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바닷가에서 모래장난~~~^^*

여행/부산여행 2010. 7. 20. 01:08
2010년 7월 10일...

2살난 아들과 4살난 딸을 위해... 힘들지만... 송정을 갔습니다.

아이들과 놀기에 가장 힘든 곳이... 바닷가 모래사장인데...

아이들은 젤로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해수욕장은 대부분 송정을 가고...

가는 시간은 집에서 7시쯤 출발하여... 8시쯤 도착... 10시쯤 집으로 돌아옵니다.

가끔은 그보다 일찍 가기도 하는데...

오늘은 좀 늦게 갔었어요...


아이들은... 모래사장을 보자마자.. 앉아놀려고 합니다.

그래도.. 바닷가 가까운 곳에 앉았습니다.

저 파라솔은 5000원인가 하는데... 잠깐 놀다갈거고...

구름이 많아.. 빌리지 않았어요..^^*


모래놀이에 익숙한 누나는... 앉자마자... 슥슥슥.... 뭔가를 만듭니다.

울아들은.. 그저 보고만 있네요..^^*


그러다가.. 뭔가 참견이 하고 싶었는지... 몸을 틀고선....


누나쪽으로 손을 뻗습니다.

그래봐야~~~ 욕심쟁이 누나는 아무것도 안 줄건데...^^*


그저~~~ 신이 났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아.. 동생에게도 장난감 하나를 주고선...

저리 환하게 웃습니다.

4살... 카메라 앞에선 무뚝뚝한 표정을 짓는 것이 컨셉인 제 딸이...

저렇게 환하게 웃어줍니다.

너무 어른 생각만 하며... 아이들에겐 재미없는 산으로~ 공원으로 데리고 다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빠가... 아들을 데리고...

해변을 걷습니다.

아들은 해변을 걷는 것이 처음입니다.


이렇게~~~ 파도가 치는 해변에서...

아빠와 아들이 함께 걷기...

잘 걷지도 못하는 울 아들.. 아빠 손잡고... 제법 걷습니다..^^*


파도가.. 발목까지 왔습니다...


허걱!!! 울 아들~ 겁먹었습니다..

흐어어~엉 하더니.. 아빠 다리를 붙잡고... 울기 직전입니다.


누나는... 저러지 않았는데...

처음 바다를 접했을 때.. 처음 파도와 맞섰을 때....

까르르~~~ 즐거워했는데... 동생은... 무서워하네요.^^*


다시.. 2차 모래놀이...^^*

모래놀이를 하며 신이 났습니다..

모래 쥐었다가.. 놓기....


그리고 내친 김에.. 누나 신발 있는 곳까지.. 기어도 봅니다..^^*


그리고선... 모래가 잔뜩 묻은 손을 입으로 가져가서...

오늘 모래놀이는 끝!!!

2살짜리와 함께 모래놀이하다가.. 아이가 모래를 먹어버리면...

그것으로 놀이는 끝이 납니다.

3살쯤 되니.. 모래를 덜 먹고...

4살은 되어야.. 제대로 노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챙기는 중에.... 옆으로 지나간 119 바다 경찰대원...

요즘은.. 저런 걸 타고 다니네요..

더운데.. 걸어다니는 것보다 훨~~~~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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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7월 장마 그치자 마자... 이기대로~~~^^*

여행/부산여행 2010. 7. 19. 11:40

부산엔 7월 16일까지... 지겹도록 비가 왔어요.

내일도.. 집에서 놀아야 하나..

비가 오는 주말엔.. 집에 갇혀있어야 해서... 정말 답답하고...

아이들 둘 때문에.. 정신도 없고...

다행히... 토요일... 비가 그쳤습니다..^^*

쨍하고 해가 뜬 날씨는 아니고.. 가는 빗살이 날렸지만...

이기대로~~~ 출발~~~^^*


부산분이 아니시라면... 해운대는 아셔도 이기대는 잘 모르시죠?

영화 해운대를 촬영했던 장소이고...

자연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어... 전 해운대보다도 이기대가 더 좋더라구요..^^*

어수룩해질 때 가서.. 저렇게 야경을 봐도 좋을 것 같던데...

저희는... 분위기 잡는 것은 다 다음으로 미뤄두기로 했습니다..^^*


대신.. 장난꾸러기 두 녀석과 함께...

자연을 더 많이 느끼고.. 누리려고 해요.


지금은 뭘~ 보고 있을까??

지나가는 개미를 보고 있을까??

아님... 콩벌레??? 그도 아니라면... 뭘까???


4살짜리 딸램이와 2살 된 아들...

학습보다는 체험에 더 중점을 두고... 교육하고 있어서...

이렇게 나와~~~~ 노는 것만으로....OK!!


