치전
호박야채전
오꼬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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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볶음

요리/한국요리 2009. 5. 7. 17:50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젤로 만만한 멸치 볶음...

간단하게.. 정말루 간단하게 만들어 볼게요.

멸치 볶음이 실패하는 이유는 멸치의 간이 항상 다르기 때문이에요..

백화점에서 파는 멸치들은 간이 싱거워서 고추장 등을 이용해서 매콤달콤하게 만들 수 있는데..

시장에서 파는 멸치들은 짜서.. 고추장이나 간장을 이용하면... 짜서 먹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멸치 볶음을 하기 전에.. 멸치 간을 먼저 보고.. 짠지.. 싱거운지를 확인해서 만들어야 해요.

저는 대충 시장에서 산.. 적당히 짠 멸치를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재료]
멸치 2줌, 홍새우 1줌, 땡초 4개, 꿀 2스푼

[만드는 방법]
1. 고추를 어슷썰기로 썰어서 기름에 볶는다.(예전 가정시간에 고추에는 지용성 비타민 A가 많아서 기름에 볶으면 흡수률이 높아진다고 했던 것 같아요.) 멸치보다 먼저 볶아서 수분을 빼준다음.. 빈그릇에 옮겨둔다.


2. 다시 팬에 기르을 두르고.. 2줌 정도의 멸치를 볶아준다.


3. 멸치가 적당히 볶아졌으면.. 홍새우를 넣어 볶아준다.(홍새우를 먼저 볶으면 나중에 볶는 멸치는 덜 볶아지고 새우는 타버리더라구요.. 혹시나 홍새우를 먼저 넣었으면.. 고추처럼 다른 그릇에 옮겨두고.. 멸치를 다시 볶으면 돼요..)


4. 새우도 적당히 놀놀해졌으면.. 고추를 넣고 함께 볶아준다.(고추를 볶지 않고 넣으면 멸치볶음이 조금 눅눅해져요..^^*)


5. 꿀 2스푼 외엔 아무런 양념을 넣지 않는다. 팬에 불을 끄고.. 골고루 섞이게 한 다음.. 깨를 뿌려준다.


6. 완성된 멸치 볶음... 짜지도 않고.. 빠삭하니 맛있어요..^^* 단 걸 좋아하면 꿀을 조금 더 넣으시고.. 싫어하시면 덜 넣으시고~ 그렇게 대충 조절하시면 돼요..^^*





저 역시나 초보주부인지라..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밑반찬들이 좋네요..^^*

복잡하고.. 어려운 것은 나중에 주부 내공을 좀 쌓은 뒤에... 만들어 볼까 합니당...^^*


초보주부님들.. 이렇게 밑반찬 몇 개 만들어 놓으면...

반찬 걱정 조금 덜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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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 반찬

요리/한국요리 2009. 5. 7. 17:39

꽈리고추를 쪄서 간장에 버무려 먹으면 정말 고소하니 맛있어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재료] 꽈리고추, 밀가루 한줌, 간장 2T, 참기름 1T, 깨소금

[만드는 방법]
1. 꽈리고추를 씻어서 물기를 대충 뺀 다음 밀가루 한줌으로 버무려서 베보자기 깔고 2~3분 쪄준다.


2. 양조간장 2스푼과 참기름 1스푼, 깨소금을 넣고 섞어준다.


3. 살짝 익힌 꽈리고추를 양념 간장에 버무려 준다.


4. 조금 양념이 모자란 느낌이네요..^^* 양념을 조금 넉넉하게 하면.. 윤기가 반지르르 한데..^^*


5. 접시에 담아 먹으면 끝!! 고소하니 정말 맛있어요..^^*



여름이 되면.. 꽈리고추 등.. 여러 고추들이 싸지잖아요..^^*

그때.. 해 먹으면 정말 저렴하니 맛있는 반찬을 해먹을 수 있어요..

