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해운대 모래축제

여행/부산여행 2010. 6. 29. 09:04

해운대 모래축제 때... 아이 하나 업고.. 하나는 걸려서... 데리고 갔다 왔어요..

사실.. 힘들다고 아이 하나만 데리고도 외출을 거의하지 않는데...

울딸이 너무 너무 좋아하는 모래라..... 모래축제를 핑계삼아 다녀왔어요...

하지만.. 애들은... 모래축제보담.. 그냥 모래에 더 열광하는 거....

담엔~~~ 축제 아닌 평일에... 느긋하게 다녀와야겠어요..^^*

 


제일 처음 본.. 모래성 작품 앞에.. 주저 앉아 놀고 싶은.. 울딸...

엄마의 반 협박 끝에... 사진 한 장 찍어주고..


이쁘게 사진 안 찍으면... 다신 안 데리고 온다는 협박에.. 저렇게 웃어줍니다..^^*


여기선... 집에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으로 꼬셨다지요...ㅎㅎ


협박과 꼬심으로~~~ 몇장의 사진을 찍어줬는데....

이젠... 영~~~~ 힘들어하네용..^^*

모래의 유혹이 너무 큰가 봐용...


사실... 아이는 모래 축제니.. 모래 작품이니 하는 것보담...

그저 있는 그대로.. 모래를 더 좋아하잖아요..^^*

보는 것보다 하는 걸 더 좋아하고...


엄마의 협박 끝에.. 커다란 가방을 들고 발걸음을 옮겨주네요..^^*

모래 속 어린왕자가... 저를 비웃는 것 같아.... 이젠... 아이들에게 자유를 줘야겠어용...ㅎㅎ


모래 축제가 아니더라도...

종종.. 아이들 데리고... 모래놀이 하러 와야겠어요..^^*

햇살이 뜨거워... 아이들이 금방.. 까맣게 탈 것 같은데...

뭐~~ 어때요..^^* 좀 타도...

시골아이들처럼.. 검게 태워도.... 건강하게만 자라준다면... 행복하게만 자라준다면야...^^*

내년... 2011 모래축제엔... 애들 아빠도 함께... 놀러 가야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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