지난번.. 송정에서는 모래 집어 던지기...

지금은 자갈 집어 던지기...

모래의 질감과 자갈의 질감을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느끼겠지요?

뭐~~~ 느끼지 않더라도 상관없구요..^^*

아이가 행복하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14개월인데... 아직 잘 걷질 못해요.

손잡고 가다가 저렇게.. 손을 놓아버리면... 그냥 제자리에 서 있어요..^^*

"같은 개월수 아이들은.. 벌써 뛰던데...."란 비교는 하지 않아요..

좀 늦으면 어때요?


아빠 손잡고.. 엄마 손잡고..

이렇게 행복하게 웃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해요..^^*


예쁜 우리딸입니다..^^*

습하고.. 덥고...

함께 간.. 고모도.. 언니도.. 오빠도.. 다 힘들다고 그늘에서 쉬고 있을 때...

이렇게 엄마, 아빠와 함께... 걸어주네요..^^*


이기대에는 이런 해안식물이 산다고 표지판이 되어 있네요.

자세히 봤으면... 사진 찍은 식물들... 이름을 다 알 수 있었을텐데...


이건 이름이 뭘까?? 담에 다시 가선.. 자세히 봐야겠어요..^^*


엉겅퀴인가?


이건 또 뭐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고...


이런 이쁜 꽃길을 그냥 걸어보지만....^^*


참.. 신기한 꽃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네요..^^*


자연은.. 참으로 신기한 것 같아요...

해안가... 바다에 와서... 이렇게 예쁜 야생화를 구경할 수 있다니...


엉겅퀴꽃에...


산나리꽃이네요...

휴~ 다행히.. 2개는 알아서...ㅋㅋㅋ


이기대는 임진왜란 때... 왜군의 승리축하파티가 열린 곳인데...

두 명의 기생이 왜군장군을 물에 빠뜨려 죽였다 하여.. 이기대라고 한다고 합니다.

논개처럼.. 이름이 남아있지는 않지만...

이기대의 기생들도... 참 애국심이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공룡발자국도 있나 봐요..

직접 공룡발자국을 찾아보진 못했지만...

울트라사우르스가 살았던 흔적이 남아있나 봐요..^^*

예전엔... 공룡 2마리도 이기대에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 바뀌면서.. 공룡은 없어졌네요..^^*


이기대에 해녀막사도 있네요..^^*


거북이 모양이라는데... 해녀들의 예술성이 돋보이네요..ㅎㅎ


동굴체험도 할 수 있어요..


동굴이 깊진 않지만...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어서...

저희도 잠깐 들어갔었어요..

딸램이와 손잡고.. 해적이 숨긴 보물을 찾아보자... 하구요..^^*

울딸이 정말 신나하더라구요...^^*


이렇게 깨끗한 바다를 가까이서 볼 수도 있구요..^^*


부산의 명물, 광안대교를 볼 수도 있어요..^^*

광안리에서 보는 것과는 느낌이 다르죠??^^*


광안대교의 애칭.... 다야몬드브릿지....

밤에 보면.. 다이아몬드보다 더 아름다울 것 같아요..^^*

저에게 누가.. 다이아몬드를 할래? 다이아몬드브릿지를 할래?하고 선택권을 준다면...

전.. 다이아몬드 브릿지를 선택할래요..^^*

저.. 다리를 지나다니는... 차들 댓수별로.. 통행료 1000원...

다 제것이 되지 않겠어요....캬캬캬~~~~


이쁘게 사진 한 장 찍자고...

딸램을 진정시켜... 앉혀놓으니.. 아들이 문제고....

예쁜 가족사진 한장 남기지 못한... 이기대지만...^^*

뭐~ 어때요.. 담에 다시 가면 되지요..^^*


돌아오는 길...

하늘이 맑아지고...

햇살이 장난이 아닙니다..^^*

지친 엄마... 혼자 카메라만 매고 쫓아자고..

아빠는 가방에... 아이 둘을 안고 걸어갑니다..

저렇게 웃고 있지만.. 웃는 게 아니겠지요?ㅋㅋㅋ


아빠가 된다는 것... 그리고 엄마가 된다는 것...

참 쉬운 일인 듯하지만...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좋은 아빠,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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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리아 부대 개방~

여행/부산여행 2010. 6. 29. 09:50


부산 중심에 있던 하야리아 미군부대...

미군이 철수하고 남은.. 빈터를 개방한다고 하여... 

아이 둘에.. 어머님을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이 땅을 보면서... 어떤 시대의식을 가져야하는지...

회한의 눈물이라도 흘려야하는지...

뭔가... 느껴야 하는데.. 느껴지는 게 없어서... 저 자신 스스로... 부끄러워졌습니다..


시민공원 사업을 위한 기초 계획이 세워져있습니다.

