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바다랑

코베베의 요리 흉내내기~^^

겨울은 미역, 파래 같은 해초가 참 맛있는 것 같아요..^^*

대학 다닐 때.. 주점에서 먹던.. 파래전...

첨으로 먹었었는데... 그때 그맛을 잊지 못해서.. 오늘 슬쩍 흉내내기 해봤어요..^^*

글구~ 엄마가 해주신.. 새콤달콤 맛있던.. 파래무침..^^*

입맛이 없을 때.... 밥반찬으로 최고였던... 그 맛도... 흉내내기~


[재료]
파래 3뭉치, 무 조그만 도막, 국간장 2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과 1/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마늘 1작은 술

[만드는 방법]


1. 소쿠리에 바쳐서 파래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넘 깨끗하게 씻는다고 하얀 물이 나오도록 씻으면.. 파래향이 별로 나지 않아요..

소쿠리 바치지 않으면... 파래가 물에 다 씻겨 나갈지도 몰라요..^^*


2. 무채를 썰어주세요..

무생채는 약간 굵은 게 좋은데.. 파래무칠 땐... 얇게 자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3. 양념을 모두 섞어주세요...^^* 고춧가루는 1큰술만 넣어주세요..^^*


4. 파래와 무생채를 넣고... 고춧가루 1큰술을 무 쪽에만 올려... 무만 무쳐주세요..^^*


맛있는 파래무침 완성...^^*

엄마가 해준 파래무침은 물기가 많았는데... 제가 한 파래무침은.. 물기가 별로 없네요..

한 2시간 정도 지나니... 물기가 생기긴 하는데.. 그래도~ 엄마만큼은... 아니네요..

무슨 차이일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파래무침은... 국간장으로 간을 하는 게 더 감칠맛이 나는 것 같아요..

양조간장으로 간을 하니~ 별로네요..^^*


파래전이에요..

기름을 덜 부었더니... 살짝 탔네요..

부침가루에~ 파래 한줌 정도 넣고.. 새우 5마리 다져 넣었어요..^^*

새우의 고소한 맛과~ 파래향이 어우려져.. 참 맛있네요..^^*

파래전은... 그 대학가~ 주점보다 맛있는 것 같아요..

물론~ 대학가 그 주점에선... 새우를 넣지 않고도 맛있었는데...

집에서 흉내내어본 그냥 파래전은 별로더라구요~^^*


파래가 많거나.. 혹~ 파래도 색다른 음식을 해 먹고 싶으실 땐.. 파래전을 해 드셔 보세용..^^

1박 2일.. 박찬호가.. 강호동보다 한수 위더군요...

아침식사로~~~ 삼겹살을 구워먹는.... 강호동...

새벽밥으로 삼겹살에... 분홍소시지를 구워먹는 박찬호...

찬호오빠를 보다가... 삼겹살이 먹고 싶어져서... 삼겹살 두부김치를 만들어 먹었어요..^^*


나도~~~ 아침엔 먹겠는데... 새벽엔...

역시.. 찬호오빠가 강자다..ㅋㅋㅋ

여름에~ 더운 날씨를 이용해 스티로품으로 만든... 청국장으로 끓인 청국장 찌개다...

진이 많이 나고~~ 맛있어 보이긴 했는데....

찌개로 끓여보면... 맛이 어떨지는 궁금했었다....


정말~~ 정말~~ 너무~~ 너무 맛있다...

멸치 몇 마리 넣고... 두부, 양파, 버섯, 참나물 데친 것....만 넣어 끓였을 뿐인데....

입에 착착 감기는 것이....

내년에는... 꼭!!!! 많이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 두고~~~ 겨울내내 먹어야겠다...

냉동실에... 이제 두 덩이밖에 없네~~~~~

여차하면~~ 전기장판이나.. 혹 전기 찜질기 위에 스티로폼 놓고... 만들어 먹어야겠당...^^*

흐미~~~ 청국장 찌개 하나에~~~ 행복해하는 나....

지대로 아줌마가 되어가는 것 같다..ㅋㅋㅋ

출출할 땐.. 전이 최고예욤...^^

울딸은... "쿠키야"라며~~~ 잘 먹네요..^^*

이럴 땐.. 그냥 모른 척합니다..

울딸은 "쿠키도 잘 먹네~~~" 하면서요...^^*




[재료]

단호박 반개, 고구마 1개, 양파 1개, 당근 1/4개, 부침가루, 계란 1개, 포도씨유 조금

[만드는 방법]

1. 재료를 모두 채썰어놓고.. 부침가루, 계란 1개, 물을 넣고 반죽을 합니다.


