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딸딸~ 술빵 만들기..^^*

요리/쿠키랑 빵 2010. 2. 25. 14:42

길거리에서 파는 술빵~~~

오늘처럼 비도 오고~~~ 바람불 땐.. 이상하게~~~ 술빵이 땡기더라구요..

누구한테 사오랄 수도 없는데....

그리하여~~~ 만들기로 했습니다.. 뭐~~~ 손 뒀다가 뭐하겠습니까....ㅋ



재료는.. 위에 보시는 대로~~~

유통기한이 짧은 생탁... 부산 막걸리여용...^^*(살균 막걸리는 안 돼요..^^) 150 리터 or 그람
밀가루 250그람에 단호박 가루 10그람(단호박 가루 없어도 상관 없어요...)
설탕 50그람에 소금 1그람(단 거 좋아하시는 분은 좀 더 넣으셔도~~~)

속 재료로..
해바라기씨, 대추, 완두콩...(강낭콩이 없어서용... 완두도 괜찮은 것 같아요..^^*)


술빵은요...
보통 발효가... 3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아침밥 먹고... 발효시켜서.. 점심 때쯤 먹거나...
10시나 11시쯤 발효시켜.. 오후에 먹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계란, 막걸리, 소금, 설탕을 모두 넣고... 섞어준 다음.... 밀가루를 채쳐서 넣어주세요...


이걸 반죽해주세요..^^*


저는 많이 치대지 않고.. 그냥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만큼만 섞어줬어요..

그리고 나서.. 주전자에 보리차 끓이고 나서... 뚜껑 반만 열어.. 그 위에 올려뒀어요..
비닐 씌워서요.. 그렇게 3시간 정도 지나니.. 2배 정도로.. 반죽이 커졌어요...


2배만 해진.. 반죽에 속재료를 듬뿍 넣었습니다. 섞으니.. 반죽이 좀 작아졌어요..


대나무 찜기에 올려두고.. 다시 반죽이 조금더 부풀기를 기다렸다가...


이 과정에서... 밑에 솥에 물을 살짝 끓여... 발효를 좀 도왔어요..^^*


반죽이 좀 빵빵해졌지요? 뚜껑을 덮고...


완전히 끓인.. 물솥 위에 15분 찌고.. 10분 정도 뜸들이고...


짜잔~~~ 술빵이 완성되었습니다..^^*


빵의 속살을 좀 보세요...

부글부글 올라오는.. 막걸리의 기운이 보이시나용???^^*

누구네~~~ 속마음 같기도 합니다.. 부글부글....

밑반찬 안 하고.. 술빵이나 만든다고... 잔소리 하는 신랑을 둔... 누구입니다...ㅡ,.ㅡ



술빵~~~ 술맛이 난다고 했는데... 살콤 알딸딸해집니다..

비 오는 날~~~ 왜... 막걸리가 땡기는지.. 왜 전이 땡기는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수유중이라 술을 못 마시는 저는... 술빵이나 많이 먹으렵니다..

저기.. 저기.. 잘라 놓은 거.. 작은 거 하나만 먹으려고 했는데.. 맛있어서.. 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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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부티 2010.03.08 18:04 ADDR 수정/삭제 답글

    맛있겠어요^^.
    저도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 코베베 2010.03.09 21:44 신고 수정/삭제

      맛은 있는데...

      쿠키며~ 빵이며.. 만들어대고 나서...

      넘 많이 먹어서인지... 4키로가 쩌버렸어요..ㅠㅠ

      술빵 먹고 싶어서.. 막걸리도 사놨는데...

      살이 무서워~ 못 만들고 있어요..

      곧~ 봄인데.. 곧~ 여름도 다가올 건데...

      다이어트도 해야할 건데~~~ㅠㅠ

  • 푸른 꿈 2010.07.02 19:51 ADDR 수정/삭제 답글

    잘하셨네요.전 몇 번 실패해서 나중엔 저희집 신랑이 해 주던데 여전시 공기구멍이 별루라서..오만 놀이 다하면서 재미있게 사시는것 같은데..뭐가 부글거리시는지..행복해 보이세요.

    • 코베베 2010.07.02 20:57 신고 수정/삭제

      잔소리쟁이 신랑하고 살다보면.. 속이 부글부글 끓을 때가 많아요...ㅎㅎㅎ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은.. 술빵이 땡기는데...

      오늘은 막걸리도 없네요...ㅎㅎㅎ