터가 넓어서... 사업비용이 꽤나 많이 들어가겠던데...

이렇게... 계획한 대로...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4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개방하고요..

개방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입니다..

여름이라.. 저녁시간 개방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무래도 관리하기가 힘들어질까봐... 오전/오후 시간만 개방하네요..^^*


여름이라서 그런지....

여기... 현기증이 납니다.

핑~ 하는 느낌과 함께... 시대를 거슬러 간 느낌도 살짝이 듭니다.

오래된 나무의 짙푸르름이.... 참 좋아보입니다..^^*


미군 가족들이 살았을 법한.. 관사입니다..

여기는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데...

개방되어.. 들어가 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오래 되었지만.. 참 잘 지어졌다는 느낌이 드는 집입니다..

이렇게... 우리도 넓은 땅에 단층 집을 짓고.. 넓은 마당을 공유하며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관사 앞에서.. 딸아이 사진일 찍습니다..

뭐가 그리 좋은지... 혼자 싱글벙글합니다...

아파트 속에 갇혀있어야 할 시간에... 할머니와 함께 외출해서일까요??


관사 앞.. 오래된 나무 앞에서..

울딸.. 장난끼가 발동했는지...

혼자~~~~ 생~~~ 하니... 달려.. 할머니에게 갑니다.

할머니께선... 나무 그늘에 돗자리 깔고... 앉아계셨거든요...^^*


딸램이는 엄마랑 술래잡기가 하고 싶었던 모양인데...

무심한 엄마는... 아들만 데리고... 부대를 한 바퀴 돌아봅니다.

저기.. 롯데호텔이 보이네요..

부산 중심에.. 이렇게 시간이 멈춘 곳이 존재한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회의실이었나??

개방된 실내공간에 들어왔는데....

이렇게.. 미군의 흔적이 보입니다..

언제 지어진 건물일까요???

오래 된.. 건물임에도...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무 전봇대....

지금은 시골에 가도... 보기 힘든.. 나무전봇대도 보입니다..


안내 표지에는 종교시설이라는데....

여기서 무엇을 했을까요??

학교도 있고.. 교회도 있더라구요...

작은.. 혹은 넓은 부지 안에... 대한민국이 아닌... 미국이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담장 사이로.. 다른 말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곳의 시간은 멈춰있었던 것처럼...

오래된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는 것....

참... 신기한 일입니다...


울딸... 할머니 옆에서 심심해 할 거라 생각했는데...

저렇게.... 나뭇가지 하나 들고..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지금.. 이녀석 뭘 하고 있는 걸까요???^^*


마녀의 빗자루처럼...

혹은 새리 공주의 빗자루처럼...

빗자루를 타고 날아오르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들은.. 빈공간만 있어도.. 이렇게 자유롭게 잘 놉니다..

꼭..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지 않아도...

혹은...

키즈카페나 놀이공원에 데리고 가지 않아도.... 저렇게... 자연속에서 장난감을 찾아... 신나게 뛰어놉니다..



비싼 장난감이 아니어도...

광고 종이로 비행기를 접어... 몇번이나 날리고... 비행기를 쫓아가고 합니다...


하야리아 부대.... 공원 조성에....

돈이 많이 들어... 일부는 아파트로 분양하자는 말도 있었습니다..

울 딸의 노는 모습을 보면서....

그냥 이대로... 보전할 것은 보전하면서...

일부만 수리하여...

그냥 아이들이 뛰어놀 수만 있게 해주면....

그것으로 족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습니다..

굳이... 야생화단지나... 가든쇼 정원이 없으면 어떻겠습까???

시간이 잠시 멈춘듯한.. 이공간을 그냥 그 특색을 살려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해가 서쪽으로 기울기 시작하고... 이제사 시원해지려는데....

마감시간이라고 방송을 합니다..

돗자리 걷어.... 차로 가면서... 빨리... 시민의 품으로 온전히 되돌아오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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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해운대 모래축제

여행/부산여행 2010. 6. 29. 09:04

해운대 모래축제 때... 아이 하나 업고.. 하나는 걸려서... 데리고 갔다 왔어요..

사실.. 힘들다고 아이 하나만 데리고도 외출을 거의하지 않는데...

울딸이 너무 너무 좋아하는 모래라..... 모래축제를 핑계삼아 다녀왔어요...

하지만.. 애들은... 모래축제보담.. 그냥 모래에 더 열광하는 거....

담엔~~~ 축제 아닌 평일에... 느긋하게 다녀와야겠어요..^^*

 


제일 처음 본.. 모래성 작품 앞에.. 주저 앉아 놀고 싶은.. 울딸...

엄마의 반 협박 끝에... 사진 한 장 찍어주고..