2. 후라이팬에 기름을 넣고 굽습니다.


3, 숟가락 하나에 가득 담아 팬에 놓고... 굽기 좋게 폅니다.


4. 어느덧~~ 접시에 수북히 담겨있습니다..^^


5. 먹을 만큼 작은 접시에 담아~~~ 먹습니다..^^*

중학교 때... 분식집에서 먹던 야채튀김하고 맛이 비슷해요....

단호박 야채전이 그 야채튀김보다 더 달콤하니 맛있어요...^^*

이벤트로 받은 고등어를 색다르게 먹고 싶어서~~~

고등어 카레구이를 시도해봤습니다.

[만드는 방법]


1. 고등어를 깨끗하게 씻어.. 카레 가루를 1큰술 정도 묻혀줍니다.


2. 계란 하나에~ 튀김 가루 2큰술을 ~~~~


3. 풀어서~~~~


4. 맛있게 구워줍니다...


5. 먹음직스럽나요??



ㅠㅠ

사실.... 저희집 입맛에는 맞지 않는 음식이네요.

고등어 비린내 때문에~~~ 고등어 찌져먹는 것도 꺼려하는지라....

이렇게 튀김옷을 입히니... 바싹 기름에 구운 것보다 비린맛이 나네요...

음... 고등어 찌져서~~ 두번째 데워 먹을 때 정도의 비린맛???


다른 레시피를 보면... 카레 가루와 갈분가루를 1:1...

아님 갈분가루를 조금 더 넣어 바로 기름에 구워주던데...

그런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카레가 고등어의 비린맛을 잡아줄 거라 생각했는데.... 아쉽게~~ 됐어요...ㅠㅠ

며칠 전 신랑 친구 아기 돌이라 부페에 다녀왔어요.

[만드는 방법]

1. 30분 이상 찬물에서 고기의 핏물을 빼주세요..^^*


2. 생강 삶은 물 5국자에 고기를 넣고 1차로 삶아주세요.^^*


3. 그 사이 야채를 다듬어 잘라주세요..^^*


4. 겉은 익은 것처럼 보이지만, 속은 아직 덜 익은 상태예요. 첫물은 완전히 버려주세요..^^*

고기는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생강 삶은 물이 없으시면.. 생강을 넣고 삶으시면 돼요..^^* 돼지 누린내 잡는 데는... 생강이 최고예요..^^*


5. 야채 중에 양파만 넣고~~~ 간장 4큰술, 설탕 2큰술, 생강물 4큰술, 참기름 1큰술, 마늘 2큰술을 넣고~~~ 다시 끓여주세요..^^*


6. 양파를 넣고~~~ 뚜껑을 열어 놓고 팔팔 끓여주세요...^^* 국물을 날려준다는 생각으로요.

처음부터 양파를 함께 넣으면... 양파가.. 너무 흐물흐물해져서.. 모양도~ 맛도 좀 덜하더라구요.



완성된~~~ 돼지 갈비찜이에요..^^*

크게 달지도.. 짜지도 않아서.. 국물을 떠 먹어도 될 정도예요.

생강우린물을 넣어~~~ 돼지 누린내도 거의 나지 않구요~~^^*


만드는 시간이 좀 걸려~~ 보통 저녁보다... 1시간 늦게 먹게 됐는데...

시장이 최고의 반찬이라 그런지.. 아님.. 정말 맛있어서 그런지...

배가 동그래지도록 먹었어요.

이젠.. 부페 음식들이... 눈에서 좀 사라졌어요....ㅋㅋㅋㅋ

총각 고등어~~~

네이버 카페 이벵에 당첨되어 먹게 된... 총각 고등어~~~

 
지난번~ 당첨된 느타리버섯이 아직 안 와서...

고등어도... 천천히 오겠지 했는데...

오늘.. 생각지도 않게 와서.. 정말 깜놀했어용..ㅋㅋㅋ
(깜놀~~~ 깜짝 놀랐다는... 신조어인듯...ㅋㅋㅋ)

깔끔한 아이스박스에~ 포장되어 왔어요..^^*


옆에 있던 후배...
"어디서 온 거예요?"라고 질문하기에...
주소를 보니... "부산시 서구 남부민동"이라고 적혀있네요...ㅋㅋㅋ

바로 옆에서 왔다니.. 왠지.. 더 싱싱할 것 같은 느낌....