입맛이 없을 때는 땡초를 같은 방법으로 쪄서 먹어도 맛있는데... 땡초 싫어하시는 분들은 만만하니.. 꽈리고추 이용해서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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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국수

요리/한국요리 2009. 4. 29. 18:41






비빔국수...

여름이 다가오면.. 비빔국수가 땡긴다...

시원한 물국수도 좋지만..

매콤한 요녀석이 입맛을 돋구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국수 삶기..]

국수 1인분...(손으로 잡아 50원 정도가 파는 국수집양 정도가 되고 100원 정도 되면 곱빼기 정도 되는 듯하다..^^*)

1. 물을 넉넉히 붓고 끓으면 국수를 넣는다. 국수를 넣고 끓어 오르면 찬물을 넣어준다.
(찬물을 넣어주면 면이 쫀득쫀득해진대요..^^*)

2. 면이 약간 투명해지면 찬물로 씻어준다.(2~3번 씻어야 밀가루 냄새가 덜나요..^^*)


[야채 자르기]
오이랑, 상추만 있어도 좋고.. 양파랑 당근을 잘라줘도 좋다.
계란 지단을 구워 올려도 좋고...^^*


[초장 만들기]
울신랑이 좋아하는 내가 만든 초장의 비결...
식초에 담근 마늘에 있다...^^*
식초에 담근 마늘과 마늘식초를 갈아준 뒤 고추장 + 매실액을 적당한 묽기로 넣어준다.
(식초에 담은 마늘이 없으면 다진마늘이라도 많이 넣어준다..^^*)

그러면 깔끔하고 맛있는 초장이 만들어진다.

가끔 초장에 참기름을 넣는 사람도 있던데... 참기름은 음식마다 달리 첨가해서 먹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울신랑은 횟집하는 울엄마 초장보다 울집초장이 더 맛있다고 한다..ㅋㅋ



[비빔국수]
삶은 국수에 야채 올리고 초장 넣고.. 참기름 + 참깨 조금 뿌려 먹으면~~~~~

파는 국수는 저리 가라.....................................다...^^*

매콤~ 달콤~ 산뜻한 비빔국수....^^*

더워 정말루 입맛없을 때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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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둥이 된장찌개..

요리/한국요리 2009. 4. 26. 19:10

마트에 갔더니... 오만디를 990원에 파는 거예요..^^*
(표준어는 오만둥이네요..ㅋㅋ 부산에선 오만디라 더 많이 부르는 것 같은데...^^*)

미더덕보다 다시가 많이 나는 오만디로 된장찌개 끓이면 정말 맛나잖아요..

그래서 990원을 과감히? 투자해서 오만디 된장찌개를 끓였어요..^^*

[재료]
오만둥이, 양파 반쪽, 새송이버섯 1개, 느타리 버섯 조금, 파, 된장, 다진마늘, 들깨가루


[만드는 방법]

1. 멸치 다시를 낸 다음, 오만디를 먼저 넣고 살짝 끓여요.
(오늘 멸치 다시는 멸치+무로 냈어요.. )

2. 오만디가 끓으면, 버섯 종류를 젤 먼저 넣고 다시 살짝 끓이고..


3. 양파를 넣은 후에..


4. 야채가 거의 다 익었다 싶을 때.. 된장을 풀어줘요..^^*
(된장은 집집마다 간이 다르므로... 적당히..^^*)


5. 파 넣고 다진마늘 조금 넣고 다시 끓여줘요..^^


6. 마지막으로 구수한 맛을 더해줄.. 들깨가루 한국자 넣어 주면.. 완성..^^*




티스토리 생활을 시작한 이후..

혼자 먹는 저녁이 더 풍성해졌어요..^^*

딸램이 봐가며 저녁 챙길 때면.. 음식할 시간도 없도.. 사진찍을 시간은 더 없고...^^*

입맛이 없는 봄날에.. 오만디 된장찌개로 입맛을 돋궈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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