이쁘게 사진 안 찍으면... 다신 안 데리고 온다는 협박에.. 저렇게 웃어줍니다..^^*


여기선... 집에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으로 꼬셨다지요...ㅎㅎ


협박과 꼬심으로~~~ 몇장의 사진을 찍어줬는데....

이젠... 영~~~~ 힘들어하네용..^^*

모래의 유혹이 너무 큰가 봐용...


사실... 아이는 모래 축제니.. 모래 작품이니 하는 것보담...

그저 있는 그대로.. 모래를 더 좋아하잖아요..^^*

보는 것보다 하는 걸 더 좋아하고...


엄마의 협박 끝에.. 커다란 가방을 들고 발걸음을 옮겨주네요..^^*

모래 속 어린왕자가... 저를 비웃는 것 같아.... 이젠... 아이들에게 자유를 줘야겠어용...ㅎㅎ


모래 축제가 아니더라도...

종종.. 아이들 데리고... 모래놀이 하러 와야겠어요..^^*

햇살이 뜨거워... 아이들이 금방.. 까맣게 탈 것 같은데...

뭐~~ 어때요..^^* 좀 타도...

시골아이들처럼.. 검게 태워도.... 건강하게만 자라준다면... 행복하게만 자라준다면야...^^*

내년... 2011 모래축제엔... 애들 아빠도 함께... 놀러 가야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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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 대포천 산딸기 농장...^^*

여행/추억 속 그 곳.. 2010. 6. 24. 06:40


신랑 선배 중에 전원생활을 즐기러 도시를 떠난 선배...가 아니고..

선배 부모님께서 계셔서....

그덕에 저희도 산딸기 농장체험하러 갈 수 있었어요...^^*


젤 먼저 눈에 들어 온 것은... 아버님께서 직접 만드셨다는 그네...

어찌나 이쁘게 만들어졌는지.. 바로 여기부터 앉아봅니다..^^*

딸 2에 아들 하나.. 멋진 구성이지요?ㅎㅎㅎ

그러나... 울집 애들은 둘이에요...ㅎㅎㅎ


한옥을 개조하여 사용하던데...

제가 바라던 바로 그런집이더라구요..

아궁이에 불 때고... 가마솥이 걸려있는.....^^*


튼실한 다리가 자랑인... 울 아들이 이렇게 놀고 있는 사이...


저는... 노란 바구니 옆에 끼고...

산딸기를 따고 있습니다...^^*


꼬맹이들도 돕겠다고 나섰어요..^^*


농장체험은 첨인 울 딸... 옆에 언니가 도와줘서... 맛있는 산딸기를 따고 있습니다..


먹는 것도 지쳤는지... 농장으로 마실 나온.. 울 아들...

제가 산딸기 따고 있는 한 4시간 동안... 울 신랑 혼자.. 아들을 봤습니다...ㅋㅋ

전... 당연하다 생각한 건데...

주위에 반응은... 대단히 가정적인, 자상한 아버지가 됐습니다.....


울 아들.. 산딸기 따더니.. 저렇게 아빠 입에 가져다 넣습니다..

익은 것.. 익지 않은 것 구별하지도 않고요...^^*


상동에 산딸기는 약을 치지 않아...

농장체험 하는 동안... 그냥 따 먹으면 됩니다...

1박스에 1만원인데... 먹는 것은 꽁짜입니다...^^*


그리고... 농장체험과 더불어... 이런 자연체험도.. 꽁짜입니다.

달팽이 하나.. 주위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도시생활을 하는 울 아이들에게 참 좋은 교육이 될 것 같습니다.


통에 담겨져... 키워진 사슴벌레가 아닌...

자연 속의 사슴벌레도...

역시나 아이들에겐 좋은 체험이 될 것 같습니다...^^*


딸 2에 아들 하나.... 이것도 멋진 구성이지만...

딸 4에 아들 2... 이것도 멋지지 않습니까??^^*

보고만 있어도 배가 불러질 것 같은데....

그러나... 그냥 침만 흘리고.. 보기 좋아~~~~ 하고 넘어갑니다...

육아....는 넘 힘들어요...ㅠㅠ


이번 농장 체험에 초대해준... 신랑의 선배와 딸입니다...^^*

집이 정말 멋지죠?

이렇게 멋진 집에 사는... 선배의 시부모님도 참 멋진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집인 것처럼... 가족 사진 한장...

멋진 가족 사진을 위해선... 살깎기를 좀 해야할 것 같습니당...ㅋㅋㅋ


이렇게 또 하나의 이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추억 하나 하나 쌓여~~~ 울 아이들에게 행복한 어린 시절로 기억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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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 WIN, WINSTORM AUTO CAMPING 2010] 지엠 대우와 함께 한 가슴 벅찬 오토캠핑_ 2010.6.12~13 강원도 봉평

여행/오토캠핑 2010. 6. 19. 00:39

지엠 대우와 함께 하는 오토캠핑...