파란 비닐봉지 안에...


아이스팩 하나 들어 있고요...


1키로 그램이라고 하는데... 9팩... 18쪽이나 왔어요..^^*


한쪽 한쪽... 깔끔하게 따로 포장되어 있어...

가족수가 적은 사람들에게 딱 좋을 듯하구요~

울 딸... 점심 때... 한 쪽 구워 먹이면... 좋을 것 같아요..^^*


어제.. 고등어 조림을 해먹고... 아직도 있는데....

오늘~~~ 포스팅을 위해... 고등어 2쪽을 구워봤어요..^^*

기름기가.. 좌르르한 게... 좋아보이죠??


고등어... 저염 고등어라고 하는데...

저희집은 원래 고등어 간을 안 해서...

저희집 입맛에는 조금 짭짤한 정도....

그래서.. 울딸이 더 잘 먹더라구요... 아무래도~~~ 고기는 간이 되어야 맛있잖아요..ㅎㅎㅎ



[고등어의 효능]

고등어가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거예요. 그런데 성장기 어린이뿐만 아니라 학습기 청소년과 노인들에게도 좋은 음식이에요..^^*

고등어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높고, 오메가-3, DHA, EPA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고 해요. 

DHA는 뇌의 발달과 활동을 촉진시켜 두뇌 회전을 원활하게 해서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주고요....

EPA는 불포화지방산이라서 혈중 콜레스테롤을 현저히 감소시켜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의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해요.

1박 2일~에서 이승기가 만든 비어캔치킨...

집에서 오븐으로 흉내내어 봤어요..^^*

울 셤니께서 1박2일 보다가... 배꼽 잡을 뻔 했다면서... 그거 하냐며.... 또 한번 박장대소를 하십니다..ㅎㅎ

[재료]
닭 1마리, 로즈마리 가루, 바질 가루, 후추가루, 버터 1큰술, 소금, 캔맥주

[만드는 방법]


1. 닭을 깨끗하게 손질한 다음...


2. 바질가루, 로즈마리 가루, 후추가루, 소금으로 마사지를 해줍니다. 없으시면... 그냥 후추가루만 하셔도 돼요... 이승기는 다진마늘로 마사지 해주던데... 그렇게 하셔도 괜찮아요..^^*

대충 1시간 이상 뒀다가 먹으면 간도 고루 베이고 좋아요..^^*

맥주나 청주 같은 걸 넣어줘도 좋아요..^^*

전.... 반캔을 따라서... 냉동실에 넣어뒀어요... 아까워서리~^^ㅋㅋ


3. 버터를 전자렌지에 녹여서... 바질가루, 로즈마리가루를 조금 넣어준 다음...


4. 다시 마사지... 목욕탕에서 등 밀어 달라고 앉아있는 듯하네요..ㅋㅋ



5. 이렇게 반쯤 남은 맥주캔에 닭을 앉혀준 다음... 오븐에 넣어 1시간 정도 구워주면 돼요..

200도로 10분 예열 후.... 250도에서 1시간 정도 굽기....

한 20센치 정도 높이가 되는 오븐에서 가능하구요....

오븐판??에 물을 부어가며... 구워야~ 닭에서 나오는 기름이 타지 않아요...


6. 물 부어서~ 250도 오븐에 넣은 직후..


7. 10분 뒤~


8. 20분 뒤~


8. 40분 뒤~


9. 1시간 뒤~

은빅지에 고구마 싸서~ 살짝 올려놨어요.. 첨부터 넣으면 타버릴까봐~~~ 중간에 스뎅 접시에 올려 살짝 넣었어요..^^*


10. 1시간 뒤~ 바싹하게 굽힌~ 닭의 모습... 완전 잘 익었지요?


11. 엉덩에에 박힌 맥주캔을 꺼내주어야 하는데... 좀 뜨겁습니당.. 조심...

처음 맥주보다 양이 더 많아진 것 같아요..

닭기름인가? 아님.. 기름 타지 말라고 넣어준 물 때문인가??


12. 어디선가 본듯한.... 칼 쌈 하는 치킨~~~^^

요거 잠시 흉내내고는 그냥 후딱 뜯어 먹었어요..

뭐니뭐니 해도... 닭요리는 뜨거운 때 먹어야 제맛이잖아요...ㅎㅎㅎ

좀전에 냉동실에 넣어둔... 살짝 언 맥주와 먹음.... 캬~~~ 제맛이에요...^^*



비어캔 치킨은요.... 겉은 바싹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어요..^^*

캠핑 가서 해먹으면 좋겠지만...