WIN, WIN, WINSTORM
 

AUTO CAMPING 2010



대우차를 타면서 오토캠핑을 즐기는 사람으로 한정한 2009년과는 달리....

2010년은 현대나 기아차를 타는 사람도 신청가능하며, 캠핑장비가 없으면 장비까지 대여해줘서..

오토캠핑 이벤트 경쟁률은 대단했어요..^^*

제가 당첨되고 나서.. 울신랑이 축하한다는 말보다 먼저 한 말이..

"어떻게 당첨된 거지?"였어요... 당첨되고 나서도 바로 믿어지지 않았을 정도였거든요..


WIN, WIN, WINSTORM AUTO CAMPING 2010 오토캠핑을 함께 하게 되어 정말 기뻤어요.

저희 가족은 오토캠핑 장소가 공지되기 전에 먼저 신청했었는데..

한국 땅 어디든지... 아니 해외로 가더라도 함께 하겠다는 마음이었거든요...^^*


부산에서 봉평까지 왕복해서...

거리로... 780Km, 통행료 45,400원, 기름값 108,000원, 소요시간 9시간(네이버 기준)

뭐~ 이런 것도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지난 해, 지엠대우와 함께 한 오토캠핑이 정말 즐거웠거든요..^^*


4시 30분에 부산을 출발해서...

9시쯤에 봉평에 도착했어요.

고속도로에서 쏟아지는 비가 많이 걱정스러웠는데...

봉평에 도착하니 다행히 보슬비가 내리다가 그쳤다가 반복하네요..^^*

경남쪽 계곡과는 다른 느낌에... 그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윈스톰 안에서 한컷 찍었어요..^^*


안내 표지판이 보이고.. 우측으로 쭈욱 들어가면 솔섬캠핑장이 보여요..^^*


혹여나 지나칠까봐~ 이렇게 플랜카드로~ 표시되어 있어요..

이번 캠핑을 하면서... 참 감탄을 했던 것이...

정말 열심히 준비했구나.. 그리고 정말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구나 하는 점이었어요.

월드컵 경기 중간에 잠시 쉬는 시간...

그 시간까지도 미리 계획하여, 폴로라이드 가족사진을 찍어주더라구요...^^*


플랜우측, 저 다리를 건너면 솔섬 캠핑장입니다.

하얀 천막이 운영본부구요.. 그 옆의 파란 천막이 월드컵 경기를 보게 될 곳이에요..^^*

저희가 여기 솔섬에 도착한 시간은 9시....

4시 30분에 출발했으니.. 딱 4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보슬비가 내리는 중에 텐트를 치기 시작했는데...

중간에 잠시 비가 쏟아지더니...

또 이내 그치네요...^^*


비가 오는 우중캠핑은.... 화창한 날의 캠핑과는 달리... 차분한 느낌이 들어요..^^*

의자에 앉아 건너편 산을 보고 있으니... 참 좋네요..

넉넉하고... 여유로운 느낌...^^*


간단하게 콩나물에 갖은 해물을 넣어 육수를 낸 국물에... 라면을 끓여 아점을 해결했어요..^^*


그리고 토닥토닥 떨어지는 빗소리에...

골아떨어진 아들을 안고...

아이폰에서 들려오는 작은 음악소리와 함께... 커피 한 잔....ㅋㅋㅋ

커피잔이 아닌 코펠을 들고 앉아있어도... 분위기는 제대롭니다...ㅎㅎㅎ


텐트 끝자락에서.. 물방울이 도로록~ 떨어집니다...

아직도 비가 좀 오네요..


1시가 다 되어가니... 옆에도 텐트들이 쳐지고....

텐트 옆으로 줄줄이 세워져 있는 윈스톰을 보니.... 왜 마음이 뿌듯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작년 4월 윈스톰을 사고 나서...

저의 행복지수가 더 높아진 것 같아요...^^*

8월부터 시작된 캠핑.... 그리고 그해 11월의 지엠 대우와 함께하는 오토캠핑 참가..

윈스톰이라서 캠핑도 다니고... 장거리도 별로 걱정없이 다니거든요...^^*


2시 오리엔테이션과 더불어 시작된 송어잡이와 축구공 차기 게임....

맨손으로 이리저리 송어를 쫓아가보지만... 눈이 삐거나 비실비실한 송어는 없었어요...ㅎㅎ

남편이 송어잡이를 하는 동안, 저는 딸아이와 함게 축구공 차기를 하고 있었는데...

제 발이 제 발이나.. 제 맘대로 움직여주질 않네요...

다행히... 여러번 시도 끝에.. 악마뿔 하나 받았어요...^^*


1차 송어잡이가 끝나고... 농장체험이 있었어요..^^*

배추밭에서 배추도 뽑고... 상추도 꺾어 오고...


송이 버섯 비닐하우스에서 송이버섯을 따고... 참 알차죠?^^*

이제껏 여러번의 캠핑을 갔었지만.. 이렇게 알찬 캠핑은 첨인 것 같아요..^^*


커다란 송이들이 참 많이 있었던데....

송이버섯은... 큰 것보다는 저렇게 작고 아담한 것이 더 맛있어요..^^*

늦게 갔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작은 것은 더 크게 둬야한다며.. 두고 가셔서...

저는 아담한 사이즈로 한 소쿠리~ 따왔어요..^^*


2차로 송어잡이가 시작되었습니다...^^*

계곡 같은 데 가서.. 물고기 잡고... 가재 잡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인지라...

2차 송어잡이에도 참석을 했었어요...

신랑이 한참을 잡다가.. 저더러 잡아보라고 하길레...

송어를 쫓아 왔다 갔다 하고 있으니...

진행하시는 분께서... "아빠가 안 되니, 엄마가 나섰네요..." 하며 마지막까지 못 잡으면 한 마리 주신다기에~~~ 이리 저리 고기 잡을 생각은 안 하고 어슬렁거리고 있는데....

어느 분이 한번에 송어를 3마리를 잡으신 거예요...

그 덕에.. 저도 한 마리 얻었습니다..^^*

어찌나 힘이 좋은지.. 사진 찍으려는 순간에도 팔딱팔딱~ 난리도 아닙니다...

울 신랑 표정 좀 보세요...ㅋㅋ


송어로 저녁 준비를 하면 좋을 건데...

잘 드는 칼도~ 회를 닦을 수건도 준비되어 있지 않고...

구워먹자니... 구워먹을 호일도 준비되어 있지 않아...

엄마가 일러준 대로... 수돗가에 가서 피만 빼고 아이스박스에 넣어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이 송어로 무엇을 했을까요??^^*

마지막까지 후기 읽어주세요..

이번 캠핑이 집으로 돌아간 후에도...

만족감 200%였다는 것을 절로 아실 거예요...^^*



저녁식사는 딸이 좋아하는 완당과~


지엠대우에서 준비한 저녁 바베큐~

보통 캠핑장에서 빠질 수 없는 2가지가 숯불에 구워먹는 고기와 불놀이인데...

이번 캠핑에서는 둘 다 안 했어요...ㅎㅎ

숯불도 고기도 있고... 지엠대우에서 준비한 참나무 장작도 있는데....

고기를 구워먹지 않아도.. 맛있는 바베큐가 있고...

불놀이를 하지 않아도.. 심심하지 않은 저녁시간이었거든요...^^*


맛있게 저녁을 먹은 후에...

월드컵 응원을 위해.. 옷을 갈아입었어요...^^*


시간이 남아... 솔섬을 한바퀴 돌아보는데.. 토끼도 있고...


오리도 있고...


양도 있어요..^^* 사진엔 없는데... 염소도 있더라구요...

솔섬 캠핑장, 미니 동물원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월드컵 경기를 보기 위해 돗자리 준비해서 왔는데... 이렇게 미리 돗자리도 깔아놓았네요...^^*


아직 경기 시작전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네요..^^*

다행히... 경기시작 전에 비가 완전히 그쳐서 경기를 보는데 지장이 없었어요..^^*


축구공차기 게임으로 받은... 붉은악마 뿔....

하나밖에 없어서... 아들 한번 쓰고 사진 한 장!!


딸 한번 쓰고 사진 한 장...ㅋㅋ

하는 짓이 완전 악당이네요.. 붉은악당....ㅋㅋㅋ


아빠도 쓰고 사진 한 장...

카메라가 좋지 않아... 밤에 응원하던 사진은 모두~ 엉망이라.....

경기가 시작하기 전의 사진만 올립니다..

월드컵 응원의 열기... 사진으로 보시지 않더라도... 충분히 예상하실 거라 생각해요..

우리 태극전사가 2:0으로 이겼으니...

골을 넣었을 때나... 그리고 수비를 성공했을 때나... 모두 함께 목이 쉬도록~ 응원을 했거든요...^^*

경기를 무사히 마치고.... 드디어 행운의 시간...

우승팀 맞히기, 첫골 선수 맞히기... 상품은 롯데월드 연간 회원권이랍니다...^^*


우와~~~~~ 저 분... 우승팀 맞히시고... 입이 귀에 걸리셨어요...

뉘실까....?

ㅎㅎㅎ 바로 접니다... 너무 좋아서... 입을 다물 줄을 몰라... 저러고 있네요...