장비가 없어서리....


요리방법도 간단하고~  집에서 해먹어도 맛나고 해서....^^*

종종 해 먹어야겠어요...

내일 후배들 오면.... 해 줄까나????^^*


정말로~~~ 닭이 칼 들고 꿈에라도 나타나면 우짜지??? 너무 자주 먹는다고...ㅋㅋㅋㅋㅋ




요리Tip....

로스트 치킨을 종종 해 먹었었는데....

로스트 치킨과 비어캔 치킨은 닭을 양념하고 숙성하는 것까지는 같아요.

집에서 오븐으로 구우면... 맛도 별 차이가 없구요...

단지 로스트 치킨은 닭을 세우는 도구가 있으면 기름이 완전히 빠지는데, 그렇지 않으면 그냥 오븐판에 닭을 눕혀 구워서 기름이 완전히 빠지지 않는데...

비어캔 치킨은... 맥주캔을 이용해 닭을 앉혀서 구워서... 기름 베인 곳이 없어 껍질이 바싹바싹해서 좋더라구요...

로스트 치킨, 비어캔 치킨 둘다... 집에서 오븐으로 구울 때는... 꼭!! 오븐판?에 물을 부어줘야 기름이 타지 않아요~ 아님... 온집에 닭기름 탄 냄새가~~ 베일지도 몰라요...^^

약밥은 번거롭고~ 어렵다고 생각되어 잘 안 만들게 되는데...

압력밥솥으로 만들면.. 편안하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전날~ 만들어서 아침밥으로 먹어도 좋고~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출출할 때 꺼내 해동시켜 먹어도 맛나고~~^^*


[재료]
찹쌀 4컵, 밤 20~30톨, 대추 10개, 잣
양념 : 미지근한 물 2컵 반, 계피가루 반 작은 술, 참기름 2큰술, 흑설탕 1컵하고 반, 간장 2큰술, 소금 1작은술

[만드는 방법]


1. 찹쌀을 6시간 정도 불려 놓고요~


2. 밤은 하얗게 까서 반으로 자르고, 대추는 3등분 혹은 4등분 내어주세요..^^*


3. 고깔 뗀 잣도 넣어 주고요~


4. 설탕을 비롯한 양념을....


5. 모두 섞어 압력밥솥에 넣어주면 완성....

설탕은 완전히 녹여야~ 타지 않고 맛있어요..^^*


6. 2시 10분에 중간불로 익히다가...


7. 15분쯤이 지난 25분에 약한불로 바꿔요... 대충 14분쯤 되니 칙칙칙 소리가 나네요..^^*


8. 5분 지난 후 불을 끄고 그대로 김이 빠지게 둡니다..


9. 김 빠지고 나서... 김발에 넣고 김밥 만들듯이 살짝 말아주시구요~


10. 바로 먹기 좋게 대접에 담았다가 뒤집어 접시에 올려~ 먹구요...

바로 먹음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식으니까 좀 덜 하더라구요..^^*



11. 이렇게 김밥크기로 4줄 만들어 놓고.... 1줄은 먹고 나머지는 냉동실...^^*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꺼내야 굳지 않아요. 냉장고는 굳어버리더라구요..^^*


12. 맛있어 보이나요??


13. 우유 한잔이랑 먹음...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은...

아니~ 최고의 아침이 되는 약식이에요..^^*

찜솥에 찌지 않아...

약식으로 만든 약식이지만.... 쫀득하니 정말 맛있어요..^^*

[재료]
닭 한 마리, 토란 말긴 것을 데쳐 놓은 것, 양파, 말린 표고버섯 물에 불린 것, 파, 마늘, 밀가루, 소금



[만드는 방법] 

1. 닭을 삶아서.. 살만 발라주세요.

2. 야채를 다듬어서, 닭살이 있는 냄비에 넣고 밀가루를 2큰술 정도 넣어 야채를 버무려주세요.

3. 닭을 삶은 국물을 부어주세요.

4. 팔팔 끓으면... 소금으로 간해주시구요.. 마늘하고 고춧가루를 넣으면 돼요..^^*


닭계장은.. 장닭이나.. 시골닭으로 해 먹으면.. 고기 살이 쫄깃쫄깃 정말 맛있어요..^^*



날이 차질수록...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지는데...

요 닭계장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