사진은 제가 찍은 것은 아니고.. 막시무스님 블로그에 가서 빌려왔습니다...ㅎㅎㅎ


아침 해가 떠올랐습니다.

전날 비에 젖은 텐트를 말려줄 고마운 햇살입니다..

지난 밤... 열정적인 월드컵 응원과 캠프파이어로 몸이 지칠만 한데...

오히려~ 개운하고 상쾌합니다..^^*


오전에 아빠와 딸이 배를 탔고.. 저는 아들을 안고 그 모습을 지켜보고 섰습니다.

왠지 모를 감동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그리고 그런 시간들이 추억들이 되어 한장씩 쌓여가는 것...

그게 행복이란 것을...

그게 인생에서 WIN하는 것이란 것을...

이번 WIN, WIN, WINSTORM 오토캠핑을 통해 더 확실해집니다.


10시부터 시작된 마지막 행사... 보물찾기...

전~ 보물찾기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바로~ 다음 기회!!!

약속을 잘 지키는 지엠대우이니.... 다음 기회에도 함께할 영광을 주리라 믿습니다...^^*


다시 4시간 30분이 걸려....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정말이지... 먼 거립니다..

1박 2일만에 부산~강원도~부산....

운전을 오래한 신랑은 말이 없습니다.

아마도~ 좀 많이 피곤하겠지요??^^*

그래도... "정말 재미있었어.. 정말 알찬 캠핑이었어."를 연발하는 저를 보고 슬쩍 웃어줍니다.


그런 신랑을 위해... 준비한 저녁....^^*

송어회와 송어구이... 그리고 유기농 쌈배추... 모두 윈스톰 오토캠핑에서 준비해온 식재료랍니다...^^*

'어? 하루 지난 송어회를 먹어도 되나?'라고 생각하시는 분 계시지요??^^*

이 글을 쓰는 오늘.. 송어회를 먹은 지 닷새가 지났지만.. 아무탈없이... 잘 있답니다...^^*

송어회는 잡내가 하나도 나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송어구이는 바삭하게 구워먹으니... 담백하니 맛있네요..^^*



WIN, WIN, WINSTORM AUTO CAMPING 2010을 다녀와서

2010년에 멋진 표시 하나 남겼습니다..^^*


내년 WIN, WIN, WINSTORM AUTO CAMPING 2011에도

행운이 따를 거라 믿으며....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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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 21세기 농원

여행/추억 속 그 곳.. 2010. 3. 27. 21:43
간절곶 21세기 농원...

인터넷 카페에서 좋다고 강추한다고 하는 덧글들을 보고...

신랑 친구네 캠핑하는데...

방문 모드로~~~ 따라가봤습니다..^^*

캠핑장은... 자갈로 되어있고... 화장실 2칸에.... 싱크대 같은 것이 하나 놓여있습니다..^^*

전기 사용은 가능하구요..^^*


21세기농원에서는 다양한 체험들을 할 수 있나 봅니다..^^*


동물체험장도 있구요..^^*

동물체험장도 있고... 오리랑 닭도 키워... 동물 냄새가 좀 많이 납니다..^^*


토피어리 체험장도 있네요..^^*


쉼터도 있고....



황금돼지도 있네요.. 울딸.. 황금돼지띠라 돼지랑 함께 사진 찍어줬습니다...

저 웃는 표정...

울딸이 웃고 있어도 웃는 게 아니에용.... 돼지 밑에 있는 공을 주워준다고 웃어봐~ 했더니...

저리 억지로 웃고 있네요...^^*

참고로~~~ 공은... 본드로 붙여져 있습니다...


연산홍 오솔길도 있는데... 날씨가 추워서인지... 아무것도 없습니다..^^*


풍차... 누군가.. 저 풍차 있는 데로 가면... 바다가 보인다고 했는데....

제가 까치발로 봤는데.... 안 보입니다...^^ㅋ


풍차 안의 모습입니다.. 풍차 안은 허브 식물원 같은 곳인데...

겨울이라 그런지... 시들고... 죽어있는 것이 많았습니다...


소 조형물이 멋져서....

울딸과 함께 한장~~~ 찰칵...ㅋㅋ


21세기 농원에는... 저런 좀 쌩뚱 맞은 것들이 많습니다...

나무에 리본... 그리고 토피어리에 머리끈...

자연스럽지 않아...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차라리 겨울이라 시들어 있는 식물이 더 자연스러울 것 같다는....^^*

그래도 이쁜 꽃들이 피어있네... 라고 생각이 드시죠??^^*



자세히 보시면... 조화입니다...^^*


21세기 농원은.... 네이게이션에서 검색이 되지 않아....

주소를 알아서 찍어가셔야 되구요...

농장으로 가는 마지막 작은 길은 외길이라 운전 조심하셔야 합니다...^^*

외길을 지나... 농장 입구에 가면... 작은 갈래길이 나오는데...

그때 표지판이 없으니... 왼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21세기 전체 이미지는.... 겨울이라 뭔가 부족한 느낌이지만....

봄이 되어... 새싹이 돋아나면... 다른 느낌일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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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바닷가 갈매기 밥 주기~^^*

여행/부산여행 2010. 3. 25. 14:11

3월 13일 송정 바닷가에 갈매기 밥을 주러 갔습니다..


이렇게 송정엔~ 갈매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손에 과자를 쥐고 있으면... 이렇게 날아와서 먹고 갑니다..^^*


우리딸에게 오늘 주어진 미션은.. 갈매기 밥 주기...ㅋ


과자 봉지에 손을 넣은 우리딸... 갈매기 밥을 줄까요??^^ㅋ


역시나... 이렇게 "나눠먹어야지..."를 연발하면서 먹어버립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먹고 나서야... 갈매기 밥을 던져주네요...^^*


미션 수행 후... 즐거운 모래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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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힌 향적봉~

여행/오토캠핑 2010. 2. 8. 21:16

2010년 1월 29일~31일 일정으로 덕유대에 오토캠핑을 다녀왔습니다..

30일 울신랑과 딸은 덕유대에서 걸어.. 향적봉까지 올라갔다 왔지요..

덕유대에서 백련사까지... 3시간 정도...

백련사에서 향적봉까지 3시간 정도...

하산은 곤돌라 타고~~~ 슝~~~~~~~~~~~~~~~~~~^^*

산을 잘 타는 울 신랑이지만... 16키로 딸을 안고 눈산을 걸으니...

백련사에서 향적봉까지 너무 너무 많이 걸렸네요.. 보통 산행 지도에는 백련사에서 향적봉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던데...ㅎㅎ


저리~~~ 출발할 때는.. 씩씩합니다..

아래는 향적봉 가는 길의 사진입니다..^^*





다리가 나와~~~ 아주 잠깐 걸었다는... 울딸...

거의 아빠 품에 안겨~~~ 향적봉을 올랐다고 합니다..^^*



지친 표정이 역력합니다..


산길에서 자버린... 울딸..

자는 녀석은 더 무겁습니다..ㅠㅠ


요 표지판을 보고선...

거의 탈진했다는... 울신랑... 대단하지요..


자면서도 절대~~~ 같이 간 삼촌에겐 안기지 않은...

효녀??지요...ㅋㅋㅋ


곤돌라 타고 내려오는 울딸과 신랑...

하산까지 걸어 오라고 했다면... 아마두~~~ 부산까지 못 돌아왔을지도 모르지요...

곤돌라도... 돈이 없어... 성인 5명이 아동권 요금 내고 타고 왔다는... 뒷이야기...


이번 캠핑은... 사실... 전 재미없었어요..

아빠와 딸이 산에 가버리고... 내내 텐트를 지키고 있어야 했거든요..

게다가.. 울아들.. 제대로 몸살했고... 울딸은 1주일 내내 감기고.. 그리고 아직까지...


저에겐 좀 괴로운 캠핑이었지만...

아빠와 딸은... 찐한 추억을 남긴 것 같아요..^^*

그런 맛에~~~ 캠핑을 가고...

그리고 두 사람의 추억만들기를 도와주러 캠핑을 가고... 그렇게 그렇게 즐겁게 캠핑을 다니는 것 같아요...

담 캠핑은... 지리산....

이번엔... 제가 등떠밀어 볼까요??? 천왕봉 찍고 오라고.. 딸램이 안고...ㅋㅋㅋㅋ

아마... 울신랑이 안 간다고 할지도 몰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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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29일~31일] 눈이 예쁜 덕유산 향적봉~^^* 덕유대 꼬마들~~~

여행/오토캠핑 2010. 2. 8. 20:46

춥기로 유명한 덕유대를...

아이 둘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1월말... 덕유대는... 무지하게 따뜻했다는데...

울 아들, 딸 지대로 몸살 했습니다...

이제는... 2박 3일은 좀 가지 말자고... 신랑한데 부탁했는데..

텐트 치고 걷고 하는... 남정네들 입장에선... 2박 3일이.. 편안하겠지요...



이제 4살 된.. 울딸램이와 덕유대를 헤집던... 동네 꼬마들입니다..^^*

대전서 온 꼬맹이 둘, 부산서 왔다는 어린이 둘...

부산서 왔다는 걸.. 미리 알았다면... 인사라도 했을 건데...

집에 가는 마당에 알아서... 인사도 못 드렸네요..^^*




향적봉 눈